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BIMC 2020)가 오는 23일 오후 3시 가톨릭대학 부천성모병원 성요셉관 5층에서 열린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주관하고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주제는 중증질환 중심 국제진료 뉴 노멀, 부천이다. 애초 7개국 400여명 이상의 대규모 국제행사로 기획됐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세미나와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는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참석자도 50명 이내로 제한한다. 이 행사는 경기도 지역특화 마이스 육성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의료관광 비즈니스 정보 교환과 네트워킹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내용은 ▲부천의료관광 중증 국제환자 현황 및 전략 ▲중증환자에 대한 국제의료시장의 니즈 ▲포스트코로나시대 K-방역의 위상과 글로벌 헬스케어의 미래 등이다.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등 5개 국가가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에 김상돈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이 준비된 부천, 차별화된 의료자원 의료서비스를 주제로 코로나19가 의료관광시장에 미친 영향을 설명하고, 차후 전망 및 관련 정책 등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오시명 부천시 축제관광과장은 전통적인 의료관광 환경이 인공지능ㆍ사물인터넷ㆍ빅데이터ㆍ클라우드ㆍ모바일 플랫폼 등과 합쳐지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의료관광산업이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새로운 기회와 발전 가능성을 얻고 새로운 의료관광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 당일 다양한 경품 추천 행사가 진행된다. 부천=오세광기자
국립이천호국원(원장 이순희)은 12일부터 16일까지 찾아가는 나라사랑 보훈체험을 이천세무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찾아가는 나라사랑 보훈체험은 6ㆍ25전쟁이 발발한지 70주년을 맞아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에게 호국 영웅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함께 염원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국립이천호국원 홍보영상 상영, 보훈액자 및 무궁화 에코백 만들기 등이다. 부대행사로 나라사랑 사진전 전시도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면 국립이천호국원 현충선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김정오기자
하남시는 학교방역 안전지킴이 사업을 연말까지 연장한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전국 지자체 가운데 하남시가 처음 도입, 이달 말 종료할 예정이었다. 학교방역 안전지킴이는 대면 수업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 입구 발열 체크, 방역 소독, 급식 안전 도우미 등의 업무를 맡는다. 초ㆍ중ㆍ고교 37곳에 91명이 배치돼 있다. 근무시간은 주 20시간으로 급여는 월 100만원이 지급된다. 취약계층이나 코로나19 생계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우선으로 선발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코로나19를 예방하며 일자리도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어 다른 지자체에도 전파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계속 이어지면 수요조사를 거쳐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할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37년의 보육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보육의 미래의 중심이 되고 보육의 시대적 어려움 속에서도 단합과 화합으로 연합회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지난 6월부터 경기도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의 지휘봉을 잡은 김복순 회장(58)의 각오다. 지난 6월 연합회장에 선임됐지만, 코로나19로 취임식도 갖지 못한 채 산적한 현안업무 처리는 물론 지역사회 보육발전과 각종 봉사활동으로 요즘 자기 얼굴도 못보고 산단다. 김 회장은 연합회장에 선임되면서 연합회 당면 업무는 물론이고 여러가지로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아진건 사실이지만 보육 관련 업무는 어느 한곳도 소홀할 수 없다고 보육업무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40% 확충안 계획에 따라 국공립어린이집을 통한 공보육이 실천되고 있다며 이에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향상 재교육과 시설 개보수 지원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의 질적 수준 향상은 물론 이용아동과 부모, 교사가 행복해하는 공보육의 기초를 세우는 디딤돌의 역할을 연합회가 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시ㆍ군ㆍ구마다 각기 다른 위탁제도로 원장을 계약직으로 채용해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교사는 정규직이고, 원장은 계약직인 상황으로, 보육의 총 책임자인 원장의 근무가 안정적으로 보장되지 않아 현장에선 계약만료에 따른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 김 회장은 경기도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체결에 대한 표준안이 마련돼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의 근무여부가 안정되고 보육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은 대표자라기보다는 시ㆍ군ㆍ구의 지도감독을 지속적으로 받는 근로자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때문에 보건복지부는 이를 인정해 원장의 퇴직금 적립을 허용하고 있지만, 아직 고용보험, 산재보험에서는 사각지대에 놓인 실정이기에 어린이집 교직원 및 근로자인 원장을 사회보험 제도에서도 안정권에 이르게 해야 하는 큰 현안들을 가지고 있다면서 연합회 임원진들과 함께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고찰과 협의를 통해 제도적인 변화의 시작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아반 교사에 대한 인건비 지원률이 인상돼야 한다는 것이 김 회장의 지론이다. 김 회장은 국공립어린이집에서는 유아반 교사 인건비는 30%, 영아반 교사는 80%를 지원받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경력이 많은 유능한 교사를 유아반에 배정, 원활한 놀이중심교육을 지원하고 하고 싶으나 원 운영 부담으로 인해 호봉이 높은 교사를 유아반이 아닌 영아반에 배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대한민국 보육발전을 저해하는 일이고 개정누리과정 놀이중심 교육이 진행되는 보육현장에서는 특히 유아반 교사 인건비 지원에 대한 인상이 조속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원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무기로 임기 3년동안 동반자가 돼 보육정책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소박한 꿈을 갖고 있다. 