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11월 27일 수요일 (음력 11월 1일 /戊辰)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11월 27일 수요일 (음력 11월 1일 /戊辰)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자손화합 음식대점 구직해결 무난한 하루 戊子 48년생 친구형제의 도움 모임성공 중심인물 될수 庚子 60년생 문서이득 시엄합격 귀인도움 소원성취 吉 壬子 72년생 오전은 컨디션 불안 오후는 고민거리해결 甲子 84년생 재수왕성 지출도만고 연인만나 줄거운날 소띠 丁丑 37년생 자손근심 직업고민 명예손상 음주실수운 己丑 49년생 재물손실 가정불화 금전복잡 투자변동 凶 辛丑 61년생 뜻하는 일성사 시험원만 승진가능 만사 吉 癸丑 73년생 연인생기고 데이트 인기많고 구직성사 吉 乙丑 85년생 연인데이트 돈과다지출 물건분실조심해야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먼저베풀면 보답이오고 만사가 편안하고 庚寅 50년생 문서변동 재물이득 소원성취 시험합격 吉 壬寅 62년생 일진불리 운전조심 일찍귀가하는게 상책 甲寅 74년생 재물이득도 있고 지출도 많고 데이트운 丙寅 86년생 행운오고 부모도움 선물생기고 직업안정 토끼띠 己卯 39년생 돈거래 불리 금전애로 사기조심 도박불길 辛卯 51년생 가택상가서류문제원만 귀인도움만사 吉 癸卯 63년생 명예상승 대우받고 吉하나 건강 및 술조심 乙卯 75년생 재수있고 연인생기고 능력발휘 만사해결 丁卯 87년생 상사의눈치 부모걱정 음식대접 가족모임 용띠 庚辰 40년생 문서상가 변동시기 계약가능 상사의 후원 壬辰 52년생 질병조심 운전 및 시비사고 예상 부부갈등 甲辰 64년생 재물지출하나 사업왕성 술 여자 생기고 吉 丙辰 76년생 유흥점출입 이성불화 탈선주의 직장고민 戊辰 88년생 인정받고 능력발휘 연인화합 음식생기고 뱀띠 辛巳 41년생 문서해결 집안화평 투자이득 승진가능 吉 癸巳 53년생 인기상승 부부화목 吉데이트하고 싶을 때 乙巳 65년생 가족화목 데이트성사 직업안정 건강은주의 丁巳 77년생 학업 및 직장문제고민 기분손상 방황탈선 己巳 89년생 컨디션하락 친구동료도움 모임갇고 돈지출 말띠 壬午 42년생 만사무난하나 건강체크해야 금전문제주의 甲午 54년생 재물이득도 있고 지출도 많고 술운전조심 丙午 66년생 직장해결 음식대접 자손경사 편안한날 吉 戊午 78년생 친구와 대화하고 경쟁승리 마음을 열어야 庚午 90년생 일진원만 재수왕성 지장운좋고 시험도 吉 양띠 癸未 43년생 명예는 생기나 실속없고 자손문제로 지출 乙未 55년생 직장 해결되나 과욕은 금물 연인데이트 丁未 67년생 직업고민 기분손상 산부인과 출입말조심 己未 79년생 친구와 언쟁 소외감 느끼고 재수불리하고 辛未 91년생 부모도음 학업시험원만 여행출행도 원만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사업완성 투자이득 인간화합 로비활동 吉 丙申 56년생 사업계획 음식대접 직장변화 자손과 외식 戊申 68년생 친구형제의 도움 전문가와 상담 만사해결 庚申 80년생 여행하고 시험원만 윗사람도움 좋운소식 壬申 92년생 컨디션불리 두통주의 분주다사 데이트 吉 닭띠 乙酉 45년생 사업완성 재물성사 부부고민해결 만사 吉 丁酉 57년생 직장변동 불길 자손질병 남편과 갈등조심 己酉 69년생 재물지출 공을들여야 일이성사 상담해야 辛酉 81년생 시험원만 부모님도움 선물받고 고민해결 癸酉 93년생 일진대길 능력발휘 만사대길 승승장구할때 개띠 丙戌 46년생 자손걱정 음주운전조심 직업변화고민 凶 戊戌 58년생 재물지출많고 때를 기다리는게 좋을 것 庚戌 70년생 문서변동 이사 및 출행 차량문제 점검해야 壬戌 82년생 일진불리 폭력 언쟁조심 연인불화근신 吉 甲戌 94년생 분주다사 재물지출 여행출행 유흥점출입 돼지띠 丁亥 47년생 직장고민 기분손상 말을 조심 자손불화 己亥 59년생 투자도박손해 가정불화 일찍귀가해야 함 辛亥 71년생 좋은소식오고 고민해결 문서직장시험 吉 癸亥 83년생 친구소식 데이트성공 인기상승 능력발휘 乙亥 95년생 인간화합 데이트운 고민해결 재물은지출 /서일관 운명철학원

'PD수첩' 코리안 마약왕 H는 누구인가?

