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의원, 2020 의정보고 토크콘서트 개최…지난 4년 간의 의정활동 보고에 주민 400여명 참석

자유한국당 민경욱 국회의원(인천 연수을)은 지난 11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2020 의정보고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홍철호 의원(한김포을)을 비롯해 이재호 전 연수구청장,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제갈원영 전 인천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당직자, 지지자 및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완성 송도발전, 비상(飛上) 연수발전을 주제로 한 이번 의정보고회에서는 지난 20대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민 의원이 이루어낸 주요 사업에 대한 성과를 설명하고, 민 의원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주요 키워드로 정리하여 진행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했다. 민 의원은 출마를 결심한 뒤 1등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을 했는데 지난 4년간 연수, 송도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격려 속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과 송도세브란스 등 산적한 현안 해결과 함께 입법, 예산 등 만족할 만한 성과도 있었다면서 아직 가야 할 길이 멀기에 신발 끈을 조여 매고 다시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특히 민 의원은 총선 당시 최우선 공약이었던 GTX-B노선 예타 통과라는 성과에 그치지 않고 올해 예산 60억원을 확보하는 등 조기 착공, 조기 개통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그간 의정활동 성과 가운데 사통팔달 도시 조성에 역점을 뒀으며 그 결과, GTX-B노선을 비롯해 인천발 KTX 예산 확보, 인천안산간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2026년 개통 시기 단축, 송도-공덕, 삼성역 등 송도발 M버스 확충,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연장(랜드마크시티) 2020년 개통, 고잔TG 하이패스 차로 증설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인천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를 비롯해 한국의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파크, 지역거점 가상증강현실(VR/AR) 제작지원센터, 연수세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를 유치했다고 전했다. 또 송도11공구 바이오공정 전문센터 예산 확보, 송도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송도워터프런트 착공, 국립세계문자박물관 2021년 개관, (가칭)송도국민체육센터 3월 개관, 극지환경 실용화 협력관 예산 확보, 아트센터 인천 개관 등도 설명했다. 민 의원은 국공립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설립을 비롯해 동춘1동 청소년진로지원센터, 옥련중학교 다목적강당, 신정중학교 급식실 증축, 연수구 청소년수련관, 송도 중앙도서관, 동춘3동 연수 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 등 미래세대를 위한 예산확보와 시설 보수 등에 대한 설명도 잊지 않았다. 민 의원은 저를 믿고 함께해준 주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더 큰 도약, 상상 이상의 역대급 발전을 이뤄내 연수, 송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민 의원은 송도와 연수 지역의 아파트와 경로당을 비롯하여 각종 모임과 집회, 행사 등 불러주는 곳은 어디든 달려가 의정활동을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민기자

인천시, 2021년까지 유·초·중·고교 ‘전면 무상교육’ 실시

인천시가 2020년을 맞아 청소년에 대한 다양한 경제적 지원을 비롯해 청소년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시는 2020년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을 2학년까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자녀 1인 당 연간 약 16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고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을 시작했다. 시는 2021년에 고등학교 1학년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이 경우 어린이집을 비롯해 유치원, 그리고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생들이 같은 환경에서 교육받는 완전 무상교육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시는 모든 청소년이 공정, 공평한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강화한다. 시는 2020년부터 중고등학교 무상급식 정책에서 소외받던 학교밖 청소년의 급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통해 급식을 제공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또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친다. 시는 청소년 관련법과 UN 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청소년의 참여 및 권리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인권강사 양성, 인천시 청소년 의회 운영, 미래적성분석 프로그램, 청소년 인권실태조사 등을 벌인다. 아울러 시는 청소년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데도 총력을 기울인다. 지역 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쉼터 등 청소년복지시설에서 청소년 상담, 긴급구조, 인터넷 중독 예방, 자활 및 의료지원 등을 제공해 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챙기고, 시 아동복지관의 가족상담 및 심리치료 사업도 확대한다. 이 밖에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자 강의, 연극, 모의재판 등 교육과 학교주변 순찰활동 등의 학교폭력 예방사업을 지속해서 한다. 시는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을 지원해 청소년 선도보호, 유해업소 감시 등 정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의 모든 청소년들이 공정하고, 공평한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하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인천항만공사, 2020년 물동량 목표달성 전략과 권역별 물류 거점항만 조성 등 주요 사업계획 발표

