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틴품성개발 프로그램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수상

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올틴품성계발 프로그램이 지난달 29일 서울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2019 청소년 상담복지사업 시상에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03년부터 품성계발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인식해 품성계발 프로그램 지도자 교육, 품성계발 프로그램 연구회 운영, 신규 품성계발 프로그램 개발 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자기중심적 관점과 태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타인의 관점 이해와 공감능력 함양으로 해결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올틴품성계발 프로그램을 시행,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청소년에게 지속적으로 보급해 현재까지 총 2만1천62명의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을 하도록 도왔다. 이상현 센터장은 지난 2013년 올틴품성계발 프로그램으로 상담복지개발원장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여상가족부장관 표창까지 받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열심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안전망 중추기관으로 청소년 상담, 심리검사,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의 허술한 옥외광고물 관리 질타

양주시가 허술하게 운영해온 옥외광고물 관리가 도마위에 올랐다. 안순덕 양주시의원은 2일 제312회 정례회 본회의에 앞서 양주시 옥외광고물 관리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5분발언을 통해 도시경관을 해치는 옥외광고물에 대한 일제조사와 강력한 단속을 요구했다. 안 의원은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도시경관이 일부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옥정신도시 등은 미풍양속에 적합지 않은 에어라이트 등 불법광고물이 도시미관을 해치고 선정적 광고지가 넘쳐나 아이들의 정서발달을 해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옥외광고물 상당수가 미신고 광고물인 반면 불법광고물 단속으로 확보한 과태료와 수수료를 적립기금으로 사용하는 옥외광고물발전기금은 수입이 없어 타 회계 의존율이 75.6%나 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안 의원은 옥외광고물에 대한 현황 파악을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수조사를 통해 옥외광고물을 일제정비, 도시미관 관리에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는 여주, 인천 계양구 등을 사례로 들고 옥외광고물에 대해 경관가치를 상위가치로 설정할 것,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 현 광고주 위주의 옥외광고물 규제를 광고주 스스로 변화하도록 유도할 것, 옥외광고물에 대한 정책과 집행과정에 시민참여를 전제로 한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요구했다. 안순덕 의원은 이를 위해서는 행정부서 업무능력 강화와 전문화, 체계적인 옥외광고물 관리시스템의 조속한 구축이 중요하다며 모두가 누리는 문화도시를 시정지표로 내세운 만큼 적극행정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경동대 유아교육과 졸업생 멘토링 '너나들이' 개치

경동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난달 29일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유아교육과 졸업생과 재학생 등 110여명이 모여 사회진출과 유아교육을 주제로 졸업생 멘토링 행사 너나들이를 개최했다. 너나들이는 너와 나 사이에 허물이 없다는 순우리말로 이날 행사는 졸업생 멘토와 재학생 멘티의 만남, 직업분야별 그룹 간담회 등 같은 학과 선후배가 유아교육이라는 공통 관심사에 대해 격의 없이 진지하게 논의하는 시간이었다. 유아교육과는 이번 행사가 선후배간 유대감 형성과 취업진로 정보 공유는 물론 재학생들의 실무능력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졸업생 최종주씨(신동청소년아동장학복지센터 센터장)는 졸업 후의 다양한 진로를 후배들에게 설명할 수 있었던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열매씨(이화유치원 근무)는 제 경험이 후배들의 취업 전략과 초임교사 근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동대 유아교육학부 권세경 학부장은 오늘 졸업생과 재학생 교류로 돈독한 선후배 및 동료관계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너나들이 행사가 재학생들의 사회진출 목표 설정과 준비에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부천시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조례 통과…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근거 마련

부천시 감정노동자들의 권리보호를 위한 조례가 제정됐다. 부천시의회는 행정복지위원회 박순희(비례대표)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천시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및 좋은 일터 조성 등에 관한 조례가 시의회 제239회 정례회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조례는 감정노동자의 권리보호 및 좋은 일터 조성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부천시, 시 산하기관 등)하여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고 감정노동자의 권리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감정노동자 보호법(산업안전보건법 제26조의2)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감정노동자들은 여전히 과도한 감정노동에 노출되어 어려움을 호소해 온 가운데 시 차원에서 감정노동자에 대한 조례를 만들어 체계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시장, 감정노동사용자, 계약사용자에 대한 책무 및 감정노동자의 권리존중 규정과 감정노동 권리보호에 대한 계획수립, 고용현황 실태조사, 권리보장 교육 등 실시, 감정노동자 인권보호 관련 안을 심사하고 자문하는 권리보호위원회 설치 등을 담고 있다. 박순희 의원은 타인에 대한 배려보다는 이기적인 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감정노동자의 근로환경은 더욱 악화되고 있어 감정노동자 보호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감정노동자에게 보다 나은 노동환경을 제공하고 감정노동자들의 권익이 조금이나마 보호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부천=오세광기자

군포시 내년 도시재생, 공업지역육성, 장기발전계획수립 발표

군포시가 내년에는 군포역세권 도시재생활성화와 당정동 공업지역을 R&D혁신허브로 육성하고 장기도시발전계획도 함께 수립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2일 시의회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시장은 내년도에는 군포시를 재설계하는데 초점을 두겠다며, 신도심과 원도심의 간극, 도시의 공간과 구조를 변화시켜 나가는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금정역 주변 개발을 위해, GTX-C노선 기본계획이 수립되는 내년까지 장기도시발전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산본천 복원과 역세권 개발 등을 위한 시민 공감을 도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활성화계획과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기존 시가지의 합리적 정비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 시장은 최근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당정동 공업지역을 R&D혁신허브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민참여 자치분권 도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문화교육 도시를 만들고 다함께돌봄센터 등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신혼부부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혁신교육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 한시장은 내년은 새로운 100년 미래의 골든타임이라며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면 어떤 쓴소리도 달게 듣고, 도시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어느 곳이든 달려가겠다고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시는 올해보다 163억원 증가한 7천604억원의 2020년도 본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군포=윤덕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