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녀를 위한 스마트폰인 갤럭시 A10e를 선보였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콤팩트한 디자인과 대화면을 적용한 갤럭시 A10e를 출시했다. 갤럭시 A10e 카메라, 배터리 등 스마트폰 기본 기능에 충실하며,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키울 수 있는 삼성 키즈 홈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A10e는 141g의 가벼운 무게와 8.4mm의 얇은 두께로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 저학년의 자녀들도 한 손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Infinity-V Display)를 적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갤럭시 A10e는 전ㆍ후면 모두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적용해 고화질의 셀피를 촬영할 수 있으며 F1.9 조리개를 탑재한 후면 카메라로 다양한 순간을 선명하게 기록할 수 있다. 또 3천mAh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해 최대 512GB 메모리 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자녀의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을 걱정하는 부모들을 위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삼성 키즈홈 서비스를 지원한다. 갤럭시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A10e은 화이트,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이동통신사 및 자급제 모델로 출시되며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이동통신사 매장,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가격은 19만 9천1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방학과 신학기 시즌을 맞이해 3월 31일까지 갤럭시 A10e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A10e 구매 후, 영어 학습 서비스 로제타스톤을 신규 구독하는 고객에게 뉴 로제타스톤과 로제타스톤 1대 1 화상 영어 3개월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 클리어 커버, 팝소켓의 팝그립, 자신만의 개성에 맞춰 꾸밀 수 있는 배경화면 6종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4월 30일까지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참여할 수 있다. 김태희기자
이천시 백사면 백사사랑봉사회(회장 김윤재)는 지난 20일 새해에 저소득 거동불편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59가구에게 2020년 반찬나누기 봉사를 시작했다. 올해로 12년째 반찬나누기 봉사를 하고 있는 백사사랑봉사회는 16명의 회원이 매월 2회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돌보는 역할까지 하는 등 백사면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관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윤재 회장은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봉사회원들이 큰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며칠 남지 않은 설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이번 봉사에는 떡과 만두, 사골육수 등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새해 첫 명절인 설이 성큼 다가왔다. 온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은 보고 싶었던 가족ㆍ친지들과의 술자리가 많다. 전문가들은 설 명절을 이용해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가족들의 술 문제를 살펴보기를 권고한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전문병원 다사랑중앙병원 이무형 원장은 가족, 친지 간 술자리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설과 같은 명절은 우리 가족의 술 문제를 살펴볼 좋은 기회라며 특히, 평소 술 문제를 보였던 사람이 있다면 음주 후 비슷한 문제를 일으키는지, 혹시 이전보다 더 심각해지지는 않았는지 찬찬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술은 우리 뇌에서 감정과 충동을 조절하는 전두엽을 마비시킨다. 특히, 알코올은 중추신경계의 통제 기능을 억제하는데 이로 인해 평소 잘 억제되고 조절되던 여러 욕구가 마구 분출되며 공격적이거나 폭력적으로 행동하기 쉬워진다. 만약 술을 마시고 이러한 과격한 행동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 전두엽 손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무형 원장은 전두엽은 우리 뇌에서 이성적 사고와 판단, 충동 조절을 담당하는데 만약 오랜 기간 과음이 지속할수록 알코올에 의해 전두엽이 손상되면서 충동 조절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면서 처음에는 술을 마실 때에만 나타나던 폭력성이나 공격성이 나중에는 술을 조금만 마셔도 또는 마시지 않아도 쉽게 나타나거나 더 강화돼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필름이 끊기는 블랙아웃 증상이 반복되는 것도 문제다. 술을 마신 후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조차 못 하는 블랙아웃 역시 알코올로 인해 뇌가 손상되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블랙아웃은 치매의 전조 현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필름이 자주 끊긴다는 것은 술의 양과는 상관없이 이미 뇌 세포가 알코올에 의해 손상을 받았다는 의미이며 특히, 연령과 상관없이 발생하는 알코올성 치매를 겪는 환자들이 대부분 블랙아웃을 경험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술을 마실 때마다 나타나는 술버릇이나 주사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완전히 취할 때까지 끝까지 술을 마신다거나 술만 마시면 울거나 화를 내거나 가족들을 괴롭히는 것과 같은 술버릇 역시 알코올 중독의 신호일 수 있다. 이무형 원장은 일단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는 주사가 반복된다는 것은 결국 스스로 술의 양을 조절해서 술을 마실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며 가까운 가족일수록 불편함이나 어려움이 적어 심리적으로 자신의 술 문제를 감추거나 숨기려는 노력을 덜 하게 되기 때문에 주사를 발견하기가 쉽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가까운 사이일수록 이러한 술버릇이나 주사를 그럴 수도 있지 하며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며 올해 설 명절 술자리에서는 가족 간 회포를 푸는 데에 그치지 말고 우리 가족의 술 문제는 없는지 점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송병광, 이하 공단)은 오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이천시 공영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노상주차장 33개소(이천 시내 복개도로, 서희동상~중앙교사거리, 서희동상~중리사거리, 분수대오거리 근방, 관고사거리~증일사거리, 중앙사거리) 및 노외주차장 2개소(북샛말주차장, 중리천로주차장)를 무료로 개방한다. 