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인총연합회(회장 정은조)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최무열 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최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2년 2월까지다. 총회에서는 또 수석부회장에 박정희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 감사에 정연규 한국양묘협회장, 부회장에 정삼영 한국산양삼협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최무열 회장은 대한민국 임업발전을 위해 개인의 사적이익이나 지역의 특성을 내려놓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업을 살려야 한다는 공동 목표가 있는 만큼 다 같이 소통하고 서로 돌보는 임업인의 권익증진과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5년 3월 10일 발족한 한국임업인총연합회는 국내 임산자원 증강과 경영기반, 생산기반 조성, 임지의 종합적 이용을 높이고자 임업협동조합을 비롯한 20개 임업관련 단체로 구성됐다. 여주=류진동기자
광명시는 지난 19일 새마을시장 한 식당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응상황 점검 및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시민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 시민안전대책본부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별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시민안전대책본부 위원들께서 적극 나서서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주변에도 알려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특히 코로나19로 골목상권이 많이 침체되어 있는데 전통시장골목상권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창석 광명시의사회장은 광명시에서 시민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는 것을 보고 광명시의사회에서도 자체적으로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현재 일손이 모자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주말마다 의사가 지원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잦아들 때까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중국 방문자이면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만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는데, 현재 중국 방문 이력이 없어도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일상 생활에서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날 회의가 끝난 후 광명사랑화폐로 새마을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며 코로나19로 시름에 빠져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일 자치, 안전, 문화, 체육, 복지, 위생, 환경 등 2천118단체 8만9천451명이 참여하는 범시민 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의왕시는 올해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5개 단체를 선정해 2천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9일 소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차정숙 부시장이 주재한 양성평등위원회를 열고 2020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선정했다. 양성평등기금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건강가정 육성, 여성의 사회참여 및 능력개발, 여성의 권익 증진 사업 등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1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이자수입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양성평등위원회에서 객관적 심사를 거쳐 5개 단체(기관)의 공모사업을 선정해 2천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들 사업은 다음달부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시행될 예정이다. 선전된 5개 사업(단체)은 놀이 품앗이 육아 나눔터(의왕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의왕 양성평등 영화제(의왕장애인 성폭력상담센터), 우리가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시범마을(여우만세), 트렌드를 선도하는 헤어코칭 사업((사)대한미용사회 의왕 과천지부), 여성안전피난처 간판 제작 및 홍보(청년 의왕) 등이다. 이윤주 시 여성아동과장은 의왕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서 민간에서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참여가 활발하다며 올해 양성평등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의회(의장 윤미근)는 지난 19일 임시회를 열어 13건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제262회 임시회를 열어 안건을 처리한 의왕시의회는 집행부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대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당초 3일간 예정했던 임시회를 하루 동안 제안설명부터 질의토론, 의결까지 일괄 진행했다. 상임위원회가 없는 의왕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의왕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사전에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토론하는 주례회의 자리에서 조례제정안 등에 대한 충분한 의견 조율을 거쳐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에 처리한 안건 가운데 의원발의 조례 5건은 이랑이 의원이 발의한 의왕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조례안을 비롯해 송광의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의회 입법 및 법률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전경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윤미경 의원이 발의한 의왕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학기 의원이 발의한 의왕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등이다. 윤미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의원들도 집행부의 다양한 노력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의회는 다음달 18일 제263회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양주시는 체납관리단을 운영,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 4만8천여명에 대해 실태 전수조사를 위해 체납관리단을 운영한다. 시는 이를 위해 전화상담원 16명, 실태조사원 35명 등 기간제 근로자 51명을 채용했다. 체납관리단은 사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다음달 2일부터 12월22일까지 주5일, 하루 6시간 근무하며 전화나 방문 상담을 통해 체납 사유 등 실태조사와 함께 경제적 애로사항 등을 확인한다. 시는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고의적 납세 기피가 의심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압류 등 강제징수 하고 경영 악화, 실직 등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납자는 분할납부, 체납처분 유예 등 경제력에 맞춰 능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사실상 납부가 곤란한 생계형 체납자는 결손처분 등 부담을 경감해 주는 한편 생계ㆍ의료ㆍ주거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일자리 등을 연계한다. 