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페어플레이 경기_ Play 교통안전, Out 보험사기] 10.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환경 조성’ 앞장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ㆍPersonal Mobility)의 안전한 이용 환경 만들기에 나선다. 경기남부청은 민ㆍ관ㆍ경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단속을 강화하는 PM 안전활동 계획을 수립해 PM 안전사고 증가세를 꺾겠다는 방침이다. 30일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PM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면서 PM 안전강화 관련 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내년 4월10일부터는 운전면허가 있어야 PM을 운전할 수 있고 안전모 미착용, 2인 이상 탑승 시 범칙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그러나 개정법 시행 전까지는 PM에 대한 안전사고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다. 특히 현재 만 13세 이상이면 별다른 면허가 없어도 PM을 탈 수 있어 안전사고는 앞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전동 킥보드 안전사고가 1천252건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올해는 571건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135%) 급증했다. 이에 경기남부청은 지난 11월16일부터 이달 9일까지 24일간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PM 공유ㆍ대여 업체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경기남부청은 PM의 안전한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각종 홍보 활동을 펼친다. PM 안전수칙 내용이 담긴 카드뉴스ㆍ홍보 영상 등 콘텐츠를 제작해 각 경찰관서 SNS와 커뮤니티 등에 게재하고, 공원ㆍ지하철역 등에 관련 현수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중ㆍ고등학교에 찾아가 PM 사고 위험성 및 안전수칙을 교육할 예정이다. 아울러 음주운전ㆍ신호위반 등 위반행위와 보도침범ㆍ안전모 미착용 등 안전수칙 미준수에 대한 계도ㆍ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에는 PM 주차ㆍ거치 제한구역을 지정하고 무단주차 및 거치 시 수거ㆍ견인ㆍ보관비용을 부과하는 조례 마련을 요청했다. 또 공유ㆍ대여 업체에는 PM 이용 전 안전수칙 및 위반 시 처벌 규정 등을 상세히 안내해 운전자가 충분히 숙지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PM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강화 및 계도ㆍ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해령기자

구리 도의원 보궐선거 김성태 예비후보 “젊은 생각ㆍ행동으로 함께 할 터"

내년 4월 경기도의회 보궐선거(구리시 제1선거구 갈매ㆍ교문1ㆍ인창ㆍ동구)에 출격한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예비후보가 30일 구리시 인창동 등기소 앞 화성골드프라자 8층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예비후보로 본격적 선거활동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도의원 출마는 학부모로서 고교평준화를 대비한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으로부터 시작했다면서 고교평준화는 부족한 것을 채우는 것이지 넘치는 것을 깎아내리는 게 아니다. 코로나시대로 진입하면서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같은 질병이 계속될 것에 대비해 구리시의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그린뉴딜정책 기반의 사노동 개발사업,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 등을 경기도가 지원하도록 노력하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사회단체 지원과 보훈단체 등에 지원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 잘하는 도의원은 함께 만드는 구리시라는 슬로건처럼 젊은 생각과 행동으로 더 나은 구리시를 함께 만들 수 있어야 한다면서 특히 구리시와의 팀워크가 중요하고, 여기에 경기도 예산이라는 마중물을 부어주는 건 필수적 사안이다. 시민을 대변해 담당 공무원, 시장과 경기도 사이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4050 상설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구리시 지역위원회 청년지원 위원장, (사)구리시청년회의소-JC회장을 역임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자문위원, 구리여고 운영위원장, 구리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 구리시장애인체육회 이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경기도-삼성전자, 중소·중견기업 제조 경쟁력 강화 ‘맞손’

