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남창현)가 2019년 4분기 범농협 사회공헌 우수 사무소로 선정됐다. 경기농협은 2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국민의 농협 구현 및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공헌 우수 사무소 표창패를 수상했다. 그동안 경기농협은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관내 범농협 직원으로 구성된 경기농협 함께나눔 농촌사랑봉사단은 매년 농촌 일손돕기와 재해복구 활동, 소외계층 지원,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를 통한 농촌환경정화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또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전사적인 방역활동과 재해성금 모금, 다문화가족 및 소외계층을 위한 김치 나눔행사,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명절나기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남창현 본부장은 앞으로도 농협이 지역사회 발전의 중심으로 자리 매김하고, 국민의 농협으로 도약하고자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동반자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경기도에서 18번째로 파주시 문산읍에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개소 됐다. 파주시는 최종환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손배찬 파주시의회의장, 이진 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산읍 선유 4리 마을회관 2층에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경기도 행복마을관리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파주시에서는 처음으로 문산읍 선유4리 마을회관 2층을 리모델링해 마련했다. 이날 개소식은 현판식, 행복마을지킴이 마크 수여식, 관리소 순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선유유4리는 과거, 미군이 주둔하던 지역으로 미군기지 이전 후 마을이 슬럼화됐으며 현재 2천600여 세대에 취약계층이 900여명으로 복지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파주= 김요섭기자
수원시는 2일 시청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액은 11억 원이며 내년 1월31일까지 운영된다. 온도탑은 0℃에서 시작해 1천1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씩 올라간다. 모인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 전달된다. 이날 제막식 이후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수원시운영위원회(700만 원), 수원시의사회(400만 원), 수원시 인터넷기자단(100만 원)은 성금을 기부했다. 또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도 기부에 동참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가 매년 시청 로비에 설치하는 사랑의 온도탑이 해를 거듭할수록 따뜻해지고 있다면서 지난해에는 모금 목표액 11억 원을 훌쩍 뛰어넘어 13억여 원이 모금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외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주는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연우기자
인천지역 부동산 가격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정주 여건 개선에 따른 기대감이 높은 연수구 등을 위주로 상승폭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인천 주택가격(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은 0.23% 올랐다. 이는 10월(0.15%)보다 증가한 것으로, 2019년 들어 최대 상승폭이다. 인천지역 주택가격은 1~8월까지 하락세를 보이다가 9월 0.16%로 오른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값이 0.27%로 10월(0.09)보다 올라 상승세를 주도했다. 단독주택과 연립주택과도 각각 0.34%, 0.07%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매매가와 함께 전세금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인천 주택 전세금은 0.18% 올라 10월(0.12%)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특히 아파트 전세금 상승폭이 크게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전세금은 11월 0.26% 올라 2019년 들어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주택 월세 가격은 경기 등 수도권이 10월 0.03%에서 11월 0.04%로 오름폭이 커졌지만, 인천은 10월에 이어 11월에도 -0.02%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감정원은 인천 등 수도권 주택 가격의 상승폭 확대 요인으로 가을 이사철 수요와 서울 접근성, 개발 호재 지역의 매수세 유입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인천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한 데는 입주물량이 풀린 연수구 등 위주로 가격이 오른 것이 기인했다며 월세의 경우 인천은 대부분 지역에서 보합 내지 하락했지만, 서구 인천 지하철 2호선 인근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고 했다. 강정규기자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도근)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입후보예정자 A씨와 그 측근 등 5명으로부터 음식물ㆍ서적 등을 받은 선거구민 6명에 대해 총 413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과태료는 1인당 제공받은 가액의 20배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최고 173만 원부터 최저 20만 원까지 참석경위 등을 참작해 차등 부과했다. 포천시선관위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입후보예정자인 A씨와 그 측근 등 5명은 지난 8월21일께 포천시 소재 식당과 인근 카페에서 총 37만 원 상당의 음식물을 선거구민에게 제공했다. 또 모임 참석자 중 1명에게는 A씨가 집필한 도서 2권과 양말세트 2개를 제공한 사실이 확인돼 지난달 6일 검찰에 고발됐다. 포천시선관위 관계자는 내년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금품향응제공 등 기부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러한 행태가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적극적인 예방 및 단속활동을 펼치고, 돈 선거 적발 시에는 금품제공 경로를 끝까지 추적해 관련 위반자 전원을 색출해서 고발 등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와 관련한 각종 행사나 모임에 참석해 금품을 받거나 음식물을 받은 경우 그 가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상한액 3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며 이러한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더불어민주당 고양시갑 지역위원회(위원장 문명순)는 100번째 일본제품 불매운동 1인 시위를 3일 출근시간대에 지하철 3호선 화정역에서 펼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그 동안 문명순 위원장이 진행해온 일본제품 불매운동 1인시위가 99회를 돌파, 100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인시위 100회를 맞아 고양시갑 시도의원과 청년위원회가 시위에 동참할 뿐아니라, 주제를 확장하여 공수처 설치 지지의사도 표명할 계획이다. 