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 연납신청하면 10% 할인…신청기간과 방법은?

매년 12월은 자동차세 납부의 달이다. 자동차를 소유했다면 매년 2차례, 6월과 12월 말일까지 자동차세를 납부해야 한다. 그런데 이 자동차세를 10% 절감할 수 있는 제도가 있다. 바로 자동차세 연납제도. 자동차세 연납은 일년에 두차례 정기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내면 1년 세액의 10%를 공제해 주는 제도다. 2000cc급 승용차의 경우 연납제도를 활용하면 연 세액 52만원의 10%인 5만2천원을 절약할 수 있다. 연납은 1월을 비롯 3월, 6월, 9월에도 신청 가능하지만 연말까지 잔여기간에 대한 세액에서 10%를 할인하기 때문에 할인율이 기간별로 다르다. 1월 중 신청해 납부하면 10%, 3월은 7.5%, 6월은 5%, 9월은 2.5%이기 때문에 1월에 신청하면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일은 1월 16일부터 31일까지로 신청 방법은 시청 세무과 또는 가까운 읍면 사무소, 동 주민센터로 전화를 하거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년도에 연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 변경이 없는 경우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10% 공제된 세액으로 고지서를 발송하고 있다.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위텍스 홈페이지에 들어가 우측상단 메뉴에서 부가서비스자동차세 연납신청을 클릭하면 된다. ​이후 신청정보 및 차량정보를 기입하고 차량정보 검색 버튼을 클릭한 뒤 검색된 차량정보 및 연세액 계산이 맞는지 확인한 후 환급계좌를 입력하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끝이다.

오산시 ‘예비 문화도시’ 선정

오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따른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2020년 1년간 예비 사업 기회를 부여받고, 2021년에 최종 문화도시로 선정될 기회를 얻었다. 오산시는 3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오산시와 인천 부평구, 강릉시, 춘천시, 공주시, 완주군, 순천시, 성주군, 통영시, 제주시 10개 지자체를 제2차 예비 문화도시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문화도시 추진 필요성 및 방향의 적정성, 조성계획의 타당성 및 적정성, 문화도시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개 지자체를 선정했고, 이중 오산시는 사람, 가치, 문화, 지역을 이음으로써 이음가치를 확산하는 특징이 사회문화 중심형 지정 분야에 부합해 선정됐다. 오산시 등 10개 지자체는 1년간의 예비사업을 추진한 후, 2020년 말경 예비사업 추진실적 평가와 심의를 거쳐 문체부로부터 제2차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받게 된다. 오산시는 지난 3월 대학교수와 문화, 예술, 교육기관 대표, 실무 담당 전문가 등 3개분과 15명으로 오산문화도시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예비도시 지정을 준비했다. 추진위는 교육문화를 지역의 문화정체성으로 설정하고 교육도시를 문화도시로 확장한다는 목표로 매주 1회 정기적인 아카데미와 토론을 하는 등 총 43차 회의를 진행하는 등 착실한 준비를 해왔다. 곽상욱 시장은 예비문화도시 지정은 오산시의 문화수준이 한 단계 도약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민석 국회의원과 이동렬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이상숙의 신고은 위한 '나쁜 사랑'

'나쁜 사랑' 이상숙이 딸 신고은을 위해 정애리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30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나쁜 사랑'에서 송단실(이상숙)은 최소원(신고은)을 위해 장화란(정애리)가 운영하는 갤러리를 찾아갔다. 이날 송단실은 갤러리 직원을 압박하며 갤러리 안으로 들어서려 했다. 이후 장화란이 갤러리에 없다는 사실을 안 송단실은 직접 장화란의 집을 찾아갔다. 송단실은 장화란을 협박해 집 안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하고, 가까스로 장화란을 만난 송단실은 "집 좋다. 궁전에 사네 장화란. 여자 팔자 뒤웅박 팔자라더니"라며 비아냥거렸다. 그러면서 장화란에게 최소원의 누명을 덮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장화란은 "집까지 찾아오는 상식 없고, 무례한 태도"라고 지적하며 거절했다. 송단실은 장화란에게 옛정을 언급하며 사정하지만, 장화란은 화를 내며 쫓아냈다.이후 예고편에서는 다시금 장화란을 찾아 사정하는 송단실의 모습이 공개됐다. 송단실의 이러한 태도에는 장화란에 대한 원한이 깔려 있다.과거 찢어지게 가난했던 장화란은 송단실의 집에 얹혀 살았지만,송단실이 모은 돈을 훔치고 도망쳤다. 송단실은돈이 아쉬운 상황이 올때마다장화란을 언급할 정도로 원한이 뿌리 깊다. 그런 원한에도 송단실은 딸 최소원을 위해 장화란에게 도움을 부탁한다. 한편,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모성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나쁜 사랑'은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광명시, ‘2019년 광명시 10대 뉴스’ 발표

