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대표이사 이석훈)는 공정무역 활성화 지원 사업 중 사회인식 확산 분야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공정무역 활성화 지원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공정무역을 지원육성하고, 윤리적 소비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 증진 및 활동 장려를 위해 2018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하며 공정무역 교실 개최 및 활동가양성 등 인식확산을 위한 교육과 공정무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수행할 단체로 오는 13일까지 접수한다. 사업 참여 단체에는 인식확산 교육 및 커뮤니티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를 단체 1곳당 최대 2천만 원씩, 4곳을 선정해 총 8천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www.kgcbrand.com)의 공고를 내려받아 관련 서류를 이메일(yspark@kgcbrand.com)로 접수하면 된다. 홍완식기자
2일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평화의 궁전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기자회견에 입장하고 있다. 권오탁 기자
'날아라 슛돌이' 열혈코치 김종국의 '매의 눈'이 가동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9회에서는 여섯 번째 평가전을 이어가는 FC슛돌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FC슛돌이는 지난주에 이어 막강한 상대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를 만나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날 FC슛돌이와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는 접전을 이어갔다. 불꽃 튀는 경기인 만큼 벤치까지 그 열기는 이어졌다. 이 가운데 평정심을 잃고 울컥한 모습의 김종국의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은다. 심판의 판정으로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에게 볼이 가자 김종국이 억울함을 호소한 것. 김종국은 "우리 볼 아니냐"라며 중계진에게 "죄송한데 파울이면 누가 좀 얘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 파울은 잡아주셔야 하는데"라며 아쉬움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양세찬은 "그만하라. 우리 퇴장당한다"고 김종국을 말렸다. 급기야 김종국은 이전 심판까지 찾는 귀여운 '열혈 코치'의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런 가운데 비교적 평화로운 모습을 보였던 양세찬과 일일 감독 알베르토도 점점 달라진 모습으로 열기를 더했다. 핸드볼 파울에 김종국과 양세찬은 "아니, 왜 우리만!"이라 소리쳤고, 알베르토도 "이거 왜요?"라고 말하며 흥분한 것. 그러나 심판의 설명에 이들은 급 꼬리를 내렸고, 중계진은 "벤치가 정말 유치하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FC슛돌이를 위해 '열혈 코치'로 변신한 김종국의 열정 넘치는 모습이 담긴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9회는 3월 3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따뜻한 겨울 날씨 때문에 봄철 병해충 발생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과수 등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올해 경기지역 동절기(2019년 12월01일~2020년 1월 31일) 평균기온은 1.6℃로 평년(과거 30년)보다 3.0℃, 적설량은 0.5㎝로 관측 이래 가장 적은 양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5월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건조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평균기온이 높고 건조해지면 과수원과 산림에서 월동하는 해충의 생존율이 높아질 수 있고, 시설재배지에서는 총채벌레와 같이 바이러스 병을 매개하는 해충의 발생량 증가도 우려되는 만큼 중점 예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도농기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도농기원은 지난달부터 안성, 가평 등 도내 주요 농경지와 주변 산림에서 해충들에 대한 월동량과 생존율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달 말까지 결과를 도출해 농업현장에 알리는 등 사전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영순 도농기원 환경농업연구과장은 변화하는 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병해충 발생을 예측하고, 예측결과는 시ㆍ군농업기술센터와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해 농가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KB국민은행 Liiv M(이하 리브엠)이 방탄소년단 유심(USIM) 출시와 함께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월 4만4천 원의 LTE 무제한 요금제(Liiv M LTE 11GB+)를 월 2만2천 원에 이용할 수 있는 반값 요금제를 제공한다. LTE 무제한 요금제는 매달 11GB 소진 시 매일 2GB, 일 데이터까지 소진 시에는 3Mbps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다. 또한 방탄소년단 유심은 3월부터 리브엠 가입자 10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리브엠이 제공하는 유심은 KB모바일인증서를 탑재할 수 있어 휴대폰 교체시에도 인증서를 재발급할 필요가 없으며, 인증서 해킹이 불가능해 금융편의성과 보안성이 한층 강화된 서비스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방탄소년단 유심 출시를 기념해 반값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고객 혜택을 지속해서 확대해 더욱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민현배기자
