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태우는 과정에서 불을 내 11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끼친 50대가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았다. 12일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2단독(김신 판사)은 실화 혐의로 기소된 A씨(53)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8월 2일 평택시의 공터에서 포장용 마대, 종이상자, 스티로폼 등을 드럼통에 넣어 태우는 과정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주의의무를 소홀히 해 불을 낸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불은 A씨가 운영하는 건물과 인근 차량 부품창고, 침대 매장 건물, 자동차 정비업체 등에 번졌고, 총 11억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A씨 측은 피고인이 가져다 놓은 종이상자의 하단이 물에 젖어 있어 불이 나기 어려웠으므로 다른 물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변론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평택=박명호기자
술에 취한 승객이 욕설과 함께 택시기사를 마구 때리고 귀를 물어뜯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승객 A씨는 지난 8일 오후 9시40분께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주택가 앞에서 택시기사 B씨의 귀를 물어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택시기사가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알리자 욕설과 함께 택기시가의 머리와 얼굴을 때리고 오른쪽 귀를 물어 뜯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행동은 10분여간 이어졌으며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면서 멈췄다. 택시기사는 오른쪽 귀를 40바늘이나 꿰매는 봉합 수술을 받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했으며 피해자 조사 등을 마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남양주=류창기기자
인천 남동구는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한 시설 정비와 함께 신규 프로그램 운영을 늘려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구는 2020년부터 지역 내 복지관에 대한 기능보강 사업을 시작한다. 만수복지관에는 무료급식소 타일 공사를 하고 낡은 냉난방기를 전면 교체한다. 만월복지관에는 장애인 편의를 위한 무대이동식경사로를 설치하고 프로그램실을 확장한다. 논현복지관에는 냉난방 시스템을 개선한다. 또 구는 복지관의 교육문화프로그램 수강비 납부 방식에 카드결제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한다. 종전에는 현금 납부와 계좌 이체만 가능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와 함께 구는 동 주민센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유사하거나 겹치는 복지관 프로그램 23개를 폐지하고 신규 프로그램 28개를 신규 개설한다. 만수복지관은 조리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주민을 위한 만나는 쉐어푸드(share food) 등 7개, 만월복지관은 육아지원 프로그램인 맘공감 등 8개, 성산복지관은 자살예방교육인 생명 헬프미(help me) 등 6개, 논현복지관은 아동독서프로그램인 독서특강 등 6개 신규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구는 이들 사업을 위해 기능보강 사업비 1억2천만원 등 모두 5억3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각 복지관이 지역사회의 특성과 욕구를 파악하고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민기자
광주시가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 불편해소를 위한 천원택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2일 버스운행이 하루 10회 이하인 대중교통 소외지역 중 2개 마을을 선정해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시범사업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천원택시 시범사업 대상마을은 곤지암읍(신대리, 이선1ㆍ2리, 봉현1ㆍ2리, 부항1ㆍ2리), 퇴촌면(무수리), 남종면(이석리, 삼성1ㆍ2ㆍ3리), 남한산성면(하번천리) 등 13개 마을이다. 시범사업은 운영위원회에서 사업 신청마을 중 읍지역 1개리, 면지역 1개리를 선정할 계획이다. 천원택시는 사업마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로 거주하는 주민만 이용할 수 있고 전담택시기사를 호출해 탑승하는 콜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용료는 1회당 1천원이다. 