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19 일자리 한마당’ 구직자 2천여 명 몰려

광명시는 지난 20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광명시와 경기도,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이 공동 주최한 2019 광명시 일자리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 한마당에는 이케아, 광명에디슨 박물관 등 광명역세권에 입주한 기업체를 비롯하여 관내 및 광명시 인근 70개 구인업체가 직접채용관과 간접채용관으로 참여했다. 이날 학예사 등 전문직부터 사무직, 생산직까지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대상으로 291명을 채용하는 과정에 2천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렸다. 이 자리에서 714명이 면접에 참여했으며, 26명이 현장 채용, 298명이 1차 면접에 통과했다. 1차 면접 통과자는 오는 12월 중 채용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는 JOB-談(잡담) 광명일자리 나도 한마디! 코너를 마련해 절박한 구직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정책에 대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 오늘 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로 들은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이야기를 앞으로 일자리정책에 최대한 반영해 양질의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권역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새로 입주하는 신규기업체 등에서 찾아가는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구인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일자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명일자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가평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ZERO 나서

가평군이 동절기 대비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을 위해 11월부터 운영중인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소가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소는 내년 4월까지 매월 3회 이상 6개 읍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 지역주민이 많이 찾는 5일장에서 실시된다. 이달 가평읍 경반리 경로당에서 처음 열린 현장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방한용 장갑과 각 티슈를 배부하고 보건복지서비스 교육을 비롯해 일대일 개별상담 및 방문간호사에 의한 건강 상담이 진행됐다. 개별상담 10건, 건강 상담 5건을 실시하고 제보된 2건의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즉시 가구를 방문해 생활실태 파악 및 긴급복지급여 신청 등을 안내하고 지원했다. 특히 상담소에서는 군 희망복지지원단, 읍면 사례관리담당, 방문간호사가 합동으로 구성돼 복지와 보건 상담이 동시에 이루어지게 되는 등 위기가구 선제적 발굴과 지역사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중심 복지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군은 겨울철은 난방비 등 생계비 지출이 증가하는 반면 일용직 등 일자리가 감소하는 계절적 특성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모든 가용자원을 최대한 지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거동불편이나 이동거리로 인해 접근이 어려운 대상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중심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지정보와 제도를 잘 알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에게 궁금한 사항을 안내하고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4월부터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따뜻한 가평을 만들어 나가고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기가구 모니터링, 발굴 및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기존 운영중인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복지이장 등 인적 안전망과 통합하여 희망지킴단으로 재편 확대할 예정이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찾아가는 소규모 채용 박람회 연다

가평군이 올 연말까지 찾아가는 소규모 채용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의 편의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바탕으로 생계안정 및 지역정착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관내 기업과 구직자의 수요를 파악해 읍면별로 찾아가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소규모 채용 박람회를 오는 27일 청평면에서, 다음달 10일에는 가평읍에서 개최한다. 박람회는 청년 및 중장년층 구직자를 비롯해 장애인, 노인층 등 취업 취약계층의 원활한 경제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취업상담, 이력서 작성 및 자기소개서 지원, 기업의 채용정보 제공 서비스 등 1:1 현장면접으로 진행된다. 구직 희망자는 현장에서 희망기업체에 지원 및 면접을 통해 채용될 계획이며, 현장에서 채용이 되지 않은 구직자는 구직등록 후 취업상담사의 지속적인 취업알선도 이뤄지게 된다. 또 일자리센터 취업상담사를 중심으로 구직수요가 많은 인구밀집지역에 대해 인근 구인업체를 섭외하고 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지난 14일 상조종면을 시작으로 열린 소규모 채용 박람회에는 ㈜경주생약, 아침고요수목원 등 지역의 우수기업 9개 업체가 직접 참여하고 20개 업체가 간접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직자들의 지원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5회에 걸쳐 26개 업체가 참여해 60여명의 구직자를 취업 연계하는 실적을 올리는 등 기업의 우수인재 채용과 구직자들의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했다며 채용 박람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모든 연령대의 채용이 이뤄지는 만큼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추천을 구직자에게는 확실한 취업지원으로 구인 구직 미스매치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경기북부병무지청 " 현역복무한 부대서 동원훈련 받으세요"

경기북부병무지청은 현역으로 복무한 부대에서 예비군 동원훈련을 받는 현역 복무부대 동원지정(훈련)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현역 복무부대 동원지정제도는 2012년부터 신청을 받아 자신이 복무한 부대에서 동원예비군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정하는 제도다. 현역 당시 복무경험을 바탕으로 훈련 적응기간을 최소화해 전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북부 병무지청의 경우 매년 1천여 명이 신청하여 약 80% 정도가 해당 부대로 지정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장교와 준부사관 전역자는 전역 후 6년 차까지, 병은 4년 차까지다. 충청경상전라도 지역 부대 전역자나 거주자 등은 제외된다. 현역 복무부대로 지정되면 전투력 극대화 등을 위해 다른 시도로 전출 갈 경우에도 부대 변경이 불가능하며, 해공군은 지방병무청 관할 부대로만 지정된다. 신청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현역 복무부대 희망 동원지정(훈련)신청서를 작성하여 관할 지방병무청에 팩스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현역으로 복무한 부대에서 동원훈련 받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2020년 예비군 동원지정 확정 전인 이달 말까지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김포시, 사우청년지원센터 ‘김포 청년창공’ 출범

김포시는 청년 맞춤형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 커뮤니티 지원문화복지지원 등 청년종합지원공간인 사우청년지원센터 김포 청년창공의 개소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소식은 오프닝 공연(마술)을 시작으로 정하영 김포시장의 기념사와 신명순 김포시의회의장의 축사, 센터 운영계획에 대한 센터장의 브리핑 후 제막식 및 테이프 컷팅식에 이어 공간 실내라운딩 및 VR 체험활동 등 청년공간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개소식에서 정하영 시장은 김포가 신도시로 인해 젊은 도시로 탈바꿈 했다. 경기도의 평균 연령이 41세, 김포시는 39세며 신도시 지역은 35세인 젊은도시라면사 오늘 개소한 청년지원센터는 청년들이 청년공간에서 미래를 고민하고 토론하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포시 청년들이 사우청년지원센터에서 본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많은 정보와 생각, 청년문화를 교류해 김포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0월 모든 공사를 마치고 운영사무 수탁기관(지오코칭)을 선정한 사우청년지원센터 김포 청년창공은 199.26㎡(60평)의 규모로 김포대로 841 제우스프라자 5층에 마련됐다. 김포 청년창공은 공동 운영 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 소모임실, 카페, 운영팀 사무실 등으로 구성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청년 능력개발 및 역량강화 ▲청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간제공 및 커뮤니티 지원 ▲청년 정보 공유 온라인 플랫폼 운영 및 문화행사 개최 등을 통해 김포시 청년들의 활동을 종합지원하게 된다. 김포=양형찬 기자