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석훈이 동료 배우 이상엽의 등장에 깜짝 놀라면서도 김영철의 '신호등'을 호평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김석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영철은 사연을 읽던 중 "이상엽 씨가 저희 SNS에 '철없디 신호등 들어본 적 있나요? 한 소절 불러줄 수 있나요?'라는 글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에 김석훈은 "이 친구는 왜 여기다 이런 글을..."이라며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김영철의 신곡 '신호등'을 극찬하며 즉석에서 한 소절을 불렀다. 김영철은 신이 나 노래를 계속 틀었고, 김석훈은 "노래가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영준 기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지난 9일 밤 11시50분 타계했다. 향년 83세.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김 전 회장이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부터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귀국 후 아주대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았다. 올해 하반기 병세가 악화돼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회장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자본금 500만 원으로 설립한 대우실업을 국내 2위 대기업으로 일군 대표적 1세대 기업인이다. 그는 1936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김 전 회장은 1963년부터 한성실업에 근무하다가 1967년 자본금 500만 원에 직원 5명으로 대우실업을 설립했다. 대우실업은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까지 ㈜내쇼날의류 등 섬유회사, 대우증권의 전신인 동양증권 등을 인수하고 대우건설, 대우중공업 등을 설립하며 금융, 전자, 중공업 등 분야로까지 몸집을 불렸다. 김 전 회장은 45세 때인 1981년 대우그룹 회장에 올랐고, 1983년 대한전선의 가전 분야를 인수하고, 대우자동차로 자동차 사업에까지 발을 넓혔다. 자본금 500만 원으로 시작한 대우실업은 출범 30여년 만인 1998년 41개 계열사, 396개 해외법인을 거느린 재계 서열 2위 대우그룹으로 성장했다. 1998년 대우의 수출액은 186억 달러로 당시 한국 총 수출액(1천323억 달러)의 14%를 차지했다. 고인은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유명한 저서를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대우그룹은 1998년 당시 대우차-제너럴모터스(GM) 합작 추진이 흔들린 데다 회사채 발행제한 조치까지 내려져 급격한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 대우그룹은 41개 계열사를 4개 업종, 10개 회사로 줄인다는 내용의 구조조정 방안도 발표했지만,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1999년 8월 모든 계열사가 워크아웃 대상이 되면서 해체됐다. 김 전 회장은 21조원대 분식회계와 9조9천800억 원대 사기대출 사건으로 2006년 1심에서 징역 10년, 추징금 21조4천484억 원을 선고받았다. 항소심에서 징역 8년6월, 추징금 17조9천253억 원으로 감형됐으며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김 전 회장이 설립한 대우그룹은 1980년대부터 1990년대말까지 재계 서열 2위를 기록한 대규모기업집단이었다. 하지만 1999년 부도를 맞고 해체됐다. 김 전 회장은 2017년 3월 서울에서 열린 대우창업 5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행보는 공개된 적이 없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아주대병원 1호실에 마련됐다. 조문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며, 영결식은 12일 오전 8시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거행된다. 장지는 충남 태안군 소재 선영. 유족으로는 미망인 정희자 전 힐튼호텔 회장, 장남 김선협 ㈜아도니스 부회장, 차남 김선용 ㈜벤티지홀딩스 대표, 장녀 김선정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사위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등이 있다. 김해령기자
