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정책참여단 위원들과 함께 양주시의 생활공감 정책을 발전시키는 데 매진하고 참여단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0기 양주시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대표로 선출된 강동휘 대표(예원예술대 시각디자인학과 2학년)의 각오다.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 공감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안하고 국가정책과 양주시 시정을 모니터링해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강 대표를 비롯한 10기 참여 단원들은 지난 11일 강수현 양주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뒤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참여단은 위원 10명 중 7명이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로 구성돼 한층 참신하고 역동적인 정책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강 대표는 9기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강 대표는 “지난 2년간 9기 활동을 하면서 얻은 경험은 학창생활을 하는 데 큰 동기 부여가 됐고 사회적 유대감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작지만 의미 있는 정책 제안이 어떻게 우리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알게 됐다”고 평가했다. 강 대표와 참여 단원들은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현장 참여, 나눔·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 대표는 지도교수인 예원예술대 신동은 교수의 지도로 양주시의 주요 축제인 천만송이 천일홍축제 모니터링 활동을 비롯해 덕정 별빛마을축제 모니터링 등 주요 축제 현장을 모니터링해 시민이 직접 체감한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경기도의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역량 강화 교육과 AI경기 아이디어 챌린지 청중평가단에 참여하는 등 많은 활동을 펼쳤다. 강 대표는 “앞으로 2년간 10기 참여단의 대표로서 신동은 교수님의 지도와 10기 단원들과 함께 활발한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 활동으로 양주시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참여단의 활동이 우리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후임 재판관 후보자 지명에 대해 “한 대행이 자신이 대통령이 된 걸로 착각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열린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의혹’ 오전 공판을 마친 뒤 나와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권한대행의 지명과 관련한 의견을 묻는 취재진에게 “토끼가 호랑이 굴에 들어간다고 호랑이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헌법재판소 구성은 선출된 대통령, 선출된 국회가 3인씩 임명하고 중립적인 대법원이 3인을 임명해 9인으로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 총리에게는 그런 권한이 없다”며 “오버하신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는 이날 오전 한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와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를 각각 임명한 데에 대한 발언이다. 마 후보자의 경우 지난해 12월26일 국회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103일 만에, 또 지난 2월27일 헌재가 최상목 당시 권한대행의 마 후보자 미임명이 국회 권한을 침해한 위법 행위라고 판단한 지 40일 만에 임명됐다. 한 대행은 그러면서 열흘 뒤 임기가 종료되는 문형배 헌재 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의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도 지명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재판에 출석하며 ‘대장동 민간인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안 한 이유가 무엇인지’, ‘선거법 재판 상고심 서류는 왜 안 받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하남시 산곡초등학교(교장 소종희)가 검도부의 명성을 차곡차곡 쌓아 가고 있다. 산곡초는 지난 5일 파주시 월롱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경기도 초등학생 검도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내며 고학년 남자단체전(이승헌, 유성호, 김주영, 장태우, 이유진)과 여자단체전(김지연, 이하니, 김다율, 류가윤, 정윤아, 임지은)에서 동반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메달을 손에 넣는 쾌거다. 특히 여학생 개인전에서는 참여한 모든 학생이 16강 안에 드는 멋진 활약을 펼쳤다. 6학년 여자 개인전에서도 은메달(김지연)과 동메달(이하니)을 획득한 데 이어 4학년 여자 개인전에서 동메달(임지은)을 따냈다. 이런 데는 산곡초가 그간 학교 특색사업으로 검도부를 집중 육성해 왔기 때문이다. 학교 등 교육당국은 물론이고 학부모 단체와 하남시의 적극적 지원 및 관심이 바탕이 됐다. 산곡초 학생들은 박정훈 감독(검도 7단)의 지도로 1학년 때부터 검도를 배우며 실력을 배양하고 있다. 그에 수반되는 장비 구입 등 비용은 전액 하남시와 학교 예산으로 충당하고 있다. 학교 동문회는 학교발전기금을 통해 학생들이 부담 없이 검도를 배우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배려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산곡초를 다니다 미사지역으로 이사를 갔지만 절대 전학가지 않겠다는 아이의 뜻에 따라 매일 미사에서 학교로 등하교를 지원하고 있다”며 “하지만 힘들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고 우리 아이가 산곡초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검도를 배우며 이렇게 멋있게 자라줬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형택과 정현의 뒤를 잇는 우수한 테니스 선수를 육성하겠습니다.” 용인 GCM(글로벌 챔피언스 메이커스) 아카데미의 목표는 간결하고 명확하다. 미래의 테니스 스타를 키워내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오성국 원장, 윤재원 원장, 이신우 코치는 매일 같이 유소년과 프로 선수들을 데리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훈련뿐 아니라 선수들의 멘털 케어, 진로 관리와 세세한 컨설팅도 뒤따른다. 