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촌초등학교가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국제 바칼로레아)로부터 월드스쿨 인증을 받은 것을 기념해 26일 전교생과 함께 경기도교육청 홍정표 제2부교육감, 강수현 양주시장, 이영주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스쿨 인증기념식을 가졌다. 효촌초교는 2023년 3월 IB 관심학교로 선정된 데 이어 10월 IB 후보학교로 승인받았고, 지난 1월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효촌초교의 IB 월드스쿨 인증을 축하하는 동시에 교육공동체의 IB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기념식은 효촌초등학교가 IB 월드스쿨로 인증 받기까지의 여정을 돌아보며 박경숙 교장, IB 관련 내빈, 학부모, 학생 등이 함께 교육공동체 인증을 선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홍정표 제2부교육감과 임정모 동두천양주교육장의 축사, IB 월드스쿨 인증을 기념하는 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마무리됐다. 효촌초등학교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IB 월드스쿨로서 자부심을 확고히 하고, 국제적인 소양을 갖춘 평생학습자를 육성하는 경기미래학교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효촌초교 박경숙 교장은 “IB 월드스쿨 인증은 효촌초등학교가 새롭게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우리 학교는 ‘스스로 탐구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세상의 빛이 되는 학습자’를 기른다는 사명문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갖추고 학습자 주도성을 토대로 창의적이며 비판적인 사고력을 겸비한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도교육청은 교육적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수업의 본질을 찾기 위해 앞장 서 온 효촌초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 애향장학회가 관내 대학생 250명에세 7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애향 장학회는 지난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장학생으로 선정된 지 대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기부금과 시민들의 참여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며, 성적·형편·특기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장학생을 선발한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성적우수장학생 75명, 일반장학생 88명, 특기장학생 4명, 농업인장학생 3명, 희망복지장학생 80명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생에게는 연간 최대 300만 원 이내에서 학비가 지원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애향장학회 장학금은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지역사회와 시민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기금”이라며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사회에 다시 베푸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우리술과 협업해 2025 경기도체육대회 홍보라벨이 부착된 ‘가평잣생막걸리’ 18만 병을 이달부터 시중에 유통한다고 밝혔다. 군은 25일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우리술과 홍보 보조라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와 김미성 부군수, 신윤성 도종합체전추진단장, 박성기 ㈜우리술 대표와 박영길 마케팅 팀장 등이 참석했다. 서태원 군수는 “지역 대표 전통주 기업인 ㈜우리술이 대회 홍보에 적극 동참해 줘 감사하다”며 “막걸리를 통한 대회 홍보가 전국적으로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선수단과 가평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24일 오후 3시 가평 자라섬 중도에서 개최된다.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며, 개회식은 15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한편, ㈜우리술은 2017년부터 가평군과 협약을 맺고 ‘가평잣생막걸리’ 한 병당 30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해 지역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한 집에 사는 의붓형과 동네 편의점 여성 직원을 흉기로 잇달아 살해한 30대 피고인이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안효승)는 2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 A씨는 손목에 수갑을 차고 두 팔에 자해 방지용 보호장비를 착용한 채 법정 의자에 앉아 입을 굳게 다문 채 판사의 인정신문에 대답했다. 그는 수형시설 벽에 머리를 스스로 부딪치는 등 이상행동을 하는 등 조현병 의심증세로 입원까지 한 것으로 법정에서 밝혀졌다. 검사의 피고인 혐의에 대한 모두진술에 이어 판사가 공소사실과 증거를 인정하냐는 취지로 묻자 A씨와 그의 변호인 모두 "동의한다, 인정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하냐"는 판사의 물음에 A씨는 "안 한다"고 응답했다. 이날 재판은 다음 달 20일 2차 재판에서 증인신문을 하기로 협의한 뒤 마무리됐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6시50분께 시흥 자택에서 의붓형 B씨가 자신에게 욕을 했다는 이유로 흉기로 살해했다. 이어 10분 뒤 도보 2분 거리의 근처 편의점으로 가 이곳 직원 20대 여성 C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과거 해당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했던 C씨의 언니와 시비가 붙어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당했던 일이 갑자기 생각나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범행 당시 C씨를 그의 언니로 착각해 보복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고등법원에 도착했다.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 최은정 이예슬 정재오)는 이날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2심 판결을 선고한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만약 이 대표가 2심에서도 같은 형을 받아들게 되고, 이 선고가 최종 확정되면 이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다음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 감형돼도 벌금 100만원 이상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고 향후 5년간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김포소방서(서장 유해공)는 화재 취약지역의 안전 강화를 위해 3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인 김포 태산아파트를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서의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은 노후 아파트의 화재 발생 위험을 줄이고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김포소방서는 태산아파트 주민들에게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사용법을 교육했다. 