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와 구종근(이상 경기도)이 제4회 경기도지사배 겸 전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서 휠체어통합 남자 복식과 혼성4인조서 우승,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장우ㆍ구종근은 2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 날 휠체어통합 남자 복식 풀리그서 3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이어 이장우ㆍ구종근은 혼성4인조에서는 김득환, 이미옥과 팀을 이뤄 결승서 대구광역시를 세트스코어 2대0(23-21,21-16)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지적장애(IDD) 여자 단식에서는 이지혜(경기도)가 결승서 김승미(서울)에게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해 패권을 차지했고, 고대숙(경기도)도 지체장애(SL3) 여자 단식 풀리그서 4전승으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체장애(WH1&WH2) 혼성복식서는 권현아ㆍ유수영(경기도)이 역시 3전 전승으로 패권을 안았다. 이번 대회서 경기도는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2022 국가대표 선발전 및 도대표 선발 시 단식에 한해 금메달 15점, 은메달 10점, 동메달은 5점씩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장애인스포츠 종목 활성화를 통해 경기도의 도정 가치인 공정한 세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ㆍ도 21개팀,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선수부 19개 종목, 대회동호인부 7개 종목에 걸쳐 진행됐다. 선수부는 지체장애(WH1, WH2, SL3, SL4, SU5, SH6)와 청각장애(DB)로 나눠졌으며, 동호인부는 지적장애(IDD), OPEN(좌식), 휠체어통합으로 구분해 경기를 치뤘다.
권재민기자
스포츠일반
권재민 기자
2021-06-27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