인천항만공사(IPA)가 2020년 전체 물동량 1억6천500만t과 컨테이너 물동량 325만TEU 달성에 도전한다. IPA는 12일 2020년 IPA 주요사업계획을 공식발표하고, 신규항로 개설과 중부권 수출화물 유치 등 지속적인 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목표 물동량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IPA는 지난 2019년 목표치(325만TEU)에 도달하지 못한 컨테이너 물동량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신규항로를 4개 이상(동남아, 미주, 유럽, 중동 등) 개설해 전자상거래자동차화학냉동냉장화물 교역을 활성화한다. 중부권 수출화물(냉동냉장)도 추가로 유치해 인천항 수출 화물을 늘리는 등 인천항 수출입화물 체질을 개선한다. 권역별로 항만 기능도 다시 세워, 물류 거점항만으로 만든다. 인천신항은 수도권 컨테이너 물류허브로 도약한다. 신항 1-2단계를 추진해 현재 부두길이 1천600m를 2천650m로 늘리고, 하역능력도 현재 210만TEU에서 348만TEU까지 확보한다. 또 인천남항은 친환경 항만으로 바꾸고, 자동차 허브 등 새롭게 부두 기능을 재정립한다. 북항은 배후 지원시설을 확충해 벌크화물 중심으로 항만기능을 고도화하고, 내항은 통합 부두운영사인 인천내항부두운영㈜을 안정화해 항만생산성을 높인다. 물류를 혁신하기 위한 총 면적 150만㎡의 대규모 배후단지도 공급, 안정적인 물류 인프라를 제공한다. 신항배후단지(66만㎡)는 액화천연가스(LNG) 공급과정에서 발생하는 냉열을 활용한 친환경저비용 냉동냉장 클러스터인 콜드체인 클러스터를 만든다. 아암물류2단지와 북항배후단지는 2020년 1분기부터 각각 이커머스 클러스터(전자상거래)와 원자재 중심의 고부가가치 목재 클러스터로 개발한다. 특히, 항만산업 혁신 성장을 위한 스마트 전략을 기반으로 한 항만플랫폼도 구축한다. 종합적인 인천항의 정보와 물류주체간 소통용 항만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ESPS(항만 커뮤니티 시스템)와 인천항 갑문에 해상태양광을 설치해 선박에 전력을 공급하는 POSMEG(항만형 스마크 마이크로 에너지 그리드) 등 선진화한 물류서비스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IPA 관계자는 2020년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며 인천항이 안정적인 물동량 확보와 함께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인천선관위, 국회의원 선거 D-90(16일부터) 후보자 관련 출판기념회 금지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4월 15일) 전 90일인 16일부터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의 의정활동보고회와 후보자 관련 출판기념회 개최 등을 제한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러나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그 안의 게시판과 대화방, 전자우편,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의정활동 보고는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오는 16일은 415 총선에 출마하려는 공무원을 비롯해 정부투자기관지방공사지방공단의 상근임원, 공직선거관리규칙에서 정한 언론인 등의 사직 기한이기도 하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또는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려는 경우에는 선거일 전 30일인 3월 16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다만, 국회의원이 다시 출마하는 경우에는 사퇴하지 않을 수 있다. 또 16일부터는 정당후보자 명의의 저술, 연예, 연극, 영화, 사진 등을 공직선거법에 규정하지 않은 방법으로 광고할 수 없다. 후보자 역시 방송, 신문, 잡지, 광고 등에 출연할 수 없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에서는 시기별로 제한금지하는 행위를 다르게 규정하고 있다며 정당 및 후보자나 유권자들이 법을 몰라 위반하거나 처벌받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김민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김용 예비후보, 학생 정신건강 관리 ‘마음주치의제’ 공약 제시

더불어민주당 김용 성남분당갑 예비후보가 학교 내에서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체계인 마음주치의제를 제1호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용 예비후보에 따르면 마음주치의제는 심리상담은 물론 관찰과 치료까지 담당하는 전담인력을 통해 입시 스트레스 등에 시달리는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관리하는 제도다. 김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청소년 자살률이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변변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라며 의료 접근성 개선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한다는 점에서 민선 7기 경기도의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와 맥을 같이한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심리적으로 불안한 학생들이 상당수로 이를 내버려 두면 학생의 장래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지역의사협회나 대형병원 등 보건의료기관과 성남시가 협약을 맺어 학생들이 심리적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는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책임질 의무가 있으며 국민의 생명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돌보고 생명을 지키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돌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이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