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 국토부에 지식정보타운 공동주택 분양 협조

과천시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공동주택의 원활한 분양을 위해 김종천 과천시장이 국토교통부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시장은 최근 국토교통부 서울사무소(LS 용산타워)에서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애초 일반분양으로 계획된 과천지식정보타운 S2 블록의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 전환은 철회돼야 한다며 국토부에서 장기방치건축물 정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우정병원의 공동주택 분양가 조정이 이른 시일 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김 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공동주택의 분양이 계속 지연되면서 우선 분양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전입 수요가 많아져 지역 내 전세 물량 부족 및 가격 급등에 영향을 주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관내 전세 시장 안정을 위해서라도 갈현동 우정병원 부지와 사업성 저하의 이유로 사업주최 측에서 분양을 미루고 있는 지식정보타운 S9 블록 등의 공동주택 분양이 이른 시일 내에 차질없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토교통부에서 S2 블록을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전환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지식정보타운 내 다른 블록의 공동주택 분양이 시작되지 않은 시점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전환하는 것은 장기간 일반분양을 기다려온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정부 추진 사업에 대한 신뢰를 저하할 수 있으므로 애초 계획된 지구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과천시가 요청사항에 대해서는 자세히 검토하겠다며, 특히 과천 지식정보타운 공공분양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분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정부,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801곳 안전상태 점검

정부가 겨울방학을 앞두고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801곳을 대상으로 안전상태 점검에 나선다.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는 방학 기간 청소년 체험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에 있는 청소년수련시설 801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 감찰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달 청소년수련시설 중 14곳을 표본으로 뽑아 안전실태 사전감찰을 했다. 그 결과 화재성능시험을 거치지 않은 건축자재를 사용하거나 방화셔터방화문피난대피로 등 화재안전시설 관리를 소홀히 한 경우 등 관리부실이 다수 발견돼 전체 시설로 안전점검을 확대하게 됐다. 이번 전수점검에서는 화재가스전기 안전시설 현황, 집라인인공암벽 등 모험시설 안전상태, 스키나 스케이트 체험활동 관련 안전설비 및 안전요원 배치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에 나선다. 수련시설 운영자의 자율안전관리, 시설물 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등도 확인한다. 신규사업장은 적법하게 불연성 자재를 사용했는지와 안전품질관리 준수 여부 등 공사장 안전관리 전반도 점검한다. 조덕진 안전감찰담당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겨울철 청소년수련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설 운영자의 안전의식을 환기해 청소년 활동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의왕시를 빛낸 우수기업 5개업체 수상

제3회 우수 중소기업 시상식이 16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의왕시가 주최하고 의왕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신창현 국회의원, 윤미근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철환 의왕상공회의소 회장,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의왕시를 빛낸 5개 기업이 의왕시로부터 상을 받았다. 유망중소기업부문은 ㈜임펙엔터프라이즈(대표 조국렬, PCB ROUTER SYSTEMㆍPCB컨포멀 코팅기 제조)와 인스엘이디주식회사(대표 조주희, LED조명)가 상을 받았으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는 ㈜에스엔텍(대표 왕한용, 출입통제기ㆍ주방TV 등 제조)과 ㈜하이테크(대표 이근희, 금형업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는 ㈜삼화플라스틱(대표 조성환, 화장품용기등 제조)이 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식전 행사로 에스페로의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김철환 의왕상공회의소회장과 김상돈 의왕시장ㆍ신창현 국회의원ㆍ윤미근 의왕시의회 의장의 인사말에 이어 5개 기업 시상, 단체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철환 의왕상공회의소 회장은 의왕시를 빛낸 우수 중소기업을 축하하고 중소기업의 발전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돈 시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발전해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다며 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시책을 펼쳐 기업과 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김학용 의원, 안성 대림동산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 예산 확보

안성지역 서부권 8만 4천여 명의 주민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이용하는 대림동산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은 지역 숙원사업인 공도읍 대림동산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 공사비로 5억 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부세는 공도읍, 대덕면, 미양면 등 주민과 생활체육 동호인 등 8만 4천여 명이 이용하는 축구장 바닥이 노후화되면서 교체 정비가 시급했었다. 특히 축구장은 축구 동호인들이 운동 경기 중 미끄러져 발목과 골반, 허벅지 등을 다치거나 화상 등을 입어 운동장사용 기피 현상까지 일어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주민과 체육 동호인들의 건의 숙원사업을 받아 행정안전부를 통해 지역현안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교체 공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뤄질 것으로 보이면서 주민들과 동호인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체육을 한층 즐겁게 즐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운동을 해야 모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며무엇보다도 주민과 동호인들의 부상 위험 문제를 해결해 기쁘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내년 2월부터 정부 시설·물품 빌리기 편리해진다

내년 2월부터 주차장회의실 등 공공자원을 빌릴 때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예약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대국민 공공자원 개방공유 통합포털(가칭) 개통에 앞서 오는 18일부터 2개월간 시범운영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포털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의 공공시설과 물품을 PC나 모바일에서 지도 기반으로 실시간 검색예약결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용 조건과 이용료 등의 정보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정부는 국민 세금으로 만들어진 공공시설과 물품을 사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국민에게 무상대부 해주는 서비스를 추진해오고 있다. 그러나 지금껏 온라인 예약시스템이 없어 행정서비스통합포털인 정부 24에서 공공자원 정보를 확인한 후 직접 전화를 걸거나 방문해 예약 신청을 해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 행안부는 시범운영 기간 지역별 공공자원 정보 등록을 완료하고 포털 가동 상황과 오류를 살펴 개선한다. 지자체와 함께 시범운영 주민 참여단을 꾸려 서비스 전 과정도 점검한다. 한편, 행안부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0일까지 정부 24에 접속한 국민 4천2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를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58.8%(2천518명)였다. 이중 경험해봤다는 비율은 54.4%(1천370명)였고, 경험자의 89%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별 이용 경험은 명절 무료개방 공공주차장과 주민 대상 야간개방 주차장(55%), 체육시설(35%) 등의 순으로 많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회의실강의실 등 비즈니스 관련 자원을, 도(道) 지역은 공연장다목적실 등 문화 관련 자원을 이용한 경험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해인기자

병원에서도 치료 목적으로 온천수 사용 가능ㆍ의료관광 활성화 전망

온천수를 목욕장업, 숙박업 이외에 치료목적으로도 사용 가능하게 되어 의료관광 등 온천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현행 온천법은 온천수 사용을 목욕장, 숙박업, 산업시설 등으로 제한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의료기관이나 노인의료복지시설에서 치료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온천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지난 11월 20일 입법예고했으며 오는 12월 30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온천자원의 의료적 활용 범위에 대해 온천협회, 온천학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중 시행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독일, 프랑스, 체코 등 유럽 국가에서 볼 수 있는 온천수를 사용한 의료관광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행안부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충남 아산 온양그랜드호텔에서 2019 온천관계자 워크숍을 열고 지자체 담당자, 온천협회, 온천학회 관계자의 제도 시행에 따른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부각하고 있는 웰니스관광을 온천과 연계하기 위한 온천 웰니스관광 활성화 방안, 국내외 온천의 의료적 활용사례에 대한 특강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봉업 지역발전정책관은 온천은 오랫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 한 소중한 자원이므로 온천의 의료적 활용을 높여 새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해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