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라시아평화철도포럼, 유라시아대륙철도 추진 세미나 개최

(사)유라시아평화철도포럼(이사장 손혁재)은 지난 27일 KTX광명역에서 유라시아 대륙철도 추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가 정부에 광명~개성 간 고속철도 건설을 건의하고, 남북관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에서 열려 주목을 받았다. 동아시아철도공동체 흐름과 방향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손혁재 이사장, 양기대 상임대표(전 광명시장), 진장원 한국교통대 교수, 이규의 코레일로지스 상임이사, 포럼 회원 및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손혁재 이사장은 유라시아대륙철도는 손기정 선수가 베를린으로 가면서 탔던 철길이라며 유라시아대륙철도가 평화와 번영, 우호와 협력을 싣고 달리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기대 상임대표는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이 추진되고 있는 KTX광명역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철도의 중심이라며 동아시아철도공동체 실현의 첫 걸음은 광명~개성 간 고속철도를 최우선으로 건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장원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우리 정부와 북한이 남북철도 연결을 포함해 구체적인 협의를 적극적으로 해나가야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한편 동아시아철도공동체는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안한 것으로,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참여해 철도를 중심으로 인프라 투자와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국가간 협의체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김포문화재단, 김포아트빌리지 ‘문화사랑방’ 개관…시민 무료 개방

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은 김포아트빌리지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쉼터와 문화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한옥2동 오상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문화사랑방을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사랑방은 시민쉼터와 더불어 지역예술단체와 시민들의 소통과 교류를 지원하는 커뮤니티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작은 전시관 사업 ▲영화관 사업 ▲한 눈에 보는 김포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더해질 계획으로 문화사랑방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문화사랑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들의 문화쉼터, 오후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창작 커뮤니티 공간으로 개방된다. 지역예술단체를 위해 총회 및 임시총회, 정기수시 회의, 공연 및 전시 창작, 단체와 동호회의 협업 및 네트워크 등으로 무료로 공간 대관을 지원할 예정이며, 활동공간이 없는 단체를 우선으로 선정한다. 최해왕 대표는 김포아트빌리지 문화사랑방은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시민들의 문화향유 및 자유로운 예술창작활동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문화재단은 시민들의 일상에 예술이 더해져 문화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아트빌리지 문화사랑방의 사용 및 대관 문의는 김포문화재단 아트빌리지팀으로 하면 된다. 김포=양형찬 기자

월드비전경기서부지역본부, 지역종합사회복지관과 꿈디자이너사업 업무협약

월드비전 경기서부지역본부(본부장 장민권)는 부천 삼정종합사회복지관, 안산 본오종합사회복지관, 선부종합사회복지관, 시흥 목감종합사회복지관, 정왕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꿈꾸는 아이들 사업의 꿈디자이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 사업은 아동의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통합프로그램으로, 각 협력기관이 속한 지역사회 내 아동이 꿈을 찾아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월드비전의 국내 대표사업이다. 꿈꾸는 아이들 사업 중 꿈디자이너 활동은 지역 내 아동ㆍ청소년이 자기를 탐색해 비전을 찾아갈 기회를 제공하며 인적ㆍ경제적ㆍ기술적 지원 등을 통해 꿈꾸고 도전하며 나누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협약을 맺은 5개 복지관은 2020년부터 최소 3년간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꿈꾸는 아이들 사업을 통해 각 지역의 아동ㆍ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진로지원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민권 본부장은 협약을 맺은 기관이 지역사회의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해 아동이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