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여주시와 합동으로 해외시장개척단 화상상담회를 개최했다. 화상상담회는 지난 22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 이어 24일 여주도서관 문화동에서 여주와 양평지역 기업 1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양 지자체는 통역비와 카달로그, 샘플발송비 등의 지원을 비롯해 화상상담장 구축도 지원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해외 지사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통해 바이어를 소개, 시장 판로 개척에 힘썼다. 양평=장세원기자
인천 계양구의 한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이 교회 관련 접촉자만 350여명에 달한다. 이 상황에서도 인천의 한 교회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각 구청장들을 상대로 예배를 보지 못하게 했다면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해 눈총을 받고 있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인천 계양구에 있는 생명길교회의 40대 목사와 부목사 2명, 전도사 1명 등 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 교회의 한 부목사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아 이뤄진 선제적 검체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이 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이 교회가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예배를 해왔으나, 일부 직원들이 온라인 예배 영상물 등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교회에 머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교회의 예배실 좌석 수가 300석 이상이면 최대 49명까지 영상예배 촬영 현장에 참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시는 교회 직원과 접촉자 등 350여명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50여명이 검사를 마친 상태다. 시는 또 이 교회의 최초 확진자인 부목사가 하루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딸보다 증상이 먼저 나타난 것으로 보고 교회 관련 감염 경로와 추가 접촉자 등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회 관련 접촉자들에 대한 검체검사를 신속히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의 한 교회가 박 인천시장과 각 구청장 등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헌법 제20조에 따라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갖고 종교와 정치는 분리원칙에 따라 국가 권력이 종료를 억압하면 안 된다는 이유를 내세우고 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대면종교집회를 금지하는 결단을 내릴 때는 착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며 이번 고발의 판단은 최종적으로 사법기관이 하겠지만 안타깝고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오로지 시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00명이다. 이민수기자
국립 인천대학교 이사회가 최근 새로운 총장추천위원회 위원 3명을 추천했다. 그러나 이들 중 지난 선거를 이끌었던 총추위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그동안 이사회가 교육부의 총장 최종 후보 반려 사태의 책임을 총추위에서 찾았음에도 또다시 지난 총추위원을 그대로 추천했다는 이유다. 24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사회는 최근 13명이 집단으로 사퇴해 공백이 생긴 총추위원 자리에 3명을 추천했다. 인천대 총장추천위원회 규정상 총추위원은 총 15명으로 이 중 이사회가 내부인사 1명, 외부인사 2명 등 3명을 추천할 수 있다. 이사회는 이번 위원 추천에서 내부인사로 총학생회장을, 외부인사로 인천테크노파크(TP)원장과 이진 목사를 추천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곳곳에서 지적의 목소리가 나왔다. 그동안 인천대 이사회가 교육부의 총장 최종 후보 반려의 책임을 총추위에서 찾아왔기 때문이다. 총추위가 논문검증을 제대로 하지 못해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는 게 이사회의 입장이다. 인천대의 한 구성원은 내부의 정책평가를 통해 결정한 후보자 순위를 정반대로 뒤집어 교육부의 후보자 반려라는 초유의 사태를 가져온 이사회가 이번에는 자신들이 말한 총추위 책임론까지 뒤집으려 한다고 했다. 또다른 구성원도 자기들 마음대로 책임 피하고 싶을 땐 총추위 탓이랬다가 이제는 당시 총추위원을 재추천하는 건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최용규 인천대 이사장은 법이나 규정에 어긋남 없이 총추위원을 추천한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사회의 책임론에 대해서도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지만, 법과 규정에 따라 정한 일인데 어떤 부분을 책임지라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실종된 해양수산부소속 어업지도공무원(8급)이 북한군에게 피살된 후 현장에서 시신이 불태워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우리 군은 공무원 A씨(47)가 불태워질 때까지 6시간 동안 현장을 지켜만 보고 있었고, 어업지도선에선 A씨가 사라진 후 10시간이 지난 후에야 이 같은 사실을 인지했다. 게다가 당시 어업지도선의 폐쇄회로(CC)TV가 노후해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총체적인 부실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24일 국방부와 인천해경에 따르면 21일 오전 0~4시 근무자인 A씨는 오전 1시35분께 동료 선원에게 컴퓨터로 개인 업무를 보겠다고 말한 후 사라졌다. A씨의 실종사실을 인지한 것은 점심시간이 임박한 오전 11시35분께이며, 이후 해경은 오후 1시께 A씨의 실종 신고를 받았다. 당시 배에 있던 CCTV는 모두 먹통인 상태였고, 이 때문에 A씨의 정확한 실종 시점은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다. A씨는 해경에 실종신고가 들어온 후 28시간만인 22일 오후3시30분께북측 등산곶 인근 해상에서 북한 수산사업소 소속 선박에 의해 발견됐다. 군 당국은 1명 정도 탈 수 있는 부유물에 탑승해 기진맥진한 상태의 실종자를 최초 발견한 정황을 입수했다며 이때부터 북한 선박이 실종자와 일정거리 떨어진 상태에서 방독면을 차고 표류 경위와 월북관련 진술을 들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이후 6시간만인 오후 9시40분께 돌연 단속정을 보내 A씨에게 총을 쐈다. 30여분 뒤인 오후 10시11분에는 시신에 기름을 붓고 불에 태웠다. 우리 군은 당시 6시간동안 상황을 지켜보면서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북 측이 바로 A씨를 사살해 불태울 것이라 생각지 못했다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라 즉각 대응이 어려웠다고 했다. 한편, 안영모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북한의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고 청와대는 북한군의 행위를 강하게 규탄했다. 김경희김보람기자