경기도와 삼성전자㈜가 도내 중소ㆍ중견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는 코로나19로 급변한 세계 경제 환경에 대응하려면 대기업과 중소ㆍ중견기업 간의 상생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는 총 210억여원을 투입해 제조공정 개선, 인력ㆍ정보 공유, 판로개척 지원 등을 추진해 기업 간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경기도는 30일 도청에서 대기업-중소중견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경기도-삼성전자㈜ 업무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이 보유한 경험과 역량, 혁신 노하우 등을 중소ㆍ중견기업과 공유해 상호보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도와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스마트한 작업환경 조성 ▲우수기술 공유마당 조성 ▲우수기업 판로개척 지원 등 3개 분야 총 7개 사업을 추진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스마트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삼성전자는 중소ㆍ중견기업이 스마트 공장 설비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유지ㆍ관리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전문인력이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하는 사후관리 지원사업과 스마트공장 전담인력 교육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우수기술 공유마당 조성 차원에서 삼성전자가 보유한 특허기술을 중소기업이 이전받을 수 있도록 보유 특허 개방사업도 추진된다. 우수기업 판로개척 지원 분야에서는 삼성전자가 보유한 유통채널을 활용해 국내외 판로개척을 도울 수 있도록 대기업-일자리우수기업 간 동반 상생을 위한 판로개척 지원사업과 부품국산화 기업 국내외 판로개척 사업이 실시된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기업-중소ㆍ중견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공정경제 체계 구축의 새로운 모델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경기도와 협력해 중소ㆍ중견기업의 위기를 기회로 변화하는 데 힘을 보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반도체 스마트폰, TV 등 세계 일류 제품을 만들어낸 노하우를 활용해 우리나라 중소ㆍ중견기업의 제조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삼성전자가 사회 공헌에 나서준 것에 대해 도민을 대표해 감사를 드린다며 공정한 환경에서 기업이 혁신하고 역량을 발휘하는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경기도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희기자

김인기 나눔환경 대표, 제3대 경기도펜싱협회장 당선

김인기(64) (주)나눔환경 대표가 제3대 경기도펜싱협회장에 당선됐다. 경기도펜싱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 협회 사무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3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김인기 대표가 회장으로 결격사유가 없다고 판단, 무투표로 당선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선거일인 이날 김인기 신임 회장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김인기 당선인은 화성시 출신으로 제2대 화성시펜싱협회장을 맡아 10여년 간 펜싱 메카 화성시의 펜싱 발전을 위해 이바지했다. 또 화성시체육회와 시장애인체육회 이사를 역임하는 등 지역 체육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김인기 당선인은 앞으로 4년간 경기도펜싱을 이끌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코로나19로 많은 체육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회장으로서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전국 정상의 경기도 펜싱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 펜싱이 지역간 약간의 갈등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이를 봉합해 펜싱인들의 화합을 이루고, 지도자의 처우개선과 우수선수 조기 발굴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김경수기자

구리 30~40년 정들었던 공직 떠나는 서기관 4인방

안승남 구리시장을 보좌하면서 구리시를 강소 도시로 이끌어 온 서기관(국장급) 4인방이 짧게는 30년에서 길게는 40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6개월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이들 4명은 안 시장의 역동적 시정운영에 발맞춰 관련 분야 업무를 총괄하면서 맡은바 소임을 끝내고 후배 공직자들의 축복 속에 제2의 인생 준비에 나섰다.40년의 공직생활로 구리시정을 소상히 꿰뚫고 있는 차용회 복지문화국장은 지난 1980년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구리시 공직사회 산증인이다. 주민생활과장, 복지정책과장, 자원행정과장 등을 거쳐 서기관 승진으로 현재까지 문화복지국장직을 역임해 왔다. 강도 높은 업무추진력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는 지난해 구리시의 최대 현안으로 자칫 폐기상태로 치닫았던 구리-남양주 에코 커뮤니티사업의 물꼬를 트는데 탁월한 행정력을 보였다는 평가다. 강성희 경제재정국장은 지난 1987년 기술직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공원녹지과장, 감사담당관, 고용복지과장, 회계과장 등을 거쳐 지난해 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경제재정국장직을 역임했다. 기술직으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시청 내 요직을 두루 거치며 지난 1년 동안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총괄해 온 장본인이다. 평소 온화한 성품과 빈틈없는 업무로 공직 내부에서 신망이 두터운 그는 지난 2015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소완기 도시전략사업단장은 88서울올림픽이 무르익을 1988년 8월 처음 공직에 발을 디딘 이후 구리시청 내 곳곳을 다니며 발품과 일에 대한 열정을 불살라 온 베테랑이다.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토지정보과장을 비롯해 시립도서관장, 기획예산담당관 등을 거쳐 서기관으로 승진했고 이후 안전도시국장, 도시전략사업단장 등 중요사업현장을 총괄하는 책임자로 실무를 이끌어 왔다. 솔직 담백한 성격에다 매사 빈틈없는 업무추진력이 돋보인 탓에 2회에 걸쳐 행안부 장관 포상을 받았다. 이민용 안전도시국장은 지난 81년 조선대를 졸업한 후 같은 연령대에 비해 늦은 시점인 지난 1990년 2월 입문했다. 하지만, 이론과 실무를 겸한 토목분야 기술직 베테랑으로 매사 일처리가 깔끔하고 빈틈이 없어 후배 공직자들의 귀감이 돼 왔다. 건설과장을 비롯해 교통행정과장, 도시과장, 도시계획과장 등을 거쳐 서기관 승진 이후 안전도시국장직을 수행해왔다. 국장 재임 동안 교문동 대형 싱크홀 사고를 맞았지만 후폭풍 없이 무난하게 업무를 수행했다는 평가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작지만 강한 도시를 지향하는 구리시의 행복도시 구현에 네분의 국장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면서 후배 공직자들도 이분들의 뜻과 열정을 본받아 구리시정을 보다 탄탄하고 나아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구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 네분의 앞날에 축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박남춘 인천시장 "선거 유불리 떠나 해야할 일 할 것"

