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5일 광명시보건소에서 등록?관리하는 임산부, 암 환자, 희귀난치성질환자 등 고위험군 2천235명에게 1만1천175매의 마스크를 우편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마스크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가격이 폭등하는 등 마스크 구입이 어려워짐에 따라 코로나19로부터 고위험군을 적극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현재 정부가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으로 공적마스크를 판매하고 있으나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가 불안하고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스스로 개인위생과 행동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광명=김용주기자
동두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박미정)에서는 오는 5월9일 시행되는 제1회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17일부터 온라인 스마트 교실을 운영한다. 온라인 스마트 교실은 관내 카투사와 대학생들을 멘토로 구성하여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검정고시 주요과목 기출문제 풀이과정을 녹화하여 SNS,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중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멘토 선생과 비대면으로 질문하고 바로 추가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학습 멘토링을 신청한 학교 밖 청소년 30명에게는 검정고시 기출문제집과 필기도구, 노트, 간식, 손세정제 등을 담은 검정고시 럭키박스를 직접 전달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은 동두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녹화된 강의 영상은 페이스북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혜경 여성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센터가 휴관하였지만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국가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최근 관내 건설관련 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건설현장의 상황대응을 위해 건설관련 부서의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건설현장 대응 가이드라인을 교육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별 전담체계를 구축, 대응대책을 수립했다. 이를위해 많은 사람이 출입하는 공사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코로나19 관리체계와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 인력자재 등 수급상황을 파악하여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위생물품 구입 및 방역소독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일용직, 외국인 노동자들이 예방교육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신규 참여 노동자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등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현장출입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사현장 내 의심환자 및 확진환자 발생 시 즉시 모든 노동자에게 통보, 공사 중지 및 보건당국의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안산시가 청사 출입구 일원화 및 임시종합민원실 운영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5일 안산시상록구청에 따르면 구는 지난 9일부터 지상1층 농협 옆 출입구를 제외한 모든 문을 폐쇄하고 개방 출입구에 근무자를 배치, 청사로 진입하는 공무원과 민원인 등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비접촉식 체온계로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을 체크하고 있다. 특히 오는 16일부터는 청사 방역을 위해 체열감지시스템을 추가로 설치, 더욱 꼼꼼하고 체계적인 감시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행정기관 특성상 코로나19가 유입될 경우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모든 사람의 청사 출입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을 의무화하고 민원인의 방문일지도 작성해 관리에 들어갔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계단과 승강기 내부 등 청사 내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 수시로 손을 청결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매일 업무종료 후와 매주 토요일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민원인과 공무원의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기 위해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민원봉사과를 제외한 7개부서 민원담당자가 상주하는 임시종합민원실도 1층 로비에 마련, 운영에 들어갔다. 이 같은 조치로 구청에 방문하는 민원인과 근무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감염병 확산에 대한 불안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부옥 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구청 직원이 밤낮으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청사출입통제는 민원인과 직원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해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부득이 실시하는 조치로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소방서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119소년단 활동을 통해 차세대 안전문화를 이글어 나갈 수 있는 단체로 육성하기 위한 한국119소년단을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초등부에서부터 대학부 및 지역119소년단이며 한국119소년단으로 등록되면 단원증이 발급되고 안전체험활동은 물론 화재예방 캠페인, 안전문화 탐방행사, 생활안전 관련 각종 공모전과 경연대회에 참가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한국119소년단은 한국청소년단체 협의회에서 선정하는 학교생활기록부 등재 청소년단체로 확정돼 활동내역을 등재할 수 있어 보다 내실 있는 청소년단체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입을 희망하는 어린이(청소년) 및 학교는 한국119소년단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한 뒤 조직과 단원을 등록하면 된다. 이와관련 안경욱 서장은 한국119소년단 활동을 통해 어린이(청소년)들이 어려서부터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몸에 익힐 수 있도록 학교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는 관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고위험군인 임신부에게 마스크를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등록된 임신부 2천26명에게 1인당 5개씩 모두 1만130장의 마스크를 건강하고 안전한 상태에서 받을 수 있도록 우편 발송할 방침이다. 현재 방역당국은 임신부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증상이 가볍다 하더라도 입원치료를 받을 있도록 중증도를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외출 자체가 어려워 약국에서 장시간 줄을 서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렵지만 산부인과 진료를 위한 외출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시는 임신부들의 건강을 적극 지원하고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임신부들의 편안한 병원 진료를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임신부의 건강은 안산시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코로나19로부터 임신부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가평군이 나눔 및 기부문화 확산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구축을 위해 희망가평행복가평 1004나눔릴레이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민ㆍ관이 참여하는 정기기부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통해 오는 2021년까지 1004명의 기부자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복지재원을 마련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가평군 공직자의 자발적 참여를 시작으로 체육회 및 시설관리공단, 우리술 임직원 등이 동참하면서 462명의 정기기부자를 확보하고 매월 1인 1계좌 5천원 이상의 기부금을 조성토록 하는 한편 조성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 위문,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냉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군은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선도적으로 모범을 보여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회원 등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1004의 나눔과 행복을 함께하고 있다. 