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만평] 서로 자기꺼…

수원 윌스기념병원 4년 연속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지정

보건복지 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은 4년 연속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에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운영 규모와 경험, 간호부서 내ㆍ외부 교육경험과 여건, 선도병원의 관리 및 운영계획, 적극적인 사업 추진 등의 평가기준을 통해 선정한다. 올해 경기지역에서는 윌스기념병원을 포함한 4개 병원이, 전국적으로는 총 21개 병원이 선도병원으로 지정됐다. 척추전문병원이 4회 연속으로 지정된 것은 수원 윌스기념병원이 유일하다. 선도병원으로 지정된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앞으로도 신규 참여병원과 서비스 도입 예정병원에게 현장견학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멘토 병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윌스기념병원(수원)은 총 248병상 중 절반가량인 103병상에 대해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다. 인력충원과 시설확충으로 환자와 보호자가 만족하는 우수한 운영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오산 삼성본병원, 용인 연세프라임병원, 평택21세기병원 등 다수 병원이 윌스기념병원의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벤치마킹을 위해 견학 방문을 왔다. 박현진 간호부장은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에서 열린 2019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세미나에서 강연자와 토론자로 참여해 실무에서 쌓은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한 바 있다. 박춘근 병원장은 입원서비스의 상향 표준화와 환자안전,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열전현장25시] 안성 찾은 김종인 “김학용을 국회로”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 장이 문재인 정부 3년을 심판해 국민이 모두 편안히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13일 오후 5시30분께 안성 시 서인로터리에서 지지자 1천여 명이 참 석한 가운데 이 같이 밝히고 김학용 후보 를 4선에 당선시켜 국회로 보내달라고 강 조했다. 이어 안성지역이 시장 재선거가 치러지는 줄 지금 알았다며 이영찬 안성 시장 후보도 같이 당선시켜 미래통합당의 위상을 높여 달라고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년간 문 정권은 경제 정책에 실패했으며 코로나19는 경제를 파탄내고 심각하게 만들었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폐업과 실업을 이 정부가 만들었으며, 그동안 정부가 무 엇을 했는지 대책도 제시를 못 하고 있 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문 정권의 실적을 평가하고 국민을 편안하 게 했느냐, 안 했느냐, 경제가 좋아졌느냐, 안 좋아졌느냐를 심판하는 것이라 며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김학용 후 보를 국회로 보내 미래통합당이 과반수 의석을 차지해 문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꾸도록 힘을 모아달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성=박석원기자

