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11월 21일 목요일 (음력 10월 25일 /壬戌)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11월 21일 목요일 (음력 10월 25일 /壬戌)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일진불리 건강주의 금전복잡 자손근심 凶 戊子 48년생 만사형통 사업왕성 뜻을성취 행운오고 吉 庚子 60년생 직업안정 계약가능 음식대접 만사해결 吉 壬子 72년생 컨디션불리 시비언쟁주의 인내심가져야 甲子 84년생 가족돈지출 술여자로지출 오락유흥조심 소띠 丁丑 37년생 인기상승 자손경사 있으나 질병조심해야 己丑 49년생 재물성사 운수왕성 귀인도움 매사무난 吉 辛丑 61년생 자손고민 과음실수 생기나 문서 재물은 吉 癸丑 73년생 재물지출 실속없고 연인불화 헛소문발동 乙丑 85년생 일진왕성 재수원만 이성화합 능력인정 吉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재물왕성 모임성사 인간화합 행운잡고 吉 庚寅 50년생 직업해결 계약성사 가정평화 음식대접길 壬寅 62년생 모임갖고 음식생기나 실속없고 재물지출 甲寅 74년생 시험원만 상사의도움 연인데이트 술조심 丙寅 86년생 기분우울 마음답답하나 술음식으로해결 토끼띠 己卯 39년생 재수왕성 귀인도움 자손기쁨 만사해결 吉 辛卯 51년생 자손변화 문서원만 직업변동하고 싶을 때 癸卯 63년생 재물지출 실속없고 분주하나 데이트할운 乙卯 75년생 시험원만 애인생기고 능력발휘 만사해결 丁卯 87년생 기분화창 고민해결 음식대접 자손기쁨 吉 용띠 庚辰 40년생 음식대접 문서변동 직업변화 여행출행 吉 壬辰 52년생 남을 위하여 봉사해야 후일에 이득있고 甲辰 64년생 일장 일단 문서문제 원만 재물사업은 불리 丙辰 76년생 만사불길 사고 관재조심 연인불화 술조심 戊辰 88년생 재물지출 모임성사 여행출행 변화및변동 뱀띠 辛巳 41년생 자손근심 생기나 상가주택서류문제는 吉 癸巳 53년생 재운불리 사업불길 타인과 언쟁 말조심 乙巳 65년생 일진무난 시험합격 재물원만 가정화합 吉 丁巳 77년생 인기상승 연인데이트 고민해결 만사원만 己巳 89년생 재수원만 실력인정 그러나 타인질투조심 말띠 壬午 42년생 모임성사 친구동료 화합하나 건강은주의 甲午 54년생 부모님 및 가택 물건구입하느라 재물지출 丙午 66년생 오전은 컨디션불리 오후는 술음식생기고 戊午 78년생 재수왕성 행운오고 연인화합 윗사람도움 庚午 90년생 일도척척 음식대접 형제모임 차량도해결 양띠 癸未 43년생 재물지출 구설언쟁조심 심신피로 할 때 乙未 55년생 재수원만 상사의후원 계약가능 가족외식 丁未 67년생 인기왕성 가정화합 직업안정 매사평범 己未 79년생 운수왕성 이성화합 능력발휘 용돈생기고 辛未 91년생 반길반흉 고민발생 집안모임 문서시험 吉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문서변화 물건구입 계약가능 지출도많고 丙申 56년생 금전복잡 감정격양되나 오후는 음식대접 戊申 68년생 사업왕성 금전해결 귀인도움 능력발휘 吉 庚申 80년생 직업해결 음식생기고 부모님도움 만사 吉 壬申 92년생 모임성사 재물지출 기분별로 반길반흉 닭띠 乙酉 45년생 계약가능 문서이득 재물성사 능력인정 吉 丁酉 57년생 자손기쁨 일시적인 인기생기나 직장고민 己酉 69년생 일진원만 재수대길 고민해결 능력인정 吉 辛酉 81년생 기분손상되나 부모님도움 시험원만 小吉 癸酉 93년생 투자손해 경쟁발생 오후는 도움받고 무난 개띠 丙戌 46년생 일진불리 직업고민 자손근심 가정 돌봐야 戊戌 58년생 운수왕성 친구형제 도움 데이트운 만사 吉 庚戌 70년생 직장고민해결 자손경사 능력인정 만사 吉 壬戌 82년생 모임성사 단합해야吉 남을먼저생각해야 甲戌 94년생 부모걱정 재물지출 투자손해 유흥점출입 돼지띠 丁亥 47년생 명예나 인기상승하나 자손 및 직장고민 수 己亥 59년생 재수원만 귀인도움 가정화합 연인데이트 辛亥 71년생 직장변화 문서변동시기 자손경사 만사 吉 癸亥 83년생 친구동료형재와언쟁감정을자재해야吉. 乙亥 95년생 재수원만 시험대길 연인화합 기분좋은날 /서일관 운명철학원

'라디오스타' 김영옥 "김구라 진행 스타일 마음에 안 든다"

배우 김영옥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구라의 진행 스타일이 마음에 안 든다고 폭로한다. 2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영옥 이혜정 정영주 이미도가 출연하는 '줌 크러시'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옥은 "내 입장에서는 못마땅하다"라는 솔직한 발언으로 김구라를 당황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녹화 내내 4MC를 휘어잡는 '할미넴'의 면모를 한껏 방출했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은 최근 연극 도전 소식을 알린다. 연극 '잇츠! 홈쇼핑 주식회사'에서 '욕쟁이 할매'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그녀는 자신과 함께 더블 캐스팅된 배우를 보고 식겁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인다. 