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하지 않고 탄핵무효를 외쳤기 때문에 아직까지 투쟁과 저항의 불씨가 남게 됐다 광복절인 8월15일 대규모 태극기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7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줄기차게 이어진 태극기집회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무효 성과가 미미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우리당의 815 태극기집회는 제183차로 이뤄지는 것이다. 지난달 4일 제2차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표로 다시 선출된 조원진 대표는 21대 총선에서 현역 의원 배출에 실패한 데 대해 (언론이) 우리공화당을 노출시킬 때 부정적으로 왜곡해서 내보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우리공화당이 국민들에게 긍정적으로 인식될 수 있는 기회가 너무 없었다는 점을 패배 원인으로 꼽았다. Q. 이번 8.15 태극기집회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지금의 대한민국 상황을 암흑시대라고 규정한다. 우리공화당(전 대한애국당) 창당 때부터 문재인 정권을 좌파독재정권이라 했고 권력찬탈세력이라 했다. 이제, 국민들이 깨어나기 시작하고 있고 사회 각 곳에서 문재인 독재정권에 대한 저항의 움직임이 꿈틀거리고 있다. 이번 8.15 태극기집회는 문재인 독재에 대한 저항세력들의 항거가 총결집되는 순간이 될 것이다. 8.15 태극기집회를 모멘텀으로 해서 8.15 태극기집회 당일 이후에 문재인 독재에 대한 저항이 극대화 되길 기대하고 있다. Q. 그동안 이어온 태극기집회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무효 성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성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에 반대한다. 우리공화당이 182차에 이르기까지 박근혜 대통령 즉각석방과 탄핵무효를 한결같이 외치지 않았다면 진작에 박근혜 대통령 석방과 탄핵무효에 대한 것은 언론에 단 한 줄도 안 나오고, 벌써 잊혀져버렸을 것이다. 우리공화당이 끊임없이 태극기집회를 통해서 중단하지 않고 탄핵무효를 외쳤기 때문에 아직까지 투쟁과 저항의 불씨가 남게 됐다고 판단한다. Q. 21대 총선에서 현역 의원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는데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먼저, 언론방송 환경에서 우리공화당은 철저하게 배제당하고, 왜곡 당했다. 언론은 태극기집회를 철저히 외면했고, 우리공화당을 노출시킬 때는 철저히 부정적으로 왜곡해서 내보냈다. 상황이 그러했기 때문에 우리공화당이 국민들에게 긍정적으로 인식될 수 있는 기회가 너무 없었다는 점이 패배를 낳았다고 판단한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문재인 독재정권에 대한 투쟁과 탄핵무효 투쟁을 위한 태극기집회를 매주 치르다보니 각 지역 조직화에 상대적으로 힘을 많이 쏟지 못한 점이 아쉽다. Q. 우리공화당의 책임당원은 어느 정도 되는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책임당원의 수는 4만 2천 명 정도이다. 자생했고, 자립한 우리공화당의 당원들은 이제 자강의 단계에 들어섰고 그 어느 정당의 당원들보다도 강력한 투쟁, 뜨거운 애국심, 먼저 봉사하는 자발성으로 똘똘 뭉친 자랑스러운 당원들이다. 내년 4월 보궐선거와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지역 조직화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 당협 체제를 공고하게 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100만 당원을 이루기 위해 당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각 당협에 대해서도 평가제를 도입해서 각 당협의 기능과 효율성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원(수원시갑) 의원이 조원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4억원)과 만석공원 노후시설물 정비사업(3억원)에 필요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7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수원시 장안구의 조원시장은 공영주차장이 없어 주민과 시장 상인들이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왔고, 만석공원의 경우 공원 조성 이후 20년이 경과해 시설물 정비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특히 만석공원 산책로는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일정 구간이 폐쇄된 만큼 이번 특교 확보로 향후 주민 편의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원 의원은 장안구의 시급한 현안사업 예산을 시의적절하게 확보해 기쁘다.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환경 개선과 열악한 시설물을 점차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우일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3년간 100억원가량을 투자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OLED 제조 관련 기술을 중소기업체에 넘긴 이 회사 소속 연구원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산업기술범죄수사부(부장검사 엄희준)는 7일 삼성디스플레이 수석연구원 A씨(46)와 책임연구원 B씨(37),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C사의 이사 D씨(42) 등 3명을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C사 대표와 C사 자회사의 대표, 두 회사 법인을 불구속기소하고, 중국의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E사에 근무 중인 전 삼성디스플레이 수석연구원 1명을 기소 중지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제조용 OCR 잉크젯 라미 설비의 공정 스펙을 C사에 유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OCR 잉크젯 라미 설비는 디스플레이의 패널과 커버글라스(유리 