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2020년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 재개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가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한 2020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을 재개한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월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행했지만,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입주자 모집을 중단한바 있다. 신청대상은 도내 시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이하 장애인,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이하인 자 등으로 공고문에서 정하는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주택은 국민주택규모 85㎡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이며, 지난해보다 400가구 증가된 총 3천2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임대조건은 전세 또는 보증부월세 임대방식으로 임대기간은 2년이며, 요건충족시 9회까지 재계약으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의 가구당 지원한도액은 9천만 원으로 입주자부담금 5%를 제외하면 최대 8천550만원까지 전세보증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임대료는 보증금 지원금액에 따라 연 1~2% 금리로 월임대료를 부담하며, 특히 미성년 자녀수에 따라 최대 0.5%포인트 까지 금리가 인하되고 생계의료 수급자는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신청기간은 6월10일부터 19일까지이며,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의 주민센터(읍면동사무소)에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예정자 발표는 신청접수일로부터 3개월 이후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 또는 개별 통보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이호준기자

[와글와글 커뮤니티] 그들이 눈 앞의 폭행에 고개를 돌리는 이유

눈 앞에서 누군가 폭행을 당하거나 위험에 처하면 달려가 도와주는 게 인지상정이지만, 요즘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그들은 왜 눈 앞에서 벌어지는 타인의 위험에 눈을 감게 됐을까.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르는 여자가 도와주는 게 아니라는 걸 약 3년 전에 깨달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제목만 봐도 글쓴이가 누군가를 도와줬다가 오히려 난감한 일을 겪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글에 따르면 글쓴이는 친구와 동네 공원에서 운동을 하던 중 여고생이 지나가는 걸 목격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수상한 남자가 뒤따라가고 있었다. 그렇게 시야에서 그들이 사라져갈 때쯤 여고생의 비명 소리가 들렸다. 글쓴이와 친구는 곧장 달려갔고, 다행히 여고생을 뒤따르던 수상한 남성을 붙잡을 수 있었다. 그 순간 모르는 여자를 구하려다 폭행범으로 몰렸다는 글을 봤던 사실이 떠올랐고, 피해 여고생을 찾으려 했지만 이미 없어진 상태였다. 때마침 경찰이 도착했고, 어느 부부가 여고생의 비명소리를 들었다는 진술을 해줬다. 얼마 후, 형사들이 CCTV를 확보했지만, 화면이 어두워 식별이 어려웠고 글쓴이는 지구대로 가 진술서를 썼다. 그러던 중 피해 여고생의 친구가 지구대로 와 피해 사실을 경찰에게 진술했다. 그리고 피해 여고생과 어머니가 지구대에 도착했다. 글쓴이는 그제서야 안도의 한 숨을 내쉴 수 있었다. 만약 피해자가 없었다면 폭행범으로 몰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해자 어머니는 "소문나면 안 된다"며 쉬쉬하려 했고, 글쓴이에게 고맙다는 말도 하지 않았다. 이 일로 글쓴이는 "가족, 여자친구 아니면 그냥 신고만 해줘야겠다는 생각만 했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다행스럽게도 글쓴이가 겪은 사건은 해피엔딩이었다. 일주일이 지나 경찰서에서 포상금을 지급했고, 글쓴이는 친구와 사이좋게 나눴다. 그러나 글쓴이가 자칫 폭행범으로 몰릴 뻔한 황당함에 대한 보상으로는 왠지 부족해 보였다. 지난 26일 서울역에서 발생한 이른바 '서울역 묻지마 폭행' 사건에서도 피해자는 주변 택시 기사 등에게 용의자를 잡아달라고 도움을 요청했지만, 결국 방관하면서 피해를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피해자의 도움 요청을 그저 지켜보기만 한 데는 앞서 언급한 사연들이 우리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법에서는 타인이 입는 부당한 침해를 막으려다 가해자와 폭행에 휘말린 경우 정당방위로 보호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재판에서 정당방위가 인정된 사례는 극히 드물다. 오히려 개입했다가 도움을 주려던 이들이 '쌍방폭행'에 휘말리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폭력이나 강간 등 주변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어도 도와주면 안된다는 내용의 글들이 꾸준히 올라온다. 결국 "나서봤자 험한 꼴만 당한다"는 인식이 팽배해지고, 사회는 점점 삭막해지고 각박해질 수밖에 없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은 2014년 '정당방위의 확대와 대처방안'이라는 연구를 통해 소극적 정당방위 인정이 시민의 법의식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결국, 올바른 사법질서를 세우는 것만이 진정 어려움이 처한 이들을 도울 근본적인 방안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주지할 필요가 있다. 장영준 기자