김 회장은 회원들과 겸손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31개 지회의 1천59개 시설의 뜻을 모으고 싶다며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보육의 발전과 미래역량을 갖춘 영유아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면 우리가 공보육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안산고용노동지청은 오는 30일까지 고용유지 지원금 지급 사업장들을 일제 점검한다. 고용유지 지원금의 부정 수급여부 확인하기 위해서다. 올해 코로나19로 고용유지 지원금이 지난해 215건에서 올해는 지난달까지 4천290건으로 9개월 동안 19.9배로 증가한 가운데, 악용 사례도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고용유지 지원금 부정 수급액은 1억8천339만4천원이고 반환 명령액은 2억8천849만5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고용노동지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부정 수급이 확인되면 관련법에 따라 부정 수급액의 최대 5배에 해당하는 제재 부과금을 부과하고 형사처벌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고용유지 대상자(휴업?휴직)에게 근로 강요나 사업주ㆍ근로자 공모해 정상 근로한 것처럼 한 경우 ▲근무 사실이 없는 친인척 및 지인 등을 피보험자로 등록, 지원금 신청 ▲출퇴근기록부 등 증빙서류 허위 작성 및 제출 ▲근로자에게 지급한 휴업(직) 수당을 돌려받는 경우(페이백) 등이다. 안산고용노동지청은 앞으로도 기업의 고용유지 노력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국가 예산의 부적절한 사용 방지와 사업주 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부정 수급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규원 안산고용노동지청장은 사업주와 근로자가 낸 소중한 보험료가 꼭 필요한 곳에 쓰여질 수 있도록 고용유지 지원금 부정 수급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9월에만 혼자 두 차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생존왕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1 잔류 희망을 갖게한 스테판 무고사(28)가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인천 무고사가 EA코리아가 후원하는 9월 이달의 선수 수상자로 선정됐다며 무고사 개인은 물론 인천 선수로는 처음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고 전했다. 무고사는 9월 6일 강원FC와의 19라운드 원정경기서 혼자 3골을 책임지며 3대2 승리에 기여했다. 이어 무고사는 27일 성남FC와의 23라운드서 또다시 해트트릭과 1도움을 기록해 팀이 6대0 대승을 거두는 데 앞장섰다. 9월 인천이 5경기서 기록한 10골 중 7골에 관여한 무고사는 포항의 송민규, 일류첸코, 팔로세비치 등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최종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달의 선수 선정은 월간 K리그1 경기의 베스트11, 맨오브더매치(MOM),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선수 중 연맹 경기평가위원회 1차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 뒤 팬 투표(25%)와 FIFA 온라인4 사용자 2차 투표(15%)를 합산, 수상자를 정한다. 무고사는 무척 기쁘고 자랑스럽다. 첫 수상이라 더 기쁘다.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 코칭스태프와 팀 동료들에게 감사한다면서 무엇보다 K리그 최고인 인천 팬들에게 감사하며 이 상은 그들이 받는 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9월의 선수로 선정된 무고사에게는 EA코리아 제작 트로피가 주어지며, 올 시즌 종료 때까지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달고 뛰게 된다. 김경수기자
평택경찰서는 12일 유턴으로 사고가 날뻔 했다며 60대 운전자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30)는 지난 9일 오전 11시42분께 평택시 팽성읍의 한 아파트 앞길에서 무쏘 SUV 차량을 몰고 가던 중 맞은 편 차로에서 모닝 승용차를 운행하던 B씨(67)가 유턴을 하자 당신 때문에 사고가 날 뻔했다며 욕설을 하고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재 굿모닝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평택=박명호기자
하남시는 하남형 뉴딜 2020 스마트 미래교육환경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달라진 교육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미래인재 육성을 목표로 ▲고교 학점제 대비 가변형 스마트 교실 구축 ▲구도심 중학교 ICT기반 미래교실 구축 ▲전체 초등학교 스마트 교육 기자재 지원 등을 추진한다. 시는 앞서 상반기 고교 학점제 선도지구 지원사업 가변형 스마트 교실 구축비로 고등학교 2곳에 각 2천5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연말까지 전체 초등학교 스마트 교육기자재 보급을 위해 4억4천100만원을 추경예산으로 편성했다.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학교 당 최대 2천100만~2천500만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도심에 비해 낙후 구도심 중학교 5곳에 전자칠판, 빔프로젝터, 전자교탁 등 ICT기반의 미래교실 구축을 위해 1억원을 들여 학교당 최대 2천4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스마트 미래교육환경 구축사업을 모든 초ㆍ중ㆍ고교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앞으로 미래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0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규칙안 12건(의원발의 1건) ▲2021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0건 ▲동의안 등 기타안 22건 등 총 44개 안건을 심사한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 최명진 의원이 지역농산물 등 품질 좋은 먹거리 공급을 통한 주민 복지증진과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제출한 김포시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있다. 일정별로 살펴보면 1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에서 14일, 15일 양일 간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심의하고 마지막 날인 16일은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소관 상임위에서 심사보고 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고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이번 회기에는 특히 김포시 종량제봉투 등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2차 재난지원사업 추진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안 등이 다수 제출돼 심의결과가 주목된다. 신명순 의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이때에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사항들을 꼼꼼히 검토해 시민이 꼭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
부천시는 상동에 거주하는 30대 주민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부터 발열, 기침, 미각후각 소실 등의 증상을 보여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 중이다.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370명으로 늘었다. 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