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내정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신임 청와대 안보실장에 서훈 국정원장을, 신임 국정원장에 박지원 전 국회의원을, 신임 통일부장관에 이인영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내용의 외교안보라인 인사를 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국가안보실장에서 내려온 정 실장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문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역할을 부여받았다. ▲ 박지원 국원원장 내정자 강 대변인은 국가안보실장과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이르면 오는 6일 임명한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 과정이 필요한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와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자는 청문회 절차를 거친 이후 임명 과정을 밟을 전망이다. 서훈 신임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내외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반도 평화를 국민께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정착시키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 이인영 통일부장관 내정자 서 실장은 아울러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 들어 남북관계의 긍정적인 변화가 많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최근 상황은 그렇지 못하다라며 현 상황에 대해 신중히 대응하되 때로는 담대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목표를 제시했다. 강해인 기자
수원역 한양아이클래스 퍼스트 분양홍보관이 지난 2일 그랜드 오픈에 나선 가운데, 오전 일찍부터 구름 인파가 몰렸다. 현장에서는 풍부한 임차수요와 미래가치를 바탕으로 전국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수원역 일대, 그 중에서도 수원역 서편 수원역세권2지구 중심부를 차지한 프리미엄 입지 여건으로 호평이 일었다. 2020년 부동산시장을 사로잡은 1 트렌드에 완벽히 부합하는 상품성이 주효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여기서 말하는 1 트렌드란 1인가구, 1% 금리 붕괴, 1(원)도심을 망라하는 말이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1인 가구는 총 599만 가구로, 전체 가구 중 가장 높은 29.8%의 비중을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토대로 2010년 400만 가구를 돌파한 1인가구가 2020년 올해에는 600만, 2030년에는 744만, 2045년에는 832만 가구까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들을 위한 소형 및 초소형 면적대가 주택시장의 새로운 국민평형에 등극할 날이 머지 않은 모양새다. 역대 최저치인 0.5%에 머물러 있는 국내 기준금리 역시 부동산시장의 1 트렌드를 뒷받침한다. 제로금리 시대, 은행을 떠난 여윳돈이 부동산시장, 특히 소액을 투자해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소형 주거상품들로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1(원)도심 개발로 인한 플러스 알파 효과를 주목하는 영민한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최근 경기 악화로 인해 가능성보다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교통, 학군, 상업시설 등 각종 인프라가 집중 형성돼 있으나 대부분 노후화돼 선호도가 낮은 원도심 일대의 재개발 및 재정비사업 수혜권역이 신도시를 능가하는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인프라의 개선 및 확충, 신설 교통 노선 유치,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 증대 등등의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해 주거환경은 물론 지역가치까지 함께 향상시키는 만큼, 더욱 높은 투자가치가 보장된다는 이유에서다. 수원역 한양아이클래스 퍼스트 분양관계자는 우리 상품은 이 모든 요건을 충족시키는 1 트렌드 리딩 상품이라며 풍부한 임대수요가 보장되는 소형&소액 투자 상품으로, 주거가치와 미래가치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비전 있는 원도심 입지까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원역 한양아이클래스 퍼스트는 수원역세권2지구 특별계획구역1 6블록 5LT에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15㎡A/B, 16㎡A/B/C/D, 17㎡A/B, 33㎡ 도시형생활주택 186세대와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로, 수원역을 도보 3분, 롯데몰과 KCC몰을 도보 1분 거리로 이용 가능한 퍼스트시티급의 프리미엄 입지와 1인가구를 위한 혁신설계를 선보인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원역세권2지구는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수인선, GTX-C노선, 수원발 KTX, 트램선, 복합환승센터 등 굵직한 교통호재를 바탕으로 수도권 최대 교통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는 수원역의 서편으로,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유동인구 및 임대수요, 지역가치 증대 효과를 가장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위치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기존 롯데몰 외에 오픈을 앞둔 KCC몰, 컨벤션센터, 스타필드 수원까지, 대형 브랜드의 복합쇼핑몰들을 집 앞 편의점처럼 가깝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초몰세권 프리미엄도 못지 않은 강점이다. 투자자들이 눈여겨보는 임대수요와 미래가치도 풍성하다. 수원역세권을 중심으로 수원산업단지와 SK V1 모터스, 도이치 오토월드 등 산학연 인프라가 산적해 있는데다, 스마트폴리스(공군비행장 이전 사업), R&D 사이언스파크 등 대형 개발이슈도 순조롭게 진행되는 중이다. 도시형생활주택의 세제 혜택 또한 눈여겨볼 부분이다. 도시형생활주택은 1~2인가구에 최적화된 소형 주거상품으로,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이 가능하고 주택임대업자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낮은 세율 덕분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우선 주택법에 따라 면적별로 1.1~3.2% 이내의 취득세를 부과 받는데, 공동주택이면서 전용면적이 60㎡ 이하인 경우 내년 말일까지 한시적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용면적이 40㎡ 이하라면 역시 내년 말일까지 재산세도 전액 면제된다. 경쟁상품인 오피스텔의 취득세가 4.6%에 달하고, 취득세와 재산세 모두 별도의 감면 규정이 없는 점과 크게 대비되는 혜택이다. 수원역 한양아이클래스 퍼스트 분양홍보관은 현장 인근,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296-95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홍보관 현장에서 즉시 계약이 가능하며, 계약 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및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이 제공된다. 수원
