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효자병원의 자원봉사단인 효자손 자원봉사단이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이웃돕기 성금 400만 원을 지난 12일 기탁했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용인시의 이웃돕기 운동이다. 이날 이충순 경영고문 등 효자병원 임직원 5명은 용인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백군기 용인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자원봉사단이 지난해 봉사활동을 통해 적립한 순수 기금으로 용인 기흥구 상하동 관내 지역사회 독거노인을 돕고자 지정 기탁 형식으로 전달됐다. 이 고문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용인시와 함께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에 참여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도 어려운 순간에도 정성을 모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줘 고맙다라며 마련된 성금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효자손 자원봉사단은 2015년 1월 출범 이후 헌혈 캠페인, 의료봉사, 교육봉사, 현장자원봉사, 임직원 바자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활동으로 마련된 성금을 매년 용인시에 기탁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의 MOU를 통해 연 2회 이상의 정기적인 헌혈에 동참하는 등 사회 환원 활동의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권오탁기자
김포소방서(서장 권용한)는 김포 효병원에서 유사시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3차원 입체피난영상을 활용한 무각본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포소방서는 지난 해 김포요양병원 화재 이후 요양병원에서 실질적 활용 가능한 3차원 입체피난영상을 제작하는 등 안전한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 3차원 입체피난영상이란 드론(Drone)을 이용해 건물 외부촬영, 건물내부는 3차원기법을 이용, 내부 피난동선을 촬영한 영상으로 김포지역 모든 요양병원에 보급해 관계자들에게 숙지시키고 있으며, 김포소방서 직원들에게도 현장대응에 활용 가능토록 교육 자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무각본으로 진행, 인명대피동선, 대피요령을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화재진압 업무 분담에 따른 역할을 숙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권용한 서장은 화재 발생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막는 것이기에 무각본 소방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재난약자시설에 대한 화재위험요인을 사전 예방하고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능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으로 화재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소방안전대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가평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13일 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군의원, 서울대 의대 환경보건센터 홍윤철 센터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의 근거 기반의 예방교육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숲 체험 프로그램 효과성 입증을 위한 공동 연구를 위한 MOU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찾아가는 환경성질환 예방 관리 교육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보건센터와 협업으로 숲 체험 프로그램 중재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환경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홍윤철 센터장은 이번 가평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와의 업무협약이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사업에 전문적 역량을 더하고 나아가 숲 체험 프로그램 효과를 입증하여 가평군의 산림 효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성기 군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보건센터와의 업무 협약이 환경성 질환에 대한 우리 군민의 관심 제고 및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고 환경성질환 전문가 그룹과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가평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가 경기북부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김포시가 40여년전 도로공사를 하면서 토지보상을 하고도 등기부 정리를 하지 않아 소유권을 확보하지 못한 토지를 소송끝에 소유권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해 농협중앙회를 상대로 소유권이전등기 소송에서 승소해 지난 1983년 김포시가지 우회도로 개설공사에 편입된 북변동 소재 도로(194㎡)를 시 명의로 소유권 이전했다고 13일 밝혔다. 1983년 김포시가지 우회도로 개설공사는 당시 김포군민의 숙원사업으로, 김포읍내의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사우리~걸포리 1.7km 구간에 왕복 2차선 우회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당시 김포군은 이 편입토지 보상금을 농협중앙회 김포군지부에 지급했으나 보상 토지의 등기부상 소유자가 김포군농업협동조합으로 돼있어 당사자가 서로 다른 관계로 소유권을 이전받지 못했다. 이를 발견한 시는 2012년과 2018년 2차례에 걸쳐 농협중앙회에 보상 관련 서류를 송부해 보상토지 소유권 이전 협조를 요청하고 수차례의 면담을 가졌지만, 농협측은 당시 보상 영수증, 매도증서 등 직접적인 보상자료가 없다며 소유권 이전에 응하지 않아 민사소송을 준비할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당사자가 김포농협인지 농협중앙회인지 명확하지 않다는 점과 시가 보상금 수령자인 농협중앙회를 상대로 승소판결을 받는다 하더라도 그 판결로써 김포군농업협동조합 명의의 토지에 대해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지 여부였다. 시는 검토 끝에 농협이 특별법으로 설립된 법인이라는 점에 착안해 농업협동조합법의 연혁을 조사한 결과, 법률 제3300호(1981. 1. 1.시행) 부칙 제2조 및 제7조 규정에서 농협중앙회가 소멸된 김포군농업협동조합 재산 일체를 승계하고, 중앙회가 인수한 군조합 재산의 등기부상 명의는 중앙회의 명의로 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근거로 시는 지난 해 4월 농협중앙회를 상대로 소유권이전등기절차 이행청구 소송을 제기 승소했고, 지난 1월 사건 토지 194㎡에 대해 시 명의로의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김영대 도로건설과장은 비록 면적은 크지 않지만 어렵게 시유지를 되찾은 만큼 기쁨도 크다며 종전 사업에 편입보상됐으나 등기를 마치지 못해 개인 사유지로 남아있는 잃어버린 국공유지는 이중보상을 초래하고 결국에는 시민의 부담이 되므로 조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잃어버린 국공유지 소유권 환수를 위해 2019년 제기한 15건의 소송 중 14건을 승소해 총 18필지 1천395㎡ 공시지가 2억900여만원 상당의 토지 소유권을 되찾아 국공유화 조치를 완료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광주경찰서(서장 권기섭)는 13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하고 24시간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경찰은 제21회 국회의원 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금품제공, 흑색선전 등 선거범죄를 단속하고, 안정적인 선거치안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선거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 및 단속을 강화하고, 일반 선거범죄는 물론, 당내 경선 시 불법행위 등도 엄정하고 공정한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금품선거 ▲거짓말 선거 ▲불법선전 ▲불법 단체 동원 ▲선거폭력 등 반드시 척결해야 할 5대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행위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정수사하고 직접적인 행위자 외에도 실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자, 자금의 원천까지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다. 