다음 선거의 유불리가 기준이 되서는 안 되고 해야할 일은 해야 합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30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2021년 신년 차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및 자원순환정책 관련 갈등, 지하도상가 조례 개정 논란 등과 관련해 지금 2년반 동안 겪고 있는 어려움을 보면 해야할 때 하지 않아 생긴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치인은 해야할 것에 대해 유불리를 떠나야 한다며 시민이 바라는 것이고 올바르다고 평가받는 일이라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균형발전정무부시장 교체내정과 관련해 자원순환정책 문제 등은 당과의 소통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런 것들을 잘하는 분이 (정무부시장으로)왔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박 시장은 차기 정무부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조택상 전 동구청장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 시장은 정무부시장 교체 시기 등에 대해 의사 타진 과정에 있고 오래 끌지 않을 것이라며 1월 중 구상을 끝내고 시기에 맞게 인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박인서 정무부시장과 관련해서는 원도심 문제 등에 진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를 통해)원도심에 서서히 변화가 오고 있다는 체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훈기자

의왕공무원 대상에 한경숙ㆍ김시경 팀장 선정

제2회 의왕공무원 대상에 한경숙 규제평가팀장과 김시경 도시계획팀장이 선정됐다. 이 상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해당 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공무원을 선발ㆍ포상하는 것으로 대상은 6급 이하 시 근무 경력 5년 이상의 공무원이다. 직원의견수렴과 실무평가위원회,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행정직군과 기술직군 1명씩을 선발, 100만원 등을 지급한다. 행정직군 수상자 한경숙 팀장은 시 최초 올해 시ㆍ군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제10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우수상 수상 등 시 위상을 대외적으로 드높인 공적을 인정받았다. 기술직군 수상자 김시경 팀장은 2035년 의왕시 도시기본계획 수립 등을 통해 우수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했으며 국토교통부의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도시환경부문 최우수 지자체에 시가 선정되는 데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상돈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공직자 모두가 각자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다한 결과 대내ㆍ외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며 새해도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직원들이 시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대한건설협회 시흥시협의회 '시흥다문화엄마학교'에 기부금 전달

대한건설협회 경기지회 시흥시협의회는 30일 시흥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시흥다문화엄마학교에 300만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김용수 건설협회 시흥시협의회장을 비롯해 이금재 시흥시의회 부의장, 김형수 시흥다문화엄마학교 이사장, 오재곤 교장, 강은이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김형수 이사장은 시흥에는 5만5천명 외국인들이 우리 국민으로 살고 있으며 건강한 가정으로 바로 서기 위한 엄마의 역할을 만들어가는 게 시흥다문화학교라며 코로나19로 기업경영이 어려운 상황에도 이렇게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용수 회장은 42개 회원사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의미 있는 곳에 전달하고자 뜻을 모았다며 다문화 엄마들이 가정에서 엄마로 바로 설 수 있도록, 그리고 아이들을 잘 보살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다문화엄마학교는 다문화엄마들이 자녀교육에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습 및 지도활동을 지원해 초중등 검정고시를 통과하는 과정으로 자녀들의 성공적인 대학진학과 취업을 지원할 목적으로 지난해 설립됐다. 다문화엄마학교 재학생들은 자녀들이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국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도덕, 실과 등 7개 과목을 5개월 과정으로 똑같이 학습하며, 현재까지, 2기 졸업생을 배출했고 총 13명이 초등검정고시에 응시해 11명이 합격했으며 2명은 부분 합격했다. 이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