한편 군은 올해 2억천여만원을 투입 법적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가구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설과 추석 명절 때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비롯해 공동모금회 긴급 생계비의료비 및 테마 기획사업 지원 등 관내 저소득가구 정기 및 수시 이웃돕기 추진으로 보다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군은 우리아이 심리지원서비스 및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등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 지원과 기부식품제공사업장 종사자 처우개선 및 운영비 지원, 기부식품제공사업의 투명성 확보 및 식품 안전관리 지도점검, 이웃돕기 활동 봉사단체 지원 등 지역주민의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복지 만족도와 체감도를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4월부터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따뜻한 가평조성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운영하고 향후 기존 운영중인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복지이장 등 인적 안전망과 통합해 희망지킴단으로 재편 확대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공직자 1인 1계좌 갖기 운동 등 공직사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목표치인 1004명의 기부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및 단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기탁된 성금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부자 및 단체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최근 콜센터 등 근무환경이 취약한 사업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노래방을 비롯 PC방, 스포츠센터 등 밀폐된 공간 이용객의 접촉감염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감염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군은 팀장급 이상 감염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책임부여, 근무자 관리, 환경관리를 비롯해 상황 발생시 보건소 및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즉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사업장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질병정보 및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감염예방 교육과 코로나19 예방수칙 등 각종 홍보물을 배부하고 손 세정제 비치 및 소독 강화, 공기정화 및 주기적인 환기 실시 등 철저한 환경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업장 출입 및 근무시 발열 확인, 의심환자 발생시 대기 가능한 격리공간 확보, 이용자직원시설 관리자 등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방문 및 출근 금지 등을 사전 안내하는 한편 직원 간 및 방문객 등과 접촉금지, 좌석 간격 1m이상 확대, 실내 휴게실 등 다중 이용공간 일시 폐쇄, 행사모임출장 연기 및 취소 등 사업장내 사회적 거리두기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군은 최근 타 지역 자치단체에서 근무 중인 공무원이 진단검사를 받지 않고 업무를 수행하다가 뒤늦게 확진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공무원 복무관리 지침 및 행동수칙을 전파하고 준수 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월부터 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부서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관련 점검회의를 비롯해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 설치, 역학조사반, 민원응대반, 언론대응반, 물품관리반, 방역반 등 체계적인 전담반을 구성해 감염증 지역유입 차단 및 확산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기평=고창수기자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김승민 목사ㆍ이하 부기총)가 지난 해 논란이 되었던 성곡동 신천지벽화사건에 대해 당시 벽화를 옹호한 시의원들의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또 부기총은 신천지 벽화 논란의 행정책임자인 동장과 담당 과장의 사과와 부천시가 신천지 집단과 같은 이단의 사업이나 행사를 절대 지원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부기총은 지난 14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해 부천시 성곡동 시유지 담벼락에 그려진 신천지벽화를 놓고 신천지집단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는데도 일부 부천시 의원들과 성곡동 행정복지센터 책임자가 종교의 자유와 봉사를 빌미로 신천지 벽화를 옹호했다며 뒤늦게 논란을 재점화시키며 당시 이를 옹호한 시의원과 담당공무원의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부천시 삼작로 467(작동 5-1) 로얄아파트 인근 시유지에 그려진 벽화는 지난달 10일 성곡동 행정복지센터에 의해 지워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 벽화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성곡동행정복지센터의 승인을 받아 그렸다. 당시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벽화와 관련해 격론이 벌어졌다. 김성용 의원(성곡동, 고강동, 고강본동, 고강1동)과 정재현 위원장이 벽화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따지자 당시 동장과 담당 과장은 담벼락에 벽화를 그린다해서 도시미관에 좋을 것 같아서 승인했을 뿐 종교적 색채가 들어있는지는 몰랐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그러나 이소영(원종1-2동, 오정동, 신흥동) 의원과 박순희(비례) 의원이 종교의 자유 및 봉사를 내세워 신천지벽화를 적극 옹호했고 박홍식 의원(고강1동, 성곡동, 고강본동)도 자원봉사를 통한 시의 예산 절감을 할 수 있어 좋다는 의견을 표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기총은 신천지 벽화 논란의 행정책임자인 성곡 동장의 사과, 해당 부천시의원의 공개사과를 요청하는 것이 재발방지를 위해 꼭 필요하다면서 부천 시장은 모든 직원들이 신천지 집단과 같은 이단의 사업이나 행사를 지원하지 않도록 강력한 교육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드러난 신천지의 만행을 보면서 모든 국민이 경악하고 있는 이 때에 부기총은 부천시청과 경기도청에 신천지 구성원들의 명단을 요구하여 부천시의 교회들과 성도 부천시와 시민을 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부천소사경찰서는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를 제작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개인 위생관리 제품이 필요한 시기에 맞춰 다문화 치안봉사단과 외사계 직원들이 손소독제 200개를 직접 제작했다. 이 소독제는 100㎖ 휴대용 용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효용성을 높여 제작됐다. 이날 만들어진 수제 손소독제는 부천남부역 일대 중국인 상점과 서울신학대에 재학중인 중국인 유학생에게 전달됐다. 외사계에서 자체 제작한 코로나 예방수칙과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 리플릿을 배부하는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방글라데시 출신의 다문화 치안봉사단 단원은 우리가 함께 만든 소독제가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외국 유학생인 나부터 자체 소독과 위생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