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올해 의회 회기운영 계획 확정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는 올해 운영할 정례회 등 의회 회기운영 계획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의회가 확정한 2020년도 연간 회기는 정례회가 총 44일로 제1차 정례회를 6월1일부터 6월 12일까지 12일간, 제2차 정례회를 11월20일부터 12월 21일까지 32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임시회는 1월 30일 시작되는 제197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41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회기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 임시회인 1월 임시회에서 시정에 대한 부서별 시정보고와 함께 2019년도 결산을 이끌 결산대표위원을 선임한다. 이어 3월에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고, 6월1일부터 열리는 제199회 1차 정례회에서 집행기관에서 보고된 2019년도 결산안 및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6월 30일에는 후반기 시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선임하게 된다. 시의회는 현재 의회운영위원회와 행정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총 3개의 상임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7월부터는 본격적인 하반기 의장단 임기와 더불어 7월과 9월, 10월에 각각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및 공유재산, 추가경정예산안 등 일반 안건을 다루게 된다. 이후 11월 20부터는 32일간의 일정으로 김포시의 2021년도 비전을 담은 시정연설 청취를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처리하고 올 해 회기를 마무리 한다. 신명순 의장은 올 한해도 짜임새 있는 의회 운영을 해나가며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담아내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이재철 고양시 제1부시장, 일산테크노밸리·백석동 땅꺼짐 현장 방문

이재철 고양시 제1부시장이 별도의 취임식 없이 현장 시찰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6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 제1부시장은 지난 3일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백석동 땅꺼짐 사고 현장을 살폈다. 일산테크노밸리 현장 점검은 일산테크노밸리 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일산서구청 도로 기자재창고 앞에서 진행됐다. 이재철 1부시장은 경기도와 고양 도시관리공사가 지분을 나누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의 안정성과 탄력성은 높아질 수 있지만, 개발수익으로 인한 지분 다툼을 막고 고양시로 재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면서 판교와 달리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은 기업유치 방안뿐만이 아니라 콘텐츠를 채워야하는 작업도 병행해야 하는 만큼 보다 세심하고 차별화된 디테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석동 1335번지 건축공사 현장에서는 땅꺼짐 사고관련 진행상황을 보고받았다. 이재철 1부시장은 현장에 참석한 인근 예일 교회 관계자로부터 직접 피해상황을 듣고,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신속한 복구를 약속했다. 이 제1부시장은 우발적 사고 아닌 지속적으로 재발할 수 있는 지반 관련 문제라면 관련 공사 매뉴얼 등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가평군, 제14기 가평클린농업대학 신입생 모집

가평군 농업기술센터가 희망ㆍ행복 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제14기 클린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다음달 7일까지 1, 2차로 나눠 환경귀농귀촌과ㆍ농촌관광과ㆍ농식품학과 등 3개과 각 40명씩 총 120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전문농업인, 귀농ㆍ귀촌인, 주민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구비서류를 갖춰 농업기술센터 기술기획과로 접수하면 된다. 녹색농업가평농업을 이끌어 갈 농업경영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지난 2007년 4월 첫 개강을 실시한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지역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친환경귀농귀촌과는 채소 및 과수 재배일반, 토양관리 및 친환경인증, 병해충관리, 생활원예, 친환경 미생물 활용 등 귀농귀촌 교육의 이론 및 실습, 농업 기초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농촌관광과는 유튜브, 블로그 등 온라인마케팅, 농촌관광 홍보마케팅, 관광농업, 농업 농촌자원, 농산물 가공, 농촌관광운영 성공전략을 강의하고 농식품학과는 농식품 이론 및 실습, 농산물 가공, 경영 및 마케팅, 브랜드 개발, 향토음식, 농식품트랜드 등 농식품 기초부터 개발까지 전반적으로 운영한다. 장동규 소장은 가평클린농업 대학은 지난해까지 총1천52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면서 무엇보다 지역 농업인들과 귀농귀촌한 도시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통해 농업인 모두가 상생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신곡 리스닝] 윤하 '먹구름', 그리움 표현한 모던록

가수 윤하가 새 미니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윤하는 6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언스테이블 마인드셋(UNSTABLE MINDSET)'을 발매했다. '언스테이블 마인드셋'은 지난해 7월 발매한 '스테이블 마인드셋(STABLE MINDSET)'을 잇는 연작 앨범으로, 안정과 불안정 그 사이에서의 성장을 담았다. 윤하는 "완성도 있는 연작을 발표할 수 있어서 작업 내내 즐거웠다. 받아보시는 분들이 하나하나 디테일을 뜯어보는 재미가 있을 앨범이라 후기가 기대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먹구름'은 괜찮은 듯 지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선명해지는 그리움을 표현한 모던록 장르의 곡으로, 전작 '비가 내리는 날에는'을 프로듀싱한 도코(DOKO)가 참여했다. 여기에 방탄소년단 RM과 협업을 펼친 '윈터 플라워(WINTER FLOWER)(雪中梅)' '다음에 봐' '스무살 어느 날' '26' 등 일렉트로닉에서 브리티쉬까지 록 음악의 요소를 극대화시킨 곡들로 앨범을 구성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RM과 작업하며 새로운 시도를 한 윤하는 혹독한 겨울에 태어나 힘겹지만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을 표현한 '윈터 플라워'를 통해 이번 앨범의 서사를 완성시켰다. 윤하는 "누구나 흔들리고 한 치 앞을 모르는 건 당연하며, '성장'은 특별한 게 아니라 그것에 익숙해지는 과정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바를 설명했다. 윤하의 새 앨범이 국내외 K팝 팬들을 사로잡아 음원 차트를 점령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