광주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 첩보입수 단계부터 수사 종결 시까지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 공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것이다며 불법적인 정보유출ㆍ선거기획ㆍ참여ㆍ특정후보 편들기ㆍ선거개입 등에 대한 집중단속으로 선거관련 범죄를 사전에 예방 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고양시가 코로나19 공포에서 해제되는 분위기다. 13일 이재준 고양시장은 시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39개 동 직능단체 등 2천500여 명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나섰다. 방역 장소는 유동 인구가 많은 거점 700여 곳으로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 육교 등 출퇴근길부터 공원, 복지관, 수련원 등 공공시설 그리고 일부 대형상가, 교회 등이다. 이 시장을 비롯한 방역 참여자들은 마스크와 작업복을 갖춰입고 방역의 손길이 닿지 않은 외부 시설 등 곳곳에 소독제를 뿌렸다. 또 주요 시설에는 손 세정제와 마스크를 비치해 시민들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날 방역을 위해 휴대용 살포기 200여 개와 약품 1천800여 개를 긴급 투입했다. 고양시에서는 지난달 26일에 이어 지난 11일 두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3번째 환자는 지난 12일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퇴원했으며, 28번째 환자는 현재 입원 중이지만 상태가 상당히 호전돼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첫 번째 확진자(3번 환자)의 이동 경로를 꼼꼼히 소독했다며 자가격리 중인 두 번째 확진자(28번 환자)는 CCTV 확인 결과 철저히 격리 됐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기준으로 고양시 내 접촉ㆍ관리 대상자는 전날 대비 2명 감소한 101명이다. 자가격리는 43명, 능동감시는 58명이다. 시에 따르면 3번 환자와 관련된 관리 대상자들은 모두 격리해제 됐다. 단순 중국 방문자 외 확진자와 접촉한 관내 관리 대상자는 모두 격리가 끝났다. 고양시의 한 미용실을 방문했던 10번, 11번 환자 역시 13일을 끝으로 격리해제 된다. 이날 오후 2시30분께 화정역 광장에서 방역 활동에 나선 이재준 시장은 시 곳곳에서 산발적 방역을 계속 진행해 왔지만 매뉴얼만 따르는 소극적인 위기 대응을 넘어 한 발 앞선 적극적 대응을 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일제 방역을 결정했다며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39개동 전체를 함께 방역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활동하셔도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향후 코로나19 초기 발생부터 추진해온 대응방안과 매일 진행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기록화해 고양시만의 위기대응 매뉴얼을 확고히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고양=김민서기자
광명시 광명6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자율방재단,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긴급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역 활동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어린이공원, 공중화장실 등 공공시설과 새마을 시장, 인근 상가, 관공서, 은행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박남섭 자율방재단장과 송경례 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꾸준히 실시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6동은 코로나19가 잦아들 때까지 자율방재단을 주축으로 모든 단체원이 참여하는 방역 활동을 주 2회 이상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다음달 6일까지 청년 창업자 육성과 창업기반 조성을 위한 청년창업자금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은 창업 아이디어와 기술 역량은 갖췄지만 창업기반이 없어 창업을 하지 못하는 광명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개발자금, 사무공간과 집기, 경영지원, 창업교육 등 창업 제반 요소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만 19~39세의 창업 아이템을 갖고 있는 광명시 예비창업자 또는 사업자등록 2년 미만의 사업자로,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다음달 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는 다음달 중 서류평가와 대면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창업자(팀)에게는 사업화 개발에 필요한 소요자금을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관련 시는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는 28일 오후 3시 광명시 여성비전센터 3층에서 개최해 자세한 안내와 사업계획서 작성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명시 창업지원과 창업지원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의 지원으로 창업한 e청춘, 삼호수산, 스윔어바웃 등 청년 창업기업들이 지난해 지역사회에 많은 기부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며 광명시는 취업과 진로로 고민하는 많은 청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2019년까지 89개 팀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했으며 청년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창업한 청년 기업은 지난해 고용 126명, 종합 매출 110억 원 이상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13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의 불안 가중과 지역경제 침체를 우려하며 시, 동, 시 산하기관 등에서는 예정돼 있는 소규모 행사를 일정대로 진행하되,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을 받드시 준수 할 것을 주문했다. 또 박 시장은 교육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의 의견을 반영하되 가능하면 취소하지 말고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할 것과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대응매뉴얼을 미리 준비해 둘 것을 지시했다. 현재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각종 기부물품을 필요한 곳에 공정하게 배분하는 한편, 광명시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광명시에는 13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확진자는 없으며 능동ㆍ자가 격리대상자는 13명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군포시는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전기차 구매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전기승용차(초소형 전기차 포함) 90대와 전기화물차 5대이며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 구매자 등은 우선보급 대상자로 지정돼 승용차 18대와 화물차 1대의 보조금이 우선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전기승용차가 대당 최대 1천320만원, 초소형전기차가 650만원, 전기화물차는 2천700만원이며 차상위 이하 계층이 승용차와 초소형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지원액의 10%가 추가로 지급된다. 지원 차종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에 게재된 전기차보조금 지원대상 차량이며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며 지원대상자는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전날까지 3개월 이상 군포시에 등록돼 있는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기업, 공공기관, 지방공기업이며 위장전입 등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받은 경우 보조금이 환수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전기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하며 2년이 안될 경우 운행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 환수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꼽히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친환경 전기차 구매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