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외국인선수 로하스ㆍ데스파이네, 23일 귀국 예정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선수 멜 로하스 주니어(미국)와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쿠바)가 오는 23일 귀국해 선수단에 합류한다. KT 관계자는 로하스와 데스파이네, 윌리엄 쿠에바스 세 선수가 한국에 들어오는 것에 모두 동의했다. 다음주에 입국할 예정이다라고 18일 밝혔다. 이강철 감독도 로하스와 데스파이네가 23일 먼저 입국한다고 전했다. KT는 지난 9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진행된 36일간의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모두 귀국했지만 투수 데스파이네와 쿠에바스 타자 로하스 등 외국인 선수들은 미국에 남겨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훈련을 진행하도록 했다. KT 외국인 선수들은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함께 훈련하고 있다. 당시 이 감독은 한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어 외국인 선수들이 미국에 더 머물도록 배려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에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로 치닫자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 이에 이 감독은 우리나라의 방역 시스템이 더 우수하다고 판단해 당초 예정보다 일찍 외국인 선수들을 불렀다. 한편, 베네수엘라 출신인 쿠에바스는 미국 영주권 심사 일정이 있어 심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입국할 예정이다.이광희기자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5월30일로 연기

다음달 30일로 예정된 부처님오신날 봉축 행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월30일로 연기됐다. 18일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 따르면 이 행사는 올해 불기 2564년을 맞아 준비됐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한 달 연기 결정을 내렸다. 대신 다음달 30일 협의회 소속 전국 사찰 1만5천여곳은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주제로 한 달 기도를 실시해 기도를 통한 국난 극복을 위해 마음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는 오후 7시부터 봉축점등식이 열려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국난을 극복하자는 의미를 띤 황룡사 9층탑을 선보인다. 5월30일 봉축 행사에서는 서울 종로 조계사와 전국 사찰에서 한 달 기도로 닦은 공덕을 다른 중생들에게 돌리는 회향에 나선다. 다음달 25일 예정된 연등회도 5월23일로 연기됐다. 이날 어울림 마당과 연등행렬은 동국대 대운동장과 종로 일대에서 열린다.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축제형식을 지양하고 국난 극복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부각한다. 다음날에는 서울 종로 우정국로 일대에서 전통문화마당 행사를 열어 모금과 나눔을 위한 부스를 운영한다. 원행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 따른 아픔을 국민과 함께하고 치유와 극복에 매진하고자 행사 일정을 연기했다라며 부처님 뜻에 따라 현재 사태의 경중을 따지기에 앞서 사람을 살리자는 가르침을 받들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이정석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상공의날 석탑산업훈장 수상

이정석 ㈜우리별 대표이사(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가 18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제47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정석 대표이사는 미래성장과 수익성을 겸비한 기업,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 최고 수준의 재무구조를 갖춘 기업, 창조적 대응과 전략적인 육성을 통한 미래지향적 기업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별은 광통신 및 초고속데이터 통신장비를 자체기술로 개발해 한국통신, 파워콤, 드림라인 등의 기간통신 사업자에 중소용량 및 대용량 광통신장비, 네트워크장비, 초고속 가입자장비 등을 공급하는 정보통신 장비업체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 다년간의 군 통신장비 개발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시스템과 협력, 군위성통신체계, 주야간 기동형 복합감시체계, 첨단지뢰탐지기, 민수용 위성 단말장비 등도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방통신망시스템, 통합형 119수보지령시스템 및 통합무선 제어시스템 등을 독자적인 기술로 자체 개발해 지속적이고 안정된 매출성장을 확보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19일~20일, 경기도에 때아닌 ‘태풍급’ 강풍 분다…선별진료소 등 관리ㆍ안전사고 주의

경기도 전역에 때아닌 태풍급 강풍이 불어와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새벽부터 20일 아침까지 북한을 지나는 차가운 저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의 따뜻한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 차가 커져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강풍은 시속 90㎞(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으로 전망된다. 보통 태풍의 경우 바람이 초속 17m 이상이라는 점을 보면 태풍이 북상했을 때와 맞먹는 셈이다. 이로 인해 경기도 지역에는 강풍 특보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아침부터 낮 사이에는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만나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성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찬 바람이 불면서 19일 수도권의 한낮 기온이 10도 내외에 머무는 등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7일보다 27도가량 떨어지겠다. 19일 서해상에서는 순간적으로 바람이 시속 100㎞(초속 28m) 이상 강하게 불고 물결도 26m로 높게 일어 풍랑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돌풍 또한 예상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19일20일 선별진료소와 같이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건축공사장, 철탑,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찬 공기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20일부터는 다시 우리나라 쪽으로 남서풍이 불며 기온이 오를 예정이다. 이후 이달 말까지 남쪽에서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4월 중순에 해당하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김해령기자

