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의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신고됐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여주의 산란계 농장에서 폐사가 발생하는 등 AI 감염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경기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간이 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닭 15만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이 농장은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뒤 나올 예정이다. 중수본은 신고를 받자마자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했으며,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해 이동제한과 예찰검사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중수본 관계자는 전국 농장주는 차량사람장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 여부를 확인하면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이성만 의원(인천 부평갑)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인천 부평갑)이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당으로부터 202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으로 이번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민생 등을 지적하고 관련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 의원은 배달앱 수수료 문제와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전통시장 안전불감증, 중소기업의 임금체불 문제 등을 비판했고 끊이지 않는 산업재해 문제에도 관심을 쏟았다. 아울러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별 전력 수급-생산 불평등 문제, 수소 기술 국산화 현황 점검, 바이오 산업 규제 개선 촉구 등을 통해 국내 산업의 발전을 도모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질의 의미로 알고 끊임없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우일기자
이소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의왕과천)이 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민주당은 매년 국감에서 정책 및 대안 제시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국회의원을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의원은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맹활약, 이낙연 대표로부터 이소영 의원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21대 첫 국정감사가 정책국감, 민생국감이 될 수 있었다라는 축전을 받기도 했다. 특히 김태년 원내대표(성남 수정)는 이 의원에 대해 코로나 위기 속에서 치러진 2020년도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민생회복개혁완성미래전환을 위한 정책제안 및 대안 제시를 통해 민주당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당 원내부대표이자 당 탄소중립위원회 실행위원회 간사로서 국정감사에서의 좋은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의 안전과 민생입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우일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 박근철, 의왕1)이 (가칭)광역의회교섭단체협의회 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표단은 21일 광역의회교섭단체협의회 구성 및 지방의회법 제정 등에 대해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강원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 허소영, 춘천5)을 방문했다. 이날 강원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허소영 대표를 비롯한 대표단이 참석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표단을 환영했다. 또한 곽동영 의장이 특별히 자리를 함께해 각별한 환영의 뜻을 표했다. 박근철 대표는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부 개정됐지만 교섭단체 명문화가 되지 않았고, 예산권 및 조직권이 인정되지 않는 등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광역의회교섭단체협의회를 구성해 지방의회법 제정 등 지방의회 위상 및 권한 확대를 위해 함께 힘을 합치자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허소영 대표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반영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광역의회가 함께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수석 대표단을 중심으로 17개 시도 광역의회를 순방해 교섭단체협의회 구성 및 지방의회법 제정 등에 대해 뜻을 모아 본격적인 조직구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후 내년 1월에 전국교섭단체 대표의원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강원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방문에는 박근철 대표 외에 정승현 총괄수석(안산4), 서현옥 기획수석(평택5), 박성훈 정책수석(남양주4), 이기형 협치수석(김포4), 김성수 수석대변인(안양1), 이동현 정책위원장(시흥4) 등이 동행했다. 최현호기자