김영옥은 대본을 받으면 여전히 설렌다고 고백한다. 그녀의 식지 않는 연기 열정에 모두가 감탄을 보냈다고. 특히 그녀는 하고 싶은 장르가 있다며 수줍게 말을 꺼내 관심을 끈다. 또한 과거 힙합 프로그램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김영옥은 당시 자괴감이 들었던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녀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질금질금 나오더라"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라디오스타'는 오늘(20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 평택역 뒷골목 찾아

'골목식당'에서는 도합 65년 경력의 요식업 베테랑 사장님들이 모여있는 '평택역 뒷골목'을 찾는다. 20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19번째 골목인 '평택역 뒷골목' 편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평택역 뒷골목'은 활발한 평택역 1번 출구 상권과 달리 유동인구가 없어 한산하기만 한 곳으로 3MC는 "살리기 최고로 어려운 상권"이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택역 뒷골목의 첫 번째 가게는 '튀김범벅떡볶이집'이다. "하루 떡볶이 한판을 완판하는 게 소원"이라는 사장님은 장사 내내 오매불망 손님을 기다리는 짠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떡볶이를 시식한 백종원은 충격적인 시식 평을 남기며, 급하게 정인선을 호출했다. 정인선은 떡볶이를 먹고 "졸업하면 안 올 맛"이라고 평가했다. 두 번째로 방문한 가게는 '수제돈가스집'이다. 첫 방문에 앞서 점심 장사를 지켜보던 3MC는 한 가지 의문점을 발견했다. 사장님 상황에 따라 치즈돈가스의 주문 가능 여부가 달랐던 것인데, 그 이유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수제돈가스'집에 방문한 백종원은 사장님의 독특한 김치볶음밥 조리순서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치즈돈가스를 맛본 뒤엔 "왜 자꾸 웃음이 나지?"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백종원은 '할매국숫집'도 찾았다. 모녀가 함께 운영 중인 '할매국숫집'은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더 조마조마하게 했다. 또 엄마 사장님의 쿨한 손님 응대도 흥미로운 점이었다. 사장님은 바쁜 점심 장사 도중 손님이 김밥을 주문하자 "밥하는 데 한 시간 걸려요"라고 응대하는가 하면, 그때그때 다른 조리법으로 국수를 조리했다. 이에 딸이 염려를 표하자 오히려 엄마 사장님은 "그러니까 할매국수지!"라며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오늘(2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문화카페] 수능 후 찾아가는 성년례

수능이 끝났다. 오늘은 실로 장대한 기도의 시간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고등학교 교정을 찾았다. 두 아이를 키웠던 그 옛날 분위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수능 후 고등학교 분위기는 생동감으로 가득했다. 어디에서나 천천히 느릿느릿 걷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고 손발 입 어느 한 부분 굳어 있는 표정이 보이지 않았다. 수능 후 고등학교 교정은 희망의 2020년을 보는 듯했다. 이번 수능시험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은 앞으로 한 달 남짓만 있으면 대체로 19세 전후가 된다. 성년의 나이를 만 19세로 정한 것은 법적으로 자기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나이로 인정한 것이며 현행법상 만 18세가 되면 부모의 동의 없이도 혼인을 할 수 있는 것도 성인으로 인정한다는 뜻이라 생각된다. 옛 예서(禮書)에는 남자가 15세에서 20세가 되면 어른의 복색을 입히고 관을 씌우는 관례와 여자에게 어른의 복색을 입히고 비녀를 꽂아주는 겨레를 올려 어른으로서의 책임을 일깨우는 책성인지례(責成人之禮)를 올렸다. 그러나 오늘날에 와서는 생활풍습이 변화하여 상투를 틀고 관을 쓰거나 쪽을 지는 일이 거의 없어져 관례나 계례의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어른이 되는 의식이라는 근본 뜻을 살려성년례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1973년 이후에 매해 오월의 셋째 주 월요일 하루뿐인 성년의 날을 1997년부터는 성년주간(셋째 주간)으로 일주일 동안으로 설정했으며, 성년의 나이도 20세에서 2013년부터는 19세로 정해 확대 시행하도록 했다. 