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LH와 공동으로 오는 2023년까지 일산서구 일산동에 추진 중인 일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 22일 사업계획을 승인받았기 때문이다. 일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655의733 일원(3천970㎡, 연면적 2만247.62㎡)에 아파트 2개 동(행복주택 132세대, 지상 15층 이하)과 부대 복리시설인 보건소ㆍ복합커뮤니티센터를 각 1동 씩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비 788억5천만원(국민주택기금 81억5천7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승인 고시일인 올해 12월22일부터 오는 2023년 3월까지 추진된다. 이 사업은 일산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승인으로 일산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이 순항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LH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조기 완공, 신혼과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주거시설 제공과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편안히 아이를 맡기고 출근할 수 있는 국ㆍ공립보육시설도 마련하고 일자리 부족 등의 문제도 해결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최태원기자
웅진플레이도시 온천스파&워터파크가 가정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이른바 집콕 성탄절을 장려하기 위해 특별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021년, 2021명에게 행복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강화된 방역조치 속에 외부모임을 자제하고 가정에서 안전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는 오는 31일까지 웅진플레이도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 등 공식 SNS 채널을 방문해 자신만의 집콕 크리스마스 계획을 남기면 된다. 이후 2021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내년 크리스마스에 웅진플레이도시 온천스파&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는 3인 가족권을 증정한다. 웅진플레이도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성탄절을 집에서 보내지만 많은 이들이 내년 크리스마스를 미리 계획하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돕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랜선으로 누구나 쉽게 응모 가능한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플레이도시 온천스파&워터파크는 정부의 강화된 방역지침과 집합금지 명령에 동참하고자 현재 임시휴장 중이다. 부천=오세광기자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최근 분당구 분당동 지역에서 겨울철 재난안전관리 및 한파 관련 국민행동요령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 캠페인은 본부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한파 및 화재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본부는 화재ㆍ대설ㆍ한파 국민행동요령 리플렛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배포했다. 본부 관계자는 기상특보 상황에서도 안정적 전력공급뿐만 아니라 국민의 안전도 함께 지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정민기자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협의회가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 출신 인사들의 시와 산하기관 부정채용 의혹과 관련, 고발장을 제출했다. 은 시장측과 제보자인 A 전 비서관과의 공방도 이어지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 이기인ㆍ안광림 시의원은 24일 오후 2시 경기남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이 의혹을 받는 인사 23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지방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기인 의원은 이 의혹을 받는 캠프 인사들은 모두 27명이지만 지난 9월 서현도서관 부정채용 의혹과 관련, 피고발인 7명을 제외했다며 또 캠프 출신은 아니지만 은 시장 측근을 통해 산하기관 등에 입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3명을 피고발인에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A 전 비서관은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 핵심 증거자료를 내놓겠다고 공세를 이어갔고 은 시장은 법적 문제가 없는 만큼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응수했다. A 전 비서관은 전 선거캠프 종합상황실장이 부정 채용과 함께 성남시 공무원 인사에 깊숙이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은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언론이 보도한 건 알려진 부분과 다르다. 그 이후에도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요구나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A 전 비서관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은 시장의 선거캠프와 관련한 27명이 시와 산하기관에 부정 채용됐다고 주장하며 국민권익위 등에 조사를 요구했다. 앞서 지난 9월에도 서현도서관 공무직 부정채용 의혹이 캠프 자원봉사자 출신 B씨에 의해 나온 바 있다. 이기인 의원은 이를 토대로 은 시장과 전 선거캠프 종합상황실장 C씨, 캠프 출신의 서현도서관 공무직 등 9명을 직권남용, 지방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성남=이정민기자
KB국민은행지부 노조(위원장 류제강)가 코로나19로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아동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포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4천만 원 상당의 기증품과 환경개선 지원금을 전달했다. 기증된 물품은 마스크 2천매, PC패키지 20세트(지역아동센터 5개소)이며 시설 노후화로 환경개선이 시급했던 대곶지역아동센터에 천장 및 바닥 보수, 도색, LED등 교체, 보일러 시공 등이 환경개선 지원금으로 이뤄졌다. KB국민은행지부 노조 관계자는 KB국민은행지부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증품과 환경개선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김포시 지역아동센터의 시설 개선과 저소득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해 뜻깊게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애 아동청년과장은 KB국민은행지부 노조의 기증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기증품이 골고루 전달되고 환경개선에 따른 아동 돌봄과 교육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아동복지시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광주시는 2020년 곤지암상권 활성화 상인대학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곤지암상권 활성화 상인대학은 곤지암 역세권개발사업 등으로 침체되고 있는 구시가지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진행됐다. 해당 지역 점포들을 대상으로 점포경영 컨설팅과 상인의식 개선, SNS 마케팅, 점포환경개선(VMD) 고객서비스(CS) 등 실질적으로 경영에 도움이 되는 과목들을 선정했다. 찾아가는 1대 1방식으로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위험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강사진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위촉, 주임교수 및 해당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최신 트랜드 교육을 실시했다. 