일본 자위대 명물 식단, ‘석탄광산 카레’ 레시피 공개

군대리아 등 군대 내 음식에 대한 민간인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일본 육상자위대 이즈카 주둔지의 명물 석탄광산 카레(ボタ山カレー)의 레시피가 공개됐다. 지난 4월 육상자위대 이즈카 주둔지는 공식 SNS를 통해 4월 3일 금요일 점심 메뉴는 (이즈카)주둔지 명물 석탄광산 카레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기가 가득한 석탄광산 카레가 담겨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어떤 맛이냐?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 등의 댓글이 잇따랐다. 이에 지난달 22일 일본 후쿠오카현에 소재한 육상자위대 이즈카 주둔지는 공식 SNS를 통해 석탄광산 카레(ボタ山カレー)의 레시피를 소개했다. 육상자위대 이즈카 주둔지 공식 SNS에 따르면 석탄광산 카레는 먼저 팬에 마가린를 넣고 다진 마늘과 양파 넣고 색이 변할 때까지 볶아준다. 이어 큐브 스테이크용 소고기 넣고 굽는다. 감자와 당근을 큐브 스테이크보다 작게 자르고 일반 카레와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 준다. 불이 끄기 마지막에 검은 마살라카레(黒マサラカレー)를 넣어 마무리한다. 석탄광산 카레는 식용 대나무 숯 가루를 사용해 만든 밥과 큼직하게 썬 큐브 스테이크가 특징이다. 한편, 검은 마살라카레는 인도의 향신료인 마살라와 검은깨 흑설탕, 코코아가 들어간 검은색의 카레다. 장건 기자

[장영준의 잇무비] '침입자', 과연 누가 침입자인가

감독: 손원평 출연: 송지효, 김무열 등 줄거리: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송지효X김무열의 팽팽한 연기 대결 수많은 예능과 드라마, 영화에서 밝은 에너지와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각인된 배우 송지효가 '침입자'를 통해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미 데뷔작 '여고괴담 3 여우 계단'을 통해 스릴러에 도전한 적 있는 그녀이지만, 이번에는 이전과 다른 무게감과 생명력으로 서늘하면서도 섬뜩한 '유진'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여기에 스릴러 장인이라고 불릴 만큼 수많은 스릴러 명작을 남긴 배우 김무열은 유전자 일치율 99.9%라는 검사 결과에도 동생을 의심하며, 아내를 잃은 후 생긴 신경증을 키워갈 정도로 불안정한 캐릭터 '서진'을 연기했다. '서진'을 위해 신경증 환자들의 증상까지 연구하고 공부하며 완성시켰다고 밝힌 그는 이번에도 연기 인생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영화계 출사표 던진 '아몬드'의 저자 손원평 독자들을 끌어당기는 특유의 문체와 세밀한 스토리텔링으로 제 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에 이어 최근에는 제 17회 일본 서점 대상 번역소설 부문까지 수상하며 또 한 번 화제가 된 소설 '아몬드'의 저자 손원평이 '침입자'로 영화계 출사표를 던졌다. 이미 소설보다 먼저 영화를 시작했다는 손원평 감독은 첫 상업 영화답지 않은 베테랑적인 면모로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침입자'를 완성시켰다는 후문. 촘촘하게 짜인 서스펜스를 향한 극찬이 이어지는 가운데, 작가 손원평이 아닌 감독 손원평이 그려내는 스릴러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진짜 '침입자'는 누구인가? '침입자'는 가장 익숙하고 평안한 공간인 '집'을 헤집어 놓으며, 일상이 무너졌을 때 다가오는 공포를 상기시킨다. 극중 '유진'은 어렸을 적 실종된 후 25년 만에 가족을 찾아 '집'에 돌아오게 된다. 그만큼 '유진'에게 집이란 평생을 그리워한 공간이지만, '서진'에겐 어렸을 적 동생과, 현재에는 아내를 잃은 부재를 느끼게 하는 공간으로, 동생이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신경증은 더 심해지기만 한다. 유전자 일치율 99.9%라는 확실한 증거가 있음에도 '유진'을 의심하는 '서진'의 모습은 그의 불안정한 면을 강조시키지만, 남은 가족을 지키려는 필사적인 모습은 두 남매 중 누구의 편에도 설 수 없게 만든다. 이처럼 "과연 누가 '침입자'인가"라는 질문은 영화의 러닝타임 내내 극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개봉: 6월 4일 장영준 기자