안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2019 경기도 긴급구조 훈련 평가에서 도내 34개 소방서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소방청이 재난발생 상황을 가정해 연 1회 실시하는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분기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평가했다. 특히 관계기관 인력ㆍ장비를 동원한 통제단 부ㆍ반원 및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수행하는 훈련으로 실질적 대응방법을 평가했다. 안성소방서는 재난현장과 유사한 무 각본으로 내실있는 재난대비 긴급구조 불시통제단 훈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도내 최우수상을 받았다. 고문수 서장은 항상 대형화재에 대비해 시민의 재산과 고귀한 생명을 지켜나가는 안성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김상수 한림건설 회장(68)이 2일 제28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경남 김해 출신의 김상수 회장은 동아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한건설협회 2122대 대의원, 2324대 경남도회장을 역임하며 적정공사비 보장, 건설산업 규제 개선 등에 앞장섰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해 12월 임시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앞으로 4년간 대한건설회장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 직을 맡아 건설업계를 이끌어가게 된다. 김 회장은 시공능력평가 91위의 종합건설업체 한림건설 대표이사, 동양파일㈜ 회장, 광릉컨트리클럽 회장, 한림용인컨트리클럽 회장을 맡고 있다. 김상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건설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며 침체한 국가 경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제2의 건설산업 부흥을 이끌겠다며 이를 위해 신수요 건설시장을 개척하고 건설산업 규제 혁신과 성장동력 발굴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이날 별도의 취임식은 열리지 않았다. 홍완식기자
구리소방서(서장 이경)는 의용소방대원 19명(수 11명, 여성대 8명)을 새롭게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소방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상항을 감안, 수여식은 생략하고 각 의용소방대장(남성대장 송병헌, 여성대장 홍연희)이 임명장을 개별적으로 전수했다. 이번에 임명된 의용소방대원 19명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화재진압 보조 및 구조ㆍ구급 업무와 화재예방 활동 업무를 수행하며 구리시 지역의 안전 지킴이와 각종 봉사활동을 수행한다. 이경수 서장은 같은 소방가족이 된 것을 축하하고 시민을 위해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김동수기자
시흥시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온 능곡동 전역에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하며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확진환자가 발생한 능곡동 행정복지센터에 긴급 현장사무실을 꾸렸다. 특히 확진환자 통보 즉시 보건소 상시방역단과 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긴급방역대 30여 명, 6개 전문방역업체, 능곡동 통합방재단 30명을 동원해 긴급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긴급방역대는 확진환자 거주지 주변 아파트 7개 단지와 공유공간 등에 대한 방역을 진행하고, 능곡동 소재 병원과 약국, 교회 일부에 대해 방역을 완료했다. 6개 전문방역업체는 센트럴병원과 배곧동 일대 53㎞, 능곡동 외곽 전체에 대해서는 차량 방역을 실시했다. 시는 전 지역에 걸쳐 구획을 나눠 긴급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동별 인력과 장비를 배치해 놓은 상태다. 통합방재단도 각 동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대야동 마을자치과는 종교시설 58곳, 다중이용시설 60곳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신현동 통합방재단은 임시 방역사무실을 운영하며 미산동과 포동 차량 방역을 실시했다. 정왕본동은 정왕시장 부근 전 구역을, 정왕3동은 오이도 방파제와 옥구천, 옥구상가 일대를, 연성동은 시청 인근과 하중동 일대를, 은행동은 차량방역 50㎞, 빌라 공동현관 방역 350동을 방역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배곧동과 매화동, 능곡동에 현장 사무실을 설치하고 상주 인력을 둬 혹시 모를 확진환자 발생 상황과 방역 등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형수기자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2일 "정말 죄송하다. 뭐라고 사죄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15분께 신천지 연수원인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국에서 최선의 노력을 했다"면서 "우리도 즉각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나 정말 면목 없다"고 말하고 취재진 앞에서 큰절을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