대한민국이 마약 청정국가라는 말은 옛말이다. 어둡고 음습한 곳에서 거래될 것 같은 마약의 도착지는 매일 다니는 우리 집 앞이었다. 경유지, 화물 세탁지로 각광받던 대한민국을 직접 노린 마약왕은 다름 아닌 한국인이었다. 26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에서는 캄보디아에서 우리네 동네까지 이어지는 거대 마약 유통 조직의 우두머리 '코리안 마약왕' 그리고 '마약 청정국'이란 헛된 신화 속에 안주하다 속수무책이 된 대한민국의 현실을 고발한다. # 마약 사범 검거 비하인드 스토리 서울 서부경찰서에서 검거된 30대 김 모 씨는 추적이 어려운 SNS를 이용하여 판매자와 직접 만나지 않고도 마약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구매했다고 털어놓았다. 단순투약자인 김 모 씨의 말을 믿기 어려웠던 경찰은 시험 삼아 검색해 본 마약 광고를 통해 진짜 마약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확신으로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전국적인 규모, 1년여가 소요된 수사 끝에 오피스텔을 거점으로 마약을 팔아오던 판매책 일당이 잡혔고, 그 마약을 해외에서 가지고 들어온 밀반입책 일당까지 검거됐다. 그러나 꼬리가 잘려도 계속 해외에서 마약을 보내던 이 조직 최고의 머리는 잡히지 않았다. 캄보디아에서 마약을 보내는 최고 상선, '마약왕 H'를 잡기 위해 서부경찰서 강력팀, 국정원, 인터폴의 합동 수사가 펼쳐졌다. # '마약왕 H'는 누구인가? 검거된 조직원만 최근까지 80여 명, 드러난 밀반입 량이 약 5.6kg, 동시투약 약 20만 명 분. H가 캄보디아에서 한국에 들인 마약은 밝혀진 것만 최대 200억 원 어치에 달한다. 제작진은 H의 측근을 만났다. 그의 곁에서 환전을 통해 마약 수익금을 충당해주고, 마약을 밀반입할 '가짜 관광객'의 현지 안내를 도왔던 인물이다. 측근에 의하면 H는 신출귀몰했다. 건설회사 사장, 히피, 폭력조직의 우두머리 등 주변의 가까운 이들마저 H의 과거와 진짜 얼굴에 대해 알지 못했다. 캄보디아에서 만난 H의 관계자들은 오히려 그가 '호인'이라고 기억했다. 100달러씩 팁으로 툭툭 넣어주기도 하고, 소탈했다고 한다. 동아시아 마약 유통에 깊게 관련된 마약상 K는 H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를 밝혔다. 누군가 뒤를 봐주지 않고서는 그렇게 대담한 범행을 저지를 수 없다는, 동종업계의 인물도 놀랄 만한 충격적인 이야기가 이어졌다. 국정원은 검거에 애를 먹었다. 수차례 미끼를 던져 유인한 후 H를 검거하려던 계획이 무너졌다. 한 호텔, 사복경찰과 요원들로 물샐 틈 없이 경비를 해놓았지만 마치 이들을 조롱하듯 소량의 필로폰만 넣은 케이크를 배달한 H. 그의 신출귀몰한 행적이 'PD수첩'에서 공개된다. # 밀반입에 쓰이고 버려진 평범한 이웃들 H의 일당들은 '공짜 해외여행' '해외 고수익 취업' 등의 광고 글을 온라인에 퍼뜨리며 운반책을 모집했다. 광고에 속아 평범한 이웃들이 밀반입에 가담했다. 하루아침에 인생이 완전히 파괴되어 '마약 사범' 꼬리표를 달고 살게 된 그들을 만나봤다. 평범하고 선량한 일반 주부들, 여성들 그리고 더 나아가 지적장애인마저도 밀반입책으로 이용하고 버렸던 'H' 일당의 무자비함이 드러났다.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대한민국, 그 위험한 이야기를 담기 위해 'PD수첩'은 반년의 긴 취재 끝에 마약 거물 H를 만나 그가 감시망을 뚫고 마약을 유통할 수 있었던 치밀하고 계획적인 이야기를 들어 본다. 'PD수첩'은 오늘(2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고덕동 찾은 유재석X조세호