[경기시론] 섬김으로 걸어가는 새로운 길

도종환 시인이 쓴 처음 가는 길을 보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은 없다. 다만 내가 처음 가는 길일 뿐이다. 누구도 앞서가지 않은 길은 없다. 오랫동안 가지 않은 길이 있을 뿐이다. 두려워 마라 두려워하였지만 많은 이들이 결국 이 길을 갔다라는 글이 있다. 봄꽃이 피어나고 생명의 움틈이 가득한 대지를 뒤덮는 계절이다. 그러나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상황에 직면해서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가는 시점이다. 4월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은 온라인 개학이라는 새로운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혼란도 있고 어려움도 직면해 있다. 그러나 시인의 말처럼 두려워하거나 원망하지 말아야 한다. 이때는 함께 지혜를 모으고 문제를 해결해 가야 할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런 시기에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선거부터 만 18세 이상 국민이 선거에 참여하게 된다. 고등학교 3학년들 중에 일부가 선거하게 된다. 역시 한 번도 가지 않은 길을 가게 된다. 혼란도 있다. 그러나 이번 경험을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국민의 일원으로 정치적인 의사 표현이 이루어지는 기회가 된다. 후보들은 국민을 섬긴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럼 국민을 섬긴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섬김은 동물과 인간의 사회적인 역할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행위이다. 동물들은 권력을 쥐고 높은 위치에 오르면 지배하고 다스린다. 그런데 인간은 섬김의 방식으로 지도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진정한 섬김은 상대방에 의해서 좌우되지 않는다. 대가를 바라거나 결과를 바라는 행위가 아닌 것이다. 철저히 종으로 섬기는 것이다. 나는 무익한 종이오니 당연히 할 도리를 한 것이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섬김의 실천은 큰 능력이나 물질로 하는 것만을 말하지 않는다. 섬김은 내가 몸담고 있는 공동체 안에서 남을 배려하는 지극히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온유의 마음이 우리로 하여금 온전한 섬김을 실천하도록 힘을 주지만, 거꾸로 섬김의 마음이 실천됨을 통해 온유의 마음이 더욱 깊어지는 것이다. 온유의 마음이 더욱 깊어지기 위해서 우리 삶의 자리에서 작은 섬김을 통해 우리는 온유함의 비밀을 경험하게 된다. 이런 사람이 행복하다. 이런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방역과 대응에서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 그러기에 이번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청소년들이 처음으로 선거에 참여하고 있다. 기성세대가 청소년들에게 진정으로 섬김의 지도자들을 선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가장 강력한 교육행위이다. 매번 선거 때마다 후보들은 절을 하고 인사를 하면서 국민을 섬긴다고 한다. 그런데 그들에게 이 섬김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고 4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국민은 그들을 감시하고 지켜보아야 한다. 우리는 처음 접하는 길을 가고 새로운 길을 걷기 위한 갈림길에 서 있다. 섬김의 길을 가는 지도자들을 선택해야 미래가 있는 것이다. 안해용 경기도교육청 학생위기지원단장

경기도선관위 투표 참여 독려 퍼포먼스

복숭아꽃 인공수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소 준비

‘3기 신도시’ 경기도 지분… 장상 30% 유력

3기 신도시의 개발이익을 지역으로 재투자하기 위해 경기도 지분 확대가 요구되는 가운데 사업 시행자 간 지분 협의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경기도가 안산 장상지구 몫(30%)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 완료했고 남양주 왕숙지구도 목표치(30%)를 설정해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경기도가 LH 및 시ㆍ군과 원만한 협의로 지분을 최대한 확보, 도민 중심의 신도시를 조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3일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경기도는 경기도시공사 안산 장상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을 이달 경기도의회 임시회에 상정하고, 남양주 왕숙지구(1ㆍ2)에 대한 추진동의안도 향후 제출할 예정이다. 장상지구와 왕숙지구는 정부의 3기 신도시 사업 일부다. 장상지구 사업은 안산시 장상동ㆍ장하동ㆍ부곡동 일원(221만3천㎡)에 2조3천207억 원 규모로 공공주택지구를 구축, 인구 유출 위기를 겪는 안산시에 활력(생산유발 효과 1조1천909억 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왕숙지구(1ㆍ2) 사업은 남양주시 진전읍ㆍ진건읍ㆍ양정동 일원(1천133만7천㎡)에 14조6천262억 원을 투자한다. 3기 신도시 중 최대 사업지로 다산ㆍ별내ㆍ갈매지구 등과 연계돼 생산유발 효과만 5조2천657억 원으로 추산된다. 도의회 상정될 추진동의안에서 각 사업에 대한 경기도시공사(경기도) 참여 비중은 모두 30%로 명시된다. 이는 최근 장상지구에 대한 경기도시공사(안산도시공사 몫 포함)와 LH 간 지분(30대 70)이 협의 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왕숙지구의 경우 경기도시공사가 지분 목표(남양주도시공사 포함)를 30%로 설정, LH와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사업 참여 지분이란 전체 사업비를 기준으로 사업 시행자들이 부담할 몫이다. 지분을 기준으로 향후 수익을 배분하고 지분이 많을수록 주도권도 쥐는 만큼 경기도 참여 지분은 경기도민 이익을 의미한다. 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기 신도시 관련 기자회견에서 해당 지역 개발이익은 지역 기반시설이나 생활 SOC 확충에 제대로 사용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경기도의회가 지분 확대를 두고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는 상황에서 막판 변수는 시ㆍ군 협의다. 경기도가 LH와 협의를 끝내면 그 몫을 다시 시ㆍ군과 나눠야 하기 때문이다. 하남 교산지구와 과천 과천지구도 연초 LH와 대화를 끝내고 경기도 몫을 각각 35%, 45%로 공표했지만 현재까지 시ㆍ군과 지분 협의를 끝내지 못하고 있다. 장상ㆍ왕숙지구 역시 안산ㆍ남양주와 마라톤 논의를 이어갈 수 있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용인플랫폼시티 등 여러 사업을 동시 진행하는 상황에서 내부 자금ㆍ인력을 고려해 장상ㆍ왕숙지구의 지분(목표치)을 결정했다며 다만 왕숙지구는공사 내부 목표치 외확정된 사항은 없고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 장상지구는 다음 달 지구지정을 앞두고 있어 이번 의회 통과가 절실하다. 늦어도 하반기 각 사업에 대한 지분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이날 동탄2ㆍ다산신도시에 추진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에 참가의향서가 38개 접수되는 등 건설사 관심이 집중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동탄2 및 다산신도시 4개 블록에 임대 및 분양주택 4천927세대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여승구기자

