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서(인천대)가 제64회 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대학부서 3관왕에 올랐다. 장은서는 5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 대학부 복식 결승서 장현지와 짝을 이뤄 박민지ㆍ이예나(이상 한국체대)에 2대0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장은서ㆍ장현지는 1세트를 21-10으로 가볍게 따낸 뒤, 2세트서 상대의 반격에 15-18로 뒤지는 상황서 상대 선수 한 명의 부상 기권으로 인해 손쉽게 정상을 차지했다. 이어 장은서는 박설현(백석대)과 팀을 이룬 대학부 혼합복식 결승서도 김준영ㆍ박민지(이상 한국체대)에 2대1(13-21 21-17 21-17)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추가, 지난달 30일 여자 대학부 단체전 우승포함 3관왕이 됐다. 장은서는3관왕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뜻밖의 좋은 성적을 거둬 기분이 좋다. 앞으로 더 큰 목표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3관왕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자 일반부 단식 결승전서는 성지현(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이 이세연(MG새마을금고)을 접전끝에 2대1(21-5 16-21 21-11)로 눌러 패권을 안았으며, 남자 대학부 복식 결승서는 노민우ㆍ이민서(이상 인하대)가 김바다ㆍ최성창(이상 원광대)에 2대1(13-21 21-19 21-19)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기자
에버랜드가 국내 최초 아기 판다인 푸바오의 첫 생일을 앞두고 고객들과 함께 하는 해피 판다 위크를 7월 한달 동안 진행한다. 해피 판다 위크 기간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선 판다 가족 생일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먼저 오는 20일 푸바오 첫 생일파티가 열려 사전 SNS 이벤트를 통해 초청된 고객들과 함께 푸바오 돌잡이 시간이 준비된다. 생일파티 고객 초청은 오는 9일부터 에버랜드와 뿌빠TV 등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댓글 이벤트로 진행된다. 온라인 댓글 이벤트도 오는 12일부터 에버랜드 SNS 채널을 통해 운영된다. 판다 사육사들에게 푸바오 관련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실시간 댓글로 물어 보며 소통하는 라이브방송이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펼쳐진다. 아기판다 분만실, 대나무 저장고 등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는 판다월드의 시크릿 공간을 사육사와 함께 탐방해보는 판다스틱 홈 투어 프로그램도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진행된다. 판다스틱 홈 투어는 에버랜드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매일 3팀 한정으로 이어진다. 참가자들에게는 지난 1년 동안의 푸바오 성장일기를 담은 포토북과 판다 상품 교환권, 판다월드 및 사파리월드 우선탑승권 등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7월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197g으로 태어난 암컷 아기판다 푸바오는 1년이 지난 현재 몸무게가 약 39kg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용인=강한수ㆍ김현수기자
㈜블루워시는 5일 구리지역 저소득 미혼모ㆍ부자 가구를 위해 써 달라며 친환경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40세트(80개)를 구리시에 기탁했다. 후원 물품은 이날 구리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성은)를 통해 관내 저소득 미혼모ㆍ부자가구 8가구에 전달됐다. 최규태(주) 블루워시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 가족과 미혼모ㆍ부자 가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로 미혼모ㆍ부자 가족들에 대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더욱 절실한 이 시기에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블루워시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전통민속예술을 소재로 한 지역의 축제가 열린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는 지난 3일 여주 찬우물나루터에서 열린 여강 나루굿을 시작으로 11월 13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경기도 마을이 살아나다-제23회 경기도민속예술제를 펼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따라 새로운 형식으로 열린다. 지난해 영상아카이브 기록에 이어, 올해도 끊임없는 변화와 새로운 실험으로 진행해 경기도 전역에서 민속예술제를 만나보는 마을축제로 구성했다. 특히 각자 지역에 존재하는 전통민속예술을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현장성을 살리는데 주안점을 뒀다. 도민 누구나가 축제에 참여할 수 있고, 즐길 수 있게 해 보전과 전승을 더욱 쉽게 한다는 구상이다. 김대진 경기도문화원연합회 회장은 코로나를 계기로 경기도 지역문화원이 힘을 합쳐 만드는 새로운 축제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경기도민속예술제가 경기도의 명실상부한 마을축제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자외선 강한 7~9월 피부 백반증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의정부 을지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백반증은 멜라닌 세포가 파괴돼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하얀 반점이 피부에 생기는 질환이다. 통증이나 가려움 등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다. 전 세계 인구의 약 1%가 백반증을 앓고 있으며 국내에도 약 30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ㆍ환경적 요인, 외부자극, 항산화 효소부족 등 복합적으로 작용해 면역체계가 이상을 일으켜 나타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백반증은 사계절 중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 많이 발생한다. 강한 자외선은 피부에 산화 스트레스를 일으키는데 백반증 환자의 멜라닌 세포는 산화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3년간 백반증 환자는 자외선 노출이 많은 7~9월에 가장 많았다. 백반증 환자는 자외선 방어능력이 부족한 탓에 일광화상을 입기 쉬우며 증상 악화는 물론 피부 노화가 촉진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박경찬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는 다양한 채소를 섭취하면서 비타민과 엽산 등을 보충하는 방법으로 체내 활성산소 균형을 맞춰주는 항산화요법이 백반증 예방과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 고 말했다. 