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윤ㆍ문시우, 세계믹스더블컬링 서전 승리

또 한번의 빙판 신화에 도전하는 김지윤ㆍ문시우(20ㆍ경기도컬링연맹)가 2021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지윤ㆍ문시우 콤비는 18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막을 올린 대회 A조 조별리그 1차전서 강호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모스칼레바ㆍ알렉산드르 에레민에 연장전 끝에 6대5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국내 선발전에서 비 실업팀 선수로 우승하는 이변을 연출했던 김ㆍ문 콤비는 이번 대회 7위까지 주어지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의 기대감을 부풀리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먼저 기선을 잡은 쪽은 한국이였다. 러시아의 선공으로 시작된 경기서 한국은 1엔드 먼저 1점을 뽑았으나 막바로 2엔드서 러시아가 1점을 얻어 1대1 동률을 허용했다. 3엔드서 1점을 획득해 다시 앞서간 한국은 4엔드서 대거 3점을 내줘 2대4로 역전을 당했다. 하지만 5엔드부터 7엔드까지 3엔드 연속 1점씩을 스틸(선공한 팀이 점수를 얻는 것)해 5대4 재역전에 성공했다.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 했던 한국은 마지막 8엔드서 1점을 빼앗기며 재동점을 허용,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 엔드서 한국은 결승점을 뽑아 짜릿한 1점차 승리를 챙겼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개국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상위 3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른다. 플레이오프 진출 팀과 AㆍB조 4위 팀간 대결서 승리한 팀은 베이징 올림픽 티켓을 차지하게 된다. 최종길 경기도컬링연맹 회장은 국제무대 경험이 없는 어린 두 선수들이 첫 경기서 긴장하지 않고 좋은 경기를 펼쳐 승리를 거둔 것은 정말 대단하다라며 남은 경기서도 제 기량을 십분 발휘해 올림픽 티켓을 획득하고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황선학기자

27년 수박 육묘 장인 김기현씨…“양평 수박 우수성 유지 위해 노력할 것”

양평 수박이 전국 최고의 수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27년째 수박 농사를 짓고 있는 김기현씨(65)는 지역에서 수박 육묘의 장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국내 각지에서 개발되는 모든 신품종 수박들이 테스트를 받기 위해 그의 농장을 거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8일 양평군 청운면 통골농장에서 만난 김씨는 지난 3월 심어 놓은 신품종 수박들을 살펴보고 있었다. 양평 지역의 큰 일교차를 이용해 1995년 2천300㎡ 규모의 밭에서 수박 농사를 시작한 그는 이제 1만5천500㎡의 수박밭을 관리하는 대농이 됐다. 각고한 노력을 기울이며 신품종 시험 재배로 지역에 맞는 품종을 추려내고 육묘 기술로 고당도ㆍ고품질 수박을 생산해낸 덕이다. 어렵게 찾아낸 비법을 지역 농민들에게 전파해 지역 소득증대에 기여하며 양평수박연구회 회장직도 맡게 됐다. 김씨에게는 이처럼 우수한 수박을 생산할 수 있는 특별한 비법이 있다. 수박을 재배할 때 경지토양의 표면을 덮어주는 과정에서 백색 비닐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는 잡초에 취약하지만 지온과 일조량 확보를 위해서 백색 비닐을 사용하고 있다며 충분한 광합성이 이뤄져야 당도 높은 수박을 수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수박의 당도를 높이기 위해 양봉장도 운영하고 있다. 수박 교배 시 인공수정을 하는 것보다 꿀벌을 이용해 자연 교배를 하는 것이 수박의 당도를 끌어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이 김씨의 설명이다. 그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으로 뽑히기도 했다.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합리적 경영을 하는 농업인을 발굴, 격려하고자 지난 1992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김씨는 이런 방법들을 고수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양평 수박의 우수성을 유지하고 지역 농민들의 설 자리를 위해 이 정도의 노력은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평 수박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진기자

