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송옥주, 이원욱, 권칠승 후보 새솔동서 합동유세

더불어민주당 송옥주(화성갑)ㆍ이원욱(화성을)ㆍ권칠승(화성병)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9일 오후 6시 화성시 새솔동 중심거리인 수노을중앙로 일대에서 합동유세를 벌였다. 이날 합동 유세에는 화성지역 세 후보를 비롯해 김태형ㆍ박세원ㆍ박윤영ㆍ오진택ㆍ이은주 경기도의원,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 김도근ㆍ김형희ㆍ김효상ㆍ배정수ㆍ신미숙ㆍ엄정룡ㆍ원유민ㆍ이은진ㆍ황광룡 화성시의원, 당원 및 유세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송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 대처 등 정국 운영을 잘하고 있다며 여당의 힘있는 재선의원이 된다면 화성과 새솔동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와 화성시장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라며 도지사시장과 호흡을 맞추도록 송옥주 후보를 지지해 새솔동의 발전을 이끌자고 말했다. 이어 후보는 화성시 갑을병은 원팀이 되어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신뢰받는 정치,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이들은 유세차에 탑승, 교동짬뽕사거리에서 출발해 송린이음터사거리를 거쳐 세영미첼과 휴먼빌, 이지더원 사잇길을 지나 새솔초 사거리와 대방 2,3차 사잇길을 돌며 새솔동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화성=박수철 기자

4ㆍ15 총선 사전투표 첫날, 마스크·장갑 착용 ‘질서정연’

앞사람과 1m 간격을 두고 질서정연하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10일 오전 9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수원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소중한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코로나19 여파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시민들은 저마다 선택할 총선 후보자와 지지할 정당을 마음속에 품고 행정복지센터로 들어섰다. 마스크를 착용한 선거관리원과 공익요원은 복지센터 입구에서 유권자 한 명 한 명에게 발열체크를 실시한 뒤 건물 내부 진입을 허용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총선에서 대국민 행동수칙이 정해졌기 때문이다. 투표소가 위치한 4층으로 올라가자 선거관리원들이 시민들에게 테이블에 비치된 손 소독제를 권유했고, 비닐장갑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안내했다. 투표장에 들어선 이후에도 신분증을 체크하고 투표용지를 받기까지 앞사람과의 간격은 1m를 유지해야 했다. 이곳에선 육군 제51보병사단 장병 수십 명이 투표를 하기 위해 긴 줄을 서 있었다. 일회용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선거를 기다리던 한 장병은 군에서 무리로 왔기 때문에 혹여나 서로 투표 결과를 보게 될까 봐 걱정했지만, 막상 현장에 와보니 일정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어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 전날인 9일 오후 5시께 방역을 마친 수원 화서2동 행정복지센터. 이곳에서는 사전투표가 진행된 지 5시간 만인 이날 오전 11시에 500여 명 이상의 유권자가 찾았다. 한때 일부 유권자가 손 소독제 사용과 마스크 및 위생 장갑 착용에 거부감을 보이면서 투표하는 데 3분도 채 걸리지 않는데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느냐며 투표소 관계자나 유권자나 모두에게 불편한 것 같고 쓰레기가 다량 배출돼 그것 또한 불만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선관위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가 마감되면 전국 모든 사전투표소에 방역작업을 실시하겠다고 안내했다. 같은 날 김포 장기동 행정복지센터 역시 비슷한 모습이었다. 대기 중인 시민들의 간격이 좁아지면 투표소 관계자가 찾아와 거리를 띄워달라고 제지하기도 했다. 한 선거 사무원은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됐는데 오전 9시까지 3시간 만에 60여 명이 다녀갔다며 이전과 다른 색다른 선거가 진행되나 보니 방역활동 등에 다소 번거로움은 있지만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모두 질서 있게 행동해 생각보다 차분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15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사전투표 기간에 가까운 투표소에서 꼭 참여해 달라며 선관위도 철저히 투표소 방역과 투표 관리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우ㆍ정금민 기자