경기도가 조달청의 ‘나라장터’를 대체할 자체 조달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공공재정 연구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가 지방 자체 조달시스템을 지지하고 나섰다. 나라살림연구소는 3일 논평문을 통해 “(경기도의 자체 조달시스템) 계획이 공공부문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환영한다”며 “공정 조달 시스템 구축ㆍ운영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시도는 무엇보다 지방재정 운용의 기본 원칙을 지키고 시장경제 원리의 순기능을 행정에서 수용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첫걸음을 뗀 경기도는 전국 지자체 조달 행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좋은 선례를 남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라살림연구소는 “조달청 나라장터를 두고 시중 가격보다 가격이 비싼 점, 일부 업체에 의해 독점적 입찰이 이루어지는 점, 선택 품목이 많지 않은 점, 일부 상품의 품질이 떨어지는 점 등에 대한 비판이 오래전부터 있었다”라며 “현행 나라장터를 통한 조달 시스템은 재정의 건전하고 효율적 운용이라는 지방재정 운용의 기본원칙을 저해하고 있으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경기도는 ‘공공 배달앱 개발’에 이은 이재명 도지사의 두 번째 독과점 폐해 개선 조치로서 5가지 기준을 담은 ‘자체 조달시스템 개발ㆍ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5가지 기준은 ▲시장 단가 적용을 통한 자율경쟁 촉진 ▲방역ㆍ재난을 위한 공공행정관련 입찰 편의(코로나19 같은 긴급 상황에서 신속한 물량 확보) ▲입찰 담합 모니터링 제도 운영 ▲공정조달 수익 공유(수수료를 많이 납부한 지방정부 지원) ▲공정조달기구 설치 등이다. 도는 올해 추경을 통해 시스템 구축설계 용역비를 확보하고 기획재정부ㆍ조달청 등 관련 중앙부처 협의와 법령 개정 등이 이뤄지면 2022년 공정조달기구를 통해 시범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여승구기자
수원시가 동수원병원 근무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병원 2층 이비인후과와 5개 수술실을 잠정 폐쇄했다고 3일 밝혔다. 확진자는 팔달구 우만1동 다세대주택에 사는 20대 남성 A씨로 지난 2일 오전 10시40분 동수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7시30분 확진판정을 받아 수원의 102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지난달 27일 후각과 미각 상실 증상을 보였다. 다만 A씨가 동수원병원 관계자라는 것 외에 어떤 업무를 맡았는지와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수원시 방역당국은 A씨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병원 관계자들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동수원병원은 4일부터 폐쇄 조치를 풀고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 정자연 기자
성남시는 3일 중원구청 직원인 36세 남성(광주시 목현동 거주)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날 잠정 폐쇄됐던 중원구청은 업무를 재개했다. 해당 직원은 함께 사는 어머니(65)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방역당국은 65세 여성의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성남=이정민 기자
의왕시보건소가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복약상담과 격려물품을 제공하기 위한 가정방문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복약상담과 격려물품을 제공하기 위한 가정방문을 실시했는데 이번 사업은 결핵치료 환자가 코로나 19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워 이중고를 겪고 있는 환자의 치료제 장기복용에 따른 치료중단을 사전에 방지하고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 시행했다. 시 보건소는 노출을 꺼리는 결핵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사전 유선상담에서 동의한 환자에 한해 격려물품을 제공했다. 환자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반려식물과 결핵치료보조제인 종합비타민ㆍ유산균을 비롯해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손소독제와 살균소독제ㆍ마스크 등 환자의 치료단계에 따른 맞춤형 격려물품을 보건소 결핵관리요원이 비대면으로 제공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 감염증 19 상황에서도 치료받으시느라 애쓰고 계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소정의 격려물품을 준비했다. 완쾌 시까지 조금만 더 힘내라는 내용의 글이 적힌 편지를 함께 전달해 환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결핵환자 A씨는 결핵치료 때문에 힘들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외출도 못하는 상황에서 보건소 직원이 직접 안부도 물어보고 격려 선물까지 챙겨 줘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 보건소는 결핵환자의 결핵치료제 복약기간이 평균 9개월이 소요됨을 고려해 3개월마다 격려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결핵예방 및 조기발견, 환자치료 및 접촉자관리 등을 통해 결핵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시가 집단(위탁)급식소 초ㆍ중ㆍ고등학교 10곳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제도 지도ㆍ점검을 실시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집단급식소 농ㆍ축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관리를 강화해 이용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국내 농축수산업 보호와 함께 먹거리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원산지표시제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이용자가 원산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월간메뉴표를 비롯해 메뉴판, 게시판 또는 푯말을 사용한 원산지 표시방법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10곳의 집단(위탁)급식소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선주 의왕시 보건위생과장은 원산지표시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에 발맞춰 적정하고 합리적인 원산지표시를 하도록 지도ㆍ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며 꾸준한 지도점검과 홍보를 통해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 고승범(26)이 도이치 모터스 6월 MVP로 선정됐다. 수원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유튜브에서 진행한 투표서 고승범이 585표 중 427표를 받아 6월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승범은 지난달 성남전에 출전, 김민우의 득점을 도왔고, 대구전서는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을 기록하는 등 5경기에 선발 출전해 2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고승범은 입단 후 처음 받는 MVP 수상보다 팬들이 제게 주신 상이라는 게 더 와닿는다. 경기장에서 더 뛰는 플레이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이치 모터스 6월 MVP 시상식은 4일 오후 8시 FC서울과의 슈퍼매치전에 진행된다. 김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