시 관계자는 생계형 체납자의 경제활동 회생 지원과 고액ㆍ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납세의식을 개선하고 조세정의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해 체납관리단을 운영해 약 13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성남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기존주택 전세임대 97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주택은 LH가 무주택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 공급 대상별 전세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자녀 2명 이상 다자녀 가정 공급분(21가구)에 최대 1억2천만원의 전세금을 지원하며, 만18세 이하 미성년 자녀가 3명 이상이면 셋째아이부터 한명당 2천만원씩 추가 지원한다. 만65세 이상 고령자 공급분(38가구)과 기존주택 전세임대 1순위자 공급분(38가구)은 각각 최대 9천만원 전세금을 지원한다. 대상자가 원하는 집을 물색하면 L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한 뒤 대상별 최대 지원금 범위에서 임대보증금의 95%를 연 1~2% 저금리로 재임대한다. 입주자 부담금은 나머지 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기존주택 전세임대 기간은 2년이다. 2년 단위로 모두 9차례 재계약할 수 있어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다. 성남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장애인 등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를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오는 5월 중 LH 경기지역본부가 개별로 알려준다. 성남=이정민기자
내 고향 화성시에서 환경오염 행위가 더는 발을 못 붙일 것입니다. 화성시민간환경감시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환경오염 유발업소 적발은 물론 예방까지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화성시민간환경감시원은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3월 도입됐다. 당시 6명으로 시작한 감시원은 현재 9명으로 늘어났으며 권역별(동부, 서부, 남부, 북부) 감시원 2인 1조 8명과 사무직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휴대용 악취측정기와 소음측정기, PH페이퍼(산화도 측정용), 흡착포(유류오염 확인용) 등 장비를 소지하고 경차를 이용해 중ㆍ소, 영세공장이 난립한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다. 특히 이들은 오염물질 배출행위가 주로 야간이나 주말에 이뤄지는 탓에 평일은 밤 10시까지, 토ㆍ일요일 등 주말에 집중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출범 9개월 만인 지난해 말까지 2천708건의 악취측정, 하천 폐수배출 점검, 방제작업, 비산먼지 및 폐기물 감시 등 환경오염 점검 활동을 펼치는 활약상을 보였다. 이들의 지도ㆍ점검으로 폐수를 하천으로 무단 흘려보내거나 폐기물을 방치하는 등 환경법을 위반한 업체 25곳을 적발, 행정처분했다. 또 야간 잠복근무를 통해 새벽 시간 가축분뇨를 농수로에 무단 배출한 축사를 적발하기도 했다. 이들의 밤낮없는 활동이 지역 환경관련 업체들에 입소문을 타면서 위법행위를 자진해서 신고, 시설개선을 통해 합법화하는 등 예방 효과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7일에는 근무 중이던 민간환경감시원 2명이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 부상자 이송 및 사고 블랙박스 확보 등의 선행을 베풀었다는 글이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되기도 했다. 이강석 시 환경지도과장은 환경감시원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지도ㆍ점검은 물론 환경오염 예방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환경감시원 활동이 큰 성과를 보임에 따라 시는 다음 달부터 감시원을 23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협회)에 성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협회는 재해구호법에 의해 설립된 국내 유일 법정의 재해구호단체로 각종 재난 피해자를 돕기 위한 모금구호배분 전문기관이다. 협회는 수은이 이날 전달한 성금으로 영양식과 의약품, 마스크, 손세정제, 세면도구세트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키트를 구입해 영등포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제공할 방침이다. 수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복지시설이 휴관하고, 무료급식까지 중단될 수가 있는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면서 이번에 수은이 제공하는 생필품 키트로 쪽방촌 거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감염 피해 예방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민현배기자
전통의 명가 수원 현대건설이 1ㆍ2위가 맞붙는 주말 빅매치에서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도희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오는 23일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프로배구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GS칼텍스와 격돌한다. 20일 현재 선두 현대건설은 19승 5패(승점 51)의 성적으로 2위 GS칼텍스(16승 8패승점 49)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따라서 이날 맞대결 결과에 따라 현대건설이 승점 차를 5로 벌리며 챔피언결정전 직행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도 있지만, 1위를 내줄수도 있어 두 팀 모두 양보할 수 없는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양 팀은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2승 2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데다 5라운드에서 나란히 3승 1패의 호성적을 거두고 있어 승부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현대건설은 센터 듀오 양효진과 정지윤이 포진한 안정된 높이에서 강점을 보인다.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은 세트당 평균 0.85개의 블로킹을 선보여 이 부문 1위에 올라있고, 지난 시즌 신인왕 정지윤 역시 세트당 0.46개의 블로킹을 기록하며 9위에 자리했다. 둘의 활약에 현대건설은 세트당 평균 2.489개(1위)의 블로킹을 성공시켜 선두 질주의 원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반면, GS칼텍스는 강소휘, 러츠, 이소영이 선보이는 강력한 서브가 주무기다. GS칼텍스는 강소휘(0.34개), 러츠, 이소영(이상 0.24개) 트리오를 앞세워 세트당 평균 1.33개의 팀 서브에이스를 기록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양 팀의 앞선 4차례 맞대결에선 어느 팀이 더 특유의 장점을 살렸는지 여부에 따라 승패가 갈렸다. 1~2라운드를 승리한 GS칼텍스는 서브 에이스 19개를 꽂으며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고, 3~4라운드를 가져온 현대건설은 32개의 공격을 가로막아 상대 예봉을 꺾었다. 따라서 양 팀의 이번 승부 관건은 높이와 서브의 강점을 누가 더 잘 살릴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한편, 현대건설에겐 또 하나의 과제가 있다. 주전 리베로 김연견의 부상 공백을 얼마나 극복하느냐가 또다른 키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이광희기자
'로도스도전기'의 디드리트를 주인공으로 한 2차 창작 2D 액션 게임 'Record of Lodoss War-Deedlit in Wonder Labyrinth'('로도스도전기-디드리트 인 원더 라비란스') 오는 3월 13일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마계마인전'으로도 알려진 미즈노 료의 소설 '로도스도전기'는 로도스라는 섬에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장르의 소설이다. '붉은보석' '거울전쟁' 등을 제작한 엘엔케이로직코리아에서 온라인 게임으로도 만들어졌다. 3월 발매되는 'Record of Lodoss War-Deedlit in Wonder Labyrinth-'는 지난해 12월 발매된 신작 '로도스전기 서약의 보관'에 이르는 고백의 이야기를 그렸다. 개발은 Team Lady bug와 Why so serious?가 맡았다. 'Record of Lodoss War-Deedlit in Wonder Labyrinth-'는 던전 탐색형 액션인 '매트로바니아(게임 '매트로이드'와 '캐슬바니아'의 합성어)'로 미지의 장소에서 눈을 뜬 디드리트가 미궁을 조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원작의 주요 인물들이 다수 참전할 예정이며, 완전판은 모두 6개의 스테이지로 상정됐다. 다음 달 13일 발매되는 얼리 엑세스 개시시점에는 아직 1스테이지까지만 플레이가 가능하다. 완성판은 2020년 내 예정이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