문명순 위원장은 불매운동을 통해 경제독립국 대한민국의 당당한 저항의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며 불매운동의 효과가 일본경제에 반영되어야 일본이 자유무역체제를 유린하는 경제조치를 재고할 것이므로 불매의 지속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고양시갑 지역위원회는 일본 불매운동이 본격화된 8월 이후 유니클로를 비롯한 일본 의류, 맥주, 자동차, 여행 등 우리나라가 주요수입처가 되는 산업이 타격을 받고 있으며 한국시장 철수를 검토하는 브랜드도 있다고 밝혔다.고양=유제원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 후보 검증을 위해 젠더폭력 검증 소위원회와 혐오막말 발언을 가려내는 현장조사 소위원회를 설치하고, 총선 예비 후보자 신청자로부터 입시부정혐오발언젠더폭력을 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받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진성준 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검증위 위원은 2일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검증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소병훈 의원(광주갑)이 위원장을 맡은 현장조사소위는 위원 3명에 더해 외부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며, 젠더폭력검증소위에는 위원장인 김미순 전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상임대표 등 위원 5명이 활동한다. 아울러 검증위는 곧바로 3일부터 6일 동안 예비후보자 1차 공모를 진행하며, 18~28일께 2차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21대 총선 때 지방자치단체장 보궐선거가 열리는 경우에도 2차 공모 기간에 예비후보자 신청을 받는다. 검증위는 12차 검증에 참여하지 못한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는 내년 1월 25일 3차 공모를 진행하며, 늦어도 1월 11일까지는 예비후보자 검증을 마쳐 공천관리위에 넘긴다는 계획이다. 심사비의 경우 국회의원지자체장 예비후보자로부터 1인당 100만 원씩 심사비를 걷기로 했다. 다만 20대 청년은 이를 면제하고 30대와 중증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은 50% 깎아주기로 했다. 진 위원은 2차 공모 기간에는 1차 때 참여하지 못한 분과, 현역 의원 중 21대 총선에 출마하시는 분들의 신청을 받을 것이라면서 과거 현역의원은 검증 없이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 신청이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이 기간에 다 (검증 신청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심사비 감면에서 선출직 현역 공직자는 예외라고 덧붙였다. 예비후보자 자격 검증은 지난 20대 총선과 지난해 지방선거때 적용한 기준이 그대로 적용된다. 그러나 인권 침해문제에 대해 보다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는 차원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의 경우 중대한 부적격자로 간주하기로 의결했다. 정금민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공장설립지원센터는 2019년 인천과 고양, 파주, 부천 등 경기 북부 5개 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20건의 공장설립 인허가를 무료로 대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 공장설립지원센터는 또 공장 신축을 위한 토목측량과 설계도서 작성, 환경성 검토, 배출시설 신고 등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33건 지원했다. 중소기업이 서비스를 민간 컨설팅 업체에 의뢰하면 건당 200만원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는 점에서 약 3억원의 비용절감을 도왔다. 공장설립지원센터는 공장설립 입지 확인, 일반측량, 설계도서 작성, 환경 배출시설 검토, 관련 인허가 대행까지 공장설립에 관한 각종 지원업무를 무료로 대행하고 있다. 산단공 인천본부 관계자는 민원인이 인허가기관에 방문하지 않고 손쉽게 민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 제조업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겠다고 했다. 강정규기자
성남시의회가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시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윤창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신흥23동, 단대동)과 안광림 자유한국당 시의원(성남동,하대원동,도촌동)은 2일 시의회에서 열린 제 249회 제2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주차난 해소와 교통안전대책 수립을 각각 주문했다. 윤 의원은 50년 전 만들어진 본시가지는 주차장을 확보하지 않은 건축물이 대부분이다. 수정구 신흥역부터 우리은행 사거리 구간의 산성대로 복개구간을 활용해보자는 것이라며 이곳에 약 180면의 지하주차장 개설이 가능하다는 전문가 의견을 들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스쿨존 개선 등을 요구했다. 그는 본시가지는 보행로와 차로가 구분이 안 된 곳이 많다. 일방통행을 확대해 안전한 인도를 확보하는 것도 방안이라며 중원구 무인카메라 2대를 확인한 결과, 지난해 속도위반 단속 건수는 2~4건에 불과하다. 무인카메라가 차량 속도를 줄인다는 것이라며 설치 확대를 강조했다. 한편 박문석 의장(더불어민주당, 야탑123동)은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가 제출한 총 3조84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효율적으로 편성됐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정민기자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학생취업처 취업지원과(대학일자리센터)가 주관하는 2019 YSC 취업희망기업 취업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1월 28일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용인송담대학교가 지향하는 핵심역량(자기관리 역량,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 공동체 역량)을 배양하기 위하여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입사 희망 기업에 대한 이해와 조사분석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조사 분석한 내용을 발표하는 장을 마련하여 취업의지를 고취시키고자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16명의 학생들이 포트폴리오를 제출했다. 심사위원은 취업분야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심사결과, 대상은 유아교육과의 이효진 학생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3명, 입상 5명이 선정됐다. 용인=김승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