실업팀 선수로 뛰다가 지도자의 길에 들어선 오 원장은 2023년부터 엘리트 선수 양성을 목표로 전문 아카데미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프로까지 18명의 선수와 코치진 세 명이 테니스를 매개로 똘똘 뭉쳤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기본기 위주로 훈련하며 세계적인 선수를 향한 꿈을 키워 나간다. 고학년이 되면 전국대회에 나가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성장과 담금질이 이어진다. 테니스 시즌은 2월부터 11월까지 계속된다. 12월과 1월 동계훈련이 지나면 다시 시즌에 돌입하는 구조다. 이를 따라가면 중학교 3학년 이상 주니어 선수의 경우 1년에 20여개의 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이처럼 아카데미에는 우수한 선수들이 저마다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남자 주니어 1위 황동현과 2위 정연수, 여자 주니어 3위 심시연뿐 아니라 시카고대에 진학한 김주안, 안성시청 소속의 장우혁 등 우수한 선수들이 모두 모여 있다. 조력자들도 함께한다. 훈련 장소는 양지면에 있는 용인테니스파크 코트를 빌려 쓰고 있다. 관내 테니스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오주환 테니스파크 대표와 뜻이 통했던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타 실업팀의 경기 스케줄을 짜주거나 코칭도 맡는 등 아카데미의 시도에 반응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변화의 신호다. 이처럼 용인 테니스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 중이지만 이들을 뒷받침하는 지자체 차원의 관심과 지원 역시 필수다. 유럽과 미국의 경우 프로에서 은퇴할 때까지 안정적으로 훈련을 하면서 선수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있지만 한국은 성인이 되면 갈 곳이 없어지는 등 한계가 있는 실정이어서다. 이에 오 원장은 국내 대학 진학뿐 아니라 해외 대학으로의 진학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의 자양분을 확보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프로 선수가 되지 못하더라도 시야와 선택의 폭을 넓혀 주겠다는 것이다. 그는 “중국 및 일본에서는 꾸준히 100위권 안의 선수를 배출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한 만큼 해외에서 배워 오고 벤치마킹을 꾸준히 하면서 열려 있는 사고로 선수 양성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원장은 “안 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된다고 생각하면 충분히 경쟁력과 승산이 있다. 어쩌다 한 명씩 우수한 선수가 나오길 기대하면 안 되고 저마다 큰 꿈을 지닌 선수들을 골고루 이끌어줘야 한다. 그게 우리들 그리고 선배들의 역할 아니겠나”라고 강조했다.
의왕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시·군 교육훈련 평가’에서 3년 연속 수상으로 체계적인 공무원 교육훈련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4년 경기도 시·군 교육훈련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앞서 지난 2023년 우수, 2022년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주관 시·군 교육훈련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무원 교육훈련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공직 인재 육성체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평가는 1차 지표평가를 통해 상위 6개 시·군을 선정한 뒤 2차 인재개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시는 ‘사람이 행복한 조직, 배우며 변화하는 의왕’이라는 주제로 시가 추진 중인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경직된 조직문화 바꾸기, 업무스트레스 줄이기, 업무효율성 높이기, 급여를 보완할 배움지원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해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지난 3월에는 169명의 직원과 함께 ‘전직원 하나로 캠프’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시는 수상을 계기로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조직과 개인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공무원 교육훈련은 직원 개인 역량개발뿐 아니라 행정서비스와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로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맞추어 공무원들이 능동적이고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분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화재가 발생해도 대처가 어려운 이웃들을 돕겠습니다.” 평택시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지역 맞춤형 스마트 화재 예방 프로젝트 ‘온(溫)라인’이 순항하고 있다.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올해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서다. 8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를 맞아 지역 맞춤형 스마트 화재 예방 프로젝트 온(溫)라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행안부 주관 올해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지원 공모사업에 공모해 최근 선정되면서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해당 사업은 읍‧면‧동의 주민생활·복지 중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화재에 취약한 노후 주택에 거주하며 거동 및 대처 등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 지역은 안중읍, 중앙동, 서정동 등 세 곳으로 시범사업으로 진행된다. 중증 장애인, 고령의 어르신, 아동을 키우고 있는 한부모가정 등 화재 안전에 취약한 60가구를 선정해 다음 달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시는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해온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중심으로 소방서, 의용소방대, 생활업종 종사자 등 93명의 인적자원을 구성해 위기가구 발굴부터 실시간 모니터링까지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복지안전협의체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사업은 복지와 안전이 결합한 시민 밀착형 프로젝트로 화재 취약 가구의 안전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스마트 복지 안전모델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의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해서다. 