유재석 조세호가 이번 주에는 강동구 고덕동으로 떠난다. 26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매서운 찬바람이 부는 날씨에 고덕동으로 향해 추위를 녹일만한 따뜻하고 구수한 토크를 선사할 예정이다. 촬영이 시작되고 바로 앞에 위치 한 큰 엔지니어링 회사 주변을 걷던 유재석과 조세호는 아침 샌드위치를 먹으며 두 사람을 찍고 있던 시민을 발견한다. 유재석이 그에게 팔짱을 끼자 사진을 찍던 시민은 그는 "꿈을 꾸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고, 유재석은 "한입 물어보고 맛있으면 꿈이 아니다"라고 특유의 넉살로 그 긴장감을 풀게 해줬다. 입사한 지 10개월 되었다는 신입사원은 '내가 생각했던 회사생활과 10개월 직접 지내본 후의 회사생활의 차이'부터 자취 생활의 장점과 혼자 살면서 힘든 점, 엄마한테 자취방 비밀번호를 알려줄 수 없는 이유까지 유쾌하고 재미 가득한 토크를 이어간다. 또 '묵묵히 일하는 것과 일하는 것을 열심히 어필하는 것' 이 두가지를 어떻게 조화롭게 유지해야하는지 직장생활의 중요한 꿀팁도 이야기 나눈다. 수능 전날 촬영한 이번 고덕동 편에서는 수능을 하루 앞두고 있는 당찬 고3 수험생도 만나본다. "수능보다 형들 보는 것이 더 긴장된다"는 말에 조세호는 "형이라고 하니 너무 좋다"고 첫 만남부터 서로 친근감이 넘쳐났다는 후문. 수능을 하루 앞두고 오히려 긴장이 덜 되는 이유와 수능 당일 거울에 대고 자신에게 보낼 응원 메시지를 선보이는가 하면 지원하고 싶은 학과와 이유를 당차게 말하며 수험생으로서 힘찬 자세를 보인다. 이어 개인방송이 꿈이라는 그는 '가성비 만점 편의점 라면 리필의 꿀팁' 영상을 직접 찍어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고덕동의 어느 골목길로 들어선 두 자기는 정겨운 세탁소집을 발견하고는 살며시 들어가본다. 14살부터 시작한 이 일을 50년 넘게 하고 있다는 시민은 어렸을 적 중학교 진학 대신 이 일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과 한 업종을 반세기 동안 한 소감과 쌓아온 노하우 등을 진솔하게 전한다. 또 캐나다인 사위를 두고 있는 일상 이야기에 이어 캐나다에 있는 사위에게 굵고 짧은 영상편지를 띄우기도 한다. 특히 촬영 마칠 때쯤 등장한 아들과 딸이 '자신들이 생각하는 아버지의 부성애'에 대해 토크를 펼치며 따뜻한 가족애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이를 듣던 유재석이 "그 어떤 말보다 자녀한테 듣고 싶은 말"이라고 감탄하자 조세호는 "솔직히 형도 나중에 이런 얘기 듣고 싶냐"고 위트 넘치게 물으며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든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쌍둥이 자매가 나와 쌍둥이 삶에 대한 진실과 편견을 유쾌통쾌하게 전한다. 이어 첫 월급으로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을 말하던 도중 유재석과 조세호도 사회 초년생 시절 자신에게 했던 의미있는 선물 아이템을 전격 공개할 계획이다. 이날 공통 질문으로는 언제 첫 눈이 왔으면 좋겠는지, 올 한해를 보낸 나에게 주고 싶은 상, 내가 부모님께 상을 드릴 수 있다면 무슨 상을 드리고 싶은지 등이 이어지며 시민들의 진솔하면서도 기발한 답변들이 쏟아질 예정이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늘(2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장건 기자

