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와 함께하는 랜선 티 타임 방방살롱이 열린다.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수업이다.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 7~8월 두 달간 예술가와의 랜선살롱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온라인 라이브 예술교육 방방살롱 시범운영을 마무리하고 이어지는 교육이다. 방방살롱은 대화와 교류 중심의 비대면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예술가는 작업실에서, 교육 참여자는 자신의 공간에서 온라인으로 만나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수업이다. 참여자에게는 티타임 키트(다과+이야깃거리)가 무료로 사전 제공된다. 참여자는 정해진 교육시간에 온라인 화상 플랫폼에서 만나 예술가와 랜선 티타임을 하며 자연스럽게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다. 7~8월 두 달간 총 36회의 교육이 운영된다. 회당 참여자는 8명으로 제한해 예술가와 밀접한 대화와 교류에 집중하도록 한다. 프로그램은 ▲김채린, 서혜민 작가의 조각과 소리의 만남, 두 작가의 달콤 살벌한 협업 이야기, ▲김재유, 이언정 작가의 각자의 풍경, ▲서소형 작가의 미술관 앞 우리들의 수다, ▲김영구 작가의 보이는 도시, 보는 도시 ▲성필하 작가의 시선의 반복, ▲김용현 작가의 모두, 함께, 같이, 혼자 읽어요, ▲임철민 작가의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 모여라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시범운영 참여자 조사 결과 예술가와의 실시간 소통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면서 7, 8월 운영에서도 예술가와 참여자 간 퀴즈, 만들기와 대화, 작품 감상 등 실시간 끊임없는 아이디어 교환과 협력학습을 통해 본질적이고 융복합적인 예술교육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문화일반
정자연 기자
2021-06-20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