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꽃전시관, 2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화훼 복합 문화공간 내년 3월 개관

(재)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재준)는 호수공원에 위치한 고양꽃전시관을 화훼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한 착공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꽃 문화 확산과 시민들에게 여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공사는 총 4천357㎡의 규모로 고양꽃전시관 3전시관과 (구)신한류 홍보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층은 색채감이 돋보이는 서가와 벽면녹화, 화훼류가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 휴식 장소로 조성된다.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특화 공간이 마련되고, 꽃을 구매할 수 있는 상점도 운영된다. 코엑스몰 별마당에서 기증받은 9m 높이의 초대형 북트리는 이미 설치 완료돼 지난 고양가을꽃축제 때부터 관람객 휴게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2층에는 꽃 관련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플라워 아카데미와 카페테리아를 상설 운영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재단은 고양시 화훼 농가와 연계한 화훼 판매장, 지역 작가 초청 북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꽃 소비 활성화 및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고양국제꽃박람회 박동길 대표이사는 2000년 개관 이후 전시 대관 중심으로만 운영되었던 고양꽃전시관이 아름다운 꽃과 책이 있는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된다며시민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하여 새로운 고양시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연수구, 문화공원·미추홀공원에 21일부터 아이스링크장 운영

연수구가 겨울철 건강과 구민들의 체험형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원도심과 신도심에 1곳씩 야외스케이트장을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오는 21일부터 2020년 2월 17일까지 연수구 문화공원(새말로 120)과 미추홀공원(해송로 59)에 30??50? 규모의 아이스링크를 갖춘 야외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 개장식이 열리는 21일과 23일에는 사전공연, 시범경기 등과 함께 화려한 축하공연을 하고, 운영기간 초심자들을 위한 강습 프로그램과 크리스마스, 송년제야, 설날연휴, 주말 등에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운영은 1시간 동안 스케이팅 후 30분 휴식과 빙질관리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오전 10시부터 평일은 하루 7회(오후 8시), 토일공휴일은 8회(오후9시30분), 성탄절과 송년제야에는 9회(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이용료는 스케이트썰매 2천원, 스케이트 종일권 5천원, 시즌권 4만원으로 연수구민은 20%, 스케이트 소지자와 국가유공자, 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은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썰매장은 미추홀공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또 12월 31일부터 1월 19일까지 금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와 11시 30분 2차례에 걸쳐 15명 2개반에 50분씩 스케이트강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스케이트장은 서울광장, 대전엑스포 등 경험 업체에서 위탁 운영할 예정으로 연수구는 운영사측과 별도로 자체적인 안전대책 마련과 함께 상황반과 교통노점상대책반 등을 운영한다. 김경희기자