운행구간은 사업마을에서 소속 읍ㆍ면 지역 내에 지정된 하차 거점까지며 하차 거점은 읍ㆍ면사무소, 터미널, 전철역, 공공시설 등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를 사업신청서에 따라 지정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은 공고문에 따라 마을대표자가 사업신청서, 주민동의서, 전담기사 지정동의서를 갖춰 시청 대중교통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천원택시 본격 도입에 앞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다음달 중 시작할 계획이라며 천원택시는 부족한 대중교통을 보완하는 공공형 택시이기에 주민들의 방문빈도가 높은 장소를 하차 거점으로 지정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다음달 12일부터 3월9일까지 실시하는 2020년 사업체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사업체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조사로서 전국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에 대한 구조와 분포 등을 파악해 정부 정책수립ㆍ평가, 기업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항목은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디지털 플랫폼 이용 사업체 여부 등 11개 항목이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경제총조사 등 통계조사 및 회계 관련 유경험자는 우대한다. 모집분야는 조사관리자 9명, 조사요원 58명 등 총 67명이며 신청서 접수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거주지 읍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20년 사업체조사를 함께 할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정보통신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2020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 3만6천여건(5억9천만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정기분 등록면허세 납세의무자는 매년 1월 1일 기준 각종 면허허가 등을 소지한 자로 과세대상은 면허의 유효기간이 정해 있지 않거나 1년을 초과하는 면허소지자에게 부과된다. 또한 사업의 종류 및 그 규모 등을 고려해 동지역은 7천500원~4만5천원, 읍면지역은 4천500원2만7천원으로 1종에서 5종까지 구분해 부과했다.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 납기일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며 납부방법은 전국 금융기관에 직접 납부하거나 가상계좌로 입금이 가능하다. 또한 고지서 없이도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기)를 이용해 카드 조회ㆍ납부가 가능하며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위택스, 스마트고지서 납부, ARS 카드납부시스템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이 발생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다양한 납세편의 제도를 이용해 납기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세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2020년 생활폐기물 감량 추진 계획을 통해 올해 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6천500t 이상을 줄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2020년 구 생활폐기물 반입 할당량은 1만287t으로 2019년 반입량 1만6천826t과 비교하면 6천539t을 줄여야 할 상황이다. 구는 우선 생활폐기물 감량 필요성에 대한 홍보와 교육활동 등으로 주민의식 개선에 나서고 재활용가능자원 분리배출, 규정 위반 단속강화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공공기관 폐기물 감량 솔선수범을 위해 구청과 구 산하 기관에 자체 폐기물 감량을 위한 분리수거함을 나눠줄 예정이다. 특히 다른 지역에 비해 아파트보다 단독주택 비율이 높은 만큼 생활폐기물 속에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선별해 배출하는 등 주민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 협조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만큼 연중 지속적으로 홍보와 계도활동을 벌일 예정이라며 폐기물 감축은 매립지나 돈 때문만이 아니라 환경보전을 위해 우리 세대가 실천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광주시 ◇4급 승진 ▲김진석 자치행정국장▲김영환 경제문화국장▲박남수 도시주택국장 ◇5급승진 ▲윤은미 녹색환경국 공원정책과장 직무대리▲최정식 산림농지과장 직무대리▲박봉순 도시개발과장 직무대리▲서방원 의회운영전문위원 직무대리▲남기태 오포읍 행정지원과장 직무대리 ◇4급 전보 ▲김연희 복지교육국장▲박상석 녹색환경국장▲김희묵 의회사무국장▲나종윤 상하수도사업소장 ◇5급 전보 ▲조종호 기획예산담당관▲구정서 공보담당관▲이용호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장▲이옥분 