덮개)를 정교하게 접착하는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삼성디스플레이가 3년간 100억원 대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장비이다. A씨 등은 C사의 차명지분을 취득해 동업 관계를 맺은 상태에서 이 기술을 유출했으며, 최종적으로 중국의 E사로 해당 기술을 넘기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C사는 넘겨받은 자료를 이용해 시제품을 만드는 데 성공했으나 검찰의 수사가 시작돼 해당 설비를 E사로 넘기지는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전ㆍ현직 연구원과 디스플레이 장비업체가 공모한 범행으로 결론내리고 A씨 등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개시 후 재빠르게 압수수색에 들어가 A씨 등이 빼돌린 기술이 중국에 유출되는 것을 막았다며 피고인들에 대한 공소 유지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휘모 기자
국회 정보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3선, 안산 상록갑)은 본오동 반월공원 주차장 조성 사업비, 건건2교 내진보강 사업비 등 총 10억원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본오동 반월공원 인근 지역의 경우 다가구, 다세대 주택이 밀집돼 있고 노외주차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주변 주차공간이 부족, 이면도로 불법주차로 인해 어린이,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통행에 불편함이 있어 왔다. 이에 전해철 의원은 노외주차장 확보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 및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본오동 반월공원 주차장 조성 사업비 8억원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 또한 전해철 의원은 건건2교 내진보강공사 사업비 2억원도 행안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 안산시 건건동에 위치한 건건2교는 노후화로 인해 통행시 안전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번 국비 예산 확보로 낡은 교량 받침을 교체하는 사업 등이 연내 진행될 예정이다. 전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우일 기자
화성 발안중이 제32회 한국중ㆍ고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중등부 에페 단체전서 시즌 첫 패권을 안았다. 발안중은 7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중부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강지윤, 김가은, 박지현, 황정효가 팀을 이뤄 출전, 4명의 고른 활약으로 지난해 우승팀 서울 창문여중을 45대39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발안중은 지난해 이 대회 결승전서 창문여중에 패해 준우승에 머문 것을 1년 만에 설욕하며 우승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전날 개인전서 우승한 김가은은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앞서 발안중은 준준결승전서 부산 다대중을 45대14로 대파한 뒤, 준결승전서 전북 이리북중을 45대29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남중부 에페 단체전 결승서 인천 해원중은 김인환, 이준호, 최진영, 김찬현이 팀을 이뤄 개인전 우승자 김도현이 이끈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대회 우승팀 발안중을 45대41로 꺾고 시즌 첫 우승 고지를 밟았다. 해원중 역시 지난해 이 대회 결승전서 발안중에 져 준우승한 것을 1년 만에 되갚았다. 이날 준결승전서 해원중은 다대중을 45대24로 제쳤고, 발안중은 서울체중을 45대25로 일축하고 결승에 나섰다. 한편, 남중부 사브르 단체전 화성 향남중과 여중부 에페 수원 동성중, 사브르 수원 구운중은 4강에서 모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공동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 기자
정승용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3부장(58)은 강원도 출신으로 춘천고를 졸업 후 경대 1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정승용 제3부장은 부천원미경찰서장, 전북청 제2부장, 인천청 제2부장,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 인천청 제1부장, 인천청 제3부장 등을 지냈다. 양휘모 기자
고기철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2부장(58)은 제주 서귀포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4월 경찰에 입문했다. 그는 수원중부경찰서장, 경기지방경찰청 형사과장, 제주지방경찰청 차장, 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 양휘모 기자
연정훈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1부장(55)은 충북 증평 출신으로 충북 청석고를 졸업한 후 경찰대 3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그는 서울청 남대문서장, 경찰청 경비2과장, 경찰청 경비1과장, 서울청 송파서장, 인천청 제3부장, 서울청 기동본부장, 서울청 경비부장 등을 지냈다. 양휘모 기자