고양몽실학교놀이숲 개관식과 성장나눔발표회 가져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최승천)은 지난 14일 고양몽실학교놀이숲의 개관식과 함께 하반기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성장나눔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은 학교마을이 함께 행복한 동행, 방과후 몽실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방과후 마을학교 축제와 함께 개최됐다. 개관식에는 고양시장을 비롯하여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경기도의원,고양시의원, 관내 기관장들과 학교장, 학부모, 마을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 모여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인 고양몽실학교놀이숲의 시작을 축하했다. 특히 개관식부터 성장나눔발표회까지의 전 과정을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준비하고 진행했으며 앞으로 고양몽실학교놀이숲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先 모집, 後 프로젝트 발의라는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의 방식을 통해 만들어진 고양몽실학교놀이숲의 하반기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는 총 13개 팀이며 요리, 제과제빵, 메이크업, 특수분장, 방송영상 등의 진로관련 프로젝트와 환경, 놀이문화, 사회문제 등을 다루는 주제 중심 프로젝트로 나누웠다. . 하반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개관식 사회를 맡았던 청소년 오혜정은 이번 성장나눔발표회를 통해 우리가 하고 싶은 것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자는 몽실학교의 슬로건을 가지고 나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세상을 이롭게 하는 방법을 찾아보게 되었고, 앎이 삶이 되도록 함께 성장하는 고양몽실학교놀이숲의 철학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최승천 교육장은 고양몽실학교놀이숲의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고양의 청소년들이라면 누구든, 어디에서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것을 당부하고 청소년이 생각한 것들을 스스로 기획하고 체험하고 실패하고 성공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동두천ㆍ연천 김성원 국회의원, 대한민국 탑리더스 대상 수상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이 16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탑리더스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8 탑 리더스 대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을 비롯한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정치, 경제, 문화 각 분야의 리더 들을 유권자들과 소비자협회들이 사전조사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하는 상이다. 김 의원은 국가발전과 국민 복지향상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국회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6년 2관왕, 2017년 8관왕, 2018년 9관왕에 이어 2019년 11관왕을 거머쥐며 제20대 국회에서 수상 30관왕 달성의 영광도 기록했다. 김 의원은 제20대 국회 등원 이후 국회 운영위원회, 정무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 다양한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과 함께 통일경제특구법, 경기북도설치법 등 다수의 법안 대표발의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접경지역 규제완화 등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초선의원으로는 이례적으로 3년 연속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불필요한 예산 삭감과 국민 혈세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는 등 중진의원에 못지 않은 활약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김 의원은 의정활동 관련 상을 수상할 때마다 기쁜 마음보다 그간 부족한 점이 없는지 돌아보게 된다.며 항상 변함없는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는 동두천ㆍ연천 주민여러분에게 제20대 국회 30관왕 훈장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 지역과 지역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라는 격려로 알고 3대가 행복한 동두천?연천 건설을 위해 더 악착같이 일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저탄소 친환경매립지 조성 위한 온실가스저감 선포식' 열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6일 공사 홍보관에서 저탄소 친환경매립지 조성을 위한 온실가스저감 선포식을 했다. 이번 선포식은 제2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우리나라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5억 3천600만 톤으로 줄여야 하는 등 국가적 온실가스감축 노력이 필요한 상황에 발을 맞췄다. 행사에는 김정욱 녹색성장위원장을 비롯해 공사 임직원, ㈜그린에너지개발 등 협력업체 온실가스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각 부서 및 협력업체 온실가스 담당자들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속가능한 녹색사회 구현을 위해 자발적주도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공사는 온실가스감축 노력을 실무자 중심으로 이뤄내 효과적인 온실가스 저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장실무자들은 이날부터 총 3차례에 걸쳐 교육을 받는다. 1차 교육에선 김정욱 위원장이 기후변화대응을 주제로 온실가스 관련 기본지식과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방향에 대해 강의한다. 이후 23차 교육은 온실가스 감축방법론, 1:1 현장 맞춤 진단지도 등 실제 활용 가능한 지식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류돈식 공사 기후미래기술처장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현장실무자 주도의 온실가스 감축 추진방식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07년 4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 900만 톤을 발급받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공사는 폐기물 매립으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대기로 방출하지 않고 포집해 50MW 발전소의 연료로 활용하며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감축량에 해당하는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 해당 탄소배출권은 배출권 부족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우선 배정판매함으로써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안정화에 기여했다. 김경희기자

인천경제청, IFEZ 첨단 스마트시티 조성 박차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2020년 6월 송도 68공구 스마트시티 관로구축 공사를 시작하고, 10월에는 송도 11공구 스마트시티 관로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영종하늘도시는 사업 주체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구축한 기반시설을 인수해 통합 운영한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기반으로 24시간 가동하는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원격으로 교통방범방재환경생활정보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도시 모델이다. 인천경제청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5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송도국제도시 G타워 내 도시통합운영센터를 가동한다. 센터에는 통합관제 40명, 통합유지관리 21명, 교통신호 5명 등 60여명이 근무한다. 송도청라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은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분석기관 IDC는 지난 2017년 아태지역의 우수 스마트시티 기술을 선정하는 스마트시티 아시아퍼시픽 어워드 2017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도시행정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확대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한 국제도시를 구현하고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늘려 가겠다고 했다. 송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