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에 받힌 충격으로 손상된 도시가스 배관을 수리하던 근로자가 가스가 폭발해 상처를 입었다. 6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31분께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 한 빌라 외벽을 리오 승용차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대리석 벽면이 부서지고, 도시가스 배관이 휘어 가스가 누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가스업체 근로자가 배관 복구작업을 하던 중 외벽 대리석 틈에 남아 있던 가스가 폭발, 근로자 B씨(48)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운전자 A씨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인명피해가 없음에도 달아난 점으로 미뤄 음주운전 여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류창기기자
과천시는 6일 적십자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 이날 특별회비 전달식은 김종천 과천시장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윤신일 회장이 참여했으며, 적십자 회비는 재해 이재민과 저소득층 구호사업, 사회봉사 지역보건의료혈액 사업 등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전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 대한적십자 봉사회 과천지구협의회도 전달식에 참여해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김종천 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적십자 특별회비를 마련했다며, 이번 적십자 특별회비가 재해, 저소득 등 고통받는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순미)은 지난 4일 출범식을 대신해 사랑 나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순미 위원장을 비롯해 새롭게 구성된 제2대 노조 임원은 송정동과 곤지암읍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연탄 1천 장을 직접 배달하면서 제2대 노조의 출발을 힘차게 알렸다. 김 위원장은 이번 사랑 나눔 연탄 나눔 행사는 출범식을 대신한 뜻있는 행사로 노조 임원 간 화합과 단합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오직 광주, 시민과 함께라는 시정 기조에 발맞춰 지역사회 공동체와의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든든한 공직자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먼저 돌아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 및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정성표 전 정세균 국회의장 정책수석이 최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정 예비후보는 김포시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제21대 김포을 국회의원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정세균 의장이 국무총리에 지명되면서 개인적으로 정리해야 할 사항이 있어 예비후보 등록이 늦어졌다라면서 시민에게 힘이 되는 정치, 즐거움을 주는 정치를 통해 김포발전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난 1년간 김포정책연구원의 활동을 통해 비전나눔 콘서트, 정세균 전 국회의장 초청 강연회, 조찬 공부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시민과 소통했다며 이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김포의 발전 방향을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또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약으로 나머지 공약을 채워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포=양형찬 기자
전 청와대행정관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김포을 예비후보(변호사)는 김포시 아트홀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의 저서 김포와 더불어 박상혁이 만난 사람들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방송인 김미화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임채정 전 국회의장, 김두관 의원(김포갑), 홍익표 의원(성동을), 박홍근 의원(중랑을) 등 전현직 국회의원이 대거 참석했다. 출판기념회의 메인 순서는 토크쇼에서 박 예비후보가 선대의 터전 김포에서 터를 잡은 이유와 앞으로의 과제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책의 부제는 청와대 출신 변호사 박상혁, 도시 완성의 답을 현장에서 찾다로 김포시민과 주제별 전문가들과의 대화 내용을 중심으로 집필됐다. 박 예비후보는 김포평야에 아파트만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교통, 교육, 문화 등이 함께 꽃피어야 한다며 도시 완성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
자유한국당 장재철 시흥을 당협위원장이 지난 4일 시흥여성비전센터에서 자전 에세이 다시 뜨겁게!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시민과 함께 하는 소통과 공감의 자리로, 총 3부에 걸쳐 7080 이미지가 가미된 추억의 음악다방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구성됐다. 장재철 위원장은 그동안 혼자 간직했던 유년시절의 몇몇 기억들과 아무에게도 털어놓고 할 수 없었던 이야기, 시흥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지난 12년간 의정활동의 기록과 시흥에서 꿈꾸는 비전을 진솔하게 담았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함진규 국회의원, 홍원상, 이금재, 성훈창 시의원, 조원희 전 시의원과 자유한국당 당원 및 시민을 비롯한 내외빈 1천여명이 참석했다. 장재철 위원장은 이 책을 통해 장재철이란 사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그동안 장재철은 지역에서 지역민들과 늘 함께해 왔고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은 7일 진접읍을 시작으로 우리 동네 교통경제 나아질까요? 한정씨가 답해 드립니다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난 4년간 진접ㆍ오남ㆍ별내를 위해 확보한 약 1조 원(9천477억 원)의 예산 투입현황과 지난 총선에서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공약 이행 현황을 보고한다. 특히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지하철 4호선, 8호선 경과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지하철 8, 4호선 연결 ▲버스노선 신설 및 증차 등의 교통 문제와 교육, 주거, 문화, 안전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중점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주민과 함께 이루어낸 4년간의 의정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한 행사인 만큼, 많은 분이 참석해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해 주고, 궁금증도 없애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 기자
