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본부장 서영섭)는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성금 및 물품을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지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지체장애인협회 미추홀지회가 실시하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에 쌀 38포(10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앞선 지난 10일에는 미추홀구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인 브솔시내 및 하늘채에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쓰일 물품을 전달했다. 서영섭 본부장은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나눔의 기회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전달한 후원금 및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는 국민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연계하여 정기적인 봉사활동 외에도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물품 및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창수기자
마약 투약ㆍ소지 혐의로 경찰에 불법 구금된 상태에서 수집된 증거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불법 구금된 상태에서 경찰이 영장 없이 임의로 수집한 모발과 소변을 유죄의 증거로 삼을 수 없다고 무죄 이유를 설명했다. 의정부지법 형사4-3부(한정석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26)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1년 2월을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 오전 9시 40분께 의정부 시내에서 택시에 무임승차한 혐의로 경찰서 지구대에 붙들려 갔다. 당시 A씨는 정신이 몽롱한 상태였고,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관은 A씨에 대해 조회, 마약 전과가 나오자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했다. 옷에서는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 등 다수의 향정신성의약품도 발견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여성 경찰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소변을 받아 제출,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결국, A씨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서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 2월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A씨는 판결이 부당하며 항소했다. A씨는 정신과 약물을 다량 복용하고 진통제를 투약해 몽롱한 상태였을 뿐인데 경찰이 불법으로 증거를 수집했다며 갖고 있던 향정신성의약품은 모두 의사 처방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주장을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했다. A씨를 구금한 시간과 소변ㆍ모발 수집 방법 등 경찰 수사가 위법했다고 판단했다. 현행 경찰관 직무집행법은 범죄 의심자에게 체포영장 없이 동행을 요구할 수 있으나 6시간을 초과해 경찰서에 머물게 할 수 없도록 정하고 있다. 이때 범죄 의심자는 동행을 거부할 수 있다. 이 사건에서 경찰관은 체포영장 없는데도 A씨를 법이 허용한 시간을 훨씬 넘긴 12시간가량 붙잡아 뒀다. 재판부는 불법 구금 상태에서 제출받은 소변과 모발은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이기 때문에 증거로 인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의정부=하지은기자
안양시가 노후한 건축물의 녹색건축물 조성과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보수공사 비용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녹색건축물은 신재생에너지 사용비중이 크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 하는 건물을 말한다. 시는 사용승인 후 15년이 경과된 건축물로서 외부창호 성능개선, 단열보완, 기밀성 강화 등과 같이 에너지성능을 개선하려는 경우 세대당 공사비의 5090% 범위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시공된 지 10년을 넘긴 노후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단지 안의 도로보수나 옥상 공용부분 유지보수 등에 드는 비용으로 녹색건축물 조성과 같은 범위에서 2천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안양관내 사업장을 등록한 업체로서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사이에 시 건축과에 보조금 지원신청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녹색건축 조성 심의 및 공동주택 보조금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 업체와 지원금을 확정 통보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입주민들이 냉ㆍ난방비를 절약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온실가스도 감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과천시가 100억 원 규모의 일자리 기금을 조성한다. 시는 최근 과천시 일자리 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일자리 기금 100억 원을 추경예산에 반영한 뒤 1년간 예치해 발생한 이자 수입으로 2021년부터 본격적인 기금 사업을 운영한다. 시의 일자리 기금 규모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큰 규모이며, 도봉구, 용산구, 고양시에 이어 네 번째로 기금이 조성되는 것이다. 시는 일자리 기금으로 ▲일자리 창출과 확대, 고용촉진을 위한 사업 ▲일자리 관련 정책 개발 및 연구 지원 ▲취업 프로그램 운영 및 직업훈련기관과 협업 사업 추진 ▲공공 보람형 일자리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 기자