[오늘의 운세] 6월 4일 목요일 (음력 4월 13일 /戊寅)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6월 4일 목요일 (음력 4월 13일 /戊寅)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사업왕성 자손기쁨 계약성사 만사 大吉 戊子 48년생 양보하고 베풀면 좋은일생기고 안정 吉 庚子 60년생 시험합격 연인데이트 재물성사 사업왕성 壬子 72년생 만사불길 탈선 실수조심 망신수 금전불리 甲子 84년생 운기상승 재수왕성 투자이득 술여자 줄겨 소띠 丁丑 37년생 자손근심생기나 재물 문서변동문제 吉 己丑 49년생 명예나 재물을 탐하면 반드시 후회하고 辛丑 61년생 가족과 외식 문서 문제원만 집안편안 吉 癸丑 73년생 만사해결 능력인정 연인생기고 구직성사 乙丑 85년생 재수원만 친구도움 모임성사 가정화합 吉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뜻하는 일은 성사되나 시비나 쟁투조심 庚寅 50년생 문서이사 차량시험문제해결 재물지출 壬寅 62년생 일진불길 투자도박손해 매사 조심해야 凶 甲寅 74년생 술 여자로 실수 탈선주의 재수는 약간 吉 丙寅 86년생 직업변화 여행출행 음식대접 부모님걱정 토끼띠 己卯 39년생 사기 도난주의 금전문제복잡 건강불리 辛卯 51년생 뜻을성취 가족모임 외식하고 단합 매사吉 癸卯 63년생 명예상승 능력인정 시험합격 재물이득 吉 乙卯 75년생 재물성사 연인데이트 칭찬받고 능력인정 丁卯 87년생 직업고민 변화변동 산부인과출입 가족모임 용띠 庚辰 40년생 문서계약 여행 시험 친척모임성공 술 조심 壬辰 52년생 만사불리 출행도박불리 부부갈등 조심 凶 甲辰 64년생 재물이득 운수왕성 연인데이트 행운오고 丙辰 76년생 구직성사 시험합격 귀인도움 칭찬받고 吉 戊辰 88년생 동료언쟁 모임참석 중심인물 재물은 지출 뱀띠 辛巳 41년생 문서가택 이사차량 금전문제해결 만사 吉 癸巳 53년생 인기상승 승진가능 구직성사 데이트운 吉 乙巳 65년생 운수왕성 능력발휘 혼담성사 연인화합 吉 丁巳 77년생 술 생기고 모임갖고 분주하고 부모도움 吉 己巳 89년생 투자도박손해 유흥탈선 실속없고 마음우울 말띠 壬午 42년생 일진불리하니 성급하게 행동하면 손해 凶 甲午 54년생 투자증권이득 가족화합 승진가능 능력발휘 丙午 66년생 직장 및 사업문제 해결 행운오고 만사 吉 戊午 78년생 인기있고 합격하고 선물생기고 칭찬받고 庚午 90년생 부모도움 시험 변동할 때 능력인정 데이트 양띠 癸未 43년생 인기상승하나 재물은 지출 건강주의할 때 乙未 55년생 운수왕성 행운오고 연인 및 부부화합 大吉 丁未 67년생 직장구설수생기나 다른 문제는 원만하고 己未 79년생 재수없고 탈선주의 꾸중듣고 마음안정 吉 辛未 91년생 부모도움 시험대길 인기상승 만사무난 吉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투자변동불리 돈거래 불리 망신수 조심 丙申 56년생 직장갈등 정신불안 변동출행 불리하고 戊申 68년생 타인과언쟁 말을조심 투자도박 불리하고 庚申 80년생 문서로 손해 여행출행불리 음주운전조심 壬申 92년생 일진불리 투쟁언쟁 투자도박손해 말조심 닭띠 乙酉 45년생 재물이득 운수왕성 귀인도움 뜻을 성취 吉 丁酉 57년생 겸손하게 행동하면 직장구재 문새해결 己酉 69년생 재물지출 감인이설주의 참고인내해야 吉 辛酉 81년생 능력인정 재물성사 인간화합 시험대길 癸酉 93년생 인기상승 모임성사 연인데이트 직업성사 개띠 丙戌 46년생 승진시험이사 문서계약 모임출행 大吉 戊戌 58년생 친구상사의 도움 로비활동해야 만사 吉 庚戌 70년생 문서시험 승진 혼담여행 금전데이트 吉 壬戌 82년생 연인불화 컨디션불리 술 여자 도박손해 甲戌 94년생 술여자도박 유흥오락출입 재물지출 인기좋아. 돼지띠 丁亥 47년생 직장고민 해결 자손기쁨 문서이득 행운날 己亥 59년생 재물지출 많으나 모임성공 한발 양보해야 辛亥 71년생 능력인정 만사형통 운수왕성 애인생기고 癸亥 83년생 인기왕성 음식생기고 연인생기고 만사吉 乙亥 95년생 운기상승 직업안정 인기상승 칭찬자자하고 /서일관 운명철학원

[오늘 날씨] 광주·용인·안성 체감온도 31도 이상…모레 무더위

목요일인 오늘(4일) 아침 출근길 안개가 끼고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낮부터 기온이 올라 일부 지역에서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서울과 경기내륙, 서해5도를 중심으로 5mm 미만의 이슬비가 내리고 있다. 짙은 안개도 동반돼 해안도로와 산간도로 이용 차량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인천, 경기서해안의 짙은 안개는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일시적으로 옅어지겠다. 그러나 밤이 되면서 다시 짙어져 내일(5일) 아침까지 계속되겠다. 오늘과 내일 낮 기온은 어제(3일, 24~31도)와 비슷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수원 27도 등 22~30도가 되겠고,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경기남동지역(광주, 용인, 안성)에는 오늘까지 기온과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 31도 이상이 예상된다. 이에 폭염영향예보가 발표됐으며, 더위로 인한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모레(6일)는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6도 등 14~18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7도, 수원 30도 등 27~32도를 기록하겠다. 내일 오전까지 서해중부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 밤(21시)부터 내일 아침(09시) 사이에 안개가 더욱 짙어지겠다. 서해안은 6일부터 8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