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합당하는 등 범보수통합신당인 미래통합당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평택시을 당원협의회(평택시을 당협)는 지난 15일 성명서를 내고 유의동 의원은 국민경선에 합류하라고 촉구했다. 평택시을 당협은 보수대통합을 환영하며 국민경선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유승민 위원장의 공천권ㆍ지분ㆍ당직에 대한 요구를 일절 하지 않겠다고 천명한 약속이 반드시 지켜지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최근 유승민 위원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배경에 대해 항간에 새보수당 소속 의원들에 대한 전략공천을 요구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말이 떠돌고 있다면서 이는 혁신통합과 자유ㆍ공정추구라는 통합의 원칙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평택시을 당협은 지역의 국회의원인 새보수당 유의동 의원에게도 해명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유 의원이 보수 통합시 (평택시을 선거구) 공천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공공연히 거론한 것에 대해 명확하게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래통합당이 출범하면서 평택시 을 선거구에서 일찌감치 출마를 준비해왔던 자유한국당 공재광 전 평택시장과 현역인 새로운보수당 유의동 의원간 공천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더불어민주당 임근재 의정부을 예비후보가 16일 법원, 공공기관 유치 및 법조타운 조기 착공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의정부에는 경기도 북부청사와 법원, 검찰청, 경찰청 등 국가 행정기관들이 있으나 최근에는 인근 대도시의 빠른 성장에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후보는 경기 남부와 서울에 이어 3번째로 인구가 많은 경기 북부에 고등법원과 가정법원 설치는 필수적이다 며 고등법원과 가정법원 유치를 약속했다. 그는 또 경기교통공사 등 경기도 공공기관도 유치해야 한다면서 이는 북부균형발전전문관 재직 당시 공공기관의 북부이전 추진 정책을 건의한 적이 있는 일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임 후보는 의정부교도소 자리에 들어설 법조타운이 조기 착공하도록 노력하고 서울 서초동과 같이 지역발전을 견인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시청의 등기 업무를 대행한 논란 등으로 시의회에서 제명 처분을 받은 이희재 군포시의원에 대해 법원이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수원지방법원 행정2부(김정민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이 의원이 군포시의회를 상대로 낸 제명의결 처분 무효확인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 의원은 법무사 사무소 대표로 재직하면서 시청의 등기업무를 처리하고 대행 수수료 등을 받은 의혹을 받았다. 시의회는 이 의원이 2014년부터 시청 등기업무를 맡아 부동산 등기 7건, 부동산 외 업무 13건 등 총 3천200여만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사유로 지난해 5월 이 의원을 제명 처분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같은 해 6월 이 의원이 시의회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인 데 이어 이번 본안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 의원에 대한 징계 사유는 일부 인정되지만, 여러 사정을 종합하면 시의회의 처분이 재량권 일탈ㆍ남용에 해당한다며 지방의회는 소속 의원을 징계할 경우 주민의 대표자성, 의회에서의 소수자 보호 원칙 등도 함께 고려해 징계 정도가 지나치게 무겁지 않은 범위 내에서 징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군포=윤덕흥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표 광명갑 예비후보는 공약 8호로 대한민국을 문화예술 1등 국가로 만들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약은 ▲예술활동증명서를 통해 자격요건을 갖춘 문화예술인 2만명을 선정해 월 100만원의 창작비를 한시적으로 지원 ▲문화예술 프리랜서와 은퇴 스포츠선수들이 새로운 공동사업을 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 설립 지원 ▲문화예술 프리랜서를 위한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광명시에 문화예술복합센터 건립 등을 담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이사장 재임시절 영화와 영상, 웹툰, 문화콘텐츠와 같이 부가가치와 발전가능성이 높은 분야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무대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정말 문화예술인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떤 부분에서 우리가 함께해야 그분들의 창작활동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는지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16일 광명7동 새터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새터마을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수립과 노후 저층주거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광명7동 주민자치센터 교육장에서 다음달 3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까지 총 8회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주민 모임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공동체로서의 역량 증진을 목표로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찾아보고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 아이템 발굴을 주제로 구성됐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광명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오는 26일까지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광명4동, 광명6동,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광명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새터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새터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협력거버넌스를 강화하고 도시재생사업의 실질적인 주체인 새터마을 주민이 다양한 주민활동을 이어가고 마을특성을 만들어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 우리 집 수돗물은 안전할까? " 수돗물을 마시면서도 우리 집 수돗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질인지 누구나 한 번쯤 가지는 막연한 불안감이다. 의정부시가 시민들의 수돗물 수질에 대한 불안과 불식을 해소하고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무료 수질검사를 해주는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 지난 2014년부터 10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신청을 받아 담당 공무원이 각 가정이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한뒤 결과를 알려 준다. 