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김포상공회의소, 김포시 지역기업 멘토단 운영기관 협약 체결

김포시는 최근 소통실에서 김포시 지역기업 멘토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김포상공회의소(회장 김남준)와 운영기관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김포시 지역기업 멘토단은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대기업, 은행, 공공기관에서 회계, 노무, 홍보, 생산기술, 품질관리 등 분야에서 퇴직한 전문인력의 경력을 활용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를 컨설팅하는 사업으로 현재 10명이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김포상의는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일환인 김포시 지역기업 멘토단 운영사업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멘토단 관리, 멘티 기업 모집 및 홍보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맡는다. 김포상의는 기업혁신과 환경 전문분야의 멘토 2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며, 2월부터는 양촌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도 근무할 예정이다. 김남준 회장은 김포시가 환경분야에서 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만큼 김포상의도 시가 청정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환경분야뿐만 아니라 각 분야에서 기업이 필요한 멘토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멘티기업 매칭 준비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는 경기도에서 공장 등록 수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로 기업애로 해소에 김포시 지역기업 멘토단에서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수원시청소년재단, 새 학기 맞아 청소년 위원 및 자치기구, 동아리 모집

수원시청소년재단이 다음달 개학을 맞아 청소년 위원, 자치기구, 동아리 등을 대거 모집한다. 먼저, 재단은 제16기 수원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20명을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위원회는 청소년들이 국가ㆍ지방자치단체 정책 및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면서 청소년 권익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청소년참여기구다. 수원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기수별 20여 명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주요 활동 내용은 ▲청소년 분야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및 평가 ▲ 청소년 정책 의견수렴 및 정책 제안 ▲ 청소년의 권리?인권 개선 캠페인 ▲청소년 정책 토론회, 정책 제안 대회 참가 등 청소년 참여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이 운영된다. 총 20명을 선발해 1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및 정책제안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오는 15일까지 서류 접수 후 1차 서류심사, 22일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인원을 선발 한다. 이어 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청소년 주도성을 발휘해나갈 다양한 주제의 2020년 청소년자치기구 및 동아리를 모집한다. 주요 모집내용으로는 청소년수련시설과 생활환경을 만들어가는 청소년운영위원회는 물론 대학생문화기획단, 청소년봉사단 유미소, 국제친선동아리 Global-ON-Youth, 독서동아리 다독다독, 미디어동아리 S.Y.Media, 문화예술동아리연합, 무대음향동아리 SHOW누리, 스포츠동아리가 있다. 신청 방법으로는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의 공지내용을 참고하여 먼저 각 부문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며 향후 개별면접 또는 오디션 심사를 거친 후에 최종 선발한다. 수원 거주 또는 소재 학교 재학 중인 만 9~24세 청소년 및 지역, 나이 제한 없는 대학생 등이 대상이다. 권오탁기자

김용남 예비후보, 수원역 찾아 설맞이 귀성인사

자유한국당 김용남 수원병 예비후보가 설 명절 연휴인 지난 24일 수원역을 찾아 설맞이 인사를 전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이른 아침부터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덕담을 전하며,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기원했다. 김 예비후보는 침체된 경기로 인해 귀성길에 나선 시민들이 많이 줄어들었고, 두 손도 많이 가벼워진 것 같아 안타깝다며 올해 추석에는 활기찬 수원경제를 만들어 시민 누구나 큰 기대와 만족을 가지고 귀성길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설 명절에 앞서 지역 내 14개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은 물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백화점 및 대형마트, 인터넷 배송 등에 밀려 전통시장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통시장만의 특색을 살려 시장과 문화가 조화를 이룰 방안과 해결책을 모색했다. 특히 김 후보는 지난 20일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민원을 직접 둘러보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 후보는 새해에는 원하시는 모든 일이 술술 풀리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 2020년은 수원은 물론, 대한민국 정치ㆍ경제 전반에 걸쳐 전진과 후퇴의 기로에 있는 중요한 해라며 명절을 통해 우리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혜안을 모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인하대 화학공학과 중국인 유학생들, 국제학술대회서 수상

인하대학교는 화학공학과 고순도분리 연구실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최근 국제학회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석ㆍ박사 통합과정에 있는 마완완(28)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이계진(31), 당위양(28), 대운량(28) 학생은 최근 일본 교토대학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고성능 액체상 분리와 관련된 기술 학회(2019HPLC2019 High Performance Liquid Phase Separations and Related Techniques)에서 트래블 그랜트(Travel Grant)를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트래블 그랜트는 박사과정이나 박사 후 연구원에게 주는 상으로 학회 등록비와 여행보조금 등을 지원하고 수상한 학회에서 그 해 발표할 기회를 준다. 이들이 발표한 논문 단백질 인식을 위해 DES(친환경적인 공융용매)와 IL(이온성 액체)을 기반으로 한 분자적으로 각인된 단일체의 듀얼 컬럼의 제조는 일부 단백질을 선택해 분리하는 연구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해 인간 소변에 있는 단백질 종류인 라이소자임과 알부민을 선택해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생물학적 분리ㆍ분석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중요한 기술로 주목받는다. 또 단백질 분리 기능과 분석 시스템의 검출 감도 연구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식물에서 천연물질 분리방법 또는 액체폐기물에서 환경오염물질 검출방법 등을 연구하고 있다. 지도교수로 함께 한 노경호 화학공학과 교수는 3명의 학생 모두 인하대에서 석ㆍ박사 과정을 밟으며 그 실력을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다며 외국 대학에서 공부하며 겪었을 많은 어려움에도 꾸준한 연구로 우수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