김경협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부천갑)이 당이 선정한 2020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김 의원은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민생회복, 개혁완성, 미래전환을 위한 정책 및 대안 제시 역할을 훌륭히 수행함과 동시에 행정부에 대한 국회의 통제라는 국정감사 본연의 임무에도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소득주도성장 등 국정과제 추진 점검 및 이와 연계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부동산, 조세정책 등 민생 관련 정책 집행의 타당성 점검 ▲전관예우 등 관료사회의 고질적인 부조리와 불공정 근절 ▲경제지표 왜곡 및 국민 불안 조장하는 가짜뉴스 팩트체크 ▲공직기강 강화를 올해 국정감사의 핵심기조로 삼았다. 이를 바탕으로 ▲전현직 세무공무원들의 세무조사 무마 사실 공개 ▲전관 대형로펌 로비 의심 기재부의 세법해석 의혹 제기 및 감사원 감사 청구 ▲재정건전성 악화, 외환위기 등 국민 불안 조장 가짜뉴스를 정확한 지표와 근거로 팩트체크 등 여러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소득주도성장 정책 강화를 통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철저한 준비 촉구 ▲시스템에 의한 포괄적 부동산 안정화 정책 필요성 역설 등 대안 제시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국민과 부천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우일기자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1일 열린 개성공단 재개 공감대 확산 온라인 토론회에서 개성공단 재개선언 촉구를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온라인 토론회에는 이재강 평화부지사와 김진향 개성공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개성공단 재개의 중요성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이날 기조발언을 통해 개성공단 재개는 미국의 승인이나 대북제재의 틀 속에 갇혀서는 불가능하다며 재개 선언부터 하고 제재를 넘어 국제적 협력을 끌어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남북이 머리를 맞대 지혜를 모으는 것으로 평화는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40여 일간 임진각 현장집무실, 삼보일배 등을 추진하며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각계각층 많은 분들의 뜨거운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민적 공감대를 충분히 확인만큼, 이제는 민관이 다함께 손을 잡고 한발 더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ㆍ관계, 시민단체, 종교계, 학계 등 다양한 계층이 개성공단 재개 선언을 위한 구체적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범국민운동을 전개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 역시 그간의 경기도의 노력에 공감과 성원을 표하며 새로운 대안마련과 남북 간 긴밀한 협력 등을 통해 개성공단 재개를 이끌어 내야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김진향 이사장은 개성공단 재개 자체가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담보한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설명하고, 북측의 원부자재로 만든 제품을 북측에 공급하는 방식의 과도기적 운영법을 도입하는 등 남북이 협력해 새로운 방식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백천호 현대아산 상무는 대북제재 수단으로서 개성공단 중단이 아닌,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비핵화 등을 위한 출발점으로서 재개가 필요함을 새로 들어서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와 협의하고 신뢰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고, 김민웅 경희대 교수는 개성공단의 기능을 의료 관련 클러스터로 바꾸는 작업을 통해 코로나19 등 인류 전체의 위기에 대한 인도주의적 산업 체제를 가동하는 것으로 명분과 실재를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영윤 남북물류포럼 회장은 개성공단이 주는 정치경제사회적 이익이 분명한 만큼, 우리도 우리의 이익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며 당장 개성공단 재개를 선언하고, 재개를 위한 면밀한 전략을 세우고 실천해 나가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창학기자
김철환 의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김철환 의원(더불어민주당ㆍ김포3)은 제3차 경기도교육청 실내체육관 증축사업에 김포시 통진읍 소재 통진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실내체육관 증축사업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과 경기도내 교육환경 격차 해소를 위해 실내 체육시설 설치를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 및 시군과 함께 진행하는 교육협력사업으로, 이번 제3차 사업 후보 대상 122개교 중 최종 83개교가 선정됐다. 통진고등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사업은 내년 3월부터 계약심사 절차 등을 진행해 2022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며, 총 26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사업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인 정책 사업으로, 이기형 도의회 민주당 협치수석부대표(김포4)의 적극적인 정책제안으로 지난해 도의회 민주당과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간 제3차 정책협의회를 통해 전격 합의돼 추진됐다. 