고양시, 14일부터 위기극복지원급 수령·사용 가능

고양시는 위기극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선불카드 총 67만 장을 확보하고 오는 14일부터 배부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올해 4월 1일 0시 기준 고양시 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내국인으로, 명부 확인 즉시 지원금을 배부 받고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모든 시민에게 1인당 5만 원의 위기극복지원금을 선불카드로 일괄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소득하위 70% 가구의 경우, 5만 원 위기극복지원금을 더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20% 분담하는 방식으로 더 많은 금액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모든 도민에게 10만 원씩을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시는 단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별도의 카드 발급이나 대기 시간이 필요 없는 선불카드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 달 이상 소요되는 카드 발급 기간을 2주로 앞당겨 경기도보다 1주일 가량 빠르게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지원금 수령은 기간(4월 14일 ~ 7월 31일) 내 평일 오전 9시 ~ 오후 8시까지ㆍ공휴일을 포함한 주말엔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5월 18일 이후에는 정규 근무시간에만 수령 가능하다. 1차로 오는 14일~19일까지 4인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배부를 시작한다. 마지막 4차 배부는 5월 4일~7월 31일까지 가구 구성원 수나 출생년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고양시 내 모든 내국인이 수령 가능하다. 2차(4월 20일~26일, 3인~2인 가구)와 3차(4월 27일~5월 3일, 1인 가구) 수령 시에는 신청인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러 온 경우에는 세대원수에 관계없이 고양시 위기극복지원금을 함께 신청할 수 있도록 해, 두 번 중복해서 와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앴다. 창구는 동 행정복지센터 39개소에 설치되며, 가급적 회의실 등의 공간을 활용할 방침이다.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 내 세대주 및 세대원이 위임장을 받아 대리 수령할 수 있으며, 같은 세대의 동거인도 위임장이 있으면 인정되지만 동거인이 직접 신청할 수는 없다. 고양시민이 동 행정복지센터 창구를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신청서(개인정보제공 동의 및 위임서명 포함)를 확인 후 제출하면, 세대원과 지급금액 및 명부 등 담당자 확인 후 선불카드를 수령 받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미성년자ㆍ군복무자의 경우 주민등록상 가족이 대리 신청할 수 있고, 어르신거동불편자시설입소자 등 부득이한 사유로 본인 신청이 불가한 경우 형재자매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에 한해 대리인과의 관계 증명서류를 제시하면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고양시 위기극복지원금은 사용기간(8월 31일까지)이 경과하면 사용이 불가하며, 카드 미사용액은 회수한다. 지원금은 고양시 소재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대형백화점기업형 슈퍼마트대형 할인매장온라인 가맹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또한 훼손된 카드는 해당은행 창구에서 교환이 가능하지만, 분실된 경우에는 재발급 받을 수 없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위기극복지원금이 한시성 지원을 넘어 경제 활력의 전환점이 되고, 미래세대의 또 다른 부담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도 최대한 빠르게, 최대한 다양한 곳에 소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각 행정복지센터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접촉 최소화 및 감염예방을 위해 접수창구에 각종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거동불편자 등은 찾아가는 현장방문 발급 서비스로 담당공무원들이 직접 찾아다니며 신청 받을 예정이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 기자

고양국제꽃박람회·스타필드, 화훼 농가 위해 뭉쳤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재)고양국제꽃박람회와 스타필드 고양이 협업에 나섰다. 꽃박람회 재단은 고양시 화훼 농가가 직접 판매하는 화훼직판장을 오는 19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화훼 소비 급감으로 타격을 받은 화훼 농가의 직접적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 꽃과 함께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된 이번 협업은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이 판매장 구성을 총괄 기획ㆍ연출하고,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판매 장소와 물품 제공 및 미디어타워 등을 통한 홍보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꽃이 있어 특별한 일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직판장에는 원당화훼단지연합회, 고양선인장연구회 등에 소속된 120여 개의 고양시 화훼 농가가 참여했으며 선인장, 다육, 분화, 관엽, 동서양란, 공중식물 등 다양한 종류의 화훼류가 판매된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박동길 대표이사는 화훼 소비 활성화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고양 화훼 직판장이 화훼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며 시민들이 연중 꽃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화훼 문화 및 소비 확산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 기자

고양시,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시행

고양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인 이하 영세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를 위해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가감염병 위기경보 수준 심각 단계(2월 23일) 이후 5일 이상 무급휴직하거나 일거리가 끊긴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등이다. 지원수준은 1인당 일 2만 5천 원, 월 최대 50만 원(최장 2개월)이다. 고용노동부로부터 국비 10억 2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특별지원사업은 저소득 무급효직 근로자 생계지원사업과 특고(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지원사업 두 개 유형의 사업으로 나뉜다. 저소득 무급휴직 근로자 생계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조업이 전면 또는 부분 중단됐음에도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50인 이하 영세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로서 고용보험이 가입된 무급 휴직자를 지원하며, 특고ㆍ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지원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서비스가 어려워 일거리가 끊기거나 소득이 줄어든 직종에 종사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은 중복지원이 불가하며, 긴급복지지원금ㆍ자치단체 긴급재난생활비ㆍ유급휴가지원금ㆍ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받은 경우와 사업주의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고소득자(월875만 2천원 또는 연간 7천만 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특별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비접촉 방식인 전자우편(이메일) 및 팩스로 접수하며, 이를 위해 접수 팩스 증설 및 사업장 소재지 동별 담당자 지정운영으로 민원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 선정은 신청서류를 검증한 후 선정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적용, 예산의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결정 후 지원금은 계좌로 입금할 예정이다. 기타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과 관련한 신청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새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 기자

화성지역 전직 국회의원 등 86명 최영근 후보 공개 지지선언

화성지역 전직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ㆍ현직 시도의원, 기관장, 시민사회단체장 등 83여명이 미래통합당 최영근 화성갑 국회의원 후보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10일 최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정창현ㆍ강성구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금종례 도의원, 최지용ㆍ이용선 전 도의원, 전ㆍ현직 화성시의원, 최주운 전 화성상공회의소 소장, 전ㆍ현직 농협 조합장, 의용소방대장 등 83명은 최근 최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10년간 화성의 큰 가능성을 보지 못하고, 미시적인 관점에서 근시안적 사고로 일관, 오늘의 화성 서부권역은 고장이 난 시계처럼 멈춰 버렸다며 대중교통을 비롯해 광역교통, 들어온다던 전철은 지난 10년 동안 미동도, 유치 활동도 없어 말 만이 무성할 뿐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들은 병원이나 편의시설도 변변치 못해 동탄으로, 수원으로, 안산으로 가야만 하는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정남ㆍ향남권 삼성반도체 공장(150여만평) 증설과 화성호 청년 신도시 건설 등을 통한 4차산업 벨트를 구상하고 있는 최 후보만이 화성 서부권을 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들은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최영근 후보를 지지하며 시민들께도 올바른 선택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화성=박수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