먹는 물 수질 기본인 수소이온농도(pH), 잔류염소, 탁도와 수도배관의 노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철(Fe), 구리(Cu), 아연(Zn) 6개 항목을 검사한다. 1차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미생물(총 대장균군, 일반세균) 등 10개 항목에 대한 2차 검사를 한 뒤 부적합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안내한다 지난해는 184세대가 신청을 해 수질검사를 받았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의 수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어 해마다 신청자가 늘고 있다면서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공동주택단지나 택지개발에 따라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할 경우, 개발 주체가 일체의 설치비용을 모두 부담하도록 하는 관련 법률개정(안)이 최근 발의됐다. 특히 이 개정(안)은 현행법상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폐기물처리시설의 설치 등에 있어 그 설치비용에 해당하는 금액을 해당 지역 자치단체장에게 내야 한다는 규정을, 해당 공동주택단지 등의 지상 또는 지하에 직접 설치ㆍ운영하거나 그 설치비용에 해당하는 금액-이하 중략)로 개정, 지상ㆍ지하까지를 포괄하는 구체적인 범위를 설정해 분쟁소지를 차단하도록 했다. 또 설치비용이란 관련법에서 정하고 있는 주민편익시설의 설치비용을 포함한다고 규정,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에 따른 일체의 비용을 개발주체가 부담토록 해 해당 지자체의 부담을 차단했다. 이 개정(안)은 현재 폐기물처리시설와 관련 택지개발 사업 주체인 LH가 하남시를 포함 해당 지자체를 상대로 설치비용 부담금을 환급해 달라며 1,000억 원 이상의 소송을 벌이고 있는 것을 막기 위한 법적 대응장치의 일환이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환노위 간사)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10명 의원)했다. 이번 개정(안) 발의는 1,000억 대 소송에 직면해 있는 하남가 위헌법률심판 제청신청에 이어 해당 상임위 간사인 이 의원을 통해 법률개정 필요성을 전달함으로서 국회 발의가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는 그동안 법령개정 건의 등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해결을 촉구하고 경기도 9개 시군과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지난해 8월 하남 유니온타워에서 개최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임시회의에서 공동대응 입장문을 채택했고, 지난해 9월과 10월에는 2차례의 특별위원회를 통해 위헌법률심판 제청신청하고 환경부 등 관계기관에 법률개정을 건의 하는 등 공동대응방안을 논의해 왔다. 김상호 시장은 본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면 폐기물처리시설의 지하설치로 악취 등 문제없는 환경 친화적 시설을 설치 할 수 있게 된다며 폐기물처리시설의 원활한 설치를 촉진하고 주변지역 주민의 복지를 증진하고자 하는 본 법률의 입법취지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김상호 하남시장은 하남시가 가야될 방향에 대해 부서 간 공감형성과 협업 등을 강조하고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최근 주간정책회의 서두에서 오스카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수상소감을 인용, 가장 한국적인 것을 만들었더니 세계를 매료시켰다며 우리시 역시 강남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하남다움으로 가는 것이 맞다 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하남다움으로 가기 위해 김 시장은 교산신도시 조성, 미군 반환 공여지 캠프콜번 개발, H2현안사업 추진 등의 기회요인을 발판 삼아 인구 40만 자족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좋은 입지, 인구유입, 역사문화벨트 등 3가지 잠재력을 우선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베드타운, 신ㆍ구도시 양극화, 도시정체성, 재정현황 등은 넘어야 할 과제로 꼽았다. 김 시장은 모든 직원이 숲과 나무를 동시에 봐야 한다며 각자 맡은 소속 부서의 업무 뿐 아니라 다른 부서의 사무도 같이 공감해야 작지만 강한 강소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김포시 평생학습관은 평생학습 네트워크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은 김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포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김포시장애인복지관으로, 사회적 약자의 평생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시와 이들 기관들은 이번 협약으로 평생교육관련 정보와 시설 등 교육 인프라를 교류하고 ▲협력기관 상호간 자원활용 및 강사활용 연계지원 ▲프로그램 등 운영사항에 대한 긴밀한 협력체제 유지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제반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등을 긴밀하게 협력해나간다. 다문화센터와는 수납 정리반을 운영할 계획으로, 결혼이민자들이 집안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반영, 가정의 정리정돈을 돕고 취약가정의 정리수납 봉사자로 활동하게 돼 봉사자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장애인복지관과는 여성장애인들의 선호도와 성취감이 높은 천연화장품 만들기 강좌, 장애인들의 취약한 건강을 위해 체조(재활)스트레칭반, 기본 정보화 교육(컴퓨터)반을 개설해 달라는 요청에 의해 3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는 외국인근로자와 중도입국 자녀들이 양촌에 소재한 외국인센터까지 가지 않고 근거리에서 배울 수 있도록 빈 강의시간을 이용해 교육실을 일부 공유하는 사항과 언어가 잘 통하지 못한다는 점을 고려해 악기연주 프로그램 운영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황규만 교육지원과장은 평생학습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사회적 약자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며, 그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시설을 공유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이회수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예비후보는 16일 김포~하남간의 경기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조기 구축의 경기서부권 광역교통망 확충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주당 후보가 되면 수도권 서북부 9개 지역 민주당 후보들과 연대, 광역교통망 확충 조기 추진과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공동공약 제시로 총선승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5G 시대에 김포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김포검단부천하남간의 광역교통망인 GTX-D 노선의 조기추진과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에 따른 평화특례도시(지방자치법 개정) 지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포시민들의 염원이기도 한 서부권 GTX-D 노선 등 광역교통망(서울지하철 5호선과 인천지하철 2호선의 김포연장 등)의 조기 추진으로 제2기 신도시인 김포~검단~파주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에 따른 남북협력과 평화통일시대를 열어가는 전환적 계기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포=양형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