신동헌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심해 직접 수료증을 수여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며 내년에도 상인대학과 광주사랑카드(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경기도의 극저신용대출과 G드림카드사업 정책 덕분에 어린 아이들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한부모 여성가장이 경기도 복지정책의 혜택으로 새 희망을 얻었다는 사연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부모 여성가장 A씨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국민신문고에 올린 민원(편지) 내용을 공개했다. A씨는 지난 16일 국민신문고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님 감사드립니다라는 편지를 게재했고, 경기도 복지정책으로 아이들을 밝고 구김 없이 키울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A씨는 편지를 통해 끝없는 경제적 어려움과 막막한 현실 속에서, 그래도 아이들을 지켜야 하는 엄마가 되어야 하기에 죽을 힘을 다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면서 (다행히) 힘든 순간마다 정말 기적 같은 일들이 제 손을 잡아주어 오늘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어 감사한 마음으로 이글을 올린다고 했다. 공개된 편지에 따르면 A씨는 생활비 부족으로 카드사에서 돈을 빌렸지만 제때 갚지 못했다. 결국 매일 회사와 집으로 수십통의 빚 독촉 전화가 걸려왔고, 카드사 직원이 집 현관문을 두드리는 일상이 반복되며 해선 안 될 무서운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재명 지사가 기본대출의 일환으로 시행한 경기도 극저신용대출사업(신용등급 7등급 이하 연 1% 이자율 최대 300만원 대출)의 도움을 얻어 급한 채무를 해결할 수 있었다. 아울러 A씨는 비씨(BC)카드사 가맹점을 자동연계해 모든 일반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G드림카드(아동급식카드)의 혜택도 톡톡히 봤다고 전했다. G드림카드가 이른 시간 출근해 늦게 퇴근하는 A씨를 대신해 아이들의 끼니를 챙겨줬기 때문이다. A씨는 이재명 지사를 한 번도 보지는 못했지만 이러한 모든 사업을 추진해주신 데 대해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계획하시는 모든 일이 부디 소외되는 분이 없는 따뜻한 정책으로 실현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이 편지를 읽은 이 지사는 이런 편지를 받을 때면 전율을 느낀다. 조금 고되고, 때론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는 것 같지만, 이 일을 영광스럽게 계속할 수 있는 이유라며 매 순간 막막하지만 죽을힘을 다해 살겠다고 다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극저신용대출과 G드림카드사업과 같은 희망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겠다며 애틋한 마음으로 키워내고 계신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지금보다 나을 거라는 희망의 증거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당장 가진 것 없고, 서럽고 억울해서 스스로 세상을 등지는 일은 없는 세상이었으면 한다. 그게 정치와 행정의 존재 이유라며 그 막중한 소명을 되새기며 저 역시 죽을힘을 다해 일하겠다. 따뜻한 글 보내주셔 감사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광희기자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따스한 마음을 전파하고 있다. 영흥발전은 지난 22일 연말연시를 맞아 영흥만 희망나눔센터를 방문해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영흥발전은 이날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해 희망나눔 쌀(10㎏) 200포, 그리고 에너지 빈곤층인 독거노인 14명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유 2천800ℓ를 지원했다. 영흥발전은 또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급식소와 기초수급자 밑반찬 지원 봉사활동이 중지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해결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영흥발전은 내년 영흥면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사업 지원을 위한 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김우용 영흥발전본부장은 소외계층의 꿈과 희망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려 한다며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토종 선수 만으로 선두를 비행하고 있는 인천 대한항공이 쿠바산 폭격기 요스바니 에르난데스 날개를 달고 통합 우승을 꿈꾸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안산 OK금융그룹과의 홈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이며 3대2로 승리, 6연승을 질주하면서 13승 4패, 승점 35점으로 2위 OK금융그룹과의 격차를 3점으로 벌렸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 첫 외국인 사령탑인 로베르토 산틸리(55ㆍ이탈리아) 감독을 영입한 것 말고는 선수단에 큰 변화가 없었다. 시즌 개막 이전만 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시즌 초 연패를 당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인 안드레스 비예나가 부진과 고질적인 무릎부상으로 제 몫을 못해줬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비예나 없이 경기를 치렀지만, 오히려 토종 선수들이 끈끈한 팀웍을 과시하며 연승 행진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승리 원동력은 엄청난 훈련이다. 주축 선수들이 타 팀으로 이적하면서 약해진 센터 라인을 보강하기 위해 추석 연휴에도 훈련을 이어갈 정도로 혹독한 담금질을 했다. 그 결과 진지위와 조재성의 블로킹 기술이 월등히 향상됐고, 비예나를 대신한 임동혁이 강력한 서브와 높은 타점으로 맹활약하면서 외국인 선수 못지않은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은 지난 21일 대체 외국인 선수로 요스바니를 영입, 전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키 201㎝의 요스바니는 빠른 공격이 장점인 레프트 공격수로, OK저축은행(현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에서 뛰며 빼어난 기량을 선보였던 선수다. 산틸리 대한항공 감독은 현재 우리 팀에도 만족하지만 한 단계 성장을 원한다면서 요스바니는 레프트, 라이트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정통 공격수라서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전력에 요스바니까지 합류하면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1위에 이어 통합챔프까지도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대한항공 관계자는 주위에서 좋게 봐줘서 감사하지만, 아직 3라운드 밖에 진행되지 않았다. 남은 경기가 아직 많기에 선수들이 매 경기 긴장 속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길게 보면서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요스바니가 합류해 팀과 잘 융화되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경수기자
과천시가 별양상가 보행환경 개선공사비로 특별조정교부금 14억원을 확보했다. 시가 경기도로부터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별양상가 보도블록과 경계석을 교체하는데 투입된다. 내년 4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따라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별양상가의 노후화된 보도 시설물을 정비,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천 시장은 시는 재정건전성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등을 위해 이전재원 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 모든 직원은 국도비,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 정부와 경기도 등의 이전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