복지교육국 여성보육과장▲박성영 복지교육국 노인장애인과장▲박명준 경제문화국 일자리경제과장▲한명수 경제문화국 식품위생과장▲강수호 안전교통국 도로관리과장▲최영수 안전교통국 교통정책과장▲임세진 도시주택국 도시사업과장▲신명호 도시주택국 주택정책과장▲남상근 도시주택국 건축과장▲신현충 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장▲석봉국 차량등록사업소장 ◇6급전보 ▲이정환 기획팀장▲김형옥 서무후생팀장▲김규현 교류협력팀▲이종근 경리팀장▲유연근 계약팀장▲한진희 공공시설팀장▲신동숙 복지교육국 복지기획팀장▲김미희 희망복지팀장▲오선미 드림스타트팀장▲김순미 복지교육국 근무▲김혜경 기업도예팀장▲정경아 문화예술팀장▲박종덕 평생교육팀장 ▲김성환 녹색환경팀장▲권형안 자원재활용팀장▲김복기 산림행정팀장▲임성영 산림보전팀장▲정남영 농지관리팀장▲박재홍 지역도로팀장▲조진호 택시화물팀장▲함진호 역세권개발팀장▲김재식 녹지관리팀장▲노광현 의사팀장▲정경욱 수도시설팀장▲함양선 오포읍 팀장요원▲한은정 오포읍 팀장요원▲안창환 퇴촌면 팀장요원
광명교육청은 지난 10일 교육청 해오름실에서2020 경기꿈의학교 광명지역 공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 학부모, 개인, 비영리단체, 법인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과 운영사례 공유,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광명 지역은 지난해 42개 꿈의학교가 운영됐으며, 올해도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도전과 성찰을 통해 자아를 탐색하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꿈의 학교 공모를 준비 중이다. 경기꿈의학교는 오는 21일까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로 신청 받아, 오는 3월 공모선정?결과를 발표한다. 광명=김용주기자
경자년 새해를 맞아 야심차게 선보인 서로e음 시즌2가 다양한 오픈 기념 이벤트를 한다. 시즌2를 통해 선보이는 추가 혜택과 기능을 널리 알리고, 사용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구는 오는 13일부터 혜택플러스 서구와 배달서구 냠냠서구몰 온리서구몰 등 업그레이드된 사항을 구민들에게 쉽게 알리고자 기획된 이번 이벤트를 매주 한다고 12일 밝혔다. 경품으로는 참여자 중 매주 130명을 선정해 서로e음 캐시백을 지급한다. 서로e음 시즌2를 구민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초성 맞추기 퀴즈 이벤트, 혜택플러스 가맹점 방문 인증 이벤트, 냠냠서구몰과 온리서구몰에서 식품 및 상품을 구입한 후 작성하는 후기 이벤트 등이다. 서로e음 시즌2는 단순한 양적 팽창이 아닌 내실 있는 질적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혜택을 강화한다. 먼저 서로e음 앱 내 혜택플러스 서구에 등록한 매장을 방문할 경우, 사용자는 결제시 기본 캐시백(0~30만원 5%, 30~50만원 3%, 50~100만원 1%)뿐 아니라 가맹점에서 자체 제공하는 3, 5, 7%의 할인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구에서 2%의 캐시백까지 제공해 더블 혜택을 받는다. 배달서구를 통해 배달음식의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서로e음 앱 내에서 바로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다. 혜택플러스 매장 이용과 동일한 할인 및 캐시백을 제공받아 실속까지 꼼꼼히 챙길 수 있다. 배달서구에 등록한 매장은 기존 배달앱에 지출했던 마케팅 비용과 배달대행 수수료를 내지 않을 수 있어 구 안에서 상부상조하는 연결고리가 생긴다. 온리서구몰과 냠냠서구몰로 이뤄진 온라인 쇼핑몰은 까다로운 회원가입 절차 없이 간단한 개인 정보제공 동의만으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편리함을 갖췄다. 온리서구몰은 서구에서 생산된 제품과 서구에서 사업자등록을 한 상인들의 제품을 전국 최저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곳이다. 업체는 판로개척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구민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 고장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오직 서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하고도 값진 혜택이다. 냠냠서구몰은 서구의 특수한 상황을 반영한 쇼핑몰이다. 서구는 입점업체가 247곳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단지를 품고 있다. 냠냠서구몰을 통해 우리 이웃이 생산한 위생적이고 감칠맛 나는 음식을 전국에서 가장 알뜰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서구민이 가장 많이 찾는 온라인 공간으로 커나갈 서로e음 앱에서 서구소식이란 명칭의 게시판을 시행한다. 서구의 모든 소식을 한눈에 알아보는 것은 물론이고, 재난상황 등 꼭 기억해야 할 일상 지침부터 주요 소식까지 각종 정보를 알리기 위한 기능이다. 마지막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고 싶은 구민의 바람을 담아 자동기부와 소액기부가 가능한 기부 서비스 창구인 서로도움도 준비중이다. 김경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