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사업본부(회장 최창호)는 지난 19일 여주시 청사에서 (주)에이치티와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산목재의 활용도를 높이고, 친환경 건축자재로서 국산목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에이치티는 고열처리가공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를 통해 내구성이 높고 친환경적인 목재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산목재의 사용 비율을 증가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건축물 자재로 국산목재를 더 많이 사용하기 위한 영업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국산목재의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위한 기술 교류를 진행하며, 탄소중립 정책과 부합되는 국산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입 목재 의존도를 줄이고, 국산목재의 공급 확대와 목재가치 증진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산목재의 활용을 확대하여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민도홍 중부목재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들에게 건축자재로서의 국산목재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목재 자급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라며, “지속적으로 국산목재의 가치를 높이고,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축자재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산목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건축업계와의 협력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와 ㈜에이치티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산목재 시장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양국이 20일 한반도 상공에서 미국 B-1B 전략폭격기를 전개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미국의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된 사례다. 특히, 올해 처음 진행된 한미 연합공중훈련으로, 우리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와 F-15K 전투기, 미군의 F-16 전투기 등이 참여했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미국의 확장억제 능력을 현시하고, 한미 연합전력 간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미 양국은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연합훈련을 지속 확대해 한미동맹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한국·미국·일본 3국은 한반도 인근 공해 상공에서 미군 B-1B 전략폭격기가 참여한 가운데 공중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북한은 이틀 뒤 외무성 대외정책실장 명의 담화를 통해 “국가의 주권적 권리와 안전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자위권 행사가 더욱 강도 높이 단행될 것”이라며 반발했다.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가 오는 26일 ‘2025년 인천 R&D⋅지식재산 지원사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인천 서구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 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인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연구개발(R&D)과 지식재산 분야 지원사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강소특구사업단, 인천지식재산센터 등이 합동으로 개최한다. 설명회는 지원사업 수행사례 발표, 기관별 R&D⋅지식재산 지원사업 설명, 분야별 상담창구 운영 순으로 이어진다. 사업계획서 작성이나 지원신청 방법 등에 대한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참석을 원하는 중소기업 관계자는 사전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혁신정책팀과 인천강소특구사업단, 인천지식재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권호창 센터장은 “인천 중소·창업기업들이 활발히 연구개발을 하고 지식재산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기업 및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시도교육청 최초로 인공지능 윤리교육을 중학교 교육과정에 정식 개설한다. 20일 도교육청은 인공지능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올해부터 중학교 교육과정에 인공지능 윤리교육 과목을 편성하고 교과서와 지도서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인공지능 윤리 생활’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인공지능과 일상생활, 사회, 과학, 미래 4개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인공지능과 우리 생활’ 단원은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 ▲인공지능의 양면성 ▲인공지능과의 건강한 소통 등으로 구성, 인공지능으로 변화된 일상 속 윤리적 고민을 다룬다. ‘인공지능과 사회 생활’은 ▲인권을 존중하는 인공지능 사용 ▲사회적 갈등 해결에 인공지능 활용 ▲미디어와 인공지능의 관계 ▲사회적 약자를 돕는 기술로 공정하고 포용적인 가치를 학습한다. ‘인공지능과 과학 생활’은 ▲재난·재해에 대처 인공지능 기술 ▲의료 인공지능 프로그램 ▲인공지능으로 만드는 안전한 생활 등 과학 분야에서의 활용방법을 이해한다. ‘인공지능과 미래 생활’은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지역 사회 문제 해결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개발의 중요성 등을 다룬다. 교과서는 인공지능 윤리교육 과목을 개설하는 학교에 보급하며 ‘하이러닝 플랫폼’을 통해 전자책으로도 제공한다. 도교육청 김태석 미래교육담당관은 “학생들이 인간 중심 윤리적 가치를 실현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시민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세계 최고 권위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 ‘셀러스 인 더 스카이 어워즈 2024’에서 총 5개 부문 메달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비즈니스 클래스 레드 와인’ 부문에서 단델리온 빈야즈 라이온하트 바로사 쉬라즈 2021이 1위를 차지했다. 또, ‘비즈니스 클래스 스파클링 와인’ 부문에서 찰스 하이직 브뤼 밀레짐 2013이 1위에 올라 각각 금메달을 받았다. ‘비즈니스 클래스 화이트 와인’ 부문에서 장-마크 브로카 샤블리 프리미에 크뤼 몽 드 밀리유 2022가 2위를 차지했다. ‘퍼스트 클래스 디저트 와인’ 부문에서 샤또 기로 2002가 2위에 이름을 올려 각각 은메달을 받았다. 대한항공이 출품한 비즈니스 클래스 와인 점수 총합이 전체 2위를 차지해 ‘비즈니스 클래스 셀러’ 부문 은메달을 받았다. 대한항공이 최근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와인 리스트에 포함한 비건 와인 2종이 상을 받은 점도 눈길을 끈다. 대회를 통해 대한항공의 상위클래스 기내 와인은 전세계적인 우수성을 입증했다. 대회는 1976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한 글로벌 여행 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여는 세계 최고 항공사 와인 경연 대회다. 1985년 전세계 항공사 상위클래스 와인을 대상으로 처음 대회를 연 이래 현재까지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셀러스 인 더 스카이 어워즈 2024’ 시상식은 런던에서 열렸다. 