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건강플러스 정플러스’, ‘따뜻한 나눔 냉장고’ 업무협약

광주시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강건, 민간위원장 김진구)는 20일 초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특화사업인 건강플러스 정플러스와 따뜻한 나눔 냉장고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강플러스 정플러스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홀몸어르신에게 한국야쿠르트 배달원들이 주 3회 정기 방문해 유제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사업으로 ㈜한국야쿠르트 경안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배달 과정에서 배달원들은 2회 이상 미 수령하거나 응급상황 발생 시 초월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바로 통보해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도록 할 예정이다. 또 따뜻한 나눔 냉장고는 식료품 및 식자재를 상시 비치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이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이용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초월읍 행정복지센터 1층에 설치돼 있다. 이에 필요한 식료품 및 식자재 등은 광주시 중대동과 역동에 각각 위치한 중앙푸드뱅크&푸드마켓과 참사랑푸드뱅크에서 후원물품을 정기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야쿠르트 경안점 김진산 대표, 중앙푸드뱅크&푸드마켓 소미순 대표, 참사랑 푸드뱅크 박병근 대표는 민관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강건 공공위원장은 민관 협력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후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안산시체육회, 초대 민선 체육회장 선출

안산시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배정완(65세) 후보가 당선됐다. 20일 안산 와~스타디움 기자실에서 실시 된 민선 초대 안산시 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유권자 244명 가운데 223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배정완 당선인이 84표(35%)를 득표, 초대 민선 안산시 체육회장에 당선이 확정됐다. 배 초대 당선인은 현직 변호사로 지난 1991년부터 안산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안산시 생활체육 테니스협회장과 안산YMCA 이사 그리고 사회체육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프로구단 유치 등에도 참여 했다. 특히 민선 7기 안산시장 인수인원장을 역임하며 윤화섭 시장과 함께 민선7기 생생 도시 안산의 청사진을 제시한 경력도 갖고 있다. 이날 배정완 당선인은 당선증을 받은 뒤 지지해준 종목단체 및 동체육회 대의원들과 안산시 체육인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선거로 인해 흩어진 체육계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 안산시 체육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윤화섭 안산시장 및 안산시의회와 함께 ▲안산시 체육회의 법정법인화 ▲안산시 체육회관 건립 ▲종목단체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을 확대 ▲동체육회 위상 제고 ▲학교체육육성 ▲체육시설 확충보완 등을 이뤄 나가겠다는 입장을 피력 했다. 배 당선인은 오는 21일부터 공식적으로 안산시 체육회장 공식업무를 시작하며 앞으로 3년 동안에 걸쳐 체육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준현 김포을 예비후보, 선관위 선거법위반 신고 이어 검찰 고발 파장

선거법 위반 논란에 힙싸인 더불어민주당 김준현 김포을 예비후보가 검찰에 고발된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예상된다. 20일 고발인 A씨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민주당 김준현 예비후보를 선거사무소 급여 대리지급 혐의(공직선거법 제115조 제3자 기부행위 제한)로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에 고발장을 접수한 것으로 확인했다. 자신을 민주당 청년당원이라고 밝힌 A씨는 고발장에서 김 예비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을 하기 전 지역위 청년위원인 B씨가 운영하는 회사의 직원이자 같은 청년당원인 C씨를 비서로 고용하면서 C씨에 대한 급여를 B씨 회사가 지속해서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또 C씨는 지난해 10월 김포을 청년위원회 모임에서 B씨의 회사에서 급여를 받고 있으며 김 예비후보를 돕고 있다고 직접 말한 것을 들은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B씨 회사의 의료보험 및 급여통장을 확인하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은 혐의를 바탕으로 C씨에 대한 수사를 철저히 요청한다고 적었다. 이처럼 김 예비후보의 선거법 위반 논란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최종 경선주자로 확정한 예비후보 모두 음주운전 전과 등으로 지역사회의 여론이 악화되고 있어 오는 22일 재심에 따른 최종 심사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악화된 지역사회 여론은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제기됐다. 지난 17일 음주운전 전과자는 국회의원 출마 못하게 해주세요란 제목으로 올린 국민청원에서 김포에서 제일 황당했던 것은 민주당에서 경선후보로 공천한 3명 모두 음주운전 전과가 있었다며 김포시민들의 국회의원 선택지에는 음주운전 전과자들만 있게 됐다고 허탈해 했다. 수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김포지역의 한 카페에서도 민주당은 음주운전 전과자에 대한 가점이 있는 것 아니냐 민주당은 음주운전 전과가 있어야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거냐 등 더불어민주당의 음주운전 전과자 경선주자 확정을 비난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당 관계자는 김포을 지역 경선후보들의 여러 논란으로 재심이 제기돼 지난 19일 심의를 열어 보다 심도있게 심의하기 위해 일단 보류하고 오는 22일 최종 심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