[세계는 지금]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의 효과와 과제

지난 4일 태국 방콕에서 아ㆍ태지역 경제통합의 초석이 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ㆍ알셉)의 협정문 타결이 이뤄졌다. 한ㆍ중ㆍ일, 뉴질랜드, 호주, 인도, 아세안 10개국 총 16개국이 2012년부터 7년간 협상을 진행해 오다가 인도를 제외한 15개국이 협정문에 동의했고, 세부조율을 거쳐 내년 상반기 정식 발효하기로 했다. 인도가 최종 가입하면 알셉은 전 세계 인구의 50%, GDP는 3분의 1, 교역량의 30%를 차지해 외형적으로 지구상 최대 자유무역협정으로 내용 면에서도 관세와 비관세 장벽 뿐만 아니라 서비스, 지식재산권까지 내포하고 있어 각국에 미칠 영향도 크다. 알셉이 그동안 한국이 맺어온 FTA와 다른 점이 있다면 다자간 즉 여러 나라가 동시에 맺는 FTA라는 점이다. 우리나라는 알셉 회원국 중 일본을 제외한 14개국과는 양자 FTA를 이미 체결하고 있다. 알셉은 발효되면 그동안 국가별로 진행해온 서로 다른 FTA 절차와 서류가 단일화되어 우리 수출기업의 이용이 쉬워지는 것과 역내 생산품에 대한 미관세 적용으로 생산거점의 역내 이전이 늘어나게 된다. 이미 중국기업들의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입지가 좋은 지역으로의 이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이 베트남 내 공장부지 확보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알셉은 역내 지적재산권에 대한 보호장치가 마련돼 기술산업 및 한류 콘텐츠 부문의 수출확대가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간 중국의 사드 보복 및 일본수출규제에서 보듯이 강대국의 일방적 무역보복도 역내에서 제어장치가 어느 정도 마련된다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 그러나 알셉 발효는 우리나라가 일본과 FTA 체결 효과가 있기에 일각에서는 대일무역역조가 막대한 상태에서 적자폭이 더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세계은행자료에 의하면 2017년 기준 우리나라의 평균수입관세율은 5.05%로 일본의 2.51%보다 배가 높은 수입장벽을 갖고 있어 FTA로 인한 충격은 우리가 크다. 이런 이유로 그동안 일본이 주도해 온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참여에 우리 정부가 소극적이었다. 인도가 이번 알셉 협정문 동의를 못한 것도 인도의 입장에서 중국과의 무역적자가 연 530억 달러에 이를 만큼 심각한데 이에 대한 대책 없이 체결되면 더 악화 될 것이 염려되기 때문이다. 한쪽에서는 막대한 정부예산이 투입되어 일본산 부품, 소재분야의 국산화 노력과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알셉을 통해 일본산 제품이 더 쉽게 우리나라에 들어올 수 있도록 길을 터주게 되는 것이다. 정부는 한일 알셉 상품양허에 대한 의견서를 일본 측에 제시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무작정 내 문은 닫고 열린 남의 문으로만 들어갈 수는 없다. 우리가 자유무역협정(FTA)의 확대를 통해서 수출영토를 넓히고자 하는 것처럼 상대도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고자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와 산업구조가 비슷한 일본이 우리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해 신중한 알셉 협의가 필요하다. 우리는 이미 알셉 14개 회원국과 양자 FTA를 체결했기에 알셉으로 인한 추가적인 수출 확대 효과가 단기적으로는 기대에 못 미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안정적 수출기반에 구축에 기여될 것이다. 피해가 불가피한 것들은 우리의 산업구조를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 대응해야만 한다. 혁신을 통한 기존기술의 고도화와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주도권을 잡는 것이 우리의 과제다. 이계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글로벌통상본부장