구리지역 사회단체장 등 민간을 중심으로 중단된 에코 커뮤니티 사업 재추진 목소리(본보 2일자 12면)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재추진 동의 단체가 늘어나면서 서명 운동이 구리시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의 동의가 담긴 서명지는 오는 13일 중 구리시와 시의회에 제출돼 사업 재추진을 결정짓는 기폭제로 작용될 공산이 커졌다. 10일 구리시와 지역사회단체에 따르면 지역 내 각급 단체는 지난 3일 구리시의회 제291회 2차 정례회 중 5차 본회의 후 각급 단체와 방청객들을 중심으로 재추진 서명 운동이 시작된 후 참여 단체가 기존 20여개에서 30여 단체로 늘어나면서 상당수 시민이 서명에 동참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서명 운동은 당시 본회의 중 에코 커뮤니티 사업에 대한 안승남 구리시장의 답변을 지켜보면서 내년부터 서울 강동구의 음식물쓰레기 반입에 대한 일부 축소 통보로 음식물처리시설을 포함한 소각장 등 에코 커뮤니티 사업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하에 사업 재추진에 동력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들 단체장들은 건의문을 통해 취임한지 1년 6개월이 지나도록 폐기물관리법 제14조 3 규정을 위반해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방치한 안승남 구리시장의 한심한 작태를 강력 규탄하며 즉각 법적의무를 이행할 것과 아울러 2016년 3월 7일 제260회 임시회에서 사업 동의안을 처리하지 못해 안건이 자동 폐기되도록 방치한 당시 구리시의회 의장도 석고대죄 해야한다고 맹공했다. 서명 단체 관계자는 구리시 참여단체는 처음 20여 개에서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많은 시민들이 에코 커뮤니티 사업 재추진에 찬성의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오는 13일까지 시와 시의회에 서명지를 제출,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이 재추진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소각장 건설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는 일부 주민들은 지난 9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안승남 구리시장 등 시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현안 사항을 교환했다. 이들은 음식물처리시설은 남양주 땅에 건설된다지만 구리시민들이 피해를 본다, 구리시 것만 처리한다면 반대하지 않겠다, 50톤 규모 음식물처리시설 입지를 구리시 다른 곳에서 찾아라, 보다 적극적 방법으로 알아보고 공모 등의 방법을 통해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게 하라 등을 주장했다. A씨 등은 꼭 시설을 해야 한다면 구리지역 내 다른 지역에 설치하도록 하되 굳이 현 소각장 일원에 해야 한다면 구리시에서 배출된 음식물쓰레기만 처리하는 시설만 하면 이 사업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승남 시장 등 시 관계자들은 강동구가 2020년 6월까지 1일 33톤을 처리하기로 공문에 명시돼 있는데 팀장이 계속 처리해 준다고 말했다는데 이 말은 믿을 수 없고 게다가 서울 각 지자체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상태에서 서울 음식물을 먼저 받았으면 받았지 구리 음식물을 계속 받겠는가면서 매립은 남양주에서 ,소각은 구리시에서 하는 조건으로 쓰레기 소각장이 건립, 운영됐고 현재도 그런 원칙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갈매신도시 건립 당시, LH에 건립을 요청했지만 오히려 돈으로 줄께라는 식의 답변을 들었고 그동안 멈춰선 이 문제를 처음 협약 수준에서 정리해야할 필요가 있고 그 시기가 지금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시장 등은 또 현재 경기도의 경우 대부분의 지자체가 음식물처리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고 민간에는 음폐수 처리시설이 없어 음식물 처리가 공공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는 추세다면서 또 구리시 음식물 시설만 설치하더라도 매립장을 마련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반경 1km내 주민들의 동의 등이 필요해 부지를 찾기가 사실상 불가능, 남양주와의 광역화가 필요하고 또 사업 포기시, 남양주 등과의 소송은 물론 국비사업 반납 등 광역사업 시 불이익 등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동안 해당 주민들이 주장해 온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에 따른 집값 하락 등과 관련, 인근 아파트 가격 조사 결과(KB부동산 시세), 구리시의 경우 2001년에 준공된 SK신일과 영풍마드레빌(자원회수시설과 800m 거리)이 각각 3억9천200만 원과 3억9천500만 원으로 3.3km의 인창동 아름마을 인신건영 2차(4억500만 원)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남시(유니온 파크)도 소각시설 30m 거리의 동서 에일린의 뜰이 7억4천500만 원으로 3km의 동원 료얄듀크(7억5천500만 원)와 별반 차이가 없어 가격 요인이 폐기물 시설보다는 주변 교통시설 및 