금융업계, 정부와 공정채용 확산 위해 자율협약 맺어

금융권이 공정채용 문화 확산과 정착 개선 방안을 자율적으로 마련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 등 6대 금융협회장들은 20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공정채용의 민간부문 확산을 위해 범 금융권 공정채용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8일 반부패 정책협의회를 통해 공공부문 공정채용 및 민간 확산 방안을 발표했고, 금융권에서는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개정하는 등 자율적인 개선책을 마련했다. 협회별 채용절차 모범규준은 임직원 추천제를 폐지하고, 서류필기면접 등 채용단계별 방법 등을 규정했으며, 부정한 채용청탁을 금지하는 등 금융권 채용절차의 기반을 정립했다. 이번 자율협약 체결은 협회별 채용절차 모범규준에 불합리한 채용상 차별 금지 조항과 불공정 행위를 한 면접위원 배제 조항을 신설했다. 개정안은 우선 채용 전형에서 필기 또는 면접 전형 중 한 가지 이상을 실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상황경험토론발표 면접 등 구조화된 면접 방식을 도입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채용계획을 수립하면서 성별에 따른 인원수를 조정하거나 서류 전형에서 성별을 구분해 심사하는 것을 금지하고, 면접위원은 성차별 금지에 관한 사전교육을 받도록 하는 등 성별에 따른 차별 금지를 강화했다. 면접위원이 모범규준상 수집요구가 금지된 개인정보를 질문하면 채용 절차에서 배제하고 향후 참여를 제한하며, 구직자가 채용청탁 등 비위 행위를 하거나 과거 채용 관련 부정행위에 연루된 것이 밝혀진 경우도 즉시 채용절차에서 배제토록 했다. 6대 금융협회는 채용 관련 법령 개정 등으로 모범규준 개정이 필요할 경우 모범규준에 반영하고, 고용노동부는 금융협회의 요청이 있으면 협약에 따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갑 장관은 향후 고용노동부는 채용업무에 애로를 겪는 중소규모 금융업체들을 지원하는 데 집중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면서 이런 공정채용 문화와 원칙이 금융권 외에 다른 민간 분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민현배기자

[IPO] 디지털광고 선두 플레이디, 코스닥 상장 준비완료

KT그룹 디지털 광고대행사 플레이디(대표이사 허욱헌)가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플레이디는 지난 2000년 네이버 검색광고 사업부로 시작해 2010년 분리 설립된 KT그룹 종합 디지털 광고대행사다. 디지털 광고 시장 업계에선 선두로 꼽힌다. 회사는 디지털 광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광고대행과 매체 광고를 집행하고 효과를 측정하는 미디어렙 영역까지 모두 지원한다. 네이버, 카카오 등 다수의 광고 매체와 지속해서 계약 관계를 유지 중이며, 광고 기획 단계에서 매체 계획까지 가능하다. 2016년 34개의 고액 광고주 숫자는 지난해 60개의 광고주로 많이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실적은 매출액 299억 원, 영업이익 69억 원, 당기순이익 51억 원이다.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17.75% 성장했으며, 영업이익 41.92%, 당기순이익 22.90% 증가했다. 회사는 높은 데이터 분석 효율성.숙련된 인력, KT그룹의 재무 안전성을 기반으로 커머스 사업 진출을 앞두고 있다. 작년 하반기 전문 인력을 선별해 미디어커머스 사업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올해부터는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상품군을 찾아 우수 업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빠르게 성장 중인 일본 디지털 광고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작년 말 일본지사 설립을 완료했다. 일본은 대형사 외 중소중견 기업(SMB) 광고주를 위한 솔루션이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해, 초기에는 중소중견 기업 공략에 치중하고, 이후 대형기업 위주로 영업 기반을 서서히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허욱헌 대표이사는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회사의 신사업인 일본 지사 운영과 온라인 커머스 운영에 주로 사용할 계획이다라면서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디지털 광고대행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라고 밝혔다. 공모 주식수는 총 3,689,320주로, 전량 신주 모집이며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6,800~7,700원이다. 이번 달 24일~25일 수요예측을 거쳐, 3월 2일~3일 청약을 진행하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