백반증 피부는 자외선에 매우 취약하므로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자외선 차단지수(SPF)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박 교수는 백반증은 과도한 자극이나 물리적, 화학적 외상을 받은 부위에 발생하는 특징적인 질환이다. 때를 미는 것과 같이 강한 자극이나 마찰은 피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제8대 신임 병원장에 임정수 콜베 수녀가 선임됐다. 신임 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의 임기는 5년으로 오는 2026년 6월까지 병원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성빈센트병원은 6일 별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제7대 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의 이임식과 제8대 신임 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의 취임식을 연다. 정자연기자
88세까지의 삶을 온전히 오페라를 위해 헌신했던 베르디! 그의 작품 곳곳에 표현되고 있는 인간의 모습들은 백 년이 지난 오늘에도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오페라 작곡가로 이탈리아에서 큰 명성을 얻고 있던 베르디는 이집트 총통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게 되었다. 베르디 선생! 우리 이집트는 수도 카이로에 새로운 오페라 극장을 건립할 예정입니다. 마침 수에즈 운하가 완공되어 개통식도 되었으니 겸사겸사 그것들을 기념할 만한 멋진 오페라 한 편을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예술의 조예가 깊은 이집트 총통의 간곡한 부탁임에도 베르디는 수차례 거절한다. 하지만 이집트 측이 보내온 구체적인 대본의 줄거리를 접하자 새로운 음악 아이디어가 샘솟았고, 그는 마침내 대단한 오페라를 세상에 내놓게 된다. 에티오피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담은 오페라 아이다를 탄생시킨 것이다. 오페라의 왕, 베르디! 오늘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절찬리에 공연되는 뮤지컬 아이다. 이 작품의 원조는 바로 오페라였고, 그것을 만든 사람은 오페라를 사람들에게 널리 알린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였다. 가사, 대사, 무대 미술, 연기, 연출, 조명, 발레 등 모든 예술이 한데 모인 예술의 종합선물세트인 오페라는 극을 통해 인간의 속내를 탈탈 털어 보여 주었기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게다가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일 트로바토레, 오텔로 등 오페라의 걸작을 수없이 남긴 그는, 한마디로 오페라 제조기, 오페라 공장이라 표현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정승용 작곡가지휘자
이천시는 5일 소회의실에서 민원처리 우수공무원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소통분야 허규회 주무관 ▲단축분야 복합민원 부문 이정현 주무관 ▲만족분야 보건소 예방접종센터 TF팀 등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3개 분야 총 27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허규회 주무관은 구 농지확대개발 촉진법에 따라 구획정리된 농지에 대한 토지분할 제한으로 개인 재산권 행사에 한계가 있었으나 중앙부처 질의와 관련부서 협조를 통해 적극적인 법령 해석으로 불합리하게 제한됐던 개인 재산권 행사에 기여했다. 이정현 주무관은 마장지역 개발행위허가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건소 예방접종센터TF팀은 부발읍 예방접종센터에서 공휴일까지 쉬지 않고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시민 칭찬을 받았다. 민원인 투표로 친절미소왕에 선정된 김혜영 주무관은 쾌적한 민원실 조성으로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에게 호평을 받았다. 엄태준 시장은 시민을 위해 일선에서 묵묵히 노력한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가 많다며 시민의 불편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더 나아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공무원의 역할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용인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이건희 미술관 건립을 공식 요청했다. 백군기 시장은 5일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 이건희 미술관의 용인유치 건의문과 시민명부 등을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시가 이건희 미술관을 유치해야 하는 이유와 시가 갖춘 강점 등이 담겼다. 시는 고(故) 이병철 회장 소장품이 있는 호암미술관과 함께 삼성가 컬렉션의 원스톱 관람이 가능하다는 점을 유치 이유로 들었다. 이와 함께 매년 방문객이 1천만명에 육박하는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등 유수의 관광지와 연게해 관광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서명부는 지난 5월 출범한 이건희 미술관 용인 유치 시민추진위가 지난달 5일부터 지난 4일까지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쳐 마련됐다. 시민 2만여명의 서명이 담겨 있다. 백군기 시장은 용인은 이건희 미술관 건립의 최적지다.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위해 시와 시민, 지역단체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건희 미술관 건립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건의문과 서명부 전달에는 시민추진위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노승식 용인예총회장, 심언택 용인문화원장, 이윤송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용인=김현수기자
의왕시 생활개선회(회장 한은주)는 5일 수확한 감자 350kg(10kg짜리 35박스)을 사회복지시설 명륜 보육원과 사랑채ㆍ아름채 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한 감자는 생활개선회 임미경 회원이 제공한 농장에서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직접 재배한 것이다. 생활개선회 과제분과 활동 중 하나인 농장포 조성사업은 회원의 농심 함양과 협동심 증진을 위해 지난 2017년에 시작됐으며 회원들은 5년째 감자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한은주 회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지만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며 함께 땀을 흘려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