안양시는 경기도내 3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도로정비평가에서 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상금도 1억 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도로포장과 표지 실태, 비탈면 안전정비와 육교ㆍ교량ㆍ터널 기능확보, 도로부지 불법점용시설물 정비 여부 그리고 청결상태와 겨울철 제설장비 확보상태 등 도로환경 전반을 종합한 결과다. 안양시는 올해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안전하면서도 미관까지 고려한 다양한 패턴의 도로환경조성과 미끄럼방지 포장 등 사람중심의 스마트한 도로정비 추진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앞서 6월에는 경기도 20182019 도로제설평가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시는 올해 안양9동 새마을로 도로확장과 안양1동 안일초교주변 도로정비, 관악역 지하보도 재정비, 관평로일대 스템프형 포장 등을 마무리 지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로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로환경 유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캐시슬라이드가 16일 '시원스쿨 얼리버드 오늘마감'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시슬라이드는 "ㅇㅊㅂㅌㅊㅇㅎㅁㅇ건 회원님들을 위해, 시원스쿨의 모든 것을 종합한 무한책임 패키지"에서 초성 부분을 맞히는 퀴즈를 출제했다. 그러면서 네이버에 '시원스쿨 얼리버드 오늘마감'을 검색하면 힌트가 보인다고 안내했다. 정답은 '왕초보탈출에희망을'이다. 퀴즈 참여는 캐시슬라이드 앱에서 가능하며, 정답을 맞추면 200캐시를 적립받을 수 있다. 장건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 인천 꽈배기 달인의 반죽 비법이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은둔식달' 코너를 통해 인천 꽈배기 달인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달인의 꽈배기 반죽은 녹미와 홍미를 씻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어 씻은 농미와 홍미를 떡 시루에 쪘다. 볶은 은행을 끓여 반죽물을 준비했다. 찐 녹미와 홍미를 은행물에 넣고 끓였다. 앞서 삶은 감자에 홍시를 으깨가며 잘 섞었다. 여기에 콩가루를 뿌렸다. 양배추와 함께 찐 뒤 12시간 냉장 숙성했다. 이렇게 만든 녹미홍미 죽은 체에 곱게 내린 뒤 12시간 숙성된 감자홍시 반죽과 섞었다. 마지막으로 밀가루와 함께 섞어주면 달인만의 꽈배기 반죽이 완성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달인의 탕수육과 간짜장, 다쿠아즈 등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수원시와 경기대학교가 수원시 관광ㆍ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책아이디어 교류와 인재육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MICE는 Meeting(기업 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의 머리글자를 따 만든 용어로 각종 회의ㆍ전시회 개최, 컨벤션센터 운영, 관광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융복합산업을 의미한다. 수원시와 경기대는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수원시-경기대 관광ㆍ마이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 유일의 관광전문대학원ㆍ관광문화대학이 있는 경기대는 수원시와 관광 분야 정책ㆍ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를 교류한다. 시는 관광ㆍ마이스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인턴십ㆍ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 관광ㆍ마이스 분야 인재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와 경기대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교류, 공동연구 수행 ▲관광ㆍ마이스 산업 관련 정보제공, 연계사업 추진 ▲경기대 관광 관련 전공자 수원시 관광 분야 정책참여 ▲경기대 학생의 수원 시민마이스터즈 활동, 수원화성문화제 자원봉사 참여 등을 협력한다. 김인규 경기대학교 총장은 양 기관의 MOU체결로 관광ㆍMICE 분야 공동연구, 인재육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우리 대학의 전통적 강점인 관광 분야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관광교류를 통한 양 기관 역량강화 및 성장 동력 창출,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관광 분야 전문대학원을 운영하는 경기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어 공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관광ㆍ마이스 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숙ㆍ이연우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장충모)는 16일 LH 경기본부에서 주거복지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주거복지 장학금 사업은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입주민 자녀를 지원해 취약계층의 학습기회를 보장하고 건실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LH 경기본부는 주거복지 장학금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227명의 학생에게 2억 5천여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영구임대, 전세임대, 매입임대에 거주하는 26명의 학생에게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충모 본부장은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해 나가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묵묵히 학업을 수행하는 여러분을 보며 우리나라의 미래는 밝다고 느꼈다며 LH는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든든한 후원자의 역할을 지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경기도청의 이의진(18)이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크로스컨트리 여자 5㎞ 클래식에서 준우승했다. 이의진은 1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5㎞ 클래식에서 15분 28초 3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아나스타시야 두보바(러시아ㆍ15분 26초1)에 이어 출전 선수 20명 중 2위에 입상했다. 지난 2011년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크로스컨트리 사상 최초로 금메달 획득한 이채원(38평창군청)은 15분 56초 2를 기록해 3위에 입상했다. 남자부 10㎞ 클래식 이건용(26ㆍ경기도청)은 27분44초0의 기록으로 46명 중 5위에 자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 카자흐스탄,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5개국 7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17일까지 열전을 벌인다.이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