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2020년 대학입시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입시전문가를 초청해 정시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12일 오후 7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험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가스터디교육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으로부터 수능 결과 분석과 주요 대학별 정시 특징, 지원전략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별도의 참석 신청 없이 300여명까지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군포=윤덕흥기자
의왕도시공사(사장 최욱)는 겨울철을 대비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바라산 자연휴양림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화재 발생 등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휴양림 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와 함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도시공사는 소방시설 등 화재 안전관리 실태, 전기ㆍ건축물 및 안전장비, 시설물 안전관리 체계 및 위생관리 현황 등을 중점 점검했으며 특히, 겨울철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예방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점검 후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했으며 시설 보수와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빠른 시일 내 보완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최욱 사장은 화재 발생 위험이 크고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며 휴양림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안전사고예방과 이용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기존 공공건물 위주로 제공하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민 다중이용시설에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백운호수와 왕송호수, 도서관 등 시민이 자주 찾는 시민 다중이용시설 72개소에 AP(무선송수신장치) 126대를 설치했다. 이번에 시행한 공공와이파이 존 구축사업은 기가급 속도의 개방형 무료 와이파이 존 구축을 통해 시민 누구나 통신비 부담 없이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시민의 정보 접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시민이 공공와이파이 존에 대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건물 내부에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고 백운ㆍ왕송호수의 CCTV 폴대에 입간판을 달았다. 공공와이파이 존은 특정 이동통신사 구분없이 개인 휴대전화기의 무선 네트워크 설정에서 G_PublicWiFi@Uiwang이라는 와이파이 명(SSID)을 선택하면 무료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공공와이파이 존이 설치된 상세 위치는 의왕시 홈페이지에서 공공와이파이를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삶의 필수재가 된 상황에서 시민의 통신기본권은 누구나 보장받아야 할 권리라며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무료 공공와이파이 존을 공원과 전통시장, 버스정류장 등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가 공공도서관 평가 우수상과 작은 도서관 평가 장려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최근 경기도가 실시한 2019년 공공도서관 평가와 2019년 작은 도서관 정책평가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2019년 공공도서관 평가는 공공도서관의 서비스 환경개선 및 도민의 도서관 이용만족도 향상을 위해 실시한 평가로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구분해 도서관 활성화, 도 중점사업의 시ㆍ군 참여도, 공공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시ㆍ군 도서관 특성화 서비스 정성평가 등을 진행했다. 의왕시는 올해 책과 함께 행복한 의왕시 조성을 위해 생활문화 SOC 사업으로 청계 숲 고운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고 독서와 놀이를 병행할 수 있는 책 놀이터 3개소를 설치했다. 또한, 글로벌도서관에 생활 속 독서 공간인 온 동네 무인 책방과 부곡 스포츠센터에 북카페를 마련했다. 