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을에 출사표를 던진 자유한국당 김지호 예비후보(68)가 자신의 출판기념회를 겸한 북 콘서트를 연다. 김 예비후보는 오는 9일 인천 남동구 인천로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따뜻한 사람 따뜻한 세상 따뜻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저서를 소개한다. 그는 책에 전남 해남 출신으로써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비롯해 보일러 업계에 40년간 한길만 걸어온 이야기, 민주정의당부터 현재 자유한국당 까지 지난 30년간 보수 정당을 변함없이 지켜온 이야기 등을 담았다. 또 인천에서 살아오며 주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나눈 이야기 등 지나온 삶과 생각도 책에 담아냈다. 김 예비후보는 첫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통해 우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따뜻한 미래를 꿈꾸며 함께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한편, ㈜귀뚜라미홈시스인천 대표이사인 김 예비후보는 두원공과대학(현 두원공과대학교) 건축설비과를 졸업, 현재 자유한국당 남동을 당협위원장과 황교안 당대표 특별보좌역 등을 맡고 있다. 김민기자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는 올해 운영할 정례회 등 의회 회기운영 계획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의회가 확정한 2020년도 연간 회기는 정례회가 총 44일로 제1차 정례회를 6월1일부터 6월 12일까지 12일간, 제2차 정례회를 11월20일부터 12월 21일까지 32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임시회는 1월 30일 시작되는 제197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41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회기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 임시회인 1월 임시회에서 시정에 대한 부서별 시정보고와 함께 2019년도 결산을 이끌 결산대표위원을 선임한다. 이어 3월에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고, 6월1일부터 열리는 제199회 1차 정례회에서 집행기관에서 보고된 2019년도 결산안 및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6월 30일에는 후반기 시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선임하게 된다. 시의회는 현재 의회운영위원회와 행정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총 3개의 상임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7월부터는 본격적인 하반기 의장단 임기와 더불어 7월과 9월, 10월에 각각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및 공유재산, 추가경정예산안 등 일반 안건을 다루게 된다. 이후 11월 20부터는 32일간의 일정으로 김포시의 2021년도 비전을 담은 시정연설 청취를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처리하고 올 해 회기를 마무리 한다. 신명순 의장은 올 한해도 짜임새 있는 의회 운영을 해나가며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담아내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경정 2020 시즌이 닻을 올렸다. 6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경정은 지난 1일 경주를 시작으로 오는 12월31일까지 101일간 총 2020회 경주를 진행한다. 이 기간 중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4주간 동절기 경주 수면을 고려해 휴장을 할 예정(수면ㆍ기상상황에 따라 탄력 운영)이다. 특별경정 일정은 오는 8월 5~6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정 왕중왕전이 열릴 예정이며, 12월 16~17일 양일간 그랑프리 대상 경정이 개최된다 한편, 19년째 맞는 경정 일정은 역대 시즌 중 가장 빠른 시작이다. 올겨울 그다지 추웠던 날씨가 없어 최상의 수면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하남=강영호기자
이재철 고양시 제1부시장이 별도의 취임식 없이 현장 시찰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6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 제1부시장은 지난 3일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백석동 땅꺼짐 사고 현장을 살폈다. 일산테크노밸리 현장 점검은 일산테크노밸리 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일산서구청 도로 기자재창고 앞에서 진행됐다. 이재철 1부시장은 경기도와 고양 도시관리공사가 지분을 나누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의 안정성과 탄력성은 높아질 수 있지만, 개발수익으로 인한 지분 다툼을 막고 고양시로 재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면서 판교와 달리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은 기업유치 방안뿐만이 아니라 콘텐츠를 채워야하는 작업도 병행해야 하는 만큼 보다 세심하고 차별화된 디테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석동 1335번지 건축공사 현장에서는 땅꺼짐 사고관련 진행상황을 보고받았다. 이재철 1부시장은 현장에 참석한 인근 예일 교회 관계자로부터 직접 피해상황을 듣고,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신속한 복구를 약속했다. 이 제1부시장은 우발적 사고 아닌 지속적으로 재발할 수 있는 지반 관련 문제라면 관련 공사 매뉴얼 등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가평군 농업기술센터가 희망ㆍ행복 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제14기 클린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다음달 7일까지 1, 2차로 나눠 환경귀농귀촌과ㆍ농촌관광과ㆍ농식품학과 등 3개과 각 40명씩 총 120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전문농업인, 귀농ㆍ귀촌인, 주민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구비서류를 갖춰 농업기술센터 기술기획과로 접수하면 된다. 