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저음' 류지광, 행정안전부 '다시' 챌린지 참여

'미스터트롯' 류지광이 행정안전부가 실패박람회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시' 챌린지에 참여했다. '다시' 챌린지는 코로나19 위기를 연대와 협력으로 극복하는 것은 물론 다시 시작하는 의미로 대국민 응원을 펼치는 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류지광 이외에도 가수 홍경민, 배우 최여진이 참여했다. 이들이 들려주는 특별 영상은 14일부터 16일까지 한 편씩 Olive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에 공개됐다. 류지광은 영상에서 "내 인생을 대표하는 #키워드 로 '절실'을 뽑았다. 절실한 마음으로, 살기 위해서 각종 오디션과 대회에 참가해 여러번의 재도전 끝에 성공할수 있었다"는 사연을 소개했다. 또한 실패 경험자들이 던진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어요?"라는 질문에는 "실패하면 돼요. 도전하는 것에서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마세요. 실패라는 값진 경험을 통해서 꾸준히 잘 버텨온 사람은 절대로 무너지지 않고 또다시 도전할수 있는 기회를 얻게되는것 같아요. 실패를 오리고 붙히면 성장합니다. 다시"라며 멘토링을 해주기도 했다. 한편 류지광은 이 캠페인 이외에도 지난 7월 서울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청렴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류지광이 강서양천구 관내 학교를 졸업하였고, 청소년기 집안의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힘든 시절을 극복하려고 성실히 노력하는 이미지가 청렴 홍보대사 이미지에 잘 부합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위촉식에 참석한 류지광은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의 청렴 홍보대사로서 강서양천의 맑고 깨끗한 교육과 청렴정책을 홍보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지광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차원에서 비대면 청렴 방송을 통한 청렴 메시지 전달, 청렴 동영상 촬영 등 강서양천 청렴 정책 홍보 및 코로나19 극복 응원메시지를 전달하며 홍보 대사로서 첫 행보를 시작했다. 류지광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스타덤에 오르며 '동굴 저음'이라는 수식어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 다양한 브랜드 모델로 연이어 발탁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류지광은 이번 주말 서울 KSPO DOME 에서 열리는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3주차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의왕시 안양시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온라인 교류활동 성료

의왕시와 안양시 청소년수련시설을 대표하는 3개 청소년운영위원회(이하 청운위)가 최근 랜선으로 만나는 온라인 연합 교류활동인 어서 와! 랜선교류는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운위는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 20명 안팎으로 구성된 청소년참여 자치기구이다. 이번에 진행한 프로그램에서 의왕시 청소년수련관 청운위 그린나래와 석수청소년문화의 집 청운위 토마토, 평촌청소년문화의 집 청운위 꿈틀 등이 각 기관에 모여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온라인 연합교류 활동을 가졌다. 의왕시ㆍ안양시 3개 기관 청운위는 코로나19로 청소년활동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 연합교류활동에 대해 꾸준히 논의하며 세부 프로그램 내용을 기획ㆍ준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고민을 같이 나누며 온라인 연합교류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3개 기관의 위원회 간 활동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각 기관과 청운위 소개, 주요 활동 및 우수 사례 공유, 분과별 연합게임, 소그룹 토론 등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청운위 활동방향, 향후 연합활동 계획에 대한 열띤 토의 등도 이어졌다. 각 기관 청운위가 향후 활동에 있어 필요한 물품을 서로 전달ㆍ교환할 수 있도록 직접 물품을 제작하는 특별한 시간도 진행됐다. 완성한 청운위 로고와 재단 캐릭터 등이 들어간 정기회의 수첩, 인테리어 소품 등은 해당 기관으로 추후 전달된다. 연합교류활동에 참여한 평촌청소년문화의 집 청운위 꿈틀 김희서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조금은 부진했던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이 연합교류활동을 통해 다시 생기를 찾은 느낌이 들었다며 다른 지역의 위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경험으로 앞으로도 연합교류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민재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다른 지역 및 기관과의 교류활동을 통해 폭넓은 시야를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31일까지 지속되는 협약내용에 따라 의왕시와 안양시의 3개 기관 청운위는 다른 시설 모니터링 지원과 우수 사례 공유, 연합활동 진행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경제플러스] 삼성전기 분사한 솔루엠, 유가증권시장 진입 한걸음 다가서

솔루엠(대표이사 전성호)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솔루엠은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전자부품 제조업체로, 전자기기 부품의 연구와 개발이 주요 사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반도체IC, 파워(Power) 모듈, 전자가격표시기(ESL), TV부품용 3in1 Board, IoT제품 등이 있다. 회사 측은 중국베트남 등 해외 공장의 안정화 및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대와 미국유럽 등 글로벌 판매법인 기반의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꾸준히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ESL 사업의 경우 국내 대기업도 시장 진입에 고전하다 포기한 북미 리테일 ESL 솔루션 시장에 진입한 지 3년 만에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9천136억원, 영업이익은 513억원, 당기순이익은 385억원이다. 전성호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CIS 지역총괄, 삼성전기 DM사업부 사업부장 등을 거쳐 2015년 회사를 창업했다. 6월 말 기준 주요 주주는 전성호 대표(16.00%), 삼성전기(11.64%), 케이비스톤브릿지세컨더리사모투자(9.58%) 등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이다. 하나금융투자와 신한금융투자는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은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솔루엠 관계자는 상장예비심사 승인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첫 단추를 잘 끼워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본격적인 상장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민현배기자