특히, 정보 약자인 다문화 가정과 노인ㆍ장애인을 위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문화 가정 인식 개선을 위한 다문화 독서교실 운영 및 다문화 서가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노인과 발달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야외에 책 읽는 의왕 벚꽃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도서관 특성화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작은 도서관 정책평가에서 장려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작은 도서관 정책평가는 경기도 내 작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와 시ㆍ군 정책의 우수사례를 공유ㆍ확산하고자 진행된 평가로 도정시책 참여도와 작은 도서관 정책, 개별 작은 도서관 평가 및 지원, 작은 도서관 역량 강화 등 작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 및 정책수립 시 활용을 위한 5개 영역 12개 세부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위해 공립 작은 도서관 조성 및 리모델링 등을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으며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시민이 도서관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서 인프라를 확충하고 특색있는 다양한 독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서관이 주민 화합과 소통의 중심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구리시가 진행하는 희망2020 나눔캠페인에 지역 출신 프로게이머 김무진씨가 동참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시는 지난달 27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함께 연말연시 이웃 사랑을 위한 희망2020 나눔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나눔캠페인에 시민의 동참이 줄을 잇는 가운데 지난 3일 프로게이머 김무진씨가 200만 원을 기탁, 캠페인에 동참했다. 구리 출신인 김무진씨는 세계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맹활약하는 e스포츠 선수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펼쳐 강한 애향심을 보여줬다. 김씨는 겨울철을 맞아 실직, 월세 체납, 질병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200만 원을 쾌척했다. 또 김씨는 모교인 구리고등학교 후배 중 생활이 어려워 학업에 지장을 받는 후배들을 위해 향후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에 솔선수범해 준 김무진 선수에게 감사를 드리고, e스포츠계에서 승승장구하는 구리시의 아들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문화재단이 내년 4월에 출범한다. 재단은 내년 4월 출범 예정인 구리문화재단을 이끌어갈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대표이사 1명, 비상근 이사 12명, 비상근 감사 1명 등 총 14명으로 오는 13일까지 지원서 등을 작성, 구리시청 문화예술과로 제출하면 된다. 임원의 공통 자격 요건은 문화예술, 경영, 행정, 경제, 법률, 회계 분야의 전문가로서 문화예술적 안목과 행정 능력을 보유한 자,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비전과 철학이 있는 자, 조직 화합과 경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자, 효율성과 공익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자 등이다. 기타 각 임원별 자격 요건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리시는 임원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출하기 위해 구리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운영 규정을 제정하고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을 구성했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대표이사는 서류 심사 및 면접 심사, 비상근 이사 및 감사는 서류 심사를 거쳐 시장에게 추천한 후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시 문화예술과장은 구리시 문화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담당하게 되는 구리문화재단을 이끌어갈 역량 있고 유능한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남양주일자리센터는 지난달 15일 경기도청년채용박람회(수원컨벤션센터, 수원시 주최)와 29일 글로벌 무역인력채용박람회(서울 삼성동 코엑스, 한국무역협회 주최)에 관내 청년 구직자 25명과 함께 박람회 탐방 및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일자리센터는 행사 당일 참여하는 청년구직자에게 면접에 필요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에 대해 1:1 개별코칭 사전 제공과 면접의상 대여, 메이크업 수정, 헤어스타일 교정과 셔틀버스로 현장 동행면접까지 개별맞춤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 참여로 경기도 내 우수한 기업체 및 무역관련 업체의 채용상담과 직종별 현직 근무자와의 멘토링 상담, 최근 취업준비 트렌드를 반영한 AI 자기소개서 컨설팅 및 VR 면접 체험에 대한 중요한 자료 분석 피드백을 받는 등 청년들의 최근 취업트렌드 분석에 많은 도움이 됐다. 이번 행사로 관내 기업체에서 얻을 수 없는 직종, 기업별 정보를 공유하고 구직자의 다양한 취업정보 욕구 충족과 더불어 무역사무 및 해외영업 분야에 지원하는 청년들의 취업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남양주일자리센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주요 고용기관 또는 기업체에서 주최하는 전문직 채용박람회를 활용해 내년에도 우수박람회 탐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양주=유창재 기자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입주민연합회 주민 1천여 명이 지난 3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전철 6ㆍ9호선 연장과 수석대교 건설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입주민연합회 대표는 이 날 집회에 앞서 3기 신도시 건설을 앞두고 아직도 해결되지 않는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LH 광역교통부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집회는 연합회가 지난 10월31일 대광위 2030 발표 시 전철 6ㆍ9호선 연장 및 수석대교 건설이 발표되지 않은 것은 3기 신도시 교통문제 해결을 하지 않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간주하고 교통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집회는 당초 연합회가 예상했던 3백 명을 크게 넘어선 1천여 명이 참여해 대규모 집회로 진행됐다.