녹색농업가평농업을 이끌어 갈 농업경영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지난 2007년 4월 첫 개강을 실시한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지역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친환경귀농귀촌과는 채소 및 과수 재배일반, 토양관리 및 친환경인증, 병해충관리, 생활원예, 친환경 미생물 활용 등 귀농귀촌 교육의 이론 및 실습, 농업 기초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농촌관광과는 유튜브, 블로그 등 온라인마케팅, 농촌관광 홍보마케팅, 관광농업, 농업 농촌자원, 농산물 가공, 농촌관광운영 성공전략을 강의하고 농식품학과는 농식품 이론 및 실습, 농산물 가공, 경영 및 마케팅, 브랜드 개발, 향토음식, 농식품트랜드 등 농식품 기초부터 개발까지 전반적으로 운영한다. 장동규 소장은 가평클린농업 대학은 지난해까지 총1천52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면서 무엇보다 지역 농업인들과 귀농귀촌한 도시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통해 농업인 모두가 상생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6일 오후 2시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실업급여 설명회'가 진행되었다. 영상=곽민규PD, 이아영PD
가수 윤하가 새 미니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윤하는 6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언스테이블 마인드셋(UNSTABLE MINDSET)'을 발매했다. '언스테이블 마인드셋'은 지난해 7월 발매한 '스테이블 마인드셋(STABLE MINDSET)'을 잇는 연작 앨범으로, 안정과 불안정 그 사이에서의 성장을 담았다. 윤하는 "완성도 있는 연작을 발표할 수 있어서 작업 내내 즐거웠다. 받아보시는 분들이 하나하나 디테일을 뜯어보는 재미가 있을 앨범이라 후기가 기대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먹구름'은 괜찮은 듯 지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선명해지는 그리움을 표현한 모던록 장르의 곡으로, 전작 '비가 내리는 날에는'을 프로듀싱한 도코(DOKO)가 참여했다. 여기에 방탄소년단 RM과 협업을 펼친 '윈터 플라워(WINTER FLOWER)(雪中梅)' '다음에 봐' '스무살 어느 날' '26' 등 일렉트로닉에서 브리티쉬까지 록 음악의 요소를 극대화시킨 곡들로 앨범을 구성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RM과 작업하며 새로운 시도를 한 윤하는 혹독한 겨울에 태어나 힘겹지만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을 표현한 '윈터 플라워'를 통해 이번 앨범의 서사를 완성시켰다. 윤하는 "누구나 흔들리고 한 치 앞을 모르는 건 당연하며, '성장'은 특별한 게 아니라 그것에 익숙해지는 과정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바를 설명했다. 윤하의 새 앨범이 국내외 K팝 팬들을 사로잡아 음원 차트를 점령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장에 강현전 양평광주서울지사장(58)이 취임했다. 강 신임 지사장은 경남 남해 출신으로 경상대학교 대학원 농공학석사를 졸업한 뒤 지난 1987년 입사해 해외사업처 부장, 울산지사장, 해외사업처장 등을 역임했다. 강 지사장은 지사 특성과 여건에 맞는 신성장동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화합과 신뢰의 조직문화 정착, 현장 중심 경영을 통해 지역 농업인과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학생학부모의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0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를 지난 학기 2.2%에서 0.2%p 인하한 2.0%로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학자금 대출금리는 2018년에 0.05%p 인하(2.25%2.2%)한 이후 2년 만에 0.2%p를 인하(2.2%2.0%)한 것이며, 대출금리 인하로 올해 약 128만 명의 학생들에게 연간 약 159억 원의 이자부담 경감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은 8일부터 학생들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학자금 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고객상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전국 지역센터에 방문하면 학자금 대출과 관련하여 일대일 맞춤형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조정현 한국장학재단 금융복지본부 본부장은 학자금대출 제도 개선을 통해 상환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을 건전하게 이용하고 수요자 중심의 대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국제 금값이 6일 6년 8개월여 만의 최고치로 치솟았다. 중동 리스크로 안전자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금값이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금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3% 오른 온스당 1천588.13달러에 형성됐다. 이는 2013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와 함께 금 선물도 시카고상품거래소(CMX)에서 2.5% 오른 1천590.90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은 미래 일정 시점에 인수ㆍ인도할 금을 현재 선물시장을 통해 매매하는 계약을 의미한다. 산업용 귀금속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매연 정화 장치에 쓰이는 팔라듐 현물 가격은 이날 오전 1.2% 상승한 온스당 2천13.90달러로 2천 달러를 돌파했다. 또 은(2.49%)과 백금(1.05%)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더 고조된다면 금값에 추가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