[특별정상회의 10개국 ‘공동비전 성명’ 채택] 한-아세안 “한반도 비핵화 평화 협력… 모든 보호무역 반대”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은 아세안 주도의 지역 협의체를 활용하는 등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촉진하기로 했다. 또한, 정상들은 평화와 안정을 위한 지역 협력을 강화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해 아세안 주도 지역 협의체의 활용 등을 통해 대화와 협력을 촉진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은 26일 오전 부산에서 개최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해 본회의 세션 1에서 한-아세안 간 협력 방향을 논의한 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평화, 번영과 동반자 관계를 위한 한-아세안 공동 비전성명을 채택ㆍ발표했다. 공동 비전성명은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이해 한-아세안 관계의 지난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미래 협력 방향에 대한 한-아세안 정상들 간 합의된 비전을 담고 있다. 한-아세안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발전 방향으로서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 구축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세부 분야별로 평화로운 지역 구축(정치안보), 경제 동반자관계 강화, 연계성 심화, 지속가능성 및 환경 협력 확대(이상 경제), 사회ㆍ문화 파트너십 강화(사회문화) 등에서 미래 협력 방향을 설정했다. 우선 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은 평화를 향한 동행-평화로운 지역 구축과 관련, 동남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이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과 연계되어 있음을 인지하고 평화와 안정을 위한 지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 전통 안보를 비롯해 초국가범죄, 테러리즘, 폭력적 극단주의 등과 같은 비전통 안보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제법 원칙에 따른 분쟁의 평화적 해결 추구와 해양의 합법적인 이용 및 방해받지 않는 적법한 해양 무역 증진 등에 합의했다. 특히 정상들은 평화적 방식을 통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구축을 지지하기 위해 아세안 주도 지역 협의체를 활용하는 등 대화와 협력을 추진하고 촉진해 결과적으로 역내 항구적 평화와 안보, 안정에 기여토록 의견을 모았다. 이어 정상들은 번영을 향한 동행-경제적 동반자 관계 증진과 관련해 역내 발전 및 번영의 증진을 위해서는 교역과 투자를 활성화하고 모든 형태의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한다는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하며 역내 개발격차 완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협력 확대를 비롯해 역내 각국의 디지털 역량 구축, 한-아세안 간 소상공인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분야 파트너십 촉진 등에도 합의했다. 이와 함께 역내 연계성 증진을 위해 국가 간 교역 및 인적교류 촉진과 보다 자유롭고 상호 호혜적인 한-아세안 항공협정 체결 노력 강화, 교육 교류 강화를 통한 인적 연계성 심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정상들은 지속가능성과 환경 협력을 위한 동행과 관련해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하 파리협정의 이행을 통해 기후변화의 도전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녹색발전, 순환경제, 지속 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증진함으로써 함께 만들어 나가는 아세안 2025와 유엔 2030 지속가능 개발의제 간 상호보완성을 높인다는 데 합의했다. 강해인기자

정해인, 뉴욕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서 '힐러'와 만남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 정해인의 2020년 결혼설에 대한 예언을 공개한다. 26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정해인과 그의 절친 배우 은종건-임현수의 별천지 뉴욕 여행기를 그린다. 특히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대한민국 대표 장수 교양인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예능으로 재 탄생시킨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여행 리얼리티가 아닌,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일명 '걷큐멘터리'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뉴욕 첫날, 정해인이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앞에서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고 해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뉴욕 첫날 정해인은 맨해튼의 명물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을 찾았다.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은 깎아지르는 빌딩숲 한가운데 우뚝 서있는 고딕 양식의 성당. 이곳에서 정해인은 뜻밖의 인물과 조우했다. 뉴욕 여행 중이던 인도의 '힐러'를 만난 것. 이 가운데 힐러는 정해인에게 남다른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힐러는 정해인에게 대뜸 결혼 여부를 묻더니 '내년 결혼'을 예언해 놀라움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정해인의 손금을 확인하던 힐러는 진지한 얼굴로 "결혼 후에 엄청난 성공을 할 것이다. 그 여자가 당신 인생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결혼은) 내년"이라고 점쳤다고. 한편 뉴욕에서의 첫날 정해인은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뜻밖의 인연들을 만났다는 전언이다. 이에 예측할 수 없는 만남들 속에서 '뉴욕 초짜' 정해인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모이는 가운데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첫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오늘(2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장건 기자

경기도시공사,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순항중

안양지역의 노후ㆍ불량주택 정비를 위해 추진 중인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을 향해 순항중이다.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안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2019년 토지등소유자 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총회의 의결을 위해 전체 토지등소유자 978명 중 767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이번 총회에 상정된 4개 안건에서 ▲관리처분계획(안)에 대한 의견제시 승인의 건 ▲주민대표회의 임원(위원장, 부위원장, 감사) 선임의 건 ▲주민대표회의 대표위원 선임의 건은 원안대로 의결되었으며, ▲법계사 산지부 재편입여부 결의의 건은 편입반대로 의결됐다. 경기도시공사는 12월께 안양시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이후 2020년 이주를 시작으로 2021년 착공할 계획이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금번 토지등소유자 총회를 통해 조속한 사업추진에 대한 주민의 의지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적기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를 거쳐 조속히 이주를 추진함으로써 하루빨리 주민 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