지난해 8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으로 취임한 강위원 원장이 취임 1년을 맞았다. 그동안 사회 혁신가로서의 길을 걸어온 강 원장은 진흥원에서의 1년 역시 기관의 체질을 개선하고 혁신하는데 공을 들였다. 혁신을 향한 강 원장의 노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주목받았다. 학교급식 등이 중단돼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자 추진한 드라이브스루 농산물 판매는 농가에 희망을 선사하며 공공기관도 혁신하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이제 강 원장의 시선은 농촌기본소득에 향해 있다.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에 대해 통계적 실패는 있을 수 있어도 사회적 관계에서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강 원장을 만나봤다. 사업의 주체 사람의 성장성숙에 집중, 부서간 창의적 상상력 집합 공간인 농(農)다방개설 -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소회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 와서 24시간 낮의 연장선에서 일하고 주중과 주말이 구분되지 않은 삶을 살았고, 가족들도 제대로 볼 수 없던 시간이 많았다. 하지만 1년이 지나고 보니 코로나라는 위기 또한 용광에서 담금질 시키는 과정이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 지난 1년간 진흥원이 많은 변화를 겪었다. 그동안추진한 혁신 정책을 소개해 달라. 가장 먼저 한 일은 공간혁신을 통한 소통의 강화였다. 부서별로 자폐적 공간을 만들어 왔던 사무실 파티션을 치워버렸다. 자유로운 수다를 통해 창의적 상상력을 집합시킬 수 있는 공간인 농(農)다방도 만들었다. 또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전체 직원 140여명에게 개별적으로 카톡 편지일천독(日千讀)을 보내면서 직원들과 대화했다. 원장 개인 SNS를 통해 소감과 의견을 수시로 듣고 있다. 단순히 사업의 양적 확장보다는, 사업의 주체인사람의 성장과 성숙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 코로나19로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진흥원의 드라이브스루가 큰 호응을 받았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진흥원의 노력에 대해 말해 달라.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해 공동구매, 꾸러미, 드라이브스루와 같은 비대면 판매 방식을 도입해 진행하고 최근에 마무리했다. 드라이브스루 판매를 진행하면서 단순히 보여주기식 이벤트가 아닌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새로운 유통방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도 있을 코로나19 같은 초유의 재난 사태를 이겨낼 먹거리 유통의 새로운 유통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머지않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기도형 농식품유통 혁신모델을 공개하겠다. -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가 기본소득이다. 진흥원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농촌기본소득을 추진하는데, 이에 대한 소개와 의미를 이야기해 달라. 농촌 기본소득실험은 성공, 실패를 따지기보다, 인간이 물질적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워질 때 얼마나 존엄해지는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거라 생각한다.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게 만들고 생존을 위해서 앞만 보고 달려갈 수밖에 없는 것이 현 한국사회의 구조인데, 우리 세대 최악의 변방인 농촌이 물질적 구조로부터 자유로워질 때 연대, 협동, 나눔이 이루어 질 것이라 본다. 특히 이런 사회실험은 궁극적으로 실패는 없으며 통계적 실패를 했더라도 관계에서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 생각한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농업이안보이고 농민은군대라고 생각한다. 경기도에서만큼은 농사짓는 사람, 농촌 지키는 사람, 또 농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인격적 예우를 받는, 그런 경기도 만드는데 공공기관장으로서 헌신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우리 진흥원이 경기도 공공기관의 혁신 아이콘이 돼야 한다. 사람의 혁신을 통해 정책과 현장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 공정성, 공공성, 공익성 실현의 주체이자 사회적 가치 구현의 최고 기관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것이다. 지켜봐 달라 글_ 이호준기자 사진_ 윤원규기자
경기도바이애슬론경기연맹(회장 신현필)이 저변확대와 학생선수 역량강화를 위한 2020 하계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7월 27일부터 10일씩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전지훈련은 도바이애슬론연맹이 경기도교육청의 2020 체육꿈나무 육성 지원 공모 사업 가운데 학생선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사업에 선정돼 이뤄졌다. 포천 일동초와 영북초, 일동중, 이동중, 영북중 등 5개 초ㆍ중교생 30명(등록선수 13명, 일반학생 17명)과 지도자 6명 등 총 36명이 참여한다. 1차 훈련은 7월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10일간 강원도 평창군 소재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진행됐다. 훈련은 전문 체력훈련과 롤러스키 훈련, 사격훈련, 등산 및 뉴스포츠 활동을 결합한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이번 전지훈련 기간 신현필 도바이애슬론연맹 회장은 현장을 방문, 훈련 중인 선수들을 격려했다. 류귀열 도바이애슬론연맹 사무국장은 이번 전지훈련은 종목 특성과 고가의 장비(총, 스키) 등으로 인해 일반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바이애슬론의 이해를 돕고 체험토록 함은 물론, 유망 선수들에게 체계적인 훈련을 쌓도록해 기량 향상에 도움을 주고있다고 밝혔다. 2차 전지훈련은 오는 10일부터 10일간 포천 영북초교에서 영북초ㆍ중교 일반학생 14명과 지도자 1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영북초는 지난 동계체전에 여학생 3명이 참가해 계주에서 동메달 획득한 이후, 도교육청 주관의 G-스포츠클럽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편, 도바이애슬론연맹은 1,2차 전지훈련에서 철저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수립 시행해 참여 학생들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황선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