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의 다양한 모습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홍보 콘텐츠를 국민에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인천항의 신규 홍보 콘텐츠는 삽화(일러스트)를 비롯해 색칠공부 책, 뮤직비디오로 그림과 음악적 요소를 활용했다. 인천항 삽화는 전문 작가가 인천항 대표 시설물에 대해 묘사한 그림이다. 보안으로 인해 출입 또는 촬영이 어려운 항만 시설물을 젊은 감성을 반영한 삽화식 그림으로 표현했다. 인천항의 랜드마크인 갑문, 싸일로 슈퍼그래픽, 내항 재개발 열린 홍보관,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터미널 등을 인천 바다를 배경으로 담았다. IPA는 인천항의 사계절 매력까지 담은 이 삽화를 인천항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홍보전광판, 인천 지하철 광고판 등을 통해 각 계절에 맞춰 공개한다. 특히 IPA는 어린이의 항만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인천항 색칠공부 책도 제작했다. 이는 단색의 인천항 항만시설물 그림에 색칠하는 책으로,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지역 아동센터와 보육원 등에 기부할 계획이다. IPA는 MZ세대를 겨냥해 음악을 접목한 인천항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인천항 공식 캐릭터 해룡이가 인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해당 콘텐츠는 유튜브 이용자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최정철 IPA 경영부문 부사장은 “새롭게 시도한 홍보방식으로 인천항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홍보 콘텐츠를 기획해 SNS 등을 통해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IPA는 현재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총 7개의 SNS 채널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활발한 온라인 소통활동으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의 반응 수치가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
인천뉴스
이민우
2022-04-17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