이 시설이 준공되면 광주가 목재문화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시에 따르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목현동 249-12번지 일원에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해당 시설 건립과 관련해 행안부 중앙투자심사에 신청했다. 이후 교육 전문 교사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연수원 기능의 생활관 등 부대시설 추가로 증액된 총사업비를 반영해 심사를 받은 결과 조건부 통과로 국비 확보 등 사업비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시설은 전국에서 유일한 시민 참여형 목재교육 공간이다. 세대별 맞춤형 목재 체험과 교육을 통해 ‘목재 이용=탄소중립’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거점 공간이기도 하다. 2023년 산림청 주관 목조건축 실연사업에 선정된 이후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시는 국립산림과학원, 목재문화진흥회와 삼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목재문화 확산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산림박람회 유치 등 다양한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는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며 향후 광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목재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가 수도권의 목재문화 기반을 강화하고 산림과 목재문화의 가치 증진을 선도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춘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시가 오는 9월까지 ‘안산해양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민 여가활동 증진 및 해양레저 분야 활성화 등을 위해서다. 특히 시는 이를 시티투어버스와도 연계 추진할 방침이다. 8일 시에 따르면 오는 9월까지 운영되는 안산해양아카데미는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접근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안산호수공원과 안산천 하구 선착장 등지에서 진행된다. 안산호수공원에선 페달 및 도넛보트 체험, 안산천 하구 선착장에선 해상안전교육이 펼쳐진다. 지난해 5천404명의 체험객이 이용해 2023년에 비해 이용객이 16%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페달 및 도넛보트 체험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안산호수공원 호반2육교 쪽에서 신청하면 된다. 해상안전교육의 경우 인터넷 접수를 통해 10명 이상이 모이면 교육이 진행된다. 시는 해양아카데미와 안산시티투어버스를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나선다. 목요일 운영하는 평일 시내권 코스에 탑승할 경우 안산갈대습지~다문화거리~안산산업역사박물관을 거쳐 호수공원 보트 체험을 할 수 있다. 안산시티투어버스는 15명 이상이 모이면 운영되는데 개인 단위로도 신청할 수 있고 서울 광화문역 6번 출구 출발(9천900원)과 중앙역 2번 출구 출발(6천원)을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해양아카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안산시티투어는 운영사에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에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에게 즐거운 여가생활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 활성화와 해양레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천시는 이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디지털 학습콘텐츠 지원사업인 ‘에이아이(AI) 반디 톡톡 책장’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인 이번 사업은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어린이집 36곳, 660명이 참여 중이다. 에이아이(AI) 반디 톡톡 책장은 어린이집과 가정에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유아의 개인별 독서·학습 성향을 분석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학습 플랫폼이다. 7만여편의 독서·놀이·학습콘텐츠를 통해 유아의 창의력 증진과 디지털 활용 역량 및 유아의 학습 흥미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단순한 콘텐츠 제공을 넘어 무분별한 영상 시청이나 과도한 기기 사용을 예방하고 가정에서도 디지털 기기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부모를 위한 안내자료와 교육도 함께 제공해 아이들이 디지털 기기를 유익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습관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 흥미와 성향에 맞춘 학습을 통해 즐겁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가정에서도 디지털 기기를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출산·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율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공하는 지방세 감면 혜택을 연말까지 홍보한다고 8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감면 혜택은 지난해 1월 이후 출산한 부모가 출산일로부터 5년 이내 12억원 이하의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와 지난해 1월 이후 주택을 취득한 후 1년 이내 출산해 양육 주택으로 사용하는 경우에 해당되며 최대 500만원 한도에서 취득세가 100% 감면된다. 이번 조치는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제공되는 취득세 감면 혜택(최대 300만원 감면)보다도 큰 혜택으로 출산·양육 가구의 주택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더 나은 양육 환경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관련 홍보물을 비치하고 자녀 출생 신고 시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한 지방 세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