송병광 이사장은 상업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공영주차장의 무료 개방으로 설 연휴기간 지역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철저한 시설물 관리로 주차장 내 안전사고 예방과 고객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환경부는 22일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유역수도지원센터 출범 및 한강 유역수도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을 비롯해 유역수도지원센터 임직원, 관계기관 및 수도분야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유역수도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해 5월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로 불거진 지방 상수도시설 관리 전반의 문제를 개선하고, 수돗물 사고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섬진강 유역마다 1개소씩 총 4개소가 설치된다. 센터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방상수도 사고대응 및 지자체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환경부는 사고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자체와 협의, 기술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센터의 전문 인력을 투입지휘해 사고원인 분석부터 사고수습까지 전 과정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센터는 환경부 산하 상수도 운영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대행하여 운영한다. 김영훈 환경부 물 통합정책국장은 센터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돗물 사고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 인력과 기술력 등이 부족한 시ㆍ군을 대상으로 전문기술을 지원,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안양소방서(서장 조승혁)는 오는 3월까지 겨울철 이동노동자의 건강을 위해 안양소방서 및 각 119안전센터에 강추위 쉼터를 조성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쉼터는 동절기 강추위에 대비해 집배원,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 등 외부활동이 많은 이동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쉼터 내부에 난방기를 가동하고 온(溫)식수 제공 및 요청시 혈압체온혈당을 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동노동자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X-배너 및 안내문을 부착해 놓았으며 노동권 관련 안내책자도 비치해 이동노동자를 위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조승혁 안양소방서장은 안양소방서의 쉼터는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겨울철 강추위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상기 기간 동안 상시 개방된다며 이동노동자들이 부담 없이 편안하게 쉬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구리소방서는 21일 설 연휴를 앞두고 롯데마트 구리점을 방문해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안전컨설팅은 시민이 안전한 설 연휴를 만들기 위해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형판매시설을 직접 찾아 관계인의 안전의식 고취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안전관리 실태확인, 소방시설 유지ㆍ관리상태 확인, 화재취약요인 확인, 비상구 등 피난시설 및 적치물 확인, 관계자 안전수칙 준수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이와 함께 화재 발생 시 대피가 늦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례를 예방하고자 불나면 대피먼저 안전픽토그램을 부착했으며, 비상구를 잠그거나 적치물을 두는 행위에 대한 금지사항을 당부했다. 안전픽토그램이란 안전(Safety), 그림(Picture), 전달(Telegram)의 합성어로 시각전달의 한 수단으로 사용되며 언어를 초월, 직감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그림문자다. 이경수 서장은 현장 관계자의 사전 위험요소 확인을 통해 자율적인 안전관리 의식이 정착되고, 올 설 연휴에는 소방안전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리=김동수기자
화성시는 21일 오전 10시 화성시평생학습관에서 자유학년제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 방용호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태호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학부모진로지원단, 진로체험처 대표, 강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진로직업체험활동 사례와 센터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화성시평생학습관(능동 1152번지) 2층에 조성됐으며, 센터장, 진로탐색팀, 진로체험팀 등 2개팀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소한 센터는 ▲자유학기제 지원기관 네트워크 구성 ▲화성형 자유학년제 진로탐색프로그램 개발 ▲학교연계 찾아가는 진로탐색교육 ▲관내외 우수체험처 발굴 ▲강사 및 지원단 운영 ▲진로체험거리 조성 ▲진로체험처 안전점검 및 기관인증 ▲심화직업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주요사업으로 진행한다. 시는 센터를 통해 마을의 직업공간을 교육 체험처로, 주민은 마을 선생님으로 참여시켜 청소년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등 미래 설계를 도울 방침이다. 서 시장은 자유학년제지원센터는 마을 안에서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키울 수 있는 화성창의교육의 출발점이라며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의 중심축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학교 및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일산서부경찰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특별치안활동의 일환인 공동체치안 민ㆍ경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은 일산서부경찰서 덕이동 자율방범대 30여 명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의지를 사전 제압하고 방범시설 취약지 점검을 통해 민생치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개됐다. 박준석 생활안전과장은 설 명절 연휴 동안 빈집털이 등 주민과 직결되는 민생범죄에 주력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