그렇지만, 오월의 성년주간 고등학교 3학년은 긴장의 연속이며 빈틈없는 공부시간표로 꽉 차 감히 성년례를 꺼내기가 민망할 때이다. 성년례란 유년기와 성년기를 일정한 의식을 통해 명확히 구분 지어 줌으로써 개인의 의식변화와 함께 성년에 걸 맞는 행동의 변화까지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어 사회 구성원으로 바른 몫을 해내도록 권고하는 절차다. 사회에 나가면 타율보다는 아무래도 자율적으로 움직이게 마련이어서 친구도 사귀고 취향에 따라 취사선택을 하며 술자리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될 것이다. 안산시에서는 전국 최초로 수능 후, 찾아가는 전통성년례를 기획했다. 이제 곧 제도권 밖으로 나가기 직전의 12개 고등학교 4천5백여 명의 학생들에게 성년례를 올려주게 된다. 성년의식 바로 전에는 호감 이미지연출, 멋진 인사 악수예절, 자기소개와 명함 주고받기, 술(차) 마시는 예절 그리고 성년례의 참 의미를 설명하는 틈새 특강을 한다. 수능 후, 찾아가는 전통성년례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누구나 거치게 되는 관혼상제 중 첫 번째로 절차상 세 번에 걸쳐 의복과 관모를 바꿔 착용하는 의식이며 초가례(初加禮)는 아동복에서 심의복으로, 재가례(再加禮)는 심의복에서 관리의 출입복으로, 삼가례(三加禮)는 선비복으로 갈아입히며 각각의 축사를 내린다. 그리고 술은 향기로우나 과음하면 실수하기 쉽고 몸에 해가 되니 항상 분수를 지켜 알맞도록 마셔야 한다는 초례(醮禮)와 축사를 내린다. 성년자는 축사 후에 삼가 명심하여 성심으로 받들겠습니다 하고 다짐한다. 또 저는 이제, 성년이 됨에 있어서 오늘을 있게 하신 조상과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자손의 도리와 사회인으로서 정당한 권리와 신성한 의무에 충실하여 성년으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성년선서를 한다. 성년례는 우리 민족의 고유문화유산이다. 길한 달 좋은 날에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니 이제부터는 어린 마음을 버리고 성인의 덕을 지녀야 합니다. 이 초가례 축사를 들고 학교마다 찾아갈 요량이다. 강성금 안산시행복예절관장

'수미네 반찬' 김수미표 전복죽·삼겹살묵은지말이찜, 레시피는?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는 배우 임현식 김용건, 가수 전인권과 함께 전복죽과 삼겹살묵은지말이찜 등을 만들었다. 20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이 김수미의 2기 제자로 등장해 혼자 사는 사람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집에서도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는 반찬을 배웠다. # 삼겹살묵은지말이찜 냄비에 묵은지 국물을 짜고 나서, 묵은지 국물을 넉넉하게 더 부어준다. 멸치육수 200~300mL를 붓는다. 양파는 원모양으로 굵직하게 썰고 대파와 풋고추와 홍고추를 큼직하게 썰어 냄비에 깔아준다. 삼겹살을 펴서 반으로 자른다. 묵은지를 머리를 자른다. 자른 묵은지 1장을 펼치고 삼겹살을 올린다. 줄기 부분부터 돌돌 말아준다.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잘라 냄비에 차곡차곡 올려준다. 뚜껑을 닫고 중불로 은은하게 익힌다. # 전복죽 전복을 칫솔로 닦아준다. 이어 전복의 얇은 막 밑으로 숟가락을 넣고 힘을 줘 살을 분리한다. 양쪽에 있는 이빨을 조금 자른 후 살짝 눌러 제거한다. 전복 내장은 칼로 잘게 다져준다. 전복 세 마리를 큼직하게 썬다. 솥에 참기름 3큰술을 넣고 한 시간 불린 쌀을 볶아준다. 먼저 다진 내장을 넣고 초록색이 될 때까지 젓는다. 맛술 1큰술을 넣고 다시 볶는다. 처음 물을 부을 때는 자작하게 붓는다. 뚜껑을 닿고 5분 정도 끓여준다. 물 1L를 붓고 뚜껑을 닫고 기다린다. 죽은 중간불로 줄이고 나서 정성껏 저어준다. 썰어둔 전복과 국간장 1큰술을 넣고 잘 저어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불꼬막무침과 총알새송이볶음 등을 만들어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철도노조 총파업 첫날… 승객 불편·화물 차질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무기한 총파업 돌입 첫날, 경기지역에도 파업 여파가 미치면서 승객 불편과 화물 운송 차질 등이 발생했다. 더욱이 정부가 철도노조의 요구에 대해 검토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강경 입장을 밝히며 파업 장기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20일 오전 8시께 찾은 수원역에서는 철도노조 파업으로 인해 일부 열차의 운행이 지연 또는 중지됐으니 관련 정보를 반드시 숙지해 달라는 안내방송이 주기적으로 흘러나왔다. 