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은 관내 초, 중, 고,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파주시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실은 지역내 초, 중, 고 56개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융합예술쇼, 교육연극, 마술쇼, 클래식 4중주,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미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소규모 학교 11개교를 대상으로 파주시 소속 문화예술 단체(연극, 음악, 종합예술)와 연계하여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지원 한다.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실은 학생들의 흥미를 고려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관람함으로써 문화예술 교육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파주시 문화예술 공연 단체를 학교와 연결시켜 지역의 문화예술 문화를 활성화하며, 학생들에게 감성 교육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송화초교 정서후양(2년)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끝없이 비눗방울이 나오는 버블쇼가 신기했고 마술로 진짜 살아있는 토끼가 나와서 참 놀랐다며 즐거워했다. 이형수 교육장은 문화예술의 도시 파주가 가지고 있는 지역예술자원과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실 연계를 통해 지역 기반 학교예술교육 생태계를 확장하고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고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사람들
김요섭 기자
2020-07-05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