달아오른 대선 경선… ‘이재명 사단’ 누가될까 주목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의 막이 오르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민주당의 경우 당헌ㆍ당규상 대통령 선거 180일 전에 대선 주자를 결정해야 해 이 지사가 당내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 오는 9월에는 도지사 임기를 마치게 된다. 이런 가운데 오는 9월까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 8명이 순차적으로 임기를 마치게 돼 어떤 인물들이 이 지사 사단에 합류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17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 산하 공공기관장 중 현재 경기관광공사 사장,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이 공석이 상태다. 유동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지난해 12월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했으며 송경희 전 경기콘텐츠진흥원장도 올해 1월 사퇴해 수개월째 공석인 상황이다. 이와 함께 양금석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원장(임기 만료일=5월21일),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원장(7월15일),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원장(8월1일),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8월18일), 이한주 경기연구원 원장(9월6일), 정일용 경기도의료원 의료원장(9월18일) 등도 3~4개월 내 임기가 만료된다. 연임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을 제외하고 각 기관에서 기관장 임기종료에 따른 구체적인 모집 일정 등은 아직 없지만 도지사 사퇴에 따라 임기가 끝나는 도 산하 공공기관장들 자리에 어떤 인물이 뽑힐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이 기간은 당내 경선이 진행 중인 탓에 이재명 사단에 어떤 인사가 새롭게 합류할지에 이목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도지사 부재에 따른 공공기관장 공백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재명 지사가 대선 본선에 출마할 경우, 도 산하 공공기관장으로 임명돼도 2~3년가량인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물갈이 될 수 있어 기관장에 지원할 인사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도 행정에 차질이 없도록 임기가 끝나는 공공기관장 선출에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매머드급 전국 지지모임 성격의 민주평화광장이 출범, 이재명 지사의 본격적인 대권 세몰이가 시작됐다. 민주평화광장은 발기인 규모만 1만5천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조직이며 전현직 국회의원과 교육감들,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김승수기자

경기도의회 미얀마인 유학생에 성금 전달…장현국 의장 “민주주의 회복 기원”

경기도의회가 17일 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재한미얀마유학생연합회 성금 전달식을 열고 미얀마인 유학생에게 성금 71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군부 쿠데타 장기화로 생활고를 겪는 미얀마 유학생을 돕기 위해 경기도의원 142명 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도의회 장현국 의장(더불어민주당ㆍ수원7), 박근철 민주당 대표(의왕1), 김판수 안전행정위원장(군포4), 최만식 문화체육위원장(이상 민주당ㆍ성남1), 김규창 의원(국민의힘, 여주2)을 비롯해 재한미얀마유학생연합회 진밍파잉(Zin Min Paing)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장현국 의장은 미얀마 사태가 지난 2월 초 시작된 이래 100일 이상 지속돼 송금 중단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미얀마인 유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미얀마 민주화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응원하는 경기도의회의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진밍파잉 대표는 경기도의회에 배려에 감사드리며 미얀마 민주주의가 회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한편 성금 전달식에 앞서 경기도의원들과 재한미얀마유학생연합회는 이날 오전 1층 로비에서 열린 제41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진전 개막식에 참석,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기원했다. 이광희기자

민주당 잠룡 ‘빅3’, 5·18 앞두고 호남구애 총력

대권 도전을 앞둔 여권 잠룡 빅3가 518 민주화운동 41주기를 앞두고 광주를 방문, 더불어민주당의 뿌리인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 그동안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당내 1강2중 구도를 형성해온 가운데 될만한 사람에게 표를 줘야 한다는 전략적 투표론과 호남 출신을 밀어야 한다는 적자론 중 어떤 목소리가 우세할지 관심이 쏠린다. 여권 내 1강 대선주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재명 지사는 17일부터 이틀간 호남에 머무르며 대세론 굳히기를 시도한다. 이 지사는 이날 전북 군산 자동차융합기술원을 찾아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자동차 대체인증부품 활성화 사업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518 첫 희생자인 이세종 열사 추모행사에 참석했다. 18일에는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 5개 구청과의 기본소득 간담회에도 함께한다. 경북 안동 출신인 데다 정치적 홈그라운드가 경기도인 만큼 호남지역 지지기반을 다져나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호남을 정치적 기반으로 둔 대선주자들 역시 텃밭 다지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13일부터 3박4일간 광주에 머무르며 표심 잡기에 집중했다. 특히 이 전 대표는 지난 16일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헌을 촉구하는 광주 구상을 제안했다. 또한 그는 연초 자신이 꺼냈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런 가운데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7시 김포에서 서울을 잇는 김포골드라인의 출근길 지옥을 체험했다. 이 지사의 안방 격인 경기도를 찾아 GTX-D 노선 원안 반영을 촉구,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의 마음을 얻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즉석에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개선의 여지가 있느냐. 쉽게 생각하지 말라며 조속한 해결을 요구했다. 제2의 DJ(김대중 전 대통령)가 되겠다고 외친 정세균 전 총리 역시 지난주부터 호남지역을 훑고 있다. 정 전 총리는 지난 12~16일 전북지역을 돌아본 데 이어 17일에는 전남을 찾았다. 정 전 총리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 기념식에 참석한 뒤 광주지역 시민단체들과 만나 민심을 청취한다. 전북에 지역구를 둔 민주당 의원들도 정 전 총리 지지 의사를 밝히며 세 결집에 나서고 있다. 김성주 의원 등 5명은 18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정 전 총리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다. 정 전 총리는 이날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전북지역에 민주당 의원이 8분 계신데, 7분이 그런 (지지) 의사를 표시해 주셔서 힘이 난다고 말했다. 송우일기자