좋은 에너지를 가진 청년들이 어르신들의 지혜와 아름다움을 추억하고 기록합니다. 2020 자원봉사 이그나이트X경기도(이하 이그나이트)가 24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불을 붙이다는 뜻의 이그나이트는 20장의 슬라이드로 5분 동안 발표자가 자신만의 자원봉사 경험과 감동을 청중들과 함께 나누는 자원봉사 이야기쇼다. 올해 이그나이트는 마을공동체에 힘을 주는 자원봉사를 주제로 열려 총 36개 자원봉사팀 중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마을 공동체를 살리는 자원봉사 스토리를 소개했다. 이날 심사는 ▲공감성 ▲사회적 영향력 ▲주제 적합성 ▲내용 전달성을 기준으로, 자원봉사ㆍ마을공동체 분야의 전문가와 언론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현장평가와 500명의 온라인 청중평가단의 심사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인 참가자인 성선미 봉사자는 영예의 대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고, 굿도네이션 이지헌 봉사자가 최우수상(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을, 박정우(기억의 봄)ㆍ윤미경(엄마샘나눔학교)ㆍ강은주(행궁동쿠키봉사대)ㆍ김은주(온새미로)ㆍ정선정(느티나무)ㆍ권영세(파주운정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ㆍ이선민(유기동물 사랑봉사대)ㆍ배정화(청계숲사랑봉사단) 봉사자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 모두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을 수여되며. 수상한 10개 팀은 자원봉사자 특별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주최,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정안전부에서 후원했다. 행사가 진행된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 현장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이 지켜졌다. 이광희기자
인천의 화장품 공동브랜드인 어울(Oull)이 좌초 위기다. 화장품 업체의 신제품 출시는 늦어지고 올해 상반기 매출 실적은 사실상 제로에 가까워 역대 최저 매출액을 보이고 있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어울의 매출액을 확대하겠다며 지난 2018년 어울의 운영권을 ICA(Incheon Cosmetic Association) 합자회사로 넘기고 매출액을 2020년 200억원, 2021년 600억원으로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린 상태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어울의 매출액은 고작 8천만원에 그치고 있다. 8천만원의 매출액도 화장품 제품 판매가 아닌 손소독제 판매 실적에 불과하다. 어울의 매출액은 지난 2017년 50억1천800만원을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다. 2018년 어울의 매출액은 22억5천900만원을 기록해 반토막났고 2019년에도 9억6천2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그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어울 매출액 급락이 역설적으로 어울 운영권 이관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2019년 운영권이 바뀌면서 종전 운영 업체가 중국 정부에게서 위생허가권을 받아놓은 화장품을 판매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신제품 출시도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ICA가 2019년 내놓은 신제품은 1개도 없다. 올해도 3개 화장품 업체가 7~10월 13개의 신제품을 출시해야 하지만, 7월 5개의 신제품을 출시한 이후 멈춘 상태다. 종전 제품 리뉴얼도 11월 이전에 마칠 계획이지만 제조사는 아직 관련 내용을 발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통상 리뉴얼에는 3개월이 필요해 11월 이전 리뉴얼은 사실상 불가능한 셈이다. 이에 따라 시가 어울 운영사에 지급한 마케팅비도 상당수 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는 2019년 어울 운영사 마케팅 지원으로 약 4억원을 책정했지만 고작 1억2천만원만 집행했다. 올해도 3억6천만원의 예산을 반영했지만 신제품 출시 지연으로 마케팅 지원비 집행 실적은 없다. 로열티와 임차료를 둘러싼 분쟁도 여전하다. 시는 어울 운영사에 어울 브랜드 사용에 따른 로열티 약 1억7천만원과 임차료 약 3천만원 등 약 2억원을 지급하라고 요구 중이다. 하지만 현 운영사는 로열티 지급이 어렵다는 입장만 표명하고 있다. 이에 시는 서울보증보험에 약 2억원에 대한 보증 보험을 청구할 계획이다. 어울 관계자는 운영권을 가진 회사가 바뀌는 과정에서 이미 중국 측에 관련 소문이 났고 판매 계약 등에 차질이 있었던 것은 맞다며 하반기에 신제품이 나오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신제품 출시가 연기되고 있지만 추석 이후에는 신제품이 나와 정상적인 판매가 가능하다며 이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어울의 매출 회복을 위해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인천의 대표 음악축제 2020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가 온라인 공연으로 열린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가 오는 10월 16~17일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무관중으로 공연이 이뤄지고, 대신 올해 15주년인 락 페스티벌의 공연 모습은 KBS Kpop과1theK(원더케이) 등 6개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락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의료진, 봉사자 및 인천 시민, 락 마니아, 출연진과 함께 락의 저항 정신 등을 담아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내보낼 예정이다. 