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건강 하려면, 명심하라...'물은 건강을 알고 있다'

물의 소중함은 누구나 안다. 물을 많이 마셔야 건강하다는 지론을 담은 책은 수도 없이 나왔다. 신간 물은 건강을 알고 있다(미다스북스 刊)는 지론에 그치지 않는다. 연구와 자료를 통해 물의 분석하고, 내 몸을 건강하게 하는 물 사용법을 알려준다. 저자 김진호는 자칭타칭 국가대표 물 전도사이다. 만인의 꿈의 직장인 삼성에서 퇴직 후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물에서 건강의 해답을 찾았다. 본인이 만든 미네랄 메이커를 통해 미네랄워터를 꾸준히 먹으며 수개월 만에 건강을 되찾았다. 저자는 물이야말로 건강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단언한다. 또한 대중들이 아는 것처럼 아무 물이나 많이 마시는 게 답이 아니라고 한다. 진짜 제대로 된 물이 무엇인지, 물을 마시는 옳은 방법은 무엇인지 책을 통해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마그네슘과 칼슘 등 미네랄 함량이 많은 물이 건강에 좋다, 플라스틱병에 판매되는 물은 미네랄이 없는 산성수도 있어서 유의해야 한다 등 실생활에서 물을 사거나 마실 때 알면 좋은 지식이 담겼다. 물 관련 지식뿐만 아니라 저자의 경험에서 얻어진 물로 건강 찾기와 이를 창업으로 연결해가는 과정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값 1만5천원. 정자연기자

안산상의 “2분기 체감경기지수 맑아"

안산지역 제조기업의 올 2분기 체감경기지수가 맑을 것으로 전망됐다. 5일 안산상의가 지역 소재 제조기업 76곳을 대상으로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직전 분기(79)보다 21p 상승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따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직전분기 실적부진의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 전망은 기계설비(133), 섬유의복(133), 비금속(117), 석유화학(100), 기타(100), 운송장비(92), 전기전자(85), 철강금속(80), 목재종이(6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특히 올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대외 리스크는 환율변동성(32.0%), 대내 리스크는 코로나19 재유행(45.0%) 등을 응답한 기업들이 많았다. 코로나19가 미친 영향을 묻는 질문에 국내 4차산업혁명ㆍ디지털 전환의 속도가 더 빨라졌음 77.6%, 선진국과 우리 기업 간 기술격차가 변화 없음 60.5%, 중국 등 신흥국 기술 추격속도가 더 빨라졌음 60.5%, 국내 소득 양극화 정도가 더 심화됐음 80.3% 등으로 응답했다. 지난해 실적(영업이익)과 재작년 실적차이를 묻는 질문에는 줄었다고 응답한 기업이 50.0%로 가장 많았고 감소폭 정도는 -20% 이상 ?40% 미만(47.4%)으로 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는 시점에 대해선 기업 대부분이 내년 이후(73.7%)로 전망했다. 안산=구재원기자

고양 YS개발과 포스코건설 더 데이엔뷰-일산 분양

YS개발과 포스코건설(시공예정사)이 백석역 인근에 주택홍보관을 오픈하고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일대에 더 데이엔뷰-일산을 선보인다. 단지명인 더 데이엔뷰-일산은 그들은 너를 부러워한다는 뜻을 가진 They ENVY You를 한글로 풀어내 일산과 결합한 것으로, 일산에 거주하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최상의 주거공간이라는 의미를 상징한다. 더 데이엔뷰-일산은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일원에 아파트, 오피스텔, 공동주택 등을 합해 총 4천800여 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주거시설 외에도 업무 및 판매시설과 다목적문화공간이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높은 안정성을 확보하고, 각종 규제가 덜해 주목된다. 먼저 사업부지의 토지사용권원을 100% 확보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고질적인 문제로 거론되던 토지 미확보로 인한 사업 지연과 토지대 증가 등의 제반 문제도 깔끔하게 해결했다. 또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등 일반 아파트 대비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워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더 데이엔뷰-일산은 일산신도시에서도 교통, 교육, 생활, 자연 인프라를 모두 가깝게 누리는 우수한 입지에 조성돼 쾌적한 주거생활이 기대된다. 우선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경의중앙선 백마역 역세권 단지로, 대곡역 3호선을 2정거장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2023년에는 백마역과 대곡역에 각각 서해선(대곡-소사선)과 GTX-A노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도심권의 이동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지는 현재 추진 중에 있는 트램 노선(계획)과, 고양선(계획)의 예정역 입지도 가까워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서울문산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고양IC가 인접해 자차 이용을 통한 이동도 편리하며, 추후에는 3기 신도시인 고양창릉지구 개발과 함께 추진 중인 대곡~고양시청 신교통수단 신설, 고양시청~식사지구 신교통수단, 일산~서오릉로 연결도로 등의 광역교통 계획 수혜도 누릴 수 있을 건으로 전망된다. 교육환경도 좋다. 반경 1km 내에는 다솜초, 풍산초, 풍산중, 풍동초, 풍동중, 풍동고, 세원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풍동도서관, 백마학원가, 고양국제고,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 등도 인접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주변에는 식골공원, 경의선숲길, 풍동천, 정발산, 일산호수공원 등이 자리해 도심 속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으며, 애니골 카페거리, 고양국제문화센터, 동국대병원, 킨텍스 등의 문화의료시설과 이마트, 롯데백화점, 웨스턴돔 등 쇼핑시설도 인접해 더욱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단지는 1군 건설사인 포스코건설이 시공사(예정)로 참여해 안정성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출 예정이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신도시급으로 개발되는 대단지로, 단지 내에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도록 최상의 주거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일산을 대표할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해 누구나 부러워할 수 있는 최고의 아파트를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