또, 화재 예방 및 대피 방법에 대한 주민 안전 교육을 진행,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아파트 대표와 협력해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소방시설 점검 및 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등 지속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해공 소방서장은 “노후 아파트의 경우 화재 발생 시 사상자 발생 비율이 높은 만큼 이번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을 계기로 주민들이 화재예방과 초기 대응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소방서는 화재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소방 안전 교육과 시설 보급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동·미추홀을)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의 2심 재판 결과를 앞두고 “유죄 확정과 피선거권 제한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2심 재판은 1심과 마찬가지로 유죄 확정이 불가피하다”며 “피선거권 제한 역시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1심에서 이미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관련 '국토부의 협박이 있었다'는 발언은 허위성과 고의성이 모두 인정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고 김문기 처장과 관련해 ‘골프 친 사진은 조작됐다’는 발언만 유죄로 인정됐고, ‘김 전 처장을 몰랐다’는 발언은 무죄로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이 대표 측이 2심에서 국토부 협박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증인들을 불렀지만, 전 성남시 정책기획과장과 전 한국식품연구원 청사이전단장 모두 ‘국토부 협박은 없었다’고 증언했다”고 강조했다. 또 윤 의원은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를 로비한 이 대표의 최측근 김인섭씨가 지난해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5년을 확정받았다”며 “이는 백현동 개발사업이 국토부의 협박이 아니라 김씨의 로비였음을 대법원이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표의 2심 재판은 1심과 다를 바 없고, 오히려 ‘국토부 협박이 없었다’는 추가 증언까지 나온 상황에서 어떻게 무죄가 나오겠느냐”며 “벌금 100만원 이하로 감형될 가능성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이 대표는 이제 국민 앞에서 죄를 인정하고 선처를 구하는 것이 본인을 위한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이 수도권 지청 중 가장 먼저 근로감독 사전설명회를 진행했다. 고양지청은 지난 18일 파주에 이어 25일에는 고양특례시 덕양구에 위치한 삼송테크노밸리에서 2025년 근로감독 대상업종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가 열린 삼송테크노밸리는 5인 이상 사업장이 130여개 입주해 있는 고양시 대표 지식산업센터로 이날 설명회에는 사업장 대표 및 인사노무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고양지청은 고용노동부의 올해 근로감독 지침에 따라 오는 5월에 있을 종합예방점검에 앞서 관내 주요 근로감독 대상업종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서 근로감독의 취지 및 내용, 중점 점검사항, 법 위반 사례 등을 사전 안내하는 사전설명회를 발 빠르게 진행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5일 ‘2025년 사업장 감독계획’을 발표하고 그동안 개별 기업 중심으로 실시하던 사업장 감독을 올해는 취약업종 중심으로 실시하고 사업주의 자발적 변화와 자율 개선을 유도·확산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설명회는 지청장 인사말에 이어 종합예방점검 설명, 유관기관 및 부서의 사업·정책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철준 지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용노동부는 사업장과 항상 함께하면서 사업 발전 및 근로자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며 “대내외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만큼 이번 사전설명회가 산재 및 법 위반 등 경영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는 자율 개선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현석 근로감독관은 “올해 근로감독의 큰 방향은 사전설명을 통한 예방 및 사업장 자율 개선”이라고 강조하면서 사업장 근로감독법 위반 주요 사례를 근로계약, 임금명세서, 임금대장, 퇴직금, 육아지원위반, 취업규칙, 비정규직 차별 등 유형별로 설명했다. 한편 박 지청장과 관계자들은 이날 설명회에 앞서 삼송테크노밸리 입주 기업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임금체불 근절 및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안전 메시지 문구가 삽입된 안전문화 스티커, 미세먼지 예방 가이드 OPS, 홍보물품 등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김포 고촌농협(조합장 조동환)은 2024년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그룹 2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사업, 경제사업, 교육지원사업, 조합원 실익지원, 경영지표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농·축협을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고촌농협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신용사업부문 및 로컬푸드직매장을 중심으로 한 경제사업부문에서 많은 성장과 좋은 사업성과를 달성, 종합업적평가 전국그룹 2위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수익성, 유동성, 경영관리 능력 등 경영지표를 평가하는 경영실태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이어 경영상태 평가, 자립 경영, 건전성, 생산성 등 재무관리 평가와 농업인 실익지원과 경영관리 능력, 윤리경영 실천 등을 평가하는 종합경영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하는 등 최상의 경영지표를 바탕으로 초우량 농협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고촌농협은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2020년 우수상 수상, 2021년 최우수상 수상, 2023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네 번째로 우수상을 수상해 안정적인 사업 성장과 탄탄한 경영기반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고촌농협은 지난 해 상호금융자산 1조원 달성 및 상호금융 대출금 5천억원 달성탑 수상, 경기 마케팅통합프로모션 최우수 농축협 선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우수 농협으로 선정돼 법무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조동환 조합장은 “초우량 농협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준 임직원들과 고촌농협을 성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조합원님, 고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합심해서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신뢰받고 사랑받는 최고의 고촌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군포시지부(지부장 이상복)와 군포농협(조합장 이명근)이 26일 ‘2025년 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과 ‘아름다운 농촌가꾸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과 캠페인은 군포농협 영농자제센터와 농촌동 일원에서 이상복지부장과 이명근조합장을 비롯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올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의 범국민적 참여 확산과 아름다운 농촌가꾸기의 일환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보존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영농폐기물인 폐비닐, 농약병 등 수거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이명근 군포농협 조합장은 “한해 농사가 시작되는 시점에 기상이상이 계속되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힘든 한해가 될 것 같아 걱정”이라며 “올해도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군포시지부와 군포농협 임직원들은 지난해에도 농협경기본부, 군포시체육회, 군포위생(주) 임직원 등과 함께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 등을 펼치는 등 해마다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