매해 10월 각국 항공사들이 퍼스트·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서비스하는 와인을 출품하고, 와인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들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2월 결과를 발표한다. 2024년에는 대한항공을 비롯해 델타항공, ANA, 에어프랑스 등 총 32개 항공사가 와인을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한항공은 퍼스트 클래스에서 제공하는 와인 20종을 포함해 모든 객실 클래스에서 총 53종의 와인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상과는 다른 기내 환경 및 기내식과의 어울림을 고려해 와인 리스트를 선정했으며, 신규 와인은 동일 노선 탑승시에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순환 운영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유플라이마’와 오리지널 의약품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에 대한 임상 논문이 SCIE 국제학술지 ‘Advances in Therapy’에 담겼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중등도 내지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한 상호교환성 임상 결과를 다뤘다.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간의 약동학, 유효성, 안정성 등을 비교 검증했다. 임상 결과, 두 군 간의 약동학적 특성이 통계적으로 동등성 기준에 부합했다. 또 유효성과 안전성 및 면역원성에서도 유사함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4년 1월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에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한 변경허가를 신청했다. 제품명이 아닌 성분명으로 처방하는 미국 시스템에 따라 상호교환 지위를 확보하면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미라는 지난 2023년 기준 미국에서 약 121억6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유플라이마는 최초의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서 저농도 약물 대비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하는 시트르산염을 제거했다. 셀트리온은 용량에 따라 3종류의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중가격정책을 토대로 공급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플라이마의 상호교환성이 미국 등 주요 국가의 처방 근거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유플라이마만의 차별화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오는 3월5일 첫 돌을 맞아 ‘인스파이어 1주년 기념 특가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패키지는 인스파이어의 다양한 서비스를 풍족하게 누릴 수 있는 구성으로 기획했다. 안락한 5성급 호텔 객실에서 1박과 함께 시그니처 레스토랑&바 등 직영 식음 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10만원 상당의 다이닝 크레딧으로 구성했다. 인스파이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멤버십인 ‘모멘텀’ 회원을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누구나 언제든 무료로 가입 가능한 모멘텀 멤버십은 다양한 식음료 참여 매장 할인은 물론 이용 실적에 따라 모은 포인트를 리조트 곳곳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패키지를 구매한 회원에게는 추가 10만 포인트를 더해 최대 2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패키지는 인스파이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3월30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투숙 기간은 4월30일까지다. 1주년을 맞이하는 3월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도 연다. 메인 로비에 있는 ‘호라이즌 라운지’에선 1주년 기념 케이크를 출시할 예정이다. 케이크 구매 고객 대상 숙박권 당첨 이벤트도 할 계획이다. 또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선 프로듀서 겸 DJ ‘KYGO’와 ‘ZEDD’의 EDM 공연부터 첫 솔로 정규앨범을 선보이는 ‘제니',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정상급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J팝 스타 ‘요네시 켄시’의 첫 내한 공연까지 열린다. 지난해 3월 5성급 호텔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추고 문을 연 인스파이어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개장 1년 만에 500만 방문객을 기록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농민 기회소득사업을 올해부터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2023년부터 농민들에게 기회소득으로 연 최대 60만원(월 5만원)을 지원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이를 확대·보완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농업 경영체로 등록된 농민을 청년·귀농·환경농민과 일반 농민 등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청년·귀농·환경농민은 연간 180만원(월 15만원), 일반 농민은 연 60만원(월 5만원)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시에 연속 1년 또는 경기도내 비연속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연속 1년 또는 경기도내 연속 2년 이상 농산물 생산활동에 종사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민이다. 단, 농외소득이 연 3천700만원 이상이면 제외된다. 이번 지원으로 6천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농어촌의 공익기능 유지와 지속가능한 농어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관련 조례 제정을 위한 시의회 의결 절차를 거쳐 오는 4월부터 접수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앞으로도 농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희씨 별세·공재광씨(전 평택시장) 모친상=19일, 평택 농협연합장례식장 301호, 발인 22일 오전 8시, 평택시 현덕면 덕목리 선영. 031-684-6444
포천시는 올해 1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받은 중소기업의 대출이자 일부를 시가 보전해 주는 제도로 융자 기간은 3년이다. 올해 지원하는 육성자금은 지난해보다 40억원 증액된 규모로 포천에 주사무소와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에 기업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기본 이자차액보전율을 2% 추가 지원해 3.5~4.5%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사업 대상을 비제조업까지 확대했으며 올해는 출연금을 증액해 80여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영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육성자금 융자 지원이 대외 여건 악화와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새로운 시책 발굴에 힘써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