광명시는 직원 및 시청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2019년 광명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의 10대 뉴스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철산동 시민운동장 지하주차장 조성 ▲신안산선 복선전철 착공 ▲3대 무상교육 실현 ▲지역경제 살리는 광명사랑화폐 발행 ▲너부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착공 ▲광명 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원 유치 성공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기원 DMZ열차 여행 ▲청년이 만드는 광명 청년정책 등이다. 이 가운데 총 354명의 응답자 중 235명이 선정한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가 가장 큰 화제의 뉴스로 나타났다. 시는 현재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반대에 대해 시민의견을 하나로 모아 시민의 재산권과 생존권을 지키고 광명시의 미래가치를 보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철산동 구도심과 철산역 주변의 주차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명시민운동장 지하 1만2천335㎡ 부지에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착공한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광명시의 경기 서남부 대중교통 여건과 서울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2017년 무상급식, 2018년 무상교복 지원, 올해 무상교육 실시로 지자체 주도 3대 무상교육을 실현한 최초 도시가 됐으며, 이외에도 학교체육관 마을개방, 학교 부지를 활용한 문화복합공간 조성,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올해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 발행, 광명너부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착공, 광명동굴과 주변 56만㎡에 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 고학력 청년층 실업난 극복을 위한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유치, 광명형 청년 기본계획 수립, KTX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19년 한해는 광명시와 시민이 힘을 합쳐 값진 성과를 올린 뜻깊은 한해였다며 지금까지 일궈낸 성과를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 진정한 자치분권도시, 모두가 잘 사는 광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신중동, ‘스터디 플러스’사업으로 성적과 희망도 UP

부천 신중동행정복지센터는 저소득가정 청소년의 학습지원을 위한 스터디 플러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는 신중동복지협의체와 부천시 학원연합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참여했다. 스터디 플러스 사업이란 부천시 학원연합회에 소속된 종합, 단과, 예체능 학원에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희망 과목 수강을 무료 지원한다. 이날 부천시 학원연합회(회장 양승호)에서는 학원 수강료 중 90%를, 신중동복지협의체(위원장 신상원)에서는 10%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를 통해 지원할 것을 협약했다. 사업의 첫 번째 후원자인 신중동 새마을지도자중4협의회(회장 송원기)는 협약식에서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양승호 부천시 학원연합회장은 신중동에서 청소년 장학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스터디 플러스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고민하고 협조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많은 청소년이 꾸준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김진복 신중동장은 청소년에게 필요한 학습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희망을 주셔서 감사하다. 지역사회의 큰 일꾼이 될 수 있도록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중동 복지협의체에서는 2020년에 스터디 플러스사업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스위트하우징 사업, 위기가정 희망나눔사업, 여가생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천=오세광기자

의왕시, 포일숲속 다함께 돌봄센터 개소

의왕시는 최근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한 윤미근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이용 아동 및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일숲속마을 2단지 관리사무소에서 포일숲속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갖고 마을과 함께하는 초등 방과 후 돌봄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의왕시의 첫 돌봄센터인 포일숲속 다함께돌봄센터는 포일숲속2단지 입주민의 동의를 거쳐 의왕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무상임대 협약을 통해 설치하고 개똥이네 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에 운영을 위탁했다. 정원 30명 규모인 포일숲속 다함께돌봄센터는 관내 초등학생의 방과 후 시간에 상시 돌봄, 일시 돌봄, 급ㆍ간식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앞으로 마을 안에서 돌봄이 필요한 초등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이 자율적인 놀이와 학습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부모와 교사의 협력, 지역 내 다양한 돌봄기관과 함께 하는 돌봄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수탁자인 개똥이네 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 유군선 이사장은 정말 많은 분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돌봄 공간이 만들어진 만큼 아이들이 잘 쉬고 바르게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초등돌봄 확대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의왕시의 첫 번째 다함께돌봄센터가 지역주민의 협조를 바탕으로 포일숲속마을 2단지에 개소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센터가 될 수 있도록 시가 최대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돌봄수요와 지역별 균형을 고려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