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산림청 2019년 산림정책 분야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선정

파주시는 산림청에서 실시한 2019년 산림정책 분야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산림청은 전국의 지자체와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파주시, 아산시, 평창국유림관리소가 선정돼 산림청장 상패와 함께 1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로써 시는 지난해 경기도 주관 시ㆍ군 평가에서 산림 보호분야 최우수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산림정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등 산림 행정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평가는 산림 보호를 위한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통한 원상회복 실적과 100대 명산인 감악산 일원에 방치된 65t의 폐기물처리 등 산림피해 단속과 산림 보호 홍보 활동에 대한 노력 도를 평가했다. 이외에도 시기별로 산림사법경찰과 산림보호요원을 적소에 배치해 산림 불법행위를 상시 단속하고, 여름철 하천 및 계곡 내 불법 영업 시설과 문산 장산전망대 등 캠핑에 따른 쓰레기 투기취사 행위 등 주요 민원발생지에 대한 단속 강화, 산림청 시달 불법산지전용지에 대한 원상복구 조치 완료 등이 인정받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산림청의 2019년도 산림정책 분야 최우수기관 선정과 경기도의 산림정책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더 쾌적한 산림환경을 위해 산림보호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파주시의 소중한 산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부천서울여성병원, 부인과 수술 최신 의료시스템 갖춰

여성들의 성경험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고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면서 자궁과 관련된 암 환자의 연령도 낮아지고 있지만, 산부인과에 선뜻 발길조차 들여놓지 않는 여성들이 많다. 많은 여성이 겪는 증상으로는 무월경, 생리불순, 생리 과다, 방광염, 질염 등이다. 여성의 소중한 신체기관을 검사받고 치료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정작 관리를 위해 산부인과를 찾는 것을 망설여 하거나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자가 치료 혹은 참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병원을 찾지 않고 방치할 경우 더욱더 큰 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생식기관에 이상이 생겼을 때에는 바로 병원을 찾고, 평소에도 꾸준히 정기적인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부천서울여성병원은 이 같은 부인과 질환에 대해 참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부천서울여성병원은 산부인과, 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난임센터, 유방갑상선센터 등 각 분야에 송현진 대표원장을 비롯해 여의사를 포함한 총 31명의 풍부한 진료경험을 보유한 의료진들이 전문적인 진료를 펼치고 있다. 특히 고난이도 부인과 수술을 위한 최신 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숙련된 전문의와 경험, 노하우로 진단 및 치료를 하는 전문 치료센터인 부인과센터에서는 여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개소 이후 14년간 1만 건 이상의 부인과 수술을 시행했다. 여성은 인생의 황혼기를 지날 때까지 다양한 자궁 및 난소질환에 노출하게 된다. 부인과센터에서는 생애주기별 여성 질환을 살펴 가벼운 질염부터 감염성 질환, 자궁질환, 난소질환 등 다양한 부인과 질환을 폭넓게 진료하고 복강경 수술 등 그에 알맞은 최적의 방법을 선택하여 안전하게 치료하고 있다. 복강경 수술은 개복하지 않고 수술을 하여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미용상의 측면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정밀한 수술과 입원 기간이 적어 일생생활로의 복귀가 빠른 장점이 있다. 배꼽 부위 한 곳만 절개하는 미세침습수술기법이라고 할 수 있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기존 복강경 수술보다 통증과 흉터가 거의 없고 회복이 빨라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부인과센터에서는 시니어클리닉을 통해 갱년기 여성들에게 찾아오는 요실금, 골다공증 등의 다양한 질환들을 진단 및 치료를 하고 있는데 90% 이상의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여성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여성 질환의 종류는 매우 많다. 서울여성병원 송현진 대표원장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에 산부인과를 기피하는 것은 나의 건강을 해치는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다면서 산부인과는 여성이라면 늘 친근하게 여기고, 질환 예방을 위하여 정기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나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쉽고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남양주시 유아숲체험원 어린이들에게 인기 짱

남양주시가 운영하는 유아숲체험원이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남양주시는 유아가 숲에서 맘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등 전인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간 유아숲체험원 10개소에서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 수혜인원은 유치원ㆍ어린이집 총 333기관 정기형프로그램, 특화프로그램 2천176회에 4만9천530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전년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정규프로그램 이외에도 초등학교 돌봄 교실 연계 돌봄 숲, 주말에는 아빠참여수업, 엄마들을 위한 맘 숲, 찾아가는 숲 속 교실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며 자연과 호흡 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은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매년 초 신청을 받아 참여기관을 선발하고, 유아들 특성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도 참여기관은 1~2월경 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강기환 산림녹지과장은 내년에는 유아숲체험원이 12개소로 확대운영 예정이라며 유아들이 숲을 통해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 기자

성인오락실 업주 살해 50대 조폭 22년 중형 선고

성인오락실에서 흉기를 휘둘러 업주를 살해하고 종업원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직폭력배 5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제1형사부 임해지 부장판사는 지난 13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직폭력배 A씨(50)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다. A씨에게 청구된 전자장치 부착명령은 기각됐다. 재판부는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고 보호받아야 한다. 절대적 가치로 용납될 수 없다.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한 점을 미뤄 죄책이 무겁다면서 다만 피고인이 지난 1988년 상해치사죄로 처벌 받은 외에 최근 10년간 이상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생활하고 있는 점, 자신의 범행을 반성하고 있는점, 범행후 자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8일 오후 9시 30분께 부천시 원종동의 한 오락실에서 오락실 업주 B씨(51)의 가슴부위를 흉기로 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또 종업원 C씨(50)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도중 과다출혈로 숨졌으며 C씨는 흉기에 허벅지를 다쳐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조사에서 B씨가 자신의 돈 1천600여만 원을 빌린 후 갚지 않았다며 오락실에서 빌린 돈은 안주고 자신을 오히려 협박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서울 강서구에서 조직폭력배로 활동하던 A씨는 해당 성인오락실을 자주 들리며 B씨와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의 관리대상이였던 A씨는 지인의 권유로 사건 발생 15시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어거스트러쉬', 구혜선·에픽하이 타블로 깜짝 출연한 바로 그 영화

영화 '어거스트러쉬'가 15일 오전 9시 50분부터 채널CGV에서 방영 중이다. '어거스트러쉬'는 꿈보다 아름답던 뉴욕에서의 단 하룻밤 그 11년 후, 눈을 감으면 세상의 모든 소리가 음악이 되는 천재 소년 '에반'이 세상과 소통하며 부모님을 찾아 떠나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려 낸 영화다. 지난 2007년 개봉 당시 약 220만 관객을 동원했을 정도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어거스트러쉬'는 수많은 관객들에게 인생 음악 영화로 각인될 정도였다.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어거스트러쉬'는 지난해 재개봉으로 다시 한 번 그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어거스트러쉬'가 주목받은 건 배우 구혜선과 힙합 가수 에픽하이 타블로가 깜짝 등장한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영화에서는 이들의 모습이 불과 수 초도 안 되는 시간에 지나가 확인하기 쉽지 않지만 분명 출연한 사실이 있었다. 타블로는 당시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어거스트 러쉬'에 출연한 에피소드를 직접 밝히기도 했다. 영화 속에서 약 3초가량 짧게 등장하는 두 사람의 출연 소식은 당시 국내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일명 '구혜선&타블로 찾기' 열풍을 불러오기도 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