[사설] 아물지 않는 세월호 상처

세월호 참사 6주기(4월16일)를 맞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잔인한 4월이다. 바로 전날 415 총선이 있어 추모의 열기나 발길도 덜해 기억 속에서 희미해지는 듯해서 아쉽다. 이런 가운데 진상조사는커녕 세월호 참사를 비난하고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모습은 우리사회의 어두운 뒷골목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 세월호 참사는 우리사회에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많은 교훈을 남기며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결과적으로는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한 시스템 전반의 획기적인 개선의 계기가 되어 선진사회로 성숙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게 했다. 그동안 고도 압축 성장에 집중한 나머지 사회안전망에는 총체적 부실이 누적돼 왔다. 어느 분야를 지적할 필요도 없이 정부 모든 부처와 사회 각계각층에서 안전에 대한 인식도 부족했고 예방조치는 전무한 실정이었다. 세월호 참사 이전에도 크고 작은 인명사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인 미봉책에 그친 결과가 대형 참사로 이어져 그 허무함은 말할 수 없는 실정이다. 고귀한 어린 생명을 잃고 가슴에 평생 안고 사는 부모들의 상처는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를 우리사회는 적극 고민해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동안 피해자 가족 중심으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노력을 꾸준히 했으나 극히 미미한 부모들의 최소한의 도리일 뿐이다.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사회적 과제를 부모들을 비롯한 희생자 가족에게만 맡기는 현실이 6주기를 맞이하면서 더욱 아쉽다. 그동안 사회 여러 분야에서 많은 노력을 했으나 그 희생의 가치를 대변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무엇보다도 희생자 가족들이 그토록 원하는 진상규명조차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음은 어떤 말로도 변명할 수 없는 우리사회의 책임이다. 국회에서 입법절차를 마무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법률을 무시하고 안하무인으로 지체하는 정치권의 행태는 척결해야하는 적폐중의 적폐이다. 그토록 희생자 가족들이 애타게 바라는 최소한의 국가적 책임마저도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모습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총선에서 지지 세력의 결집을 위한 수단으로 세월호 관련 가짜뉴스를 남발하는 정치인은 과연 어느 나라 사람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우리사회는 급속히 성장하는 가운데 시행착오를 많이 겪어 왔다. 위기를 맞이하면서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간 결과가 오늘날의 모습이다. 현재의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지만 늘 가슴 한 켠에 아쉬움이 남는 것은 과거에 대한 완전한 정리가 부족한 점이다. 친일에 대한 청산이 제때 정리되지 못해 아직도 잔재의 피해를 겪고 있는 점이 그 대표적이다. 우리사회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 세월호 참사도 그 진상을 낱낱이 밝히는 것이 그 희생을 값지게 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명심해야 한다. 하루빨리 진상조사를 철저히 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 사회의 상처를 조금이라도 아물게 하는 것이다.

