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는 최근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와 스마트제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산ㆍ학 공동연구 및 기술ㆍ지식ㆍ정보 등의 상호간 공유 협력 ▲스마트제조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제공 ▲협회 회원사의 애로사항 공유 및 해결을 위한 캡스톤디자인 운영 상호 협력 ▲스마트제조 및 산업지능화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인프라 지원 등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대학교는 스마트제조분야 인력 양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 캡스톤디자인 과정 운영을 통해 협회 회원사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준성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양 기관의 MOU 체결로 스마트제조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기틀을 마련했다며 본교와 협회 회원사 간 캡스톤디자인 과정 운영 등 상호 간 적극적인 공유 협력을 통해 국내 스마트제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숙기자
국내 유일의 국립 장애인 고등교육기관인 한국복지대학교(이상진 총장) 장애인과 비장애인 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해외에서 장애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국복지대학교 해외봉사단 하랑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업으로 지난 4일부터 13까지 지구촌나눔운동 베트남사업소 한베장애인재활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장애학생 4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베트남 한베장애인재활센터에서 6세10세 청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부모와의 분리로 심리적으로 위축된 장애아동의 마음을 치유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봉사단에 참여한 뇌병변 중증장애(휠체어, 워커 사용) 학생 2명과 청각 중증장애 학생 2명은 비장애 대학생들이 이동과 소통을 도와가며 봉사활동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단은 라포형성 및 심리적 긴장 이완을 위해 명찰 만들기, 클레이 아트 만들기를 시작으로 지점토 얼굴 만들기, 흔들이북 만들기, 콩주머니 만들기를 통해 장애아동의 자기표현 등을 도왔다. 또 바람개비 피리 만들기, 필통 만들기, 도형으로 그림 그리기 등을 통한 장애아동의 두뇌발달 프로그램과 환경개선 교육봉사로 건물 외벽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사업책임자인 양종국 교수는 한국국제협력단 사업을 통해 해외 봉사활동을 펼친 장애대학생과 비장애대학생들은 보람과 뿌듯함을 갖게 되는 소중한 배움의 기회가 됐다면서 장애대학생 스스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힘과 자존감이 강화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기)은 20일 동두천ㆍ양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훈훈한 온정을 담은 의연물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교육지원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동두천아동센터 등 관내 5곳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소외된 아동과 주민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의연물품을 전달받은 복지시설 관계자들은 교육지원청이 매해 명절마다 방문해 도움을 주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정기 교육장은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모두 행복하고 따뜻한 설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소외계층에 온정의 손길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고양시 대화도서관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교육박람회(EDUCATION KOREA 200)에서 중소벤처기업부ㆍ창업진흥원의 메이커 교육관 내 부스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참가는 중소벤처기업부ㆍ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지난 2019년 그랜드 오픈 메이커 데이에서 대화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가 교육부문 우수메이커 기관으로 선정돼 이뤄졌다. 대화도서관은 이번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을 이용한 도서관 특화형 메이커 스페이스 프로그램과 덕후 아카데미 등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대화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중점을 두고 운영한 프로그램인 메이커 덕후 아카데미의 첫 작품을 이번 부스에 전시해 아이언맨 헬멧을 비롯한 80여 종의 다양한 메이커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대화도서관이 준비한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한 시제품 제작지원 서비스에 선보일 프로토타입(기구설계 포함)의 일반 제품까지 전시해 이용자의 관심을 모았다. 대화도서관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ㆍ창업진흥원으로부터 1억 1천200만 원을 지원받았다.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드론, VR, IOT, 코딩, 융복합프로그램, 웹툰, 인공지능수학 등 총 11개 분야에서 250회, 3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앞으로도 메이커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메이커 덕후 양성 아카데미를 기초, 중급, 고급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준공 예정인 대화도서관 창업 인프라에서는 지하 1층을 창업 문화 활성화와 메이커동아리 등의 모임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유경옥 도서관센터 소장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융합형 4차 산업 메이커 특화 도서관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사학법인의 공공성 강화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지역 내 초ㆍ중ㆍ고등학교를 운영하는 사학법인에 임원(개방이사)의 자격 및 선임절차를 강화토록 정관을 개정할 것을 권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사학법인들이 정관에 개방이사는 교육전문가 또는 지역사회 외부인사로 선임하되, 학교 및 법인 관계자는 선임할 수 없도록 한다고 명시해 자격기준을 명확히 하도록 했다. 또 개방이사추천위원회 구성할 때 학부모위원을 33.3% 이상 포함토록 해 외부위원 참여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학교운영위원회 역할 강화를 위해 교원위원을 교직원 전체회의에서 단수 추천토록 했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교운영위원회 구성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또 사학의 책무성 인식을 높이고, 학부모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2020년부터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부담현황도 공개한다.