특히 국내 출연진으로는 자우림을 비롯해 국카스텐, 부활, 넬, 이디오테잎, 봄여름가을겨울 Re:union with 빛과소금, 갤럭시 익스프레스, 비와이, 킹스턴루디스카, 새소년, 동양고주파, 이희문컴퍼니 등이다. 해외 출연진들은 랜선 공연으로 페스티벌 마니아들을 락의 열기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곧 펜타포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시는 온라인 관객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화상화면으로 연결해 아티스트와 관객이 모니터를 통해 메시지나 댓글로 소통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래 음악인 발굴육성 프로젝트인 펜타 유스 스타에는 모두 299팀이 사전 접수했다. 시는 온라인 사전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6팀을 발표한다. 이 중 우승팀에게는 펜타포트 무대에 오르는 기회가 주어진다. 박찬훈 문화관광국장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사정으로 당초 계획보다 축소됐고, 사상 첫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한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온라인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러 인천의 대표 음악축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펜타포트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주관사인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일보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민우기자
장마에 이어 태풍까지 겹치면서 사과와 배 등 과일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24일 새벽 4시 인천 남동구 남촌농산물 도매시장. 최근 긴 장마와 태풍 영향으로 과일 입고 물량은 50~60%까지 감소하고, 가격은 오르면서 치열한 경매전이 펼쳐졌다. 경매가 시작하자 부족한 물량 속에서 과일을 확보하기 위해 상인들은 바쁘게 경매 리모컨 버튼을 눌러댔다. 과일 영업부 경매사 장훈씨(50)는 냉해 피해와 긴 장마, 태풍까지 겹쳐 과일 수확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 경매장에 빈공간이 보이고 있다며 물량이 적다 보니 상인들도 앞다퉈 물량을 확보하려고 분주한 모습이라고 했다. 물량이 부족하다 보니 과일 가격은 급등하고 있다. 도매시장에서 과일을 파는 상인 손경숙씨(55)는 1판에 3만5천원하던 사과가 요새는 4~5만원까지 올라갔다며 매년 이맘때 100판씩 과일을 구매하던 단골손님들도 가격이 비싸지니 70판 정도만 구매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도매시장을 찾은 소매업자와 소비자들은 비싼 가격표를 보고 눈쌀을 찌푸리거나 가격을 재확인하고 고개를 저으며 지나치기를 반복했다. 부평구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조언재씨(59)는 과일이 상태도 안 좋은 것 같은데 예년보다 너무 비싸서 살 엄두가 안 난다며 소비자가격을 생각해야 하는데 가격이 너무 턱없이 오른 것 같다고 했다. 농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장마가 길고 태풍도 잦아 대부분 품목의 과일이 생산에 차질을 겪어 물량감소로 이어졌다며 추석을 1주일 남긴 상황에서도 과일값은 계속해서 오를 것이고 추석이 끝난 뒤에야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강우진기자
인천시가 정부, 인천연구원 등 연구기관,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 바이오 분야 기업과 손을 맞잡고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바이오 뉴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통해 세계 롤모델로 인정받는 인천 특화형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할 계획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그린휴먼 분야의 한국판 뉴딜사업에 바이오 분야를 추가한 인천형 뉴딜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 종합계획을 수립 중이다. 시는 현재 분야별 분과 회의를 열어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이 중 인천만의 특화분야로 꼽히는 바이오 뉴딜 추진계획 초안은 이날 박남춘 시장이 주재한 분과 회의에서 공개했다. 시는 바이오 뉴딜의 추진계획 초안에서 세계 롤모델로 인정받는 인천 특화형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오는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4대 전략을 마련한 상태다. 4대 전략은 우선 정부연구기관기업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거버넌스를 만들고, 이를 토대로 바이오헬스밸리 조성 등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기반 조성,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국산화 등 글로벌 바이오 생산허브 강화, 신약 및 의료기기 분야 스타트업 창업센터 등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창업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들 전략의 구심점 역할을 할 전략적 파트너십에는 인천연구원 등 연구기관,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를 비롯한 바이오 분야 중소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앞으로 시는 10월13일 시민시장 대토론회를 열고 시민 의견 등을 수렴한 인천형 뉴딜 최종계획을 발표한다. 박 시장은 바이오 뉴딜은 감염병 치료제와 백신 개발 등 시민의 안전과 건강한 생활에 가장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바이오 뉴딜의 초안은 시에서 구상했지만, 완성은 인천시민과 기업의 몫이라고 했다. 이어 시가 세계의 바이오 중심 도시로 우뚝 설 때까지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민기자
이천아트홀은 오는 26일 클래식 교육공연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을 이천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공연은 이해하기 쉬운 클래식 강의와 콰르텟엑스가 선보이는 아름다운 연주로 구성됐다. 이천시청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은 지난 2008년 예당아트 TV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이후 클래식을 소개하는 TV 프로그램 중 클래식에 대해 가장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는 입소문을 타며 자리 매김했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