김철환 의원은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사업은 심각한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건강한 학교 체육과 지역체육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실내체육관 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두고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철환 의원은 현재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 도의회 민주당 대변인 등으로 활동 중이다. 최현호기자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평택갑)은 21일 주차 및 복지시설 확충이 시급한 서정동 일대(서정동 874-6 일원)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정사업 선정으로 서정동 일원에는 총사업비 83억원(국비 50억, 도비 8억, 시비 25억)이 투입돼 지상 5층 규모의 행복두드림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행복두드림센터에는 주거지역 불법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2개층(70면 규모)의 주차장을 비롯해 서정동 주민들을 위한 마을 공동체 북카페, 아동청소년 돌봄공간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또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 공동작업장어르신 여가지원서비스홀몸어르신 돌봄서비스 시설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홍 의원은 이번에 인정사업으로 선정된 서정동 일원은 평택시 전체 인구 중 5.2%의 인구가 거주하고, 노령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으로 주민편의시설의 확충이 시급한 지역이라며 앞으로 들어설 행복두드림센터가 서정동 주민들의 생활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우일기자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성남 분당갑)은 21일 성남 분당구 서현동의 양영초등학교와 이매동의 안말초, 야탑동의 야탑초가 경기도교육청의 체육관 증축사업 대상학교 83개교에 최종 포함돼 교육여건 개선을 희망하는 학부모학생들의 기대를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도교육청이 전체 예산의 70%, 경기도청이 15%, 성남시청이 15%를 부담하는 것으로 내년도 본예산에 설계비 100억원이 편성됐고, 향후 공사비는 2021년~2022년에 분할 편성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성남시의회 박영애(이매동삼평동), 박광순(야탑동), 이기인(서현동) 등 3명의 시의원들을 비롯해, 도의회 비례대표 한미림 도의원과의 협업이 귀한 열매를 맺게 된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서현동의 양영초의 경우, 국유지 및 시유지가 혼재함에 따라 신축 사업이 어려웠으나 지난 3월 정부의 국유재산법 개정에 따라 건립의 근거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선되자마자 기재위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요청해 정부의 국유재산법 개정 시행을 촉구하고 곧이어 성남교육청을 상대로 양영초 체육관 건립의 필요성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 11월 초 성남교육청 담당자에게 성남시 소재 학교 중 도교육청으로 올라가는 체육관 건립 순위를 파악, 총 11개교 중 2위에 놓여있는 양영초 체육관의 건립을 재차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한 설계비까지만 포함돼 있는 양영초 체육관 급식실의 경우,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사항이라며 반드시 확보해 급식실이 포함된 체육관을 건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SH(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으로 재임 시절 법인카드 사용 금액이 SH 신입사원 평균연봉의 1.8배를 초과하는 등 과다하게 사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천)은 21일 S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변 후보자의 SH공사 사장 시절 법인카드 사용금액은 연평균 4천581만원, 월평균 382만원으로 신입사원 연봉 및 월급여의 1.8배가 넘었다고 지적했다. 변 후보자의 SH공사 사장 재임기간은 2014년 11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3년(36개월)이며, 그동안 법인카드 사용액은 2014년(1개월 21일 근무) 649만원, 2015년 4천156만원, 2016년 4천935만원, 2017년(10개월 9일 근무) 4천4만원이다. 변 후보자는 SH 사장으로 재임할 당시 신입사원 평균연봉 대비 4.5배 이상 높은 급여를 받았고, 2016년과 2017년에는 신입사원 연봉 수준의 성과급도 별도로 챙기던 상황에서 법인카드마저 과다하게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2016년 변 후보자의 법인카드 사용금액은 4천935만원으로 SH 신입사원 평균연봉인 2천500만원과 비교해 2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드러났다. 전후임 사장보다도 법인카드 사용액에서 큰 격차를 보였다. 변 후보자는 전임 이종수 사장(재임기간 12년 5월~14년 8월)보다 2.2배 이상 법인카드를 사용했으며, 후임 김세용 사장(재임기간 18년 1월~현재)에 비해서는 20%가량 더 많이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 의원은 변 후보자는 SH에서 고액의 연봉 외에 신입사원 평균연봉의 1.8배~2배에 달하는 금액을 법인카드로 사용해왔다며 특히 신입사원보다 5배 이상 높은 연소득을 올리면서 매년 4천만원 이상을 법인카드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SH 소속 직원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후임인 김세용 사장이 SH의 재정적자를 극복하기 위해 법인카드를 포함한 사장 업무추진비를 대폭 감축한 것만 봐도 변 후보자가 얼마나 법인카드를 방만하게 사용했는지에 대한 방증이라고 꼬집었다. 김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