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해 사학기관 공공성 강화 종합 계획을 만들고 이 같은 정책을 추진 중이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이번 정관 개선을 통해 사립학교 이사회와 학교운영위원회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학이 본연의 공공성과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여권처럼 국내외를 넘나들며판매할 수 있는아시아 펀드 패스포트 제도가 5월부터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아시아 펀드 패스포트 국내 시행을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 21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아시아 펀드 패스포트는 회원국 공통의 표준화간소화된 펀드 등록절차를 도입해 국가간 공모펀드 교차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 한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태국 등이 회원국이다. 2013년 9월 APEC 재무장관회의에서 ARFP 출범을 공식화했고 2016년 5개국이 양해각서(MOC)를 체결했다. 그동안 회원국별로 제도 시행을 준비해 왔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국내 도입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을 완료했고 오는 5월 27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개정안은 국내 펀드의 교차판매 펀드(패스포트 펀드) 등록을 위한 적격 요건을 규정했다. 운용사 요건으로 운용자산규모는 5억 달러(약 6천억 원) 이상, 자기자본은 100만 달러(약 12억 원)이상, 금융업 경력이 있는 임원 및 운용전문인력, 위험관리 등 내부통제장치 구비, 운용경험 최근 5년간 적법독립적인 자산운용경험 등을 넣었다. 펀드 적격요건으론 운용방법은 금융자산(증권, 예금, 금 예탁증서, 단기금융상품) 및 파생상품 매매 및 증권 대여 계약, 운용제한은 단일종목 투자한도 및 기타 운용규제 도입, 인덱스 펀드(지수추종형펀드) 등은 완화된 운용규제 적용, 신탁업자 등이 다른 자산과 분리해 보관관리 등을 규정했다. 회원국에서 설정등록된 패스포트 펀드는 증권신고서 제출 등 간소화된 절차를 거쳐 국내에서 판매할 수 있게 했다. 해외에서 패스포트 펀드로 등록되면 국내에서 적격요건 심사를 생략한다. 해외 패스포트 펀드도 국내 판매사(은행, 증권사)를 통해 판매되므로 국내 공모펀드와 동일한 투자자보호 장치가 적용된다. 패스포트 펀드는 소규모 펀드라도 회계감사를 받도록 의무화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한다. 운용사 등은 펀드의 해지해산, 환매 연기, 법령위반 등 관련사항을 설정국과 판매국에 보고해야 한다. 금융위는 아시아 펀드 패스포트가 아시아 지역 공모펀드 시장을 표준화단일화해 규모의 경제 실현이 가능해지는 등 지역 내 자산운용산업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민현배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야간이용자가 많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하 이천병원)과 SK하이닉스 내의 무인민원발급기를 다음달 1일부터 24시간 확대 운영한다. 시는 그동안 이천병원 및 SK하이닉스의 발급기 야간이용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발급기 운영시간이 한정되어 있어 불편했다는 의견을 수렴해 무인민원발급기를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도록 조치한다.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24시간 운영 확대서비스 시행으로 관내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발급기는 이천시청(2대), 이천병원, SK하이닉스(2대)로 총 5대이며 이천병원 무인민원발급기는 장례민원 및 응급의료민원을 고려해 대법원의 승인을 받아 가족관계증명서 및 제적부 발급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엄태준 시장은 그동안 한정적인 운영시간으로 인한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을 계기로 다양한 이용자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확대서비스와 더불어 신용카드 결제시스템도 시행하고 있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한 발급서비스 혜택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는 최적의 사례관리 업무 수행을 위해 통합사례관리사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제를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통합사례관리사 동 담당제 운영은 무한돌봄팀의 전문적인 사례관리 기법과 노하우를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담당공무원들에게 전수하여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상호간의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추진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0년 동안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사 한명이 두개 동을 담당하고 행정복지센터 사례회의 참석, 초기상담 가정방문 동행, 전산시스템 입력방법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정석 시 복지정책과장은 동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통합사례관리의 전문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보건소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를 비상진료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휴기간에는 관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시설 1개소를 운영, 병원과 의원 등 25개 당직의료기관 지정운영을 통해 빈틈없는 비상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시민들의 의약품구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일지킴이 약국 16개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보건소에서도 설날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진료가 가능하며 설 연휴기간 내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 진료가 가능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시민들에게 자세히 안내하기로 했다. 기타 문의는 보건소 홈페이지나 보건복지콜센터 및 구급상황관리센터와 응급의료정보센터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가평소방서(서장 김전수)는 지난 20일 가평읍 잣고을시장에서 화재 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 사용 매뉴얼 홍보를 진행했다.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소화기 및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 홍보,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안내 홍보, 경량칸막이 등 이용 피난안내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도 병행해서 실시했다. 아울러 겨울철 화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 화재를 대비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 등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직접 잣고을시장을 순회하며 화재 위험성 및 출동로, 잣고을시장 관계인들을 만나 화재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