민주당 양기대·허종식 의원, 부동산 정책 패러다임 전환 촉구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진표 의원(5선, 수원무)을 임명, 성난 부동산 민심 달래기에 나선 가운데 부동산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을 촉구하는 정책 세미나가 개최돼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 양기대(초선, 광명을)허종식 의원(초선, 인천 동미추홀갑)은 17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부동산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부동산융복합학회 등 부동산업계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 정책 제언에 나섰다. 양기대 의원은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무주택자에게는 희망을, 1주택자에게는 안심을, 다주택자에게는 책임을이라는 원칙 아래서 정책을 세심하게 보완 또는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무주택 서민, 신혼부부, 청년 등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과감하고 다양하게 정책 전환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함께 토론회를 주최한 허종식 의원은 옛날에는 4인 가구 32평 아파트가 표준이었다면 지금은 1인 가구가 60~70%라며 주택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1~2인 가구가 전부 일하는 사람들인데, 다 저 먼 곳에 신도시를 지으려고 한다. 신도시에서 (서울로) 오려면 차량 정체가 힘든데 그런 것을 고려하지 않는다며 신도시를 지정하면 LH와 고속도로와 철도를 뚫는 건설업체들만 가장 효과를 보고, 정작 출근퇴근하는 국민은 제일 괴로운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김진표 당 부동산특위 위원장은 부동산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균형을 맞추는 방법은 원칙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보유세는 높이고, 거래세는 낮추는 글로벌 스탠다드로 나아가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과감한 부동산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이종현 인천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부동산 정책 방향은 가격상승이라는 결과에 집중하기보다 가격상승의 원인을 해소하는데 기본방향을 둬야 한다고 말했고,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학회장은 저금리 시대, 전세라는 특수한 임대차시장이 존재하는 구조를 고려한 장기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우일기자

[끝나지 않은 원폭피해자의 악몽 : 릴레이 인터뷰] 2.이대수 아시아평화시민네트워크 대표

이대수 아시아평화시민네트워크 대표 경기도의 포용적 정책 지원으로 그동안 숨죽여 울던 원폭피해자들이 세상에 나올 용기를 얻게 됐습니다. 정말 가슴 벅찹니다. 10년 넘는 세월 동안 한국인 원폭피해 실상을 알리며 원폭피해자들의 수호천사로 활동한 이대수 아시아평화시민네트워크(이하 아평) 대표(65)는 전국 최초로 경기도가 원폭피해 지원 대상을 3세대로 확대,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한 것에 대해 가슴 벅차다라는 말로 기쁨을 표현했다. 이대수 대표는 지난 2009년부터 13년간 원폭피해자 실상을 알리는 원폭피해자 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다. 이 대표는 한일 강제 병합(1910년) 100주년을 맞아 한일 양국의 과거사 청산으로 양국 간 화해와 우호의 길을 모색하고자 일본 시민단체와 함께 2009년 한일100년평화시민네트워크(아평 전신)를 창설했다. 그리고 그 일환으로 일본 평화통신사 일행과 방문한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서 그는 그동안 마주하지 못했던 대한민국 독립의 이면에 자리한 원폭피해자들의 한 맺힌 절규를 듣게 된다. 이 대표가 당시 접한 원폭 희생자들에 대한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원폭 당시 온몸에 유혈이 낭자해 고통에 몸부림쳐도 일본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치료를 거부당했던 1세대와 방사능 노출로 인한 유전으로 의심되는 후손들의 질병에 대해 일본과 한국 정부 모두가 외면하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일본과 한국 모두에서 외면받는 현실과 이 같은 현실을 몰랐던 스스로에 대한 분노와 반성이 복합적으로 밀려왔다면서 모든 국민이 이러한 현실을 알고 원폭 피해자들이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지원 활동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이 대표는 경기도와 합천, 서울과 인천 등 전국 토론회와 심포지엄 등에 참석하며 한국인 원폭피해자 현실을 소상히 전했다. 그리고 이 대표의 이러한 노력은 2019년 경기도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 조례안(대표 발의 정희시)으로 귀결되는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말로, 원폭 피해자에 대한 다각적 정책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광역 지방정부인 경기도가 3세대 의료지원 등 큰 틀의 가이드라인을 정한 만큼 시ㆍ군에서는 이들의 실질적인 삶을 보살피는 생활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실시한 조례 제정, 지원책 현실화로 원폭피해자들이 새로운 희망을 싹 틔우게 됐다면서 앞으로 중앙정부, 지방정부, 민간영역이 함께하는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이들이 보다 행복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만들어지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경기ON팀 = 이호준ㆍ송우일ㆍ최현호ㆍ김승수ㆍ이광희ㆍ윤원규기자 ※ '경기ON팀'은 어두운 곳을 밝혀(Turn on) 세상에 온기(溫氣)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