오정보건소, 코로나 확산 예방 비대면 통합건강 지킴이 운영

부천시 오정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 사업을 비대면 프로그램인 통합건강지킴이로 전환하여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의 건강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통합건강지킴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대상자 맞춤형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지원 대상인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와 연계한 어르신에게 영양, 신체활동, 구강 등 분야별 안내문과 필요 물품을 배포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는 당 성분을 줄인 건강간식 과일주스와 영양성분표시 교육자료, 실내에서 실천할 수 있는 키 크기 운동 안내문을 제공했다.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잇솔질 안내문과 구강보건세트도 제공했다. 어르신에게는 단백질바와 질환별 맞춤 식단표를 제공해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맞춤형 운동 소도구와 치아건강용 불소용액 등을 지원하여 통합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장윤희 오정보건소장은 오정보건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염취약계층의 건강사각지대 발생 최소화와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와글와글 커뮤니티] "코로나 고위험군 억울"…PC방 사장님의 하소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PC방도 고위험시설로 추가됐다. 이에 PC방을 운영중인 어느 사장님이 온라인을 통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을 인천에서 PC방을 운영 중인 사장이라고 소개하는 글쓴이가 "국민청원 동의를 부탁드린다"며 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코로나19가 신천지로 인해 대구 및 전국으로 퍼질 때 저희 매장에서는 주 2회 업체 소독을 진행했다"며 "한 번 할 때 12만원, 주 24만원, 월로 따지면 96만원이다. 부담되는 금액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 소독제 품절 대란때도 아내와 함께 직접 만들어 기본 5~7개까지 비치하고, 알콜과 정제수를 구입해 압축분무기 3리터짜리로 만들어서 자리 소독하고 주변기기도 닦았다"며 "PC방 사장님들은 죽어라 소독하고 잘해왔는데 저도 어제 무너지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그냥 갑자기 모든 게 하기 싫어졌다. 이렇게 열심히 내가 해봐야 다른 곳에서 집단 발병하는데..."라며 "3월부터 비접촉 체온계 구비하라고 해서 비싸게 샀다. 몇 만원이면 살 수 있었지만 갑자기 품절에 10만원 이상 올라가기도 했다"라고 허탈해 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연휴의 시작이었던 지난 14일부터 계속 세자릿수(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를 기록 중이다. 닷새간 확진자만 무려 991명에 달한다. 대규모 재유행 조짐을 보이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서울과 경기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이 과정에서 PC방도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과 함께 고위험시설로 추가됐다. 글쓴이는 국민청원에서 "당국은 PC방을 직접 조사도 하지 않고 20년전을 생각해 일단 부정적으로만 언급한다"며 "하지만 카페, 교회, 식당 감염자가 수천명에 달하는 것과 달리 PC방 감염자는 0명이다. 일부 관리가 잘 안되는 PC방도 있지만 그래도 가장 잘 대처가 된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장영준 기자

방역시설 강화해 ASF 재발 막는다

경기도는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경기북부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재입식 준비 컨설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만 발생되는 바이러스성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아직 백신이 없어 대부분 국가에서 살처분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 병에 걸리면 고열과 함께 몸이 푸르게 변하거나 비틀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급성의 경우 며칠 만에 폐사하는 등 치사율이 100%에 달한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6월 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데 따른 것이다. 개정안을 보면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양돈농가는 내·외부 울타리, 방조·방충망, 방역실, 전실, 물품반입소독시설, 축산폐기물 보관시설, 입출하대 등 강화된 방역시설 기준에 따른 설비를 갖춰야만 재입식이 허용된다. 이 같은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양돈농가에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에 도와 한돈협회는 재입식 희망 농가들이 적합한 시설을 갖추도록 양돈전문 수의사들이 참여한 TF를 구성했다. TF는 ASF 피해가 발생했던 연천, 파주, 김포 소재 농가를 대상으로 순회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도는 한돈협회와 합동으로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21일까지 경기북부 30개 양돈장 시설을 직접 조사했다. 이를 토대로 총 7차례에 걸친 회의를 열어 실제 농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시설별 표준안을 만들었다. 아울러 지난 1일 경기북부 한돈협회 지부장 및 시ㆍ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시설 기준에 따른 사례별 적용방안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최권락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양돈농가들이 강화된 방역시설 기준을 준수해 ASF 유입 걱정 없이 재입식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농가에서도 물샐틈없는 방역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농가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9건의 ASF가 발생해 207농가 32만 502마리를 살처분 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7일 기준 파주, 연천, 포천지역 야생 멧돼지에서 392건이 발생했다.김창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