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8)이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선정한 1군 선수 랭킹에서 해리 케인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팬 사이트인 더 스퍼스 웹은 3일(한국시간) 팀에 가장 중요한 1군 선수 랭킹에서 케인을 제치고 손흥민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더 스퍼스 웹은 손흥민에 대해 대체할 수 없는 선수다. 부상이 적어 케인보다 앞설 수 있었다라고 평가하면서 2위 케인에 대해서는 미스터 토트넘이지만 부상으로 순위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들에 이어 이어 무사 시소코, 지오바니 로셀소, 자펫 탕가가 등이 뒤따랐다. 한편, 손흥민은 전날 발표된 일렉트로닉아츠(EA)의 세계적인 축구 게임 FIFA20 프리미어리그 이번 시즌의 팀에 이름을 올려 온라인게임서도 높은 주가를 확인시켰다. FIFA20은 한 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뽑아 게임 속 특별카드로 제작하며, 손흥민은 능력치 95로 베스트11에 토트넘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또 베스트11에는 코로나19 사태로 EPL이 중단되기 전까지 선두를 달린 리버풀 소속의 수비수 피르힐 판데이크(99점)를 비롯, 사디오 마네, 알리송, 무함마드 살라흐,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등 5명이 올라있다. 이 밖에 케빈 더 브라위너, 세르히오 아궤로, 리야드 마흐레즈(이상 맨체스터 시티),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아스널),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이 베스트11에 뽑혔다.황선학기자
축구
황선학 기자
2020-05-03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