역세권 등 시세를 결정하는 복합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다이옥신 등의 문제와 관련, 현재 자원회수시설에 120여 명이 근무중에 있으나 지난 2002년 시설준공 이후 지금까지 다이옥신 등 한경오염 물질로 인한 건강상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을뿐 아니라 특히 시설내 주민편익시설 방문자가 연간 35만여 명에 달하나 이들 또한 이상 징후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구리ㆍ남양주 에코커뮤니티 민간투자사업은 남양주시 수석동 일원 등에 총 1천688억 원을 투입,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과 주민편익시설 등을 마련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9일 오후 9시45분께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사에 위치한 AK플라자 백화점 6층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20분 만에 꺼졌다.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건물 내 영화관람객 등 200여 명이 대피했다. 불이 난 음식점에 설치된 스프링클러는 정상으로 작동했고 밤 11시8분께 주방 덕트(공기가 흐르는 통로) 해체 후 내부 확인 등 안전조치가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주방 덕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채태병기자
화요일인 오늘(10일) 공기질이 악화돼 외출 시 마스크를 챙기는 등 호흡기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적으로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특히 서울, 인천, 경기 북부와 남부 등 수도권 지역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이 때문에 옷차림보다는 마스크에 더 신경써야 한다. 밤 사이 내린 비는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경기북부는 저녁부터, 서울인천은 늦은 밤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다. 내일(11일)은 서울, 인천, 경기도에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를 기록하겠다. 오늘 낮 기온은 8~13도로, 어제(9일, 2~10도)보다 높겠다. 다만 내일 비가 그치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떨어지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2~9도, 낮 기온은 6~9도를 기록하겠고, 모레(12일) 아침 기온은 -7~-2도, 낮 기온은 2~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1km 내외로 짧겠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영준 기자
돼지띠 47년생(丁亥)은 출행이나 변동수가 있고 분주하고 실속없을 때. 59년생(己亥)은 마음의 변화로 갈팡질팡한다. 안정하면 만사 길하다. 71년생(辛亥)은 투자 재수가 불리하고 경쟁에서 탈락한다. 출행변동은 불리하다. 83년생(癸亥)은 여행 출행수가 있고 분주 다사하다. 집안 걱정이 생기고 문서 변동수가 있다. 95년생(乙亥)은 일진이 불리하다. 여행 출행을 조심하고 언쟁과 술 도박도 조심. 사진 = 오늘의 운세, 띠별운세, 생년월일운세 /경기일보 /서일관 운명철학원
개띠 46년생(丙戌)은 투자 증권에 이득을 보고 가정이 화합한다. 능력을 인정받아 만사 길하다. 58년생(戊戌)은 문서 계약 가택 이사 문제는 원만하나 자손은 고민. 70년생(庚戌)은 만사불리하다. 투자 도박에 손해를 보고 연인과 불화가 있다. 술조심. 82년생(壬戌)은 문서 시험 문제가 원만하다. 재수도 왕성하며 대체로 무난. 94년생(甲戌)은 인기있고 무난하고 음식 생기고 평범 무난한 날. 사진 = 오늘의 운세, 띠별운세, 생년월일운세 /경기일보 /서일관 운명철학원
닭띠 45년생(乙酉)은 컨디션이 나쁘니 참고 인내하고 근신해야 한다. 57년생(丁酉)은 재물 투자에 이득을 보고 귀인의 도움으로 행운 오고 만사 길하다. 69년생(己酉)은 직장고민이 해결되고 자손 경사가 있다. 재수대통. 81년생(辛酉)은 친구 친척과 단합하고 귀인의 도움을 받아 능력을 인정받는다. 93년생(癸酉)은 시험운이 원만하고 부모 도움을 받는다. 여행출행수가 있고 만사 해결된다. 사진 = 오늘의 운세, 띠별운세, 생년월일운세 /경기일보 /서일관 운명철학원
원숭이띠 44년생(甲申)은 명예가 생기고 음식초대를 받는다. 가정이 화합하고 만사 길하다. 56년생(丙申)은 투자 증권에 이득을 보고 시험에 합격한다. 승진 가능성이 있고 데이트한다. 68년생(戊申)은 구직 구재가 성사되고 자손 경사가 있다. 문서문제가 해결되고 만사 길하다. 80년생(庚申)은 친구 동료와 언쟁하고 재물을 지출한다. 탈선 가출 가능성이 있다. 92년생(壬申)은 일진이 왕성하고 능력을 발휘한다. 연인과 화합하며 재수대통 길하다. 사진 = 오늘의 운세, 띠별운세, 생년월일운세 /경기일보 /서일관 운명철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