파업 탓에 근무인원이 줄어들면서 수원역 발권창구는 4곳에서 2곳으로 줄었고, 일부 이용객은 자신이 예매한 열차가 정상적으로 출발하는지 묻는 등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같은 시각 광명역에서도 운행이 중지된 KTX 열차를 찾는 승객이 간혹 나타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코레일은 운행 중지 열차의 승차권 발매를 제한하고 미리 예매한 고객에게 개별 문자를 발송했지만, 휴대폰 사용에 능숙하지 않은 어르신 승객이 이 같은 정보를 인지하지 못한 것이다. 부산으로 간다는 정석원씨(71)는 아들이 표를 예매해줘서 열차를 타려고 역에 왔는데 운행이 중지됐다. 약 1시간 뒤 출발하는 열차로 다시 예매했다고 말했다. 이날 수도권 최대 물류 허브(Hub) 중 하나인 의왕컨테이너기지(의왕ICD)의 화물 운송량도 평시의 30% 수준으로 줄었다. 또 오는 22~24일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의 수시 면접 및 논술시험이 예정, 도내에서 열차를 이용해 서울을 왕복해야 하는 대입 수험생들 역시 불편을 겪어야 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철도노조가 요구 중인 4천 명의 인력 충원 약속에 대해 코레일 측이 산정 근거와 재원 대책 등 구체적 내용을 제시하지 않으면 검토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 지난 2016년 철도노조가 74일간 파업에 나서면서 촉발된 교통ㆍ물류 대란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예고된 파업을 막고자 30여 차례 노조와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파업의 빠른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태병ㆍ김해령기자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 램리서치 ‘R&D센터’ 용인 지곡산단에 둥지 튼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 R&D 센터를 주문하는 지역사회 목소리가 곳곳에서 커져 이목이 집중(본보 9월 27일자 1면)된 가운데 그 장소로 용인이 확정됐다. 용인시는 20일 시장실에서 램리서치가 지곡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도록 산업용지를 수의계약으로 공급하기 위한 입주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입주희망기업인 램리서치코리아의 서인학 회장, 김성호 사장, 지곡일반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신삼호의 김언식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램리서치는 기흥구 지곡동에 조성되는 지곡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용지를 공급받아 반도체장비 및 솔루션 개발을 위한 테크놀로지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용인시와 ㈜신삼호는 이번 협약을 통해 램리서치가 빠른 시일 내 연구센터를 건설할 수 있도록 산단계획 변경과 선분양, 준공 전 토지사용 등의 행정지원을 하고, 부지 조성원가가 합리적으로 산정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지곡일반산단의 현 공정률은 약 10%이나 이미 진입도로가 완성돼 내년 초부터는 부지조성과 건축 공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상태다. 램리서치는 향후 2년 내 토지매입과 연구소 건축, 설비 구축 등의 목적으로 투자를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성호 램리서치코리아 사장은 용인시에 테크놀로지센터를 건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기쁘며, 한국 반도체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가 용인시에 테크놀로지센터를 건립키로 한 것을 107만 용인시민과 함께 환영하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국내 반도체 제조사들의 시설을 유치한 우리시는 램리서치의 테크놀로지센터까지 유치할 수 있는 초석을 놓아 세계적 반도체 도시로서 위상을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행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외국인투자기업이 직접 사용할 산업용지에 대해 산업단지지정권자와 협의한 경우, 해당 기업에 필요한 용지를 수의계약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