[사설] 外信에 묻히는 대한민국 선거, 옳지 않다

막판 선거 정국에 외국 록그룹이 등장했다. 아일랜드 출신 록그룹 U2의 보컬 보노다. 보노는 최근 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냈다. 여기서 아일랜드에 대한 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했다. 자신이 직접 구매할 의사도 밝혔다. 보노는 또 저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문재인) 대통령의 팬이라고도 밝혔다. U2는 지난해 12월 내한공연을 가졌다. 문 대통령이 공연 다음 날 인권활동가이기도 한 보노를 청와대로 초청한 인연이 있다. 보노의 편지는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12일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일부 언론은 13일 세계적 록스타마저 해외 록스타도 인정한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처가 외국 예술계에서까지 평가받고 있다는 취지다. 총선을 이틀 앞두고 있다. 선거 정국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줄 것이다. 코로나19 대처를 잘한 정부 여당에는 유리한 기삿거리다. 야권에겐 또 한 번 고개를 떨궈야 할 보도다. 선거 기간 내내 정국을 가늠하는 잣대였다. 지난 3월 25일,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를 했다. 한국산 의료장비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청와대가 밝힌 이 사실이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선거 기간부터는 이런 해외 평가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막판인 지금도 여전하다. 스페인 총리의 한국 코로나19대응 방식 배우겠다는 보도가 12일, 스웨덴 총리의 방역 경험 공유해달라는 요청이 5일 전에 나왔다. 미래통합당 등 보수 야권은 속이 상할 만하다. 애초, 코로나19는 보수진영이 잡은 소재였다. 특히 미래통합당이 그렇게 여겼다. 중국을 봉쇄하지 않은 잘못으로 정부 여당을 몰아세웠다. 신천지 사태와 주식 시장 붕괴까지는 그게 맞았다. 그러다가 3월 말 이후 크게 바뀌었다.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창궐했다. 먼저 경험한 한국의 대응이 높게 평가됐다. 이제 야권도 이런 외신을 소개하는 보도를 뭐라 할 수 없다. 선거운동기간 내내 외국 정부와 외신의 호평이 정부 또는 친여 언론을 통해 뿌려졌다. 여기 영향을 받은 것은 이념적으로 중도에 있는 계층이다. 이들은 좌우의 극단적 평가 속에 정부 대처에 대한 평가를 보류하고 있었다. 이런 때 접한 외신과 외국의 평가가 이들에게는 객관적 선택의 기준이 됐다. 그리고 총선판에 연기처럼 스며들며 선거를 여권에 유리하게 만들어가는 역할을 했다. 선거 결과를 떠나 분명히 증명된 현상이다. 잘한 것을 잘했다고 평가받는 것이다. 호재로 삼는 여권을 나무랄 거 없다. 애초 국민 건강은 선거의 소재가 아니었다. 보수 야권이 스스로 초래한 측면이 있다. 다만, 이런 흐름이 바람직한가에 대한 고민은 있다. 외신이 선거판을 흔든다. 근래 한 번도 경험 못한 현상이다. 결국, 이런 상황이 국내 선거에서 국내 이슈, 지역 이슈를 빼앗았다. 외신의 평가를 보고 후보를 결정하는 부조화가 일어났다. 객관적 평가의 소재로는 맞다. 그렇다고 산적한 국내ㆍ지역 문제를 묻어도 될 정도의 비중이 있다고는 볼 수 없다. 하루 남았다. 공약ㆍ후보 평가의 시간은 충분하다. 이제라도 차분히 훑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