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분야 종합평가회 개최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난 27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생활자원분야 시범사업대상자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생활자원분야 종합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회는 1년동안 추진해온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분야별 사업 추진내용 소개, 전문컨설턴트들의 컨설팅 결과보고, 시범사업으로 개발된 가공품 및 디저트 전시평가로 진행됐다. 시에서는 올해 생활자원분야에서 총 12개 사업(17개소)를 추진했으며 농촌관광분야 5개 사업(8개소) 2억3천만원, 농작업 안전분야 4개 사업(4개소) 2억2천만원, 농촌노인 및 영농지원분야 3개 사업(3개소) 9천만원이 소요됐다. 주요 추진성과로는 교육, 치유, 가공, 로컬푸드 등 농장별 특화된 농촌체험 선도농장을 육성하고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우수고객 70명을 대상으로 팜파티를 개최해 참여고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작업 안전분야에서 농작업 단계별 전문가의 위험요소 진단 및 안전조치로 농작업 안전도가 30% 상승했으며 농촌노인분야로 노인인구가 많은 3개 마을에 원예치료, 건강체조 등의 교육을 54회 실시해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농업인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앞으로도 안전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양평군·경희사이버사이대학교 양해각서(MOU) 체결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경희사이버대학교와 학위, 자격‧진로탐색체험‧미래직업체험‧평생교육 관련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평군 정동균 군수, 전영호 행정담당관, 경희사이버대학 변창구 총장을 비롯하여 입학학생처장, 대외협력 처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평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대학설립이 어려운 여건으로, 양평만의 대학유치 방향으로 기존 사이버대학과 양해각서를 통해 양평에 지역대학 거점을 마련, 군민 누구나 손쉽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한다. 기존 양평군과 관학(官學) 협약을 맺고 있는 경희대학교와 연계된 경희사이버대학과 우선 추진하며, 거점은 평생학습센터를 경희사이버대학 양평지역학습센터로 지정 운영하고 경기 미래 교육캠퍼스는 교육 장소로 활용하여 군민 편익 증진과 관내 시설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산업체 위탁 교육협약으로 전형료 및 입학금 면제, 수업료 50% 감면, 대학원에 입학하는 경우 수업료 20% 감면 등이며, 관학 협력 협약으로는 주민의 연수, 학사학위 및 석사학위 과정 입학을 통한 교육, 지역 인재양성 및 육성사업, 기타 사업에 부수하는 인적 물적 교류 등이다. 정동균 군수는 양평군민들에게 학위취득과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직업과 바로 연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양평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이태규 의원, 4년 연속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우수의원 선정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한 2019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뽑혔다. 이로써 이 의원은 의정활동 첫 해인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매년 1천여명의 모니터 위원 및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을 구성, 정밀한 평가를 통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이태규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통해 바라본 자본시장 건전성 문제 ▲무자본M&A, 허위공시, 분식회계 등 불공정거래 문제 ▲저축은행대부업 이용자 급증 및 서민금융상품 부실 증가 현상 ▲스타필드 등 대형 복합쇼핑몰의 최저수수료 방식을 통한 갑질 계약행태 ▲군 부상자 울리는 보훈 고무줄 심사 등을 지적,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태규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조국 전 장관 배우자 사건과 관련, 장관으로서의 직무연관성 및 공직자 이해충돌에 해당하고 직무배제까지 가능하다는 답변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이태규 의원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이던 2016년2017년과 정무위원회 소속이던 2018년에도 국정감사NGO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바 있다. 이밖에 2년 연속으로 쿠키뉴스 국정감사 우수의원(20172018년)과 바른미래당 국정감사 우수의원(20182019년)에 선정되는 등 꾸준히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송우일기자

5천174명 '특별사면'…경기지역 36만1천여 명 대상 운전면허 행정제재도 '특별감면'

정부가 2020년 신년을 맞아 일반 형사범과 선거사범 등 5천174명을 오는 31일자로 특별사면ㆍ감형ㆍ복권 조치했다. 또 170만9천여 명에 대한 운전면허 행정제재 특별감면도 진행, 경기지역에서는 36만1천여 명이 감면받았다. 30일 법무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등을 특별사면하기로 했다. 이 전 지사는 2011년 1월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아 지사직을 상실했다. 2015년 4월에도 저축은행 불법 자금 수수 혐의로 벌금 500만 원 확정 판결을 받았다. 곽 전 교육감은 2012년 9월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매수 혐의로 징역 1년이 확정돼 물러났다. 지난 2015년 5월 불법 폭력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징역 3년이 확정된 한 전 위원장도 특별사면을 받았다. 사면된 선거 사범 267명은 2008년 제18대 총선과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관련 처벌받은 이들이다. 박형상 전 서울 중구청장, 전완준 전 화순군수, 하성식 전 함안군수, 이철우ㆍ최완식 전 함양군수 등이 포함됐다. 법무부는 부패 범죄가 아닌 정치자금법 위반 사범 중 장기간 공무담임권 등 권리가 제한됐던 소수의 정치인을 복권했다며 장기간 자격 제한을 받고 있었고, 같은 시기 재판받은 분들이 사면 등을 받은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은 형이 확정되지 않아 사면 검토 대상에서 제외됐다. 운전면허 행정제재 특별감면도 단행됐다. 벌점 삭제, 면허 정지ㆍ취소 처분 철회 등으로 170만9천822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 이 가운데 경기지역 대상 인원은 36만1천927명으로 전체의 21% 수준이다. 음주운전과 뺑소니, 난폭ㆍ보복운전, 차량이용 범죄, 단속 공무원 폭행 사범 등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채태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