정부가 오는 4월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인 명부 작성 기준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7일부터 오는 3월20일까지 전국 읍면동에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동시에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통장이장이 직접 모든 가구를 방문해 전 국민의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 여부를 확인한다. 주민등록 사항과 일치하지 않을 경우 읍면동 담당 공무원이 상세한 개별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주민등록 정정, 말소 또는 거주불명등록 등의 조치를 하게 된다. 또 동시에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장기결석 및 학력기 미취학아동 등 대상자에 대한 실태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주민등록 자료는 인구와 주거를 파악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료로, 복지조세병역 등 각종 정책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이번 사실조사 기간에 정리된 주민등록 정보는 오는 4월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인 명부 작성 기준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거주불명자 등 주민등록 신고 의무 미이행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사실조사 기간에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자진 신고 시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4분의 3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이재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주민등록 자료의 정확성 제고를 위한 이번 사실조사에 이통장의 세대 방문 시 불편하시더라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청소년의 든든자 동반자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전국 청소년상담센터 중 최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부순)는 지난해 전국 223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중 최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 1999년 7월 설립한 센터는 20년 동안 상담과 교육, 청소년 안전망 사업 등 청소년상담전문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1년 10월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청소년 안전망) 출범 이후 지역연계네트워크 구축 및 확대를 통해 지역 내 학교 및 지역유관기관과 활발한 연계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역 특성과 학교 및 지역유관 기관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과 청소년에게 필요한 전문적 상담 개입 등을 파악해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감정톡투유 프로그램 딕싯 보드게임을 활용한 감정조절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에 필요한 강사를 양성하고자 카운슬러대학 수료자를 대상으로 강사교육과 보수교육 및 연구모임을 지원해 감정톡투유지원단이라는 인적자원을 배출했다. 정부순 센터장은 인적자원을 활용해 특성화 사업 지정 시범학교를 선정한 후 감정톡투유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 시범학교 청소년과 학교에서 감정인식 및 정서표현 순화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특성화 사업 지정학교를 확대해 청소년의 건강한 정서표현 지원에 기여하고 회복적정의사업, 솔리언또래상담사업, 위기 청소년선도사업,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사업 등 다양한 사업운영 지원을 통해 위기(가능) 청소년 예방 및 심리적 지원에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특성상 청소년의 문화공간과 휴게시설 부재로 청소년 전용공간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시의 적극적인 정책반영을 통해 꿈누리카페가 문을 열었다. 이어 청소년 전용의 안전한 자유공간 제공과 또래와 함께할 기회, 청소년 여가 및 문화활동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부순 센터장은 청소년에 대한 상담서비스 제공과 교육, 연구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자기 삶의 주인이 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힘쓰겠다며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청소년 문제 예방과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단체, 정부, 국회 등 각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졌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6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020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등 주요인사를 비롯해 중소기업인 7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노동계를 대표해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도 참석, 노사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역시 많은 변화와 불확실성이 우리 경제를 시험대에 오르게 할 것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ㆍ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과 협동조합 활성화, 속도감 있는 기업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인들이 올해를 전망하는 사자성어로 어둠 속에서 손을 더듬어 찾는다는 뜻을 가진 암중모색을 택했다며 중소기업이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박영선 장관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을 발표, 중소기업인들과 정부 지원책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단체, 정부, 국회 등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북돋는 신년하례의 장이다. 김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