홍석미 평촌동 주민자치위원장 "어려운 이웃 챙기는 마음이 봉사의 시작"

주변 어려운 이웃을 한 번씩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이 곧 지역봉사의 시작입니다. 이웃이라는 이유만으로 노년기를 홀로 쓸쓸히 보내는 지역 어르신들을 매일같이 찾아가 말벗이 돼주고 함께 시간을 보낸다. 또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신해 이불빨래부터 설거지, 집 안 청소까지 도맡아 해결한다. 올해 초 평촌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선출된 홍석미씨(53)가 주변 이웃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이유다. 지난 2001년부터 평촌동 통장으로 활동했던 홍 위원장은 통장 퇴임 이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눈을 돌렸다. 평촌동 내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두 팔을 걷어붙였다. 마음이 맞는 주민과 함께 이틀에 한 번꼴로 어르신들을 찾아가 말벗을 해드리는 것은 물론 몸이 불편해 처리하기 어려운 빨래와 청소 등도 마다하지 않고 손수 해결했다. 이후 홍 위원장은 2009년 평촌동 주민자치위원으로 선정돼 지역사회 전반에 대한 봉사를 시작했다. 자치위원으로서 동민화합을 위한 각종 행사와 도시 환경정화 활동 등에 힘썼고 무엇보다 지역 어르신과 저소득층에 대한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매년 열리는 경로행사에 참여해 행사장 뒷정리 등 궂을 일을 도맡아 처리했으며 수시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홍 위원장의 이같은 지역봉사는 주변 이웃들의 나눔 문화 확산에 커다란 본보기로 작용하고 있다. 홍석미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 활동 이전부터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와 나눔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지금까지 자치위원으로서 지역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 왔는데 앞으로도 더욱 봉사에 매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어려운 분들에게 있어 가장 힘든 것은 외로움이라면서 봉사를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고 주변 어려운 이웃을 한 번씩 돌아보는 것부터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KT ‘아기 마법사’ 손동현, 자체 평가전서 3이닝 무실점 ‘위력투’

KT 위즈 마운드의 미래인 아기 마법사 손동현(20)이 자체 평가전에서 위력투를 선보이며 2020시즌 팀 마운드에 희망을 안겼다. 손동현은 18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세 번째 자체 연습경기에서 비주전(또리)팀 선발로 등판해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등을 앞세워 정예 멤버로 구성된 주전(빅)팀 타선을 상대로 3이닝 동안 1탈삼진,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로써 손동현은 지난달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2차례 평가전(2⅔이닝 8자책) 부진을 씻어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올해 선발 5인 로테이션에 들지 못하고 롱릴리프 자원으로 분류된 손동현은 선발진이 난조를 보일 경우 대체요원으로 투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빅팀의 선발로 등판한 김민수 역시 1이닝을 안타 없이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고, 또리팀 두 번째 투수인 야수 출신 하준호도 2이닝 동안 안타 4개를 내줬지만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빅팀은 심우준(유격수)-김민혁(중견수)-강백호(우익수)-유한준(지명타자)-황재균(3루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조용호(좌익수)-오태곤(1루수)이 선발로 나섰다. 또리팀은 박승욱(2루수)-송민섭(우익수)-배정대(중견수)-강민국(유격수)-김병희(1루수)-천성호(3루수)-강현우(포수)-신용승(좌익수)-안승한(지명타자)으로 라인업을 짰다. 손동현은 1,2회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안정된 위기관리능력으로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손동현은 1회말 빅팀 심우준에게 선두타자 안타를 내줬지만, 2번 김민혁을 3루수 방면 병살타로 처리한 후 유한준을 내야 땅볼로 막아내며 가볍게 이닝을 마쳤다. 이어 2회 역시 안타와 폭투로 무사 2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후속 세 타자를 삼진 1개 포함 모두 범타로 처리했고, 3회에는 오태곤, 심우준, 김민혁을 삼자범퇴로 막고 하준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경기 후 손동현은 캠프 때 배운 슬라이더를 이날 경기에서 처음 던져봤다. 초반에는 좋지 않았지만 차츰 감을 찾아가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개막까지 다치지 않고 페이스를 잘 유지해 올 시즌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빅팀도 선발 김민수에 이어 좌완 정성곤과 사이드암 안현준이 나란히 2이닝씩을 던져 또리팀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다. 5이닝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는 양팀이 투수전 끝에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이광희기자