‘마운드 탄탄’ KTㆍ‘홈런공장’ 부활 SSG, LGㆍ한화와 주중 3연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개막전서 나란히 승리한 프로야구 KT 위즈와 SSG 랜더스가 이번 주중 각각 LGㆍ한화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주중 3연전을 벌인다. KT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6일 선발투수로 나서 3연전의 스타트를 끊는다. 지난해 최고구속 155㎞의 강속구를 앞세워 207.2이닝을 소화하면서 팀 역대 최다인 15승을 거둔 에이스다. 지난해 LG를 상대로 한 차례 등판해 7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홈 경기 성적도 87.1이닝 평균자책점 3.71로 준수해 3연전의 시작을 승리로 장식할 준비를 마쳤다. KT의 강점은 마운드의 안정이다. 지난 4일 한화와의 개막전서 선발 소형준이 비록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5.2이닝 7탈삼진, 5피안타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했고, 불펜진의 안정된 투구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타선은 시범경기 때만큼 활발하지 못했지만 시범경기서 맹타를 휘두른 간판 타자 강백호가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예열했고, 강한 8번 타자 배정대도 끝내기 안타를 비롯 멀티히트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포수 장성우도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리는 등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 상대 팀인 LG는 선발투수로 좌완 앤드류 수아레즈를 예고했다. 지난달 연습경기에서 KT를 상대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데 이어, 시범경기에서도 3이닝 무실점으로 컨디션이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정우영ㆍ고우석 등 필승조도 건재해 KT와 투수전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4일 롯데와의 홈 개막전에서 신세계 그룹 유니폼을 입고 팀 창단 첫 승리를 거둔 SSG는 주포 최정과 최주환이 나란히 멀티홈런을 때려내며 전신인 SK시절 얻었던 홈런공장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시범경기 때 우려했던 타격 페이스가 정규시즌 들어 본 궤도에 오른 모습이다. 지난 2018년 타선의 정교함 보다는 한방을 앞세워 정규시즌을 비롯해 한국시리즈를 제패하며 우승반지를 꼈던 상황을 3년 만에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SSG는 6일 선발로 잠수함 에이스 박종훈이 오른다. 지난해 한화전에서 6경기에 나서 34.1이닝 평균자책점 3.67로 4승 무패를 기록했다. 지난 5년간 선발 로테이션을 이탈하지 않고 매년 140이닝 이상씩을 책임지는 꾸준함을 보였다. 한화는 좌완 카펜터가 마운드에 오른다. 시범경기에서 8.2이닝 1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SSG에는 최정과 로맥 등 한 방이 있는 우타자들이 즐비해 이들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권재민기자

삼성전자 DS, 사업장에 168만여그루 식재...미세먼지 흡수효과

삼성전자 DS부문은 5일 식목일을 맞아 국내 5개 반도체 사업장의 조경현황을 공개했다. 용인 기흥과 화성, 평택, 천안, 아산 등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는 총 168만여그루의 관목과 교목 등이 식재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사업장에는 총 145만여그루(기흥 64만그루, 화성 58만그루, 평택 23만그루 등)의 나무가 식재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983년부터 사업장에 나무를 심어왔다고 밝혔다. 사업장 내 식재된 168만여그루의 나무는 연간 약 60t에 달하는 미세먼지를 흡수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경유차 3만5천대가 연간 내뿜는 미세먼지를 절감시키는 효과다. 이 같은 나무 심기는 반도체 사업장 생산라인의 클린룸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반도체는 머리카락 2천분의 1 크기인 나노 단위의 미세공정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공기 중 미립자, 온ㆍ습도, 압력 등이 일정한 클린룸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 삼성전자의 이런 노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화성사업장 외곽에 조성된 메타세콰이어 길은 임직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애용하는 산책로로 거듭났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부터 경기도의 숲속공장 조성사업에도 참여, 2019년과 지난해 연속으로 숲속공장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장 유휴부지에 공기정화 효과가 큰 나무를 식재해 지역의 환경문제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조경현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반도체이야기 네이버 블로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성=채태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