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전철 6ㆍ9호선 남양주 연장과 수석대교 건설을 외치며 국토부를 상대로 조속한 교통대책을 요구했다. 한편, 이 날 집회 시작 전 연합회 대표는 주광덕 국회의원의 중재로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LH 광역교통부의 실무자와 남양주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연합회는 간담회에서 남양주시와 다산신도시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전철 6호선과 9호선 연장이 필수적이며, 전철 연장 없이 3기 신도시인 왕숙신도시 건설은 없을 것이라며 교통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에 국토부 및 대광위 관계자는 수도권 동북부와 남양주시의 교통문제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려 노력하겠다며 추후 지속적인 대화와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진환 다산신도시총연합회장은 이번 집회는 지난 대광위 발표에 대한 다산신도시 입주민의 실망과 좌절을 분노로 표출한 집회였다며 남양주시와 다산신도시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전철 6ㆍ9호선 연장이 실현될 때까지 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 기자
'현대카드 스타벅스'가 OK캐쉬백 오퀴즈이벤트에 등장해 화제다. 4일 오후 1시 퀴즈는 "스타벅스 플래너 구성품 안내 사항 중 ○을 더하시오. 202○ 스타벅스 플래너+로고 펜홀더+INDEX스티커+BOGO쿠폰○종+무료음료쿠폰 총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로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더하면 된다. 힌트는 검색창에 '현대카드 스타벅스'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퀴즈의 정답은 "3"이다. 한편 현대카드는 오는 31일까지 현대카드MM2M3 Edition3를 발급하면 2020 스타벅스 플래너를 제공한다. 재고 소진 시 3만원 캐시백으로 대체될 수 있다. M2는 플래너에 2만7천500원의 캐시백이, M3는 플래너에 5만7천500원의 캐시백이 추가로 제공된다.
정부가 3천억 원 상당의 핀테크 업체 전용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핀테크 기업의 기업공개(IPO)가 원활하도록 코스닥 상장 제도를 보완하고, 혁신금융서비스는 내년 3월까지 100건으로 늘린다. 금융위원회 등 정부 부처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핀테크 스케일업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금융권과 민간 출자론 핀테크 업체 전용 투자펀드를 4년간 3천억 원 규모로 조성한다. 창업 초기와 스케일업(규모 확대), 해외 진출 등 성장 단계별로 업체에 투자하는 용도이며 필요하면 최장 6년간 5천억 원 규모로 펀드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2022년까지 3년간 3조 3천500억 원 규모의 투자보증대출도 공급한다. 아울러, 핀테크 업체의 기업공개(IPO)를 활성화하고자 코스닥 상장 제도를 보완한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기업이 기술 특례 상장에 나서면 기술평가와 질적 심사에서 우대해줄 방침이다. 현재 68건인 혁신금융서비스는 내년 3월까지 100건으로 늘린다. 글로벌 핀테크 서비스를 국내에 도입하고자 맞춤형으로 규제를 혁신하고, 금융업에 대한 진입 장벽은 단계적으로 낮출 계획이다. 일례로 개별 금융업법에서 인허가 등록을 세분화하는 스몰 라이선스(small licence)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정부는 현행 200만 원인 간편결제 선불 충전이용 한도를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간편결제한도가 올라가면 이른바 ○○페이로 가전이나 항공권 등 고가 상품을 살 수 있다. 후불결제 기능을 허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페이로 일정 금액에 한해 신용카드처럼 쓸 수 있게 된다. 전자금융업자가 보유한 이용자 자금(간편결제 충전액)은 외부기관에 보관하는 방안을 도입한다. 더 안전하게 관리하자는 차원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충전 잔액은 1조 5천억 원에 달한다. 새 제도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마이 페이먼트(My Payment) 산업도 새로 도입된다. 마이 페이먼트는 고객의 자금을 보유하지 않고 금융기관에 지급지시(Payment Order)만 하는 사업이다. 은행이 아닌 핀테크 업체가 오픈뱅킹을 이용해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내년 창업 중소기업 세액감면 대상에 핀테크 업종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P2P법으로 불리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의 시행에 맞춰 내년부터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 투자자 소득에도 예금펀드 소득과 같은 수준의 원천징수세율(14%)이 적용된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 소득에만 불합리하게 적용되던 25% 세율을 개선한다. 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