김포~강화간 단축운행 시내버스 정상화

인천 강화군의 발열검사로 단축 운행되던 김포~강화간 4개 노선의 시내버스 운행이 정상화됐다. 강화군은 18일 김포~강화간 단축운행에 들어갔던 88, 90, 2000, 3000, 3000A 시내버스의 노선이 오전 첫차부터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노선버스 단축 운행으로 인한 시민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정하영 김포시장과 유천호 강화군수가 지난 17일 만나 현장 점검 등을 통한 해법 찾기에 나선 결과이다. 강화군은 지난 14일부터 강화로 들어오는 모든 차량 탑승자들을 대상으로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서 발열검사를 시작했다. 이로 인해 극심한 차량정체가 빚어지자 김포시는 버스의 정상운행이 불가하다고 판단해 시내버스 4개 노선의 기점을 강화터미널에서 김포시 월곶면 포내2리로, 화도터미널(강화)을 이용하던 2000번은 대명항 차고지에서 회차토록 변경했다. 급기야 발열검사로 인한 교통체증 등 시민불편이 이어지자 강화군은 검사 시간을 24시간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단축하고 검사 인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김포시에는 기점 재변경을 요청했다. 이같은 강화군의 대책이 주요해 지난 16일부터는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의 차량정체는 해소됐고 김포시도 현장 확인 후 시내버스 정상화에 합의했다. 유천호 군수는 정하영 시장님의 즉각적인 정상화 조치에 7만여 군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강화군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며, 군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김포갑 예비후보, 한강시네폴리스 창조형 미래산업단지 조성 약속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김포갑 예비후보는 한강시네폴리스에 방송영상산업, 1인 미디어(유튜버) 창작센터, 호텔 등을 유치해 창조형 미래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김포 시도 의원들과 함께 산업단지 조성현장 부지를 방문해 시 관계자로부터 한강시네폴리스 관련 현안을 보고 받았다. 한강시네폴리스 기반시설 조성과 관련, 2018년부터 실시설계를 비롯해 진입도로 건설 예산 101억원의 국비가 확보됐고 공업용수도 공급을 위한 도비 30억원을 확보하는 등 중앙정부 차원의 진행은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김주영 후보는 산업계획 변경과 사업기간 연장 등으로 한강시네폴리스 착공이 늦어졌다며 방송영상1인 미디어 산업에 맞춘 미디어 콘텐츠 제작지원 센터와 창작스쿨, 스튜디오 등 신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김포는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1시간 이내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한강시네폴리스와 킨텍스, 아라뱃길을 연계, 박람회컨벤션대형공연을 개최할 수 있는 MICE 산업 벨트를 구축하고 대형호텔을 포함한 숙박시설과 쇼핑몰 유치로 비즈니스 중심지역으로 한강시네폴리스를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안정적 사업추진을 위해 시행 사업자와 보상협의회 비대위, 국유지 점유 비대위 등과 원활히 보상협의가 완료되기를 바란다며 풍곡IC를 비롯해 시네폴리스 진입도로 개설비가 약 929억원 소요되는 만큼 국비 확보를 통해 조기 완공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박진호 통합당 김포갑 예비후보, 서포터즈 모집 5일만에 200명 돌파

미래통합당 박진호 김포갑 예비후보는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박진호 서포터즈가 모집 5일차인 17일까지 200건이 넘는 신청 건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박 후보는 서포터즈는 팬클럽 형식의 자유로운 모임으로, 박 후보를 응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주요활동은 ▲선거운동 자원봉사 참여 ▲김포시 발전을 위한 정책아이디어 발굴 ▲박 후보의 활동 홍보 및 응원 ▲회원간 친목 및 교류 등이라고 소개했다. 서포터즈 단장은 현재 박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시중 전 김포 청년회의소(JC) 회장이 맡았다. 김 단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김포의 희망인 박진호 후보의 선거필승을 위해 서포터즈를 꾸리게 됐다며, 많은 분들의 동참을 호소하며, 함께 힘을 합쳐 김포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단순한 팬클럽을 넘어, 우리 김포시와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서포터즈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면서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데 많은 분들이 동참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선거는 김